사회·이슈 총 39,349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안산시 심야응급약국 운영 안산시약사회가 지난달 20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심야응급약국을 시범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약사회 관계자는 “병원은 심야에 응급환자를 받지만 약국은 심야시간에 운영하는 곳이 없어 불편했다”며 “주민의 약국 이용 편의성 증대와 양질의 투약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심야응급약국을 시범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번에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약국은 그랜드약국(단원구 고잔동 539-20번지, 031-403-0333)으로 저녁 10시부터 다음날 6시까지 운영된다.취급품목은 소화제, 감기약, 진통제 등 구급용 일반의약품이며 의약 외 품목도 판매한다. 하지만 처방전에 의한 처방조제는 불가능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약사회(031-484-3614) 및 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481-5939, 3473)로 전화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전국적으로 심야응급약국 운영에 참가하고 있는 약국은 서울 18곳(의약품 취급소 3곳 포함), 부산 1곳, 대구·인천·광주 각각 3곳, 대전 2곳, 경기 10곳, 충북 2곳, 충남 1곳, 전북 4곳, 전남 3곳, 경남·경북 각각 2곳, 제주 2곳 등 총 56개소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대전 첫 자율형 공립고 2∼3개 지정 전망 대전 첫 자율형 공립고로 2~3개 학교가 지정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12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 상반기 자율형 사립고가 지정된 전국 10개 시·도 고교 가운데 10개 안팎의 자율형 공립고를 지정할 계획이다.산술적으로는 시·도당 1개씩의 자율형 공립고가 지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실을 깊이 들여다보면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다고 시교육청은 분석하고 있다.대상 시·도 가운데 서울의 경우 곽노현 교육감이 “자율고를 추가 지정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고 전북 역시 김승환 교육감이 자율형 사립고 지정의 취소를 결정한 상황이어서 서울과 전북에서는 자율형 공립고를 추천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여기에 대전에는 자율형 공립고가 1곳도 없었지만 대구와 광주에서는 이미 5개와 3개의 자율형 공립고가 운영되고 있는 점도 대전에 유리한 정황이다. 올해 상반기 2개 자율형 사립고가 지정된 상황에서 그보다 많은 자율형 공립고가 지정되겠느냐는 의문이 따르지만 부산의 경우 자율형 사립고는 2개이지만 9개의 자율형 공립고가 지정됐고 대구 역시 자율형 사립고는 4개인 데 비해 자율형 공립고는 5개나 된다. 이에 따라 대전시교육청은 자율형 공립고 지정을 신청한 6개 고교를 모두 13일 교과부에 추천키로 결정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0일 6개 고교를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한 결과 모두 조건을 충족하고 있고 자율형 공립고 지정을 바라는 열의가 높아 이번 기회에 적극적으로 더 많은 자율형 공립고를 유치하자는 취지에서 모든 학교를 추천키로 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대전에서는 노은고 대전고 동신고 복수고 송촌고 충남고가 자율형 공립고 지정을 신청했으며 최종 선정결과는 다음달 초 발표될 전망이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되면 교과부와 시교육청으로부터 5년간 총 10억원의 재정지원을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서울 14, 부산 9, 대구 5, 경기 4, 광주 3, 경북 3, 충남 2, 전북 2, 충북 1, 인천 1개 등 모두 44개 학교가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돼 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지역발전 위해 실질적 역할 해야” 염홍철 대전시장과 이시종 충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 등 충청권 3개 시·도지사는 12일 대전에서 열린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회가 실질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염홍철 시장은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선도사업들이 대부분 계획만 세우고 예산이 뒷받침되지 않는 등 형식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연구용역을 해놓고도 실제 행정으로 구체화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지적했다. 염 시장은 “지난해부터 광역경제권으로 틀을 바꿔 충청권 차원에서 의학분야 선도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예산이 확보되지 않고 있다”면서 “위원회가 도움이 되려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와 연계하는 등의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지사는 “위원회가 세우는 경제 계획은 단지 계획으로만 끝나서는 안 되고 국가예산으로 반영돼야 존재 가치가 있다”면서 “위원회 사업들 대부분이 지식경제부 선도사업으로 충청권 차원의 위원회가 없어도 할 수 있는 것들”이라고 꼬집었다. 이 지사는 “위원회는 국가균형발전을 이룬다는 취지에서 지자체 단위로 만들어진 것이며 국가기관이나 청와대 직속기관이 아니다”라면서 “위원회는 정부의 지시사항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건의하는 방식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희정 지사도 “충청광역경제권에 대한 시각과 전망은 그 뿌리를 충청권에 둬야 한다”면서 “충청권이 자립적인 발전 계획을 갖고 추진해 나가야 중앙집중화된 정부의 부담도 덜고 균형발전도 이룰 수 있다”고 역설했다. 충청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는 대전과 충남·북 지역 광역경제권 발전업무를 공동 추진한다는 취지에서 지난해 9월 출범했으며 3개 시·도지사가 공동위원장으로, 충청지역 대학교수와 전문가들이 광역위원으로 구성돼 있다.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생활단신 외환거래(FX마진) 실무강좌글로벌외환투자교육 전문기관 FX College에서는 돈 버는 트레이더 양성을 목표로 FX마진 실무강좌를 실시한다. 본 강좌는 오는 8월17일부터 4주간 진행되며 기초이론부터 실전매매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지식습득과 매매 테크닉, 리스크 관리 등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하여 안정적인 시장진입을 위한 준비과정으로 전공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강사는 이흥재 박사(FX스쿨 저자)와 송택 원장(외환투자의 기술/FX게임의 법칙/FX 기술 분석의 달인 저자) 등 외환 및 FX 마진분야 최고의 전문가 및 실전고수들이 참여한다(‘주부초청특강’ 환테크 전략 - 8월31일 개최) 문의 02-784-4740, 1588-4739 FX College 사무국 핀란드 야생 블루베리 전문점 핀란디아 빅 이벤트천혜의 자연환경과 장수국가로 유명한 핀란드에서 직수입한 블루베리를 전문 취급하고 있는 핀란디아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블랙커런트 원액 출시 기념으로 원액 3병 구입 시 1병을 추가로 증정하는 3+1 이벤트, 야생베리파우더 2세트 20% 할인, 1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핀란디아 비타민탭스 증정, 15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루이가또즈 우산 증정, 3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필립스 믹서기 증정 이벤트를 8월 한 달간 진행 한다. 이벤트 참여는 인테넷 쇼핑몰 www.finlandia.co.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2-591-5449 CLOCK16 오픈 기념 스페셜 런치 프로모션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16층에 새롭게 선보인 유러피언 레스토랑&바 ‘CLOCK16’은 오픈 기념으로 매월 16일에만 누릴 수 있는 기분 좋은 할인 이벤트와 대표 파스타 2종을 포함한 스페셜 런치 프로모션을 마련하였다. ‘16THDAY프로모션’은 11월 16일까지 매월 16일 런치 이용 고객에 한하여 전 메뉴 16% 할인 혜택을 선사한다. 또한 ‘Weekend Pasta Set’는 CLOCK16의 대표 파스타 2종을 포함한 세트 메뉴로 오는 9월 19일까지 주말 런치타임에 선보인다. 신선한 애피타이저부터 대파를 곁들인 고등어 파스타와 새우를 곁들인 매콤한 링귀니 파스타를 동시에 맛볼 수 있으며 디저트와 커피까지 실속 있는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이 세트메뉴의 가격은 3만 9천원. (1인 기준, 세금 봉사료 별도) 2인 이상 사전 예약 시 주문 가능하며, 하루 50인 선착순 판매된다. 문의 및 예약 02-450-4516 캐나다 투자이민법 9월 변경 확정캐나다 투자이민을 고려한다면 투자금 상향 등 관련법이 변경 시행되는 10월 이전에 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 현행 자산증명금액이 80만 불에서 160만 불로 상향되고 투자예치금액도 40만 불에서 80만 불로 상향되는 등 캐나다 투자이민이 훨씬 까다로워지기 때문이다. 미국 및 캐나다 이민 전문 기관인 (주)국제이주공사에서는 변경되는 투자이민법에 대한 고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상시 상담체계를 가동하여 유선 및 인터넷에서 관련 정보를 상세히 제공하고 있다. 문의 02-555-53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어린이보호구역내 불법주·정차 집중단속 안산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키로 했다우선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시설을 경찰서, 교육청, 시민단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점검하고 오는 31일까지 일제 정비를 할 계획이다. 점검사항은 주정차금지구역 지정, 횡단보도 설치의 적절성, 속도·주정차 등 각종 안전표지, 어린이 통학로의 안전시설 노후·훼손여부, 주정차위반 CCTV 설치 상태 등이다.시는 점검결과에 따라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에 정비를 추진할 계획으로 이번 점검을 통해 법규위반 사례를 줄여나가도록 유도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경찰서와 합동단속팀을 꾸려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131개소 전역에 대하여 불법주정차를 집중 단속키로 했다. 중점 단속 대상은 어린이 통학차량의 등하교 시간대 주정차 위반, 횡단보도 등 절대적 주정차금지구역 내 불법주정차행위 등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7
- 영어강사&문화유산해설사 이세주 씨 재능나눔의 즐거움에 빠진 만년 청년 지난 목요일 오전, 탄현 고양문화의집 ‘팝송영어’ 강의실은 올드팝에 매료된 수강생들의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랜디 반워머의 ‘Just when I needed you most'' 의 애절한 가사에 심취한 수강생들은 대부분 7080세대, 하지만 대학생 등 젊은이들도 몇 년 째 수강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팝송영어‘의 강사는 이세주 씨(64세). 영어강사 뿐 아니라 고양시문화관광해설사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는 그는 가진 재능을 나누는 樂에 누구보다 활기찬 인생2막을 살고 있는 시니어. 하루 24시간 바쁘게 살다보니 나이 먹을 새도 없는 것일까? 아직청바지가 잘 어울리는 젊은 오빠, 이세주 씨를 고양문화의집 강의실에서 만났다.영어에 능숙한 경력 살려 ‘팝송교실’ 인기강사 등극 이세주 씨는 항공사 승무원 사무장으로 20여 년 근무하는 동안 외국 출장이 잦았던 터라 영어회화에 능통하다. 또 대학 재학시절에는 그룹사운드 멤버로 활동했고, 60년 대 후반 미8군 그룹사운드로 활동할 정도로 다재다능한 경력을 가진 인물.이런 경력을 살려 퇴직 후 2003년 4월 행신동 고양여성회관에서 ‘팝송영어’ 강사로 활동하게 된 그는 강좌를 통해 그가 가진 재능을 100% 발휘할 수 있었다. 대학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7080 세대의 올드 팝송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영어 강좌는 주부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어 벌써 7년째 스테디 강좌로 자리 잡고 있다. 또 2년 전부터 탄현동에 고양문화의집이 문을 열면서 그곳에서도 ‘팝송영어’강좌를 맡게 됐다. 고양문화의집 팝송영어 강좌 역시 인기 만점, 수강생들의 입소문을 타고 그의 강좌는 나날이 인기상승 중이다. 그 비결이 궁금한 리포터, 팝송영어 강의를 청강했다. 지난 목요일 고양문화의집 ‘팝송영어’ 강의는 팝송 한 곡을 정해 영어가사를 해석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예전 학창시절 어려운 영어단어도 팝송을 부르면서 쉽게 익혔던 것처럼, 다시 그때로 되돌아간 수강생들은 열심히 영어 문장을 익히고 가사를 따라 부른다. 이어 발음 교정, 콩글리쉬를 잉글리쉬로 바꾸기 위한 ‘입 풀기’ 시간이 이어지고 2부 강의는 신나는 가창시간. 가사에 담긴 감정을 살려 팝송을 부르는 순서로 강의가 이어졌다. 일렉기타를 직접 연주하는 이세주 씨의 생생한 반주에 맞춰 ‘Just when I needed you most'' 를 부르는 분위기는 딱 학창시절 음악시간 분위기.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더 당신이 그리워, 당신은 내가 당신을 가장 필요로 할 때 내 곁을 떠났으니까” 아련한 옛사랑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에 심취하다보니 2시간의 강의시간이 훌쩍 지나가버려 아쉬움이 느껴질 정도다. 7년 전 고양여성회관에서 서 너 명의 수강생으로 시작한 ’팝송영어‘가 지금 수강신청이 밀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까닭, 알 것 같다. 하지만 노래를 부르면서 스트레스 해소를 하는 가벼운 강의라고 생각하면 오산. 이세주 씨는 “즐겁게 팝송을 배우면서 우리와 다른 서양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영어와 친숙해지게 하는 것이 강의 목표”라고 말한다. 그래서 그는 선택된 곡의 음악적 요소는 물론 그 곡의 배경과 관련된 사연까지도 꿰뚫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2시간의 강의를 위해 그 몇 배의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요즘 학생들 저보다 박식하고 노래 잘하는 학생이 많아요. 강사가 실력이 있는지 없는지 금방 들통이 나거든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주부나 직장인들에게 영어실력과 더불어 그들과의 문화적 차이를 알리는 일에 이전 직장생활 못지않게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이세주 씨. 그래서일까? 세월도 비껴간 듯 활기에 넘친 모습, 강의를 듣는 동안 엔돌핀이 팍팍 솟는다.5년 째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로도 활동, 외국인을 위한 해설 도맡아 그의 활동무대는 강의실뿐 만 아니다. 일주일에 두어 번은 고양시 문화관광해설사로 벌써 5년째 활동 중이다. 현재 서오릉 문화관광해설을 맡은 이세주 씨는 해박한 문화유산 지식과 지루할 새 없이 구수한 입담으로 우리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는 해설사로 칭찬이 자자하다. 팝송영어 강사로 활동하면서 또 장시간의 교육과 시험을 거쳐 문화관광해설사로 일하게 된 동기가 있을 터. “글로벌 시대인 만큼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우리 것을 먼저 알아야 하고 또 널리 알려야 하지 않겠어요?” 팝송영어가 他문화를 이해시키는 일이라면 문화관광해설은 우리 문화를 제대로 알리는 일이라는 설명이다. “20년 이상 많은 해외 출장을 다니면서 선진국일수록 우리나라에 비해 선조의 얼과 정신이 담겨있는 유물이나 문화재 보호와 관리에 국민적 관심이 크다는 것을 느꼈어요. 선진국이란 것이 경제적 여유도 여유지만 무엇보다 조상의 정신적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나라라는 것을 느꼈죠.” 특히 스위스의 한 농가에서 선조로부터 물러 받은 30년 이상 된 수도꼭지를 버리지 않고 계속 사용하는 것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고. 그때부터 옛 것에 대한 인식을 달리 하게 되었다고 한다. 퇴직 후 그 때의 문화적 충격을 떠올리며 우리 문화사적 가치를 많은 이들에게 전하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된 것이 무엇보다 보람되다는 그는 “무슨 질문에도 답할 수 있을 정도로 끊임없이 공부해야 하지만 우리 역사를 제대로 알리는 일에 일조하고 있다는데 자부심과 긍지를 느낀다”고 한다. 특히 외국인이 자신의 해설로 우리 문화의 아름다움과 정신에 감탄하고 존경을 보낼 때 무엇보다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사실 퇴직 후 집에 있으면 무료하기도 하지만 지레 나이 들기 십상이지요. 아직 젊은 나이에 퇴직을 해야 하는 현실이 섭섭하긴 하지만 꼭 경제적 활동만이 의미 있는 일은 아닐 것 입니다. 오랫동안 한 직장에서 인정받고 일할 수 있었던 것은 어쩌면 사회가 제게 준 혜택이었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젠 받은 것을 되돌려 줄 차례지요.” 그래서 그는 요즘 그가 가진 재능을 나누어줌으로써 상대가 기쁘고 또 자신이 더 즐거우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행복해한다. 요즘 많은 이들 사이에서 ‘재능나눔’이 또 다른 봉사의 트랜드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어쩌면 그는 훨씬 이전부터 가진 재능을 나누는 ‘재능나눔’에 앞장서 온 선구자가 아닐까. 그래서 앞으로의 그의 역할이 더 기대된다. 그의 인생2막, 또 어떤 열정적인 모습으로 전개될 것인지....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br 2010-08-17
- 어려운 산림 용어 알기 쉽게 바뀐다 어려운 한자나 일본식 표기로 이루어진 산림 행정 용어가 알기 쉽게 바뀐다.산림청은 어려운 산림 행정 용어 중 법률 용어 24개, 행정용어 70개 등 모두 94개의 용어를 우리말로 순화해 하반기부터 사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독림가(篤林家)는 우수산림경영인, 수형목(秀型木)은 우량개체나무, 수간주사(樹幹注射)는 나무주사, 치수무육(稚樹撫育)은 어린나무가꾸기, 하예(下刈)는 풀베기, 후동목(後棟木)은 자투리 나무, 울폐도(鬱閉度)는 ‘숲이 우거진 정도’처럼 알기 쉬운 우리말로 각각 바뀌게 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외국인수학여행유치협의회’창립 강원도 환경관광문화국은 지난 21일 외국인 수학여행을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유치하기 위해‘강원도 외국인 수학여행단 유치협의회’를전국에서처음으로창립했다.이 협의회는 강원도와 주요 관광지역인 5개시(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 및 5개 시 교육청, 도 관광협회, 인바운드 여행업계 등 16개 기관 19명의 실무 책임자를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도내 학생들과의 공연, 스포츠, 홈스테이 등 교류를 목적으로 한 외국인 수학여행이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맞춤형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각 기관 간 체계적인 협조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태장2동 영진2차아파트 ‘사랑의 학당’ 개소 영진2차아파트 경로당(회장 정원봉)이 지난 7월 19일 경로당에 ‘사랑의 학당’을 개소하고 지역 어린이 13명에게 한자 학습 및 예절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랑의 학당은 방학 기간 동안 매주 3일, 1일 1시간씩 경로당 어르신들이 나서서 학습을 진행하며 대한노인회 원주지회와 경로당 자체 예산 50만 원을 들여 교재 및 간식을 제공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
- 횡성군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 추진 횡성군이 ‘안전사고 제로 비전’ 원년의 해를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어린이 안전일기 쓰기’를 추진한다.어린이 안전일기 쓰기는 어린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안전생활 습관화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여름방학을 이용해 시행된다.횡성군은 안전일기장 2500매를 제작하여 관내 23개 초등학교 전교생에게 배부했다. 이번에 제작된 일기장에는 교통 화재 생활 재난안전 등 다채로운 안전 정보를 수록해 어린이들이 일기를 쓰면서 쉽게 익힐 수 있도록 배려했다.우수 일기장에 대해서는 학교 별 자체 평가를 통해 9월 중 시상할 계획이며 우수일기장 모음집을 발간해 10월 한우축제기간에 전시할 예정이다.횡성군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워킹스쿨버스 운영, 횡단보도 및 놀이터 안전지킴이 운영을 비롯해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