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4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두바이 TV, 강원도 대표음식 만들기 프로그램 제작 10월 4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TV가 강원도 대표음식 만들기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춘천 남이섬과 평창 한국전통음식문화체험관을 찾았다. 강원도 관광마케팅사업본부는 10월 4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TV 방송국 제작팀과 7성 호텔인 버즈 알 아랍 호텔의 수석주방장이자 강원도 출신의 세계적 스타 쉐프 에드워드 권(권영민, 38세), 중동 최고 스타요리사인 오사마 엘 사예드를 초청해 춘천 남이섬에서 지역대표 음식인 닭갈비, 막국수 만들기 및 평창 한국전통문화음식체험관에서 김치, 비빔밥 만들기 요리 프로그램을 촬영해 두바이 전역에 방영할 예정이다. 이번 촬영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버즈 알 아랍 호텔의 수석주방장으로 임명되고 국내외의 방송프로그램 출연 및 강의, 광고모델로 명성을 쌓은 강원도 출신 세계적 스타 쉐프 에드워드 권이 참여했다. 지난 8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TV 방송국이 강원도 주요 대표 관광지를 촬영하기 위해 강원도를 방문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1
- 능곡 도시재정비촉진계획(안) 주민설명회 개최 오는 10월 16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능곡 도시재정비촉진계획(안) 수립에 따른 주민의견수렴 및 설명회를 개최한다. 장소는 토당동에 위치한 능곡교회이며, 발표자는 능곡지구 총괄계획가 중앙대학교 이정형 교수다. 주요내용은 △능곡 도시재정비촉진계획 기본방향 및 그간의 구상(안) △그간의 촉진계획(안) 수립현황 및 향후계획 △기타 주민 홍보사항 등이다. 문의 031-961-40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거제에는 친절한 블루택시가 있다 거제시는 8일 시청 광장에서 ''블루택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갔다. 거제시의 브랜드 택시인 ‘블루택시’는 총 20대로, 2008년 시범 운영 후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매년 50대씩 늘려 총 170대로 확대 운영하게 된다. 블루택시는 외관상으로 블루택시 표시등을 달고 문짝에는 명승 제2호인 해금강을 배경화면으로 ''블루택시'' 스티커를 붙여 다른 택시와 차별화를 꾀했다. 또 외장띠와 색상 등을 새롭게 단장하였으며, 셔츠와 넥타이 등 통일된 유니폼 착용과 친절한 서비스 제공으로 관광 거제의 이미지에 걸 맞는 선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블루택시 기사를 대표하여 김홍조씨는 ‘친절 실천 결의문’을 낭독하고 택시이용 시민에 대한 친절서비스 및 안전운행 실천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블루택시 이용은 개인택시 호출번호인 635-4477번으로 전화하여 블루택시를 호출하면 되고, 거제시 홈페이지에서도 블루택시 차량번호와 기사현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요금은 기존의 일반택시 요금과 동일하다. 거제시 관계자는 "거제 브랜드를 내건 택시에 걸맞게 승객들이 타고 싶어하는 서비스 만점 택시를 지향하는 등 일반 택시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9
- “소박하고 귀여워 친근감이 느껴져요” 바늘과 실의 예술적 대명사 ‘퀼트’는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온 지 오래 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주부들이 즐겨한다. 퀼트를 이용하여 쿠션, 인형, 베개, 침대커버, 옷, 가방, 벽걸이, 커튼에 이르기까지 실생활 모든 분야에서 활용 되지 않는 부분이 없다. 원래 퀼트는 추위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생활의 한 수단이었다. 점차 왕의 망토 등에 사용되면서 장식적인 요소가 강해지고, 기술적으로도 향상되어 현재는 예술적인 감각과 기교를 더한 하나의 작품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퀼트의 종류도 화이트 퀼트, 조각 퀼트, 아미쉬 퀼트, 요요퀼트, 웨딩링 퀼트, 로그캐빈 퀼트, 아플리케 퀼트, 하와이언 퀼트 등 다양하다. 두서면 전읍리에 사는 환희장(49) 씨는 특히 요요퀼트를 생활화하고 있다. “요요퀼트는 만들기도 쉽고, 스카프, 의류, 가방, 커튼, 열쇠고리, 차받침 등 많은 곳에 쓰일 수 있고, 무엇보다 짜투리 천을 이용하기도 좋아 더욱 매력적인 거 같아요.” 환희장 씨는 퀼트작품 만들고 남은 버리기도 뭐한 손바닥 보다 작은 원단이나, 아니면 일반 천이라도 쓰고 남은 천들을 버리지 않고 원형으로 재단해놓는다. 그리곤 시간이 날 때마다 하나씩 두개씩 만들어 모아두었다가 어느 정도 모였을 때 작품 만들면 된다고. 그가 만든 작품은 수준급이다. 주변인들로부터 전시회 권유를 받을 정도. 그러나 생활 속에서 자신의 작품을 감상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 산골 전원주택을 지키면서 물소리, 새소리, 바람소리 벗 삼고 바느질을 하다보면 이미 스스로가 자연임을 실감하고 있다. 잠이 안 올 때는 또 바늘만큼 좋은 친구도 없단다. 그렇게 짬짬이 만든 작품이 옷은 물론이고 머플러, 두건, 커튼, 핸드폰걸이, 방석 등 생활용품에 다 적용한다. 심지어 주방까지 침투해서 수저커버나 행주에도 예쁜 꽃 장식으로 퀼트요요를 하고 있다. 특히 행주천을 두건으로 활용하는 센스는 놀라울 정도. 그는 애써 만든 작품이지만 선물도 과감히 할 줄 아는 정이 넘치는 시골 아낙이다. 하지만 그만의 지성미가 넘쳐흐른다. 자연에 묻혀 살면서 자연섭리를 훤히 깨친 듯 미소가 매우 화사하다. 요요퀼트는 어렵지 않다고 한다. 원하는 치수대로 천을 둥글게 만들어 가장자리를 홈질해서 실을 쭉 잡아당기면 자글자글 주름이지면서 동그랗고 폭신한 요요 모양이 만들어진다는 것. 그의 작품에서는 화려한 꽃이 많이 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문의 016-500-5974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9
- 해외어학연수, 문제점과 개선방향 미국 중서부의 위스콘신 주에 미시간 호를 끼고 자리 잡은 쉬보이간(Sheboygan), 그곳에 소재한 레이크랜드(Lakeland) 대학에 우리대학 비공학계열 소속 학생 14명을 인솔해 여름방학동안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이 도시의 이름이 생소할지 몰라도 10년 전에 박세리가 미국여자오픈에서 맨발로 물속에 들어가는 투혼으로 우승했던 곳이 바로 쉬보이간이다. 미국의 7대 부자인 욕실용품 제조업자 콜러(Kohler)는 박세리가 우승했던 이 블랙울프런(Black Wolf Run)이라는 골프코스에 만족하지 않고 이후에 휘슬링스트레이트(Whistling Straights)라는 세계 최고수준의 골프장을 하나 더 만들게 된다. 그 결과 쉬보이간은 미국 10대 대중 골프코스 중 두 개를 가진 도시가 되었다. 시카고에서 차로 두 시간여 걸리는 이곳은 미국중서부의 대표적인 휴양지 가운데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대학 20년사에 처음으로 실시하는 미국어학연수에 기대가 컸다. 우리 학생들이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 미국을 직접 경험하게 되면 세상에 대해 새로운 눈을 뜨게 될 것이라는 희망도 가졌다. 우리학생들 대부분은 거제나 근교지역 출신으로 학교를 졸업한 뒤에도 흔히 근무여건이 좋은 지역회사에 취업을 하는 경향을 보인다. 그러나 이런 좋은 취업여건은 역설적으로 더 넓은 세계를 경험할 기회를 제한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자족적인 면이 우리 학생들이 더 많은 실력을 갖추려는 야망과 노력을 차단하는 부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기도 하는 것이다. 어디서이든 더 큰 경쟁력을 갖춘다면 보다 큰 성취를 이루게 될 것이니 말이다. 미국연수는 특히 이점을 학생들에게 일깨우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하는 기대를 품게 했다. 우리가 참가하는 어학프로그램은 오전엔 영어강의, 오후엔 주로 미국사회와 그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흔히 영어권 국가에 유학하는 사람들은 1년 이상 상당기간이 지나야 교수나 급우들이 하는 말이 제대로 들리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은 이 점을 많이 고려한 것으로 보였다. 단기 어학연수는 그간 학습한 본인의 영어가 얼마나 통하는지를 검증해보고 해당 국가에 대해 큰 그림을 그리도록 도와주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이다. 미국, 영국, 호주, 혹은 캐나다에서 실시되는 연수에 어떤 마법이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 그건 맞지 않은 일이다. 단지 영어에 대한 자신의 위치를 이해할 수 있게 하고 더 많은 자극과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만족할 만한 성과라 할 수 있겠다. 시카고에서는 널리 알려진 네이비피어(Navy Pier), 밀레니엄파크(Millenium Park), 그리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점들이 들어차 있는 미시간 거리 등 시내중심가를 구경했다. 또한 현대 건축의 백미(白眉)라고 하는 시카고의 마천루들을 시카고강을 오르내리는 배를 타고 돌아보는 기회를 가졌다. 밀워키 시에서는 그곳에 본부를 둔 야구팀이 그들의 홈구장인 최신식 돔에서 경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미국생활에서 스포츠가 차지하는 역할과 의미를 체험할 기회를 갖기도 했다. 또한 밀워키 미술관을 찾아 미국의 현대미술의 일면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가졌다. 이외에도 뗏목타기, 놀이공원, 홈스테이 등이 프로그램에 있어 미국을 아주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어학연수를 마친 뒤에는 미국이 가진 크기와 자연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로서 미국 서부에 위치한 로스엔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요세미티국립공원 그리고 그랜드캐년 등 을 돌아보았다. 프로그램 중에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하는 쇼핑은 학생들에게 비용을 부담시키는 부정적인 측면이 있다. 하지만 미국사회가 기업의 대규모 공급과 국민의 왕성한 소비능력에 의지하는 경제구조에 기초해있다는 점을 생각한다면 쇼핑은 미국생활의 기초적인 측면을 체험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한정된 기간에 교과서적인 영어실력을 키우는데 힘을 집중하기보다는 미국사회를 직접 경험하게 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공부에 대한 동기를 느끼게 하거나 미국사회에 대한 보다 깊고 넓은 이해를 제공하려는 의도가 엿보이는 대목이기도 했다. 연수기간 동안 학생들과 함께 미국에서 생활하며 새삼스레 느낀 것은 역시 무엇이든 준비된 사람이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입학 후 학업에 성실하게 임해온 학생들은 어학연수에 대한 동기와 목적을 잘 이해하고 있었으며 연수를 통해 앞으로 어떤 방향, 방식으로 공부해야하는지 뚜렷한 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교육을 담당했던 현지인들이 짧은 동안 크게 변한 우리 학생들의 영어실력에 감탄하는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일부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적응하고자하는 의지도 능력도 없어 보였고 단지 눈을 현혹시키는 구경거리가 많은 나라에서 부모를 비롯한 자신을 통제하던 틀이 느슨해진 틈을 이용해 자유 혹은 방종을 만끽하는 기회에 불과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런 행태를 낭비라고 본다면 해외어학연수와 유학은 결코 좌시해서는 안 되는 측면을 가지고 있다. 그곳의 문화와 교육제도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들은 현지에서 자녀들이 어떤 상황에 놓이는지를 알기 어렵고 주로 자녀들이 전해주는 이야기로 상황을 파악하게 된다. 그리고 자녀들은 스스로 잘못하거나 겪게 되는 문제점보다는 좋은 점과 잘하는 면만을 과장해서 전하는 일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부모는 상황을 그릇되게 알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어학연수와 유학이 성황을 이루자 상업화된 교포 유학알선업자들도 자신들의 돈벌이를 위해 왜곡된 정보를 부모에게 제공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또, 고려해야할 다른 점은 어떤 수준의 영어를 배우느냐가 문제인데 전문 혹은 전공 서적을 읽고 어렵고 복잡한 강의를 이해하고 그를 바탕으로 넓어진 지식과 식견을 명확하게 영어로 표현하는 경지는 그렇게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미국을 비롯한 영어권 국가에서 각종 학위를 취득한 사람들의 영어도 엉터리가 많은데 짧은 기간 동안 초ㆍ중등과정 혹은 대학을 다닌 사람의 영어실력만으로 그 사람의 전도가 보장되리라는 기대에는 무리가 있는 것이다. 따라서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가 있는 연수나 유학이 어떤 형태가 되어야 하는지를 생각해야만 되는 것이다. 유혹도 많고 함정도 많은 유학은 철저한 사전지식을 가지고 준비해서 임하지 않으면 참담한 잘못된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는 일인 것이다. 매우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유학이나 어학연수는 안전하고 안정된 제도화된 틀에서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앞서 언급한, 문제가 될 만한 소지가 있는 점을 고려하여 적은 비용으로 최대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학교 대 학교가 교류협정을 맺어 그 안에서 어학연수나 유학을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법인 것이다. 이번에 연수를 실시하면서 현지 대학과 교류의향서를 교환했다. 그 내용은 거제대학에서 2년을 공부한 뒤 2년을 더 미국대학에서 공부할 경우 4년제 미국대학 학사학위를 받게 하자는 것, 그리고 거제대학 재학 중 그 곳 학교에서 6개월 혹인 1년을 유학해서 학점을 따면 그 학점을 본교에서 인정해준다는 것이 그 골격이다. 또한 현지대학은 학습과 관련되어있는 동시에 영어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배울 수 있는 일을 제공하고 우리학생들은 그 대기로 장학혜택을 받기로 했다. 2008-10-09
- 통영전통음식 맛보러 오이소 통영음식 맛자랑대회가 오는 11일 오는 11시부터 미수동 해양공원에서 열린다. 통영시가 주최하고 음식업중앙회 통영시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통영음식 맛자랑 축제에는 향토집, 원조시락국, 바다향기, 멸치마을, 통영자연회타운, 동진김밥, 장어먹는날, 우리들식당, 영성횟집, 궁전횟집, 용궁식당, 돌고래횟집, 우리조개장어구이, 충무식당, 용화찜, 강변실비, 통영해물탕본가, 원복집, 오미사꿀빵, 세바지식당 등 20개 업소가 참가한다. 비경쟁부문에는 농촌지도소의 전통음식과, 통영조리학교의 통제영음식, 제과점협회에서 빵류, 서울떡과 종로떡집에서 떡, 장생도라지에서 장생도라지 술, 무학에서 가을국화술을 출품한다. 입상팀에게는 상금과 상장 외에 통영음식 지정 인증서와 경남도향토음식 경진대회 우선참가 혜택, 식품진흥기금 융자 우선지원 혜택이 주어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9
- 무전동 간이정류장 설치 ''진통'' 시외버스 무전동 간이정류장 설치가 해당업체들의 이권 다툼으로 진통을 겪고 있다. 지난해 12월 시외버스터미널 죽립이전에 따른 시민 불편해소를 위해 통영시는 무전동 롯데마트 맞은편에 시외버스 간이정류장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업계와 수차례 끝에 지난달 말 간이정류장 설치운영 협약서 체결예정이었으나 시외버스업체들의 이권 다툼으로 성사되지는 못했다. 시와 업계가 합의한 중재안은 통영에서 거제 방향으로 시외버스를 운행하는 신흥여객, 경원여객, 거제현대고속(구 삼도여객), 대한여객이 오전 6시35분부터 8시56시까지 각 1차례씩 모두 4차례 무전동 간이정류장에 정차, 승객을 태우도록 했다. 그러나 경원여객이 중재안을 반대해 협약서체결은 물건너 갔다. 경원여객측은 출근 시간대 총 13회 가운데 7회를 운행하던 회사가 다른 3개 업체처럼 1차례 중간정류장을 통과하는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다고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다른 업체들은 경원의 증차를 반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민불편 해소를 주장하는 통영시와, 경원 등 시외버스업계들간의 입장이 어떻게 조율될지 관심이다. 원종태 부장 jtw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9
- 행복한미래교육포럼 9일 창립 교육의 미래를 고민하며 만들어진 ‘행복한미래교육포럼’(준비위 공동대표 윤득노, 정성진, 최창의)이 10월 9일(목) 오후 5시30분 KT 고양지사 9층 강당에서 창립대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6시30분부터 ‘잠든 교실을 깨워라-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교실 만들기’라는 주제로 창립기념 포럼도 함께 진행됐다. 행복한미래교육포럼은 지난 7월 17일 고양교육청에서 273명의 발기인으로 성황리에 발기인대회를 치룬 바 있다. 최창의 준비위 공동대표는 “행복한 미래교육연구포럼은 본격적인 교육자치 시대를 대비하여 경기교육의 주요 현안과 정책에 대해 공동으로 토론하는 가운데 미래교육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모임”이라며 “이번 창립대회에 있을 기념포럼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교육 현안 토론회와 정책 개발로 미래교육의 바람직한 대안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http://cafe.daum.net/happyeduforum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파주시, 저공해 경유 자동차 200만원 보조 파주시는 대기오염 저감 대책의 하나로 2008년 저공해 경유자동차(소형화물 봉고1톤)에 대한 보조 예산을 총 1억 1천만원 확보하였다. 수도권 대기오염의 약 66%가 자동차 배출가스에서 발생하고 있고, 그 중 약 80%가 경유자동차에서 배출된다. 저공해 경유자동차란 오염물질을 현저히 적게 배출하는 자동차로, 이를 구입할 경우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 혜택이 있어 보다 저렴하게 차량을 구입하실 수 있으며, 5년간 환경개선금부담금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료 할인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특히 08년 8월에 출시된 소형화물 저공해 경유차(봉고1톤)에 대하여 올 해 총 55대 보급을 목표로 차량당 200만 원씩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은 저공해 경유자동차 제작사와 계약을 체결하기만 하면 된다. 문의 파주시청 환경보전과 940-84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아름다운 거제도에 반했습니다" 한여름 폭염아래 걸어서 거제도 700리를 일주한 사람이 있어 화제다. 혁신기업에 다니는 유성재(53 고현동 덕산2차)가 그 주인공. 고향이 양산인 유씨는 거제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거제도를 좀 더 알아야 겠다는 생각으로 주말이면 거제도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는 것이 취미다. 지난 4년 반동안 거제도 대부분의 산과 절집, 이름난 관광지를 두루 섭렵했다. 휴가기간을 이용해 이같은 그의 거제도 사랑을 다시 한번확인하기 위해 걸어서 거제도 종주를 계획하게 됐다고. 유 씨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8일간 폭염아래 오직 걷고 또 걸어서 거제도를 일주하는데 성공했다. 유씨는 "휴가기간동안 버릴 것을 버리고 생각의 여백을 넓히기 해서 거제도 700리 종주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그는 중곡동 집에서 매일 아침 버스를 타고 출발지로 이동하고 집으로 버스를 타고 돌아오는 방식으로 일주를 진행했다. 첫날에는 거제대교에서 출발해 둔덕지나 법동, 동부면 산양 오망천까지 갔다. 둘째날은 동부면에서 쌍근, 명사해수욕장까지 도착했다. "이 날 일정은 고갯길이 하도 많아 푹푹찌는 날씨에 근육통이 오는 등 상당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세째날은 홍포, 여차를 지나서 해금강주차장까지 갔다가 학동해수욕장에서 발담그로 그날 일정을 마무리 했다. 다음날 구조라 와현 해안선을 따라 걷다고 장승포 두모, 대우조선을 돌아서 옥포까지 갔다. 또 다음날에는 옥포에서 구영 농소를 돌아 장목과 칠천도까지, 또 다음날은 하청, 석포 한내를 돌아서 중곡동까지 걸어서 거제도 일주를 일단락 했다. 53살인 그는 평소 몸은 30대라 할 정도로 건강하게 관리하고 있어 이같은 걷기가 가능했다고 느스레를 떨었다. 매일 스트레칭을 1시간씩 하면서 몸을 단련해 왔다. 중학교때부터 유도, 태권도 등 계속운동을 해왔고 군대서는 특기병으로 청와대 경비대원으로 활동했다. 이 때문에 무더위와 장기간 걸음으로 인해 굉장히 고통스러웠지만 물집생긴 것 말고는 괜찮았다고 말했다. 아침은 버스안에서 김밥으로 대신하고 점심은 가는 곳마다 식당에서 해결했다. 그는 보통 하루 7-8시간씩 걸어 8일동안 어림잡아 총 250km 이상의 거제도 땅을 밟은 것으로 보인다. "걷다보면 고개로된 산길이다가 고개만 넘으면 바다도 보이는 시원한 전망이 아름답다"며 거제도의 뛰어난 경치를 자랑했다. 특히 해무가낀 홍포 여차 길이나 일운면 망치가는 길 등은 전국 어디보다도 참으로 아름다운 길이라고 자랑이다. 걷는 동안 차량들이 너무 속도를 내서 달리다 보니 위험했을 때도 많았다고 회상했다. . 거제 도로에 대한 아쉬운 점을 묻자 "도로마다 갓길이나 자전거 도로 등이 많이 만들어지고, 길가마다 있는 소공원들이 더 잘 정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씨는 거제도에 온 이후로 4년반동안 전설따라 물따라, 해수욕장과 바닷가, 봉수대, 절집, 맛있는집 등 이름난 곳은 모두 다 다녀봤다고 자랑한다. 앞으로 그는 걸어서 700리를 돌아본 경험을 살려 자전거를 타고 구석구석 모든 곳을 일주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같은 거제도 일주경험을 가지고 시간이 나면 책을 내는 것이 그의 꿈이다. 원종태 기자 jtwo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