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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야당동 신축빌라 ‘자연에가 3차’ 분양 ;19개동 176세대 대단지인 야당동 신축빌라 ‘자연에가 3차’가 분양을 시작했다. 21평부터 55평까지 다양한 평수로 분양하며 복층도 있다. 전세대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으며 주차차단기, 경비실, 세대별 지하창고가 있다. 일반적인 빌라의 동간거리가 6~8m 정도인데 자연에가는 동간 거리가 11m 이기에 사생활 보호 및 조망에 이점이 있다. 버스정류장은 도보 5분, 야당역은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단지내 상가도 들어설 예정이며 황룡산과 연결되는 산책로도 조성된다. 위치는 현재 분양중인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 인근이다. 자세한 정보는 고양, 파주 신축빌라 분양전문회사인 모닝주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050-5588-00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3
- “요리, 아내에게만 부탁할 수 있나요?” 고령화시대가 되며 개인마다 필요로 하는 생활의 기술들이 늘고 있다. ‘요리’도 그 중 하나이다. 요새 요리에 관심을 갖고 직접 배워 보려는 남성 어르신들이 늘고 있다. 요리를 위해 두 팔 걷어붙인 어르신들. 파주시노인복지관(운정행복센터 분관)이 운영 중인 ‘남성 요리교실 찬찬찬’ 수업 현장에서 이러한 어르신들을 만나봤다. 김수정 리포터 whonice@naver.com 서툰 손길 속 완성된 요리 평일 오후, 파주시 동패동의 한 요리학원 수업 현장. 이곳에서는 파주시노인복지관(운정행복센터 분관)이 운영하는 ‘남성요리교실 찬찬찬’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먼저 전문 강사가 수강생인 남성 어르신들 앞에서 요리 시연에 나섰다. 이날의 수업 메뉴는 된장찌개와 제육볶음. 남성 어르신들은 강사의 시연에 따라 요리 장면을 핸드폰 동영상으로 촬영하기도 하고, 또 궁금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을 하는 등 수업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전문 강사의 요리 시연이 끝나자 어르신들은 각자의 테이블로 흩어져 팀을 이뤄 요리 실습을 시작했다. 아직은 요리에 서툰 모습들이 많았지만 제법 날쌔고 야무진 칼질과 요리 솜씨를 보이는 어르신들도 눈에 띄었다. 보글보글 끓는 된장찌개를 살피며 제육볶음까지 준비하느라 여유를 부릴 틈이 없었던 요리 시간. 서툰 손길들이지만 정성을 다하는 시간 속에 각 테이블별로 두 개의 요리가 완성됐다. 어르신들이 맛보라며 숟가락 위에 건네 준 제육볶음과 된장찌개 국물이 요리 초보가 만들었다고는 생각되지 않을 만큼 맛깔났다. 요리를 완성한 어르신들은 설거지까지 마친 후, 이날의 요리를 담은 용기를 손에 들고 삼삼오오 웃음 띤 표정으로 강의 현장을 빠져나갔다.; 노년, 스스로 요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운다 요즘 젊은 세대만 해도 남성이 요리를 하는 것에 대해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분위기가 높다. 하지만 어르신 세대만 하더라도 요리를 여성의 전유물로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 사회가 고령화, 핵가족 사회가 되며 남성 어르신들 스스로도 직접 요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고 싶어 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남성 요리교실 찬찬찬’은 파주시노인복지관(운정행복센터 분관)이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편성한 수업이다. 파주시 동패동에 위치한 요리학원에서 기수별로 총10주 과정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주시의 지원을 받아 5만 원의 재료비만 내면 수업 받을 수 있어 경제적이다. 박동희 파주시노인복지관 주임은 “요리 수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직접 가족에게 요리를 만들어 드리거나 혼자 계실 때에도 스스로 식사를 챙겨 드실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월, 1기 수료생을 배출한 데 이어, 이번에 2기 수업을 진행 중이다. 수강생의 연령은 6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하다. 파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해에도 남성요리교실을 운영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독거노인이나 저소득층 남성 노인을 대상으로 운영했는데 반응이 워낙 좋아, 올해는 파주지역 남성 노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요리교실의 문호를 넓혔다. 박동희 주임은 “요새 가정 내에서 가족이 여럿이어도 1인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르신들이 수업에서 배운 요리를 집에서 가족과 함께 나누며 어르신들의 자존감도 높이고 가정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도 있다”고 했다.메뉴 선정은 기수별 선호도를 조사해 커리큘럼 구성에 반영하고 있다. 수강생 사이에서는 밑반찬과 찌개 등 일상 속에서 많이 먹게 되는 메뉴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이번 2기 수업에서는 육개장, 비빔밥, 비빔국수, 된장찌개, 제육볶음 등의 한식 반찬과 탕수육, 짜장면과 같은 중식 메뉴를 수업 커리큘럼에 구성했다. 수강생에게는 수업에서 배운 메뉴의 레시피 책자를 제공해 집에서 복습할 수 있도록 했다.; “남성 요리수업, 곳곳에서 더욱 늘었으면” 늦게 배우는 요리지만 어르신들이 요리에 임하는 마음가짐은 남다르다. 남성요리교실 찬찬찬의 수강생, 오상원(77)씨는 “지금껏 부인이 요리를 해줬지만, 나이가 드니 내가 뭔가를 먹고 싶을 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옛날에는 자식들과 사는 노인들이 많았지만 지금은 핵가족 시대고, 며느리도 직장에 나가야 하는 경우가 많지 않느냐. 또 갑자기 혼자되는 노인들도 많다. 노년에 스스로 밥 해 먹을 수 있는 기술을 배워 스스로 할 수 있다면 행복한 일”이라고 말했다. 남성요리교실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 중에는 평소에는 집에서 거의 요리를 하지 않았던 이들이 이번 수업을 계기로 집에서 직접 가족들에게 요리를 해줬다는 이들이 많다. 김 성(69)씨는 “요리 수업에서 배운 비빔밥과 비빔국수, 육개장을 집에서 안 사람과 아이들에게 만들어줬는데 ‘맛있다’ ‘아빠, 최고’라고 말해줬다”며 흐뭇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는 “요리를 배우는 것이 재미있다”면서도 “그동안 안 사람이 고생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했다.수업에서 비슷한 연배의 사람들과 친분을 갖게 되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이상운(82)씨는 “요리를 배우는 것도 재미있지만 수업에서 만난 팀원과 친하게 지내게 되니 수업이 더욱 즐겁다”고 했다. 남성들을 위한 요리수업이 더욱 많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오상원(77)씨는 “평소 요리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렇게 배우게 되니 즐겁다”며 “어느 날 갑자기 혼자되는 어르신들도 많은데 남성 노인들을 위한 요리 강습이 더욱 많아졌으면 한다”고 했다.;;; 파주시노인복지관(운정행복센터 분관) 남성요리교실 찬찬찬의 3기 모집은 9월 중 있을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전화(070-4759-5562)로 문의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3
- 속 답답한 우리 동네 골칫거리 들어 보세요 인간사 갈등의 연속이라지만 해결되지 않는 갈등은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나서서 주장하면 ‘님비’라고 비난 받기 일쑤, 그렇다고 가만히 있으면 바보 되기 십상이다. 골칫거리가 되어 버린 ‘동네 문제들’ 뭐가 있을까? 우리 지역 주민들의 입을 빌어 들어 보았다. 리포터 공동취재 약수터 옆에 사는 게 죄인가요?중산마을 11단지 현대아파트에 사는 주민입니다. 저희 단지 옆에는 약수터가 있습니다. 시원하고 깨끗한 물이 나와서 참 좋습니다. 문제는 한여름 새벽이나 늦은 밤 시간입니다. 새벽 5시에 약수 받으면서 손뼉치기 하시는 분들, 한밤중에 차를 타고 물을 떠가면서 차문 쾅 쾅 닫고 가시는 분들, 여름에는 더워서 창문을 열고 생활하는데 소음이 집안으로 그대로 들어와요. 주변이 조용한 밤과 새벽에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리고요. 사정이 있으셔서 이른 새벽이나 늦은 밤에 약수터에 오시는 거겠죠. 그분들도 좋고 가까이 사는 주민들도 좋은 해결책 없을까요? 정말 괴롭습니다.-중산동 이윤정(가명)씨 호수공원을 비롯한 우레탄 트랙 점검해주세요~우레탄 트랙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데요, 일산의 자랑인 호수공원 산책길이나 조깅 트랙에도 우레탄이 깔려 있습니다. 이 우레탄의 유해성을 점검하고, 만약 유해물질이 발견됐다면 하루 빨리 철거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날마다 조깅이나 산책 등 건강을 위해 호수공원을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건강을 위해 찾았다가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상황이 더 이상은 지속되면 안 될 듯합니다. 유해 중금속이나 환경 호르몬은 날마다 축적돼 옥시처럼 10년이 더 지나야 증상이 밝혀진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고양시 전체의 우레탄 관련 장소에 대한 점검도 신속히 이뤄지길 바랍니다. -장항동 주부 K씨호수공원, 밤에 어두운 구간이 있어요호수공원은 일산에 사는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곳이죠.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날엔 기온이 낮아지는 저녁이나 밤 시간에 호수공원을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호수공원을 걷다보면 어두운 구간이 종종 나타나요. 사람들이 많지 않다면 약간 무서운 생각이 날 정도로 어두운 곳들이 있어요. 호수공원에 휴식공간도 많이 생기고 날로 발전하고 있지만 밤 시간에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조명을 좀 더 밝게 만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주엽동 김경희 씨그랜드 백화점 건너편 방치된 건물이 궁금해요~민원사항이라기 보다 시청 측에 궁금한 것이 있어요. 저는 일산신도시 입주초기부터 문촌 마을 아파트 한 아파트에서 20여 년을 살고 있는 주부입니다. 일산에서도 주엽역 부근 정말 살기 좋은 동네죠. 호수공원이 내 정원(?)이고 대형마트 등 모든 편의시설이 바로 코앞이니까요. 그런데 다들 아시다시피 그랜드 백화점 건너편에 흉물로 남아있는 건물 아시죠? 이 건물 앞을 지날 때마다 정말 불편합니다. 그 앞에 지나치면 흉가처럼 방치된 오래된 건물의 칙칙함, 외관이 이런데 그 속은 또 어떨까요. 한때 우리 동네에서는 그곳에 청소년들의 은거지라는 이야기로 흉흉하기도 했습니다. 막연히 이 건물이 이런 저런 문제에 얽혀 있다고는 들었지만 바라건대 시 차원에서 어떻게 해결방법을 찾을 수는 없는 것인가요? 킨텍스 주변 신개발도 좋지만 이 건물이 앞으로 어떻게 언제 제 모습을 찾게 될지 그것이 궁금합니다.-주엽동 김연미(가명)씨주말이면 주차장으로 변하는 동네, 정말 다니기 불편합니다!주말, 특히 일요이면 주차장으로 변하는 동네 도로는 운전하기도, 걸어 다니는 것도 불편하고 무섭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 규모가 제법 큰 성당이 있는데요, 일요일이면 그 앞과 옆 도로가 온통 주차장으로 변합니다. 동네에 있는 도로는 2차선이라 차가 잠시 정차만 하고 있어도 운전하기 불편한데 십여 대의 차들을 그것도 몇 시간씩 주차해놓으면 차로 다니는 것은 물론 그 주변을 건너다니기가 정말 불편합니다. 또 언제 어디에서 차가 불쑥 움직일는지 모르니 아이랑 다닐 때는 더 무섭기도 하고요. 점점 심각해지는 주차난, 어쩔 수 없다고 매주 참아야 하는 건지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방법, 정말 없을까요?-풍동 문 씨(39세)-파주시 주민세 100% 인상 황당하네요파주시 주민으로서 갑작스러운 주민세 100% 인상에 황당합니다. 5천원이던 주민세를 갑자기 만원으로 책정해 세금을 내야한다고 하지만 이에 대한 안내를 저는 한 번도 받지 못했습니다. 홍보가 필요하거나 주민 의견을 들어야 하면 아파트 관리 사무실을 통한 안내 방송이나 주민들 다수가 모인 장소에 안내지 부착하거나 현수막 등의 안내도 가능하련만 이런 노력을 하긴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다른 지자체는 연차적으로 주민세를 인상한다고 하는데 왜 파주시는 이렇게 급하게 시민들에게 안내도 없이 100%를 인상하는지 황당하고 답답합니다.-한빛마을 김동수씨;;;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3
- 음악을 즐기고 마음을 나누는…그대들이야말로 진정 멋쟁이! 색소폰으로 남진의 <당신이 좋아>를 연주하는 이들의 모습이 ‘멋지다’. 서로의 눈빛을 읽어가며 호흡을 맞추려는 배려, 자신의 연주에 최선을 다하려는 열정, 마음속에서 우러나오는 즐거운 미소가 음악 속에 그대로 묻어난다. ‘킨텍스 색소폰 동호회’ 회원들이다. 남지연 리포터 lamanua@naver.com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에서 시작된 인연들‘킨텍스 색소폰 동호회’는 약 2년 전 출발한 지역 주민들의 음악 동호회다. 송포동 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에서 시작된 인연을 동호회로 이어가고 있다. 김의중 실장은 “현재 20명의 회원들이 모여 활동하고 있다. 전직 대학교수, 군 장교 등 다양한 생업에 종사하다 퇴직 후 인생의 새로운 즐거움을 찾고자 하는 이들이 모여 음악을 즐기고, 소소한 행복을 나누고 있다”고 말했다. 그 중에는 주부 회원들도 있다. 각기 다른 색깔의 인생을 걸어왔지만 그에 상관없이 음악이 주는 여유를 만끽하고, 이를 통해 느낀 행복을 고스란히 나누고자 하는 마음은 색소폰을 통해 하나가 되고 있다. 영리를 추구하지 않는 순수 동아리라서 동호회는 회원들의 사비를 모아 운영된다. 제법 근사한 연습실도 대화동에 갖추고 있다. 개인 연습실, 합주실은 물론 개인 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사물함까지 다 갖췄다. 회원들의 정성과 손때가 가득 뭍은 연습실은 이제 회원들에게 집 다음으로 편안한 아지트가 되고 있다고 웃음 짓는다.;;; 음악으로 작은 행복 나눔에 앞장서고파;;송포동 척사대회, 고양 나눔 장터 같은 다양한 지역 행사에 초청받을 정도로 실력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열린 고양시 우수 동아리 경연대회에선 송포동 대표로 출전해 우수상도 차지했다. 처음 참가하는 대회라 긴장되기도 했지만, 기대하지 않던 수상이라 기쁨과 보람이 컸다고 한다. 회원들은 동호회가 일취월장하는 비결을 그저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 정으로 똘똘 뭉쳐 지내는 끈끈함 때문일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종현 회장은 “자칭 ‘명품 킨텍스 동호회’라고 이름 붙였다. 그만큼 동호회에 대한 자부심이 크다. 같은 취미를 가진데다 삶을 이야기하고 즐기는 공감대 형성이 잘 된다. 소통과 화합이 무엇보다 잘 되고 있는 동호회다”라고 말했다.;;‘킨텍스 색소폰 동호회’는 그저 음악을 취미로 즐기는 데 그치지 않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듣고 즐길 수 있도록 나눔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비록 전문 색소포니스트에 미치지 못하는 실력이라 할지라도, 삶의 희로애락을 담을 수 있는 색소폰 선율의 아름다움을 많이 들려주고자 노력한단다. 그것이 평균 나이 63세, 이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회원들이 바라는 새로운 인생의 모습이다. 각종 봉사 공연은 물론,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요양원 공연도 사비를 들여 갈 정도로 회원들은 나눔 활동에;;;;;; 열정적이다. ‘킨텍스 색소폰 동호회’의 문은 언제나 활짝 열려있다. 음악을 사랑하고 나누는 데 인색하지 않은 마음의 여유가 있다면 조건은 충분하다.;; 연습실 위치: 일산서구 일산로 803번길 56가입문의: 010-8881-0537/ 010-5226-4423 mini talk 이종현 회장;“유럽의 어느 국가에선 중산층을 결정짓는 기준 중 하나가 악기 하나를 다를 줄 아는가도 포함된다고 합니다. 그만큼 마음의 행복이 중요하다는 의미겠지요. 함께 음악을 하며 정을 나누는 동호회 회원들. 마음의 부자가 다른 게 있겠습니까.” 김의중 실장;“색소폰은 참 매력 있는 악기죠. 연주자의 구강 구조 등의 특색에 따라 소리도 각양각색으로 나오지요. 색소폰은 소리에 사랑, 슬픔, 고뇌, 기쁨 등 인간의 모든 감정을 담아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색소폰에 빠져드는 게 아닌가 합니다.” 김대규 회원;“풍물을 30년 가까이 즐기며 살았는데, 색소폰은 또 다른 즐거움이 있더군요. 회원들과 서로 서로 배워가며 익혀가고 있어요. 연습실에 매일 나올 정도로 정이 듬뿍 들었어요. 생활에 또 다른 즐거움이자 활력이 되고 있습니다” ;강현수 회원;“송포동에서 쭉 지내온데다 회원들도 송포동 출신들이 많은지라 공감대를 쉽게 형성할 수 있죠. 이들과 즐길 수 있다는 게 행복합니다. 나아가 누군가를 위해 함께 봉사할 수 있다는 데 더 큰 의미가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지요.” 장동규 회원;“그동안 직장이나 생업에 종사하며 앞만 보고 살아온 것이 우리 연령대들이죠. 퇴직 후 이젠 주위를 둘러볼 줄 아는 여유가 생겼다고 할까요. 함께 의미 있는 제 2의 삶을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최이만 회원“다른 동호회와 달리 화합, 단합이 잘 되는 게 자랑거리죠. 함께 살아가는 이 2016-08-13
- 구미시 내년도 국비확보 잰걸음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2017년 국비확보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구미시는 남유진 시장이 지난 10일 기획재정부 송언석 차관과 면담을 갖고, 미래 신성장 R&D사업과 철도?도로 등 SOC사업 등 지역의 주요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국비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구미의 미래 먹거리산업 확보와 주민편익 증대를 위한 주요 SOC사업 등 지역의 대형 프로젝트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기 위해 정부의 재정지원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이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남 시장은 구미시 주요 현안인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220억, 해외통신사업자 인증랩 구축사업 85억, 국도대체 우회도로건설 1009억, 대구권 광역전철망 구축사업 300억 등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와 광역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사업예산이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꼭 반영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또 스마트 영상의료기기 글로벌 창조 허브조성, 홀로그램 융합기술핵심부품소재 육성사업, 고순도 공업용수 중앙공급체계 구축사업, 구미 산단선(사곡역~양포동) 부설사업 등 대형 예비타당성 사업(1조6천억)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건의했다.한편, 구미시는 지난 3월 2017년도 국가지원예산의 선점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TF팀을 구성하여 부서별 중점추진사업에 대해 실?국별로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8월이 내년도 정부 예산이 확정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 점을 감안, 국회 확정시까지 국회의원은 물론 모든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비지원의 정당성과 논리를 개발해 국비확보활동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김성자 리포터 saint053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2
- 교통유발부담금 조사원 교육 실시 구미시가 지난 9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2016년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시설물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에 대비한 현장조사요원 및 동 담당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이 자리에는 현장조사요원 19명과 동 담당공무원 16명이 참석, 교통유발부담금 부과지침에 대한 세부 내용이 전달됐다.교통유발부담금은 교통량을 유발하는 동 지역의 연면적 1000㎡이상 시설물 소유자에게 대중교통시설과 교통안전시설의 확충, 개선 및 도시교통 문제해결을 위해 쓰이는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교통 여건 개선을 위한 자주적 투자 재원이다.올해 교통유발부담금 조사는 오는 25일까지 실시된다.2016년도 교통유발부담금의 부과기간은 2015년 8월 1일~2016년 7월 31일까지 1년이며, 납부기간은 오는 10월 16일~31일까지다. 다만 시설물 소유자가 30일 이상 부득이한 사유로 시설물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 미사용 신고서와 이를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증빙서를 교통행정과로 제출하면 미사용 기간만큼 감면받을 수 있다.이성칠 구미시 교통행정과장은 “이번 일제조사는 조사원들이 부과 대상시설물을 직접 방문하여 부담금의 면제대상, 경감대상 시설물, 실제 사용용도 등을 자세히 조사할 예정“이라며 ”정확한 부과자료 확보를 위해 조사원들이 건물소유주와 직접 면담을 하면서 부담금에 대해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2
- 유흥주점 성매매방지 게시물 부착 일제점검 구미시가 지난 7월 한 달 동안 관내 유흥주점 335개소와 외국인전용 유흥음식점 5개소에 대한 성매매방지 게시물 부착여부에 대하여 일제점검을 실시했다.;시는 식품위생법 시행령에 의한 유흥주점영업 및 관광진흥법 시행령에 의한 외국인전용 유흥음식점업을 영위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정해 각 읍·면·동별로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토록 했다. 다만, 점검대상 업소가 많은 원평1동과 양포동 지역에 대해서는 해당 동의 직원과 본청 직원이 2인 1조로 편성해 합동점검을 했다. 이와 동시에 시는 식품접객업소 ‘성매매 불법성 안내 게시문’ 부착 의무화 전단지를 제작 배포하면서 성매매 근절에 대해 홍보하기도 했다.;성매매방지 게시물에는 ‘성매매는 불법입니다. 따라서 성매매와 관련된 채권·채무관계(선불금, 사채, 이자 등)는 법적으로 무효입니다.’라고 표시하고, ‘성매매피해상담소 연락처 및 여성긴급전화 : 국번없이 1366(24시간 전국)’을 표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한편, 구미시는 성폭력ㆍ가정폭력 피해 상담을 위해 현재 2곳에 상담소를 설치·운영 중에 있으며, 여성안심 무인택배 서비스, 여성안심화장실 운영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2
- 상모사곡동 세쌍둥이 “100일 축하해요” 구미보건소(소장 구건회)와 한 자녀 더 갖기 연합 구미지부(지부장 조중래)가 지난 4월 출생해 화제가 된 상모사곡동 세쌍둥이 가정을 방문, 100일 축하 선물을 전달했다.이날 방문에서 한 자녀 더 갖기 연합은 상품권 30만원, 나무산후조리원이 신생아용 분유, 구미보건소가 육아용품 칫솔세트와 물티슈 등을 전달했다.세쌍둥이 부모는 “세쌍둥이 모두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도록 키우겠다”고 말했다.구미보건소는 앞으로도 저 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전 시민을 대상으로 인구정책 특강, 아빠의 육아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2
- 구미시-삼성전자, 저소득 세대에 밑반찬 지원 구미시(시장 남유진)와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공장장 심원환)가 지난 10일 삼성전자 제2캠퍼스에서 임직원 120명과 자원봉사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가정을 위한 ‘건강돌봄 찬 나눔’ 행사를 열었다.건강돌봄 찬 나눔Day는 반찬 1000박스(3천만원 상당)를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임직원과 자원봉사자가 직접 버무리고 하나하나 포장하여 복지관 등 15개의 기관?단체를 통해 저소득 가구 1000세대에 전달하는 행사이다.삼성전자스마트시티는 올해로 5년째 매년 김장지원 2회, 반찬지원 1회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봉사자들은 입맛이 떨어지는 더운 여름엔 어르신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는 맛있는 깍두기를 즉석에서 버무려 담고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을 정성껏 담아 어르신들의 혹서기 더위 탈출에 적극 나섰다.구미시 김휴진 복지환경국장은 “지역 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미 IT산업공단의 핵심이며 중심역할을 해오고 있는 삼성전자스마트시티의 한결같은 지원에 감사한다”며 “시도 기업이 살고 나아가 주민도 함께 잘사는 윈윈하는 행복도시, 구미건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구미삼성전자스마트시티는 청소년 미래지원사업, 다문화지원사업, 지역상생나눔사업 등의 체계적인 봉사활동과 지역민과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 사랑의 김장축제, 도량동 밤실마을 벽화사업 등 구미지역 복지허브화 역할을 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2
- 구미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36개사로 확대 구미시가 구미국방벤처센터를 중심으로 방위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있어, 향후 구미공단 산업생태계의 다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구미국방벤처센터(센터장 김주석, 국방기술품질원 책임연구원)는 지난 1일 ㈜새날테크텍스를 비롯한 8개 기업을 구미국방벤처협약기업으로 추가 선정하고 이들 업체와 국방기술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구미국방벤처센터는 36개의 우수 중소·벤처기업과 협약을 체결, 지난 2014년 3월 개소 후 3년차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산업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국방기술품질원 산하 구미국방벤처센터는 방산시장 진입을 희망하는 지역 중소?벤처 기업 가운데 국방 분야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갖춘 업체를 선발하여 협약을 체결하고 기술 및 경영지원을 통하여 이들 기업들의 방산분야 진출을 돕고 있다.시는 센터 운영에 필요한 재원 및 지역 산업정보를 제공하고 국방벤처센터는 협약업체들의 기술 및 인력 등을 고려하여 군 사업과제 발굴, 기술?제품 개발비 지원, 전문가 연계지원, 마케팅 지원, 판로개척 뿐 아니라 유관기관(국방부, 방위사업청, 군, 방산업체 등)과 협력 네트워크를 제공하는 등 토탈 보육프로세스를 제공하고 있다.;센터는 지난 2년 동안 협약기업과 함께 방산업체, 국방과학연구소 및 각 군 본부 등과 기술교류회 등을 통하여 발굴된 과제를 협약기업에서 개발 중에 있으며, 개발과제 중 16개 과제를 선정하여 개발비를 지원하고 전문가를 통한 기술·경영지원으로 개발을 촉진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