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4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남시, 내년도 예산 편성 시민의견 듣는다 성남시는 8월 31일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관한 시민 의견을 접수받는다. 이를 위해 성남시는 의견수렴기간동안 시 홈페이지(www.cans21.net)에 ‘2011년도 예산 편성 시민의견 접수 팝업창’을 마련, 다양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나가기로 했다. ‘2011년도 예산 편성 시민의견 사이버 접수 창구’는 시재정이 중점적으로 투자돼야 할 분야를 비롯해 지역경제 분야, 문화·교육·체육 분야, 보건·사회복지분야, 환경·상하수도분야, 건설·교통 분야, 녹지·산림분야 등 11개 항목에 대한 시민 의견을 묻는다. 또 다양한 아이디어를 적을 수 있도록 시민의견 작성란이 마련돼 있다. 시민의견 작성 시에는 일상생활 주변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소규모 투자사업이나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지역개발에 필요한 사업 등 신선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되고, 사업의 개요와 필요성 등을 기재하면 된다.성남시는 지난해에도 예산편성에 관한 시민의견을 수렴해 접수된 총 83건의 의견 중 78%인 65건에 관한 사업예산을 세워 방범 CCTV설치, EM배양조 설치 등 생활주변의 각종 불편처리사업과 지역 숙원사업을 추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천안프리아트마켓 “별난풍경” 오픈 오는 14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천안시 쌍용동 방아다리 공원에서 2개월 정도 준비해온 천안프리아트마켓 “별난풍경”이 드디어 천안시민들에게 시작을 알리는 오픈을 한다. 이번 천안프리아트마켓 “별난풍경”에는 고등학생작가, 대학생작가, 일반시민작가, 중견작가들이 참여한다. 별난풍경 진수학 대표(사진작가)는 “장소섭외, 참여 작가 섭외에 어려움이 많이 있었지만 천안프리아트마켓을 통해 작가와 일상인이 문화예술의 소통을 이루어 내고 예술에 대한 접근을 쉽게 하는 전시와 공연의 문화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이야기했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까페(검색 : 별난풍경. http://cafe.daum.net/bpartmark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독립기념관, 단국대 한시준교수 제6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 독립기념관(관장 김주현)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9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대한민국임시정부와 한국광복군을 중심으로 독립운동사 연구에만 전념해 온 중견학자 한시준 교수(단국대학교 역사학과 교수)를 제6회 독립기념관 학술상 수상자로 결정하였다. 시상식은 지난 5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20층)에서 거행되었다. 한시준 교수는 1954년 경기도 여주 출신으로 단국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인하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단국대학교 역사학과 교수와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이사이다. 한시준 교수가 제6회 독립기념관 학술상을 수상하게 된 저서는 ??의회정치의 기틀을 마련한 홍진??(탐구당, 2006)이다. 홍진(洪震) 선생은 임시정부 27년사에서 유일하게 행정수반(국무령)과 임시의정원 의장을 동시에 역임하며 임시정부와 임시의정원을 이끌었던 대표적 지도자이다. 1920년대 중반 안창호 선생과 더불어 민족유일당 운동을 일으키고 북만주에 가서 직접 한국독립당을 창당하여 활동하면서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정당을 출현시키기도 하였다. 지금까지 독립기념관 학술상은 조동걸 국민대 명예교수(제1회 수상자)를 비롯한 제1세대 원로학자들이 수상하였으나 제5회부터는 한시준 교수와 같은 제2세대 중견학자들이 수상하고 있다. 앞으로 독립기념관은 독립운동사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올린 신진학자들도 발굴하여 시상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광주시, 상수도 불편민원 예방 ‘신속 처리’ 광주시 상수도 관련 민원처리가 사전점검을 통한 예방 위주로 개선된다.시는 기존 신고에 따라 처리해온 민원의 처리 방법을 개선하고 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시민불편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실천하기 위해 지난 7월 ‘상수도 민원처리 개선을 위한 TF팀(27명)’을 구성했다.또한, 신고된 민원에 대해서는 접수한 즉시 현장에 출동해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5개 지역사업소의 ‘생활민원처리반’을 24시간 가동 운영한다.상수도 관련 민원은 급수 공사 신청이나 가구분할 신청, 명의변경 신청 등 시민의 필요에 따른 신청 민원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급수 불편이나 도로 누수 등 시민생활에 불편을 주는 민원에 대해서는 사전에 적극 발굴해 신속 대처함으로써 예방위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문의: 062-613-6010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조각가가 꿈이였던 박채호 구두닦이 사장 광산구 소촌동 한 도로변에 구두 수선집이라고 하기엔 너무 멋스러운 공원 같은 가게 한 채가 오고가는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0여년이 넘게 구두수선을 하고 있는 박채호 사장. 한 때 그의 꿈은 조각가이자 소설가였다. 때문에 시집을 낼 정도로 수백편이 넘는 시를 지금껏 쓰고 있고, 그동안 써온 시를 노래로 만들 정도로 예능 적으로 타고난 솜씨를 지녔다. 하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조각가의 꿈을 포기, 한때는 방황을 하며 세상 원망도 많이 했었다.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부터 나쁜 마음먹고 태어난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세상사 희로애락이 있기 마련인데 내가 조금 양보하고 손해 본다 생각하면 모두가 편하고 행복할 텐데 현실이 그렇지 않으니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의 지난 삶 속을 가만히 듣고 있노라니 아픔이 있어 보였지만 ‘지금은 행복하다’말한다. 자신을 위해 반갑게 인사 나눠주고 웃어주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외롭지 않는 삶을 살아가고 있단다.행복과 웃음 줄 수 있는 사람 되고 싶어“요즘은 나만 생각하는 참 재미없는 세상이죠, 그렇지요?” 그의 질문에 할말을 잃었다. 매스컴에서 나오는 수많은 사건들을 듣고 있으려니 속에서 화가 치민단다. 구두 수선을 하면서 골똘히 생각해내는 방법이 ‘웃을 일 없는 세상 살맛나게 한번 만들어 보자’라는 작은 각오로 헤어스타일도, 의상도 조금은 남들과 다르게 독특하게 입었다. 인사도 먼저 건넸다. 어린이, 어르신, 주부, 외국인 할 것 없이 먼저 웃고 다가가 손을 내미는 그런 행복을 주는 전도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그의 행복 전도사 역할은 봉사로 이어졌다. 무연고묘 벌초를 시작으로 독거노인을 꾸준히 보살펴왔고 노총각 장가보내기, 재혼상담 등 수차례 걸쳐 고민상담을 해주는 그런 일까지 못하는 것이 없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과 웃음을 전달하는 그런 해결사가 되었다. 누가 시키지도 않았던 일을 스스로 해 온 것이다. 그의 조그마한 가게 안에는 ‘그리운 어머니’라는 시가 적혀있다.‘살구꽃이 질 때면 생각나는 고향언덕~ 내 마음은 한 숨에 젖고 가고파라 고향산천 보고 싶은 어머님’ 이렇게 시작하는 어머님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에 대한 시가 적혀있다.자식이 부모를 살해하는 끔찍한 요즘 현실에 ‘부모에 대한 공경심을 가르쳐야 한다는 의미에 그 시를 젊은 세대들에게 꼭 알려주고 싶다’고 그는 전했다.누구나 쉬어갈 수 있는 ‘쉼터’시를 쓰면서 ‘부모님에 대한 사랑, 고마움, 그리움, 죄송한 마음이 더 커 생전에 계실 때 더 잘해드릴 걸 하는 아쉬움이 컸다’는 그는 그래서인지 봉사하는 마음을 더 간절히 가지고 있다. 어른들이나 특히 외국인들에게도 타국 땅에서 홀로 외롭게 지내는 것이 안타까워 보듬어주고 다정다감하게 대해주는 것에 익숙하다.때문에 구두 수선집은 누구나 머물며 쉬어 갈 수 있는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었으며 하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직접 나무를 깍아 만든 의자가 정리 정돈 되어 반듯하게 자리 잡고 있다. 혹시 어른들이 길을 가다 다리 아파할까봐 만들어 놓은 의자가 이제는 누구나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다. 도시 한복판에 보기 드문 광경임에 운전자들도 한마디 건넨다. ‘콘크리트 벽과 아스팔트 도로뿐, 이 작은 공간에 초가집과 여러 가지 꽃, 그리고 이색적인 볼거리로 눈길을 끌어내니 동네의 명물중에 명물이다’라고. 또 웃음까지 선사하는 행복 전도사라는 찬사까지 보내주니 그는 행복하지 않을 수 없다. 친절하고, 부지런하고, 예의바르기로 소문난 그가 존재하는 한, 이 세상은 언제나 번쩍번쩍 ‘빛’이 나는 구두 ‘광’처럼 환하게 빛나지 않을까싶다.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전고필(대인예술시장 프로젝트 총감독) 시장은 사람의 역사다. 삶 그 자체다. 가장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생애이기도 하다. 세상의 모든 것들을 길을 통해 연결되어 있지만 그 길을 만들어 낸 사람들은 상인들이다. 무엇인가가 필요해 물건을 전달하고 전달 받지 않았다면 지구상의 길들은 생성의 시기가 더 늦어졌을 지도 모른다. 상인들에 의해 잡초가 뽑히고, 말쑥한 길이 모양을 드러내고 사람들이 그 길에 발을 딛기 시작하면서 문화는 전파된다. 문화는 특별하지도 않게 생활과 삶에 녹아들어 상인들의 발걸음을 따라 민들레 홀씨처럼 바람결로 움직인다.대인예술시장이 업그레이드 중이다. 지난 7월12일, 대인예술시장 프로젝트를 진행할 사무국이 문을 열고 2011년 2월까지 상인들과 함께 문화와 삶을 공유한다. 전고필(대인예술시장 프로젝트 총감독) 씨는 “내년 2월까지 8개월을 시장사람들과 함께 문화를 공유한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시장의 원초적인 기능인 시장의 활성화다. 이미 몇 년 동안 진행되어 온 시장 상인들과 예술가들의 동거 역시 지속할 예정이다. 하지만 예전의 기능과는 다르게 접근한다. 예를 들면 적정한 가게 한 곳과 그 가게의 이미지를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예술가 한 명이 파트너십으로 연결된다. 서로 공생하며 상생해 가는 의미를 안고 있다.”고 설명 한다.관광으로 만난 시간, 그 안에서 삶을 만나다대학에서 관광을 전공했다. “관광을 선택한 것은 삶의 축복이었다. 대학에서 존경하는 스승님을 만났고 그 스승님으로 인해 삶에 혜안을 갖게 했다.”고 말한다. 인터넷 언론이 대세를 누리던 시절 ‘오마이뉴스’와 ‘광주드림’에 관광에 관한 기사를 연재하며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전 씨는 “여행이란 사물의 보여 지는 것만을 보는 것이 아니라 속내를 보는 것이다.”고 단언한다.우리나라 구석구석을 발로 걸으며 기록하고 공부한다. “여행사를 운영하며 10년 넘은 시간을 국내를 여행했다. 하지만 정작 필요한 내 고장에 대한 역사를 제대로 알지 못했다. 소쇄원을 방문했을 때, 소쇄원을 찾은 외부인들의 소쇄원에 대한 설명이 나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반경 3Km이내가 내 집이었는데 정작 난, 내 동네의 역사도 모르고 지냈던 것이다.”며 “이 일은 나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우리 문화의 원류를 찾아가고자 담양의 소쇄원에서 6개월 이상을 거주하며, 소쇄원을 찾아오는 방문자들과 고전문학, 구전문학을 비롯해 고전적인 생태까지를 공부하며 다양한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2004년부터는 북구문화의 집에서 자연 생태관광을 기조로 한 테마여행부터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전시, 공연, 창작 등을 기획, 진행했다.“무슨 일을 하던지 집사람의 무조건적인 배려가 없었다면 할 수 없는 일들이었다. 늘, 고맙고 많이 미안하다. 신뢰해주는 만큼 우리의 땅에 얽힌 문화를 찾아가는 작업을 계속 할 것이다.” 시장과 더불어, 작가와 더불어2010년 7월. 문화 기획이 북구 문화의 집에서 대인예술시장으로 옮겨졌다. 시장 상인들의 마인드 적립을 위한 ‘시장 아카데미’를 운영할 시안도 갖고 있다. 시장의 상인들의 자존적 확립을 위한 가장 기초 작업인 셈이다. 단지 물품을 구매하고 판매, 유통하는 소비행위가 아닌, 문화를 판매할 계획 역시 준비 중이다. 시장 안, 전수 조사가 그 일환이다. 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상인들의 시장과 함께 한 생애사, 가계사 등을 면밀히 조사해 대인시장의 역사와 함께 하는 이 지역 사람들의 시장 속 박물관 자료를 정리할 것이다.전 총감독은 “대인예술시장은 문화적인 소양을 키울 수 있는 토대가 이미 마련되어 있다. 스스로 녹아들기 위한 동력을 만들어줄 뿐이다.”며 “앞으로 대인예술시장의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하려는 단체에게는 시장을 소개하고 설명하는 과정에서 일정부문의 입장료를 받을 예정이다. 방문 시 납입하는 입장료가 아닌 시장에 왔으니 일정금액만큼의 필요물품을 구입하라는 의미를 가진다. 시장의 문화는 구경하고 담아가면서 생필품 구매는 하지 않는다면 작가와 상인의 공생, 상생은 점점 힘들어진다. 상인들에게 물건을 구입한다는 의미는 다시 작가를 인정한다는 의미를 가진다.” 전 총감독은 이 모든 일들을 현재 대인예술시장 상인번영회와 함께 조율하며 일 해나갈 생각이다. 문의 : 062-233-1420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내 집 주차장 갖기, “우리 아파트도?” 광주시가 2011년부터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지원대상을 단독주택에서 공동주택으로 확대하고, 지원금액도 상향조정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 단독주택에 대한 사업추진시 자부담이 높았던 점을 고려해 지원금액을 최고 4379천원으로 상향조정하고, 차량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아파트단지 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단지 내 추가로 부설주차장을 설치하는 경우 1면당 50만원, 최고 5000만원까지 설치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추가로 지원되는 공동주택은 주택법 제16조에 따라 지난 1994년 이전에 승인 또는 건축 허가를 받은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으로, 공동주택 내 부대시설과 주민운동시설, 주택단지내 도로 및 어린이놀이터 등 복리시설별로 전체면적의 2분의1 범위 내에서 전체 입주자의 3분의2 이상의 동의를 얻어 건축허가 부서의 용도변경 행위허가를 받으면 된다.신청기간은 오는 8월31일까지이며, 관할구청 교통과로 전화 또는 방문접수하면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차장 설치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신청자의 의견을 들어 설치유형, 지원금액 등을 결정하게 된다.문의: 062-613-4470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광주 노인 일자리사업 ‘우수하다’는 평가 지난해 광주시에서 추진한 노인 일자리사업 프로그램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노인 일자리사업은 고령사회에 대비해 노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고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매년 노인 일자리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하고, 수행기관에서는 노인참여 일자리 발굴, 실행계획 수립, 참여자 모집, 등록, 선발, 교육, 현장투입 등 일자리 관련 제반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는 올해 83억원을 투입해 5566명의 어르신들이 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한편, 시는 건강하고 일할 의사가 있지만 일할 기회를 갖지 못한 어르신들을 위해 오는 11월11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노인 일자리박람회’를 열어 일자리를 적극 알선할 계획이다.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광주 상무소각장 이전 추진 소각장 피해범위를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 온 광주 상무소각장이 이전될 전망이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지난 9일 상무소각장 주민대책위원회와 갖은 ‘시민과의 대화’에서 “상무지구 소각장은 당초 도시계획 단계에서부터 잘못된 만큼 임기 내 이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전 방식에 대해 “소각장이 필요한 만큼 어떤 방식으로 이전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고 몇 가지 대안도 갖고 있다”면서 “아직은 구체화되지 않아 발표할 수는 없지만 임기 중에는 해결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소각장 이전에 앞서 쓰레기 소각량을 줄이면 200톤급 소각로 2개 가운데 1개만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대적인 쓰레기 감량 운동에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최근 논란이 됐던 ‘포항공대 상무소각장 환경영향조사’와 관련해선 “포항공대 용역팀에 최종 의견을 물어서 결론을 지으라”고 관계공무원에게 지시했다. 강 시장은 이어 “포항공대 장윤석 교수가 권위자인 것은 분명한 만큼 장 교수의 최종 의견을 듣고 결론지어야 한다”며 “시 입장에서 따져 볼 것은 따져봐야 하는 만큼 ‘실무소위’를 구성해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고 강조했다.포항공대 용역보고서는 소각장 영향지역을 1.3㎞ 이내 지역으로 결론지었고, 광주시는 1.3km가 과학적 분석이 떨어진다며 보완을 요구해 주민들과 마찰을 빚었다. 방국진 기자 kjbang@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봉화산 등산로 정비 사업 완료 지난 6월 1일 착수한 봉화산 등산로 정비 사업이 완료됐다. 원주시는 “합성목재 데크계단 129m, 횡단 배수로 10개소 등의 설치가 끝나 이번 주말부터 등산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봉화산 등산로는 하루 평균 1000여 명 이상 이용하는 등산로로 원주시는 2007년도부터 매년 정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주의 동의를 받아 배부른산까지 정비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