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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elping Hands’가 펼쳐갈 따뜻한 세상 기대해주세요” 국경 없는 사랑을 온 몸으로 실천한 고양외고 해외봉사활동 점심시간 열대과일 & 음료 판매! 오늘 하루 점심시간 한 시간만 판매합니다. ** 메뉴** 1. 망고, 파인애플+오렌지 쥬스 Set: 500원 2. 망고, 파인애플+냉커피 Set: 500원 3. 필리핀산 팔찌, 목걸이: 각 3000~5000원 왁자지껄 활기가 넘치는 점심시간, 덕양구 관산동에 위치한 고양외국어고등학교(교장 강성화) 아이비관 앞 구령대 쪽엔 물품을 파는 좌판이 차려졌다. 곧이어 교내 안팎 이곳저곳에서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하나 둘 계속해서 밀려들고 덩달아 파는 이들의 손길도 더없이 바빠진다. 내놨던 물품은 한 시간도 채 못 돼 동이 났다. 뒤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물품을 구경도 못한 이들은 아쉬운 발걸음을 돌리고 팔던 이들도 미안함에 어쩔 줄 몰라 하며 다음을 기약한다. ‘Helping Hands’ 마침내 첫 닻을 올리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무색하리만치 열띤 호응을 받았던 지난 8월 4일(월)의 이 좌판 행사를 마련한 주인공들은 ‘Helping Hands’ 봉사활동 동아리. 물품은 지난 7월 필리핀으로 해외봉사활동을 다녀오면서 사온 조그만 액세서리, 말린 망고와 파인애플, 홍차와 커피 등이다. 헌데 이들은 왜 좌판 행사까지 연 걸까. “필리핀 현지 봉사활동을 할 때 학교를 다니기는커녕 가족을 돌보기 위해 쓰레기, 유리병 등을 줍느라 시간을 다 보내는 아이들이 너무나 안타까웠다”는 동아리 회원들. 너무 가슴 아픈 현실을 눈으로 맞닥트린 학생들은 돌아와서 필리핀 아이들을 도울 방법을 모색했다. 제안은 정재욱 군이 먼저 했다. 1학년 유학반 전원은 당연히 찬성. 그래서 결성된 동아리가 ‘Helping Hands’다. 판매 수익금은 20만원. 이 돈은 20명의 필리핀의 빈곤 어린이들이 1년간 학교에 다닐 수 있는 금액이라고 한다. 앞으로 이 활동은 본인들은 물론 후배들로 이어지면서 계속할 예정이다. ‘Helping Hands’란 ‘이웃을 도우려는 착하고 선한 마음을 가지고 손을 펴서 따뜻하고 열정적으로 돕자’는 의미다. 동아리 회원은 모두 1학년 유학반 학생들. 정재욱 정주호 김재성 이영진 정유진 조민식 김다민 학생 등 총 7명이다. 이들은 이제 막 발걸음을 떼는 신생동아리를 결성하자마자 그 첫 단추로 이번 행사를 기획한 것이다. 이들의 활동엔 특별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정재욱 군의 얘기를 들어보자. “우리와 똑같은 시대에 똑같은 지구 위에 살고 있으면서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너무나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 빈곤층 아이들을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보자는데 의견일치가 됐습니다. 사실 저 또한 우리나라가 아닌 그 곳에서 태어났더라면 다른 세상이 있다는 것도 모른 체 어느 한 구석에서 쓰레기더미를 헤집고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사실 자원봉사는 인간에 대한 인간의 작은 관심에서 시작된다. 그런데 공부하기도 바쁜 이 학생들이 어떻게 이렇게 기특한 생각을 하게 된 것일까? 혼자서 행복한 세상이 아닌 다 같이 행복한 세상이 되기를 “솔직히 중학교 때는 봉사할 기회도 많지 않았고 봉사하는 것도 대부분 시간 때우기 식의 활동이 많았어요. 그런데 이번 해외봉사에서는 짧은 시간에 깊이 있는 체험을 했습니다. 봉사하는 자세나 마음가짐 등을 알게 된 계기가 됐거든요.” 정유진 양의 말이다. 고양외고에서는 방학 때면 해마다 해외봉사활동을 떠난다. 올해 여름방학에는 지난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국제기아대책(KFH) 도움을 받아 교내 해외봉사팀인 1학년 유학반과 2학년 국제반 학생들 12명이 필리핀 메트로마닐라 케죤시 빠야따스 섹션2 지역을 다녀왔다. 도심에서 좀 떨어진 이 지역은 3~4개의 쓰레기 처리장이 인근에 있어서 부패한 쓰레기 더미 속으로 무릎까지 빠지는 길을 건너서 가야 할 정도로 상황이 열악한 곳. 사람들은 쓰레기 산 위에 집을 짓고 오물과 함께 살고 있는가하면 어린 아이들은 어른 크기만 한 쓰레기통 속에서 놀거나 쓰레기에서 흘러나온 구정물 구덩이에서 물장난을 치고 있었다. 배고픔에 굶주린 사람들은 쓰레기 더미를 헤집어 먹을 걸 찾고 깡마른 아이들은 신발도 신지 못한 채 이 곳에서 돈이 될 만한 병들을 줍는 등, 학생들은 여태껏 듣도 보도 못한 현실을 앞에 두고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조민식군은 “인터넷이나 사진으로 기아에 허덕이는 아이들을 보면서 실상 별 느낌이 없었는데 실제로 보니까 피부에 확 와 닿는 것이 정말 ‘꿈을 이루기 힘든 환경에서 살고 있구나’ 하는 걸 실감하게 됐다”고 말한다. 눈앞에 펼쳐진 현실이 서글프고 코를 뭉개 버릴 것 같은 악취가 힘들게 했지만 봉사활동으로 간 학생들이니만큼 발과 손은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움직였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 고양외고 학생들이 맡은 일은 문화교류 및 유해 환경 청소와 미화 그리고 어린이들의 단기 여름 캠프 진행 보조. 도착한 둘째 날부터 닭죽을 끓이고 벽화를 그리고 프로그램을 만들고 체육대회를 하는 등 돌아오는 날까지 바쁜 일정을 차근차근 소화해내면서 학생들은 국경을 뛰어넘은 사랑을 몸으로 마음으로 표현해냈다. “혼자서 행복한 세상이 아닌 다함께 행복한 세상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학교에 가고 싶어 했던 그 까만 눈망울이 사랑의 손길을 통해 기쁨으로 환호성으로 채워지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Helping Hands’ 학생들의 마음이다. 작은 힘으로도 큰 사랑을 품고 실천하는 고양외고 학생들에게서 우리 사회를 건강한 사회로 발전시키는 위대한 힘을 발견했다. 김태나 리포터 kimtaena@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여성 버스운전자를 늘려요~ 경기도는 여성일자리 창출과 여성 버스운전자를 양성할 목적으로 4명의 여성운전자를 모집하여 교육한다. 9월25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1종 대형운전면허 취득이 가능한 여성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교육비는 도에서 50%, 시군에서 30%를 부담하고, 본인부담금은 교육비의 20%인 10만원이다. 문의 고양시청 교통지도과 031-961-42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경전철 반대 주민 시위 고양주민대책위, 경전철 재추진 ‘안 돼’ 고양시 경전철 도입을 반대하는 주민들의 모임인 ''고양경량전철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28일 오후 마두역 광장에서 고양 경량전철 재추진 규탄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는 40여개 아파트 단지 주민 등 1000여명(경찰 추산)이 참가했다. 주민들은 성명서를 통해 “소음, 진동, 사생활 침해 등이 우려되는 경전철 도입을 반대한다”며 “서울과 연계된 광역교통체계가 절실한 상황에서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지역 순환선인 경전철 사업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고양시는 2006년 말부터 대화지구에서 풍동·식사지구를 잇는 총연장 11.4㎞의 경전철 건설을 추진하다 일부 주민들이 일산 호수공원의 녹지공간을 훼손할 우려가 높다며 반대하자 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일산의 녹지축을 우회하는 대화동-백마로-식사지구 노선(11.9㎞)을 마련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학국과학영재학교 합격자 고양시 16명 3단계 전형 거친 144명 발표…경쟁률 18.43대 1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영재학교)는 8월 22일 2009학년도 신입생 최종 합격자 144명을 발표했다. 합격한 144명의 지역 분포는 경기(50명, 34.72%), 서울(26명, 18.06%), 부산(25명, 17.36%) 순이고, 남여 성별분포는 남학생이 134명(93.06%), 여학생 10명(6.94%)이었으며 학년별 분포는 1학년 5명, 2학년 18명, 3학년 121명으로 나타났다. 경쟁률 18.43대 1을 뚫고 최종 합격한 고양시 학생은 모두 16명. 가람중, 무원중, 발산중, 백석중, 신일중, 오마중, 장성중, 정발중, 화정중, 화수중, 호곡중 출신 학생들이다. 영재학교는 지난 6월 2일부터 23일까지 1단계 서류 전형에서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와 실적물을 심사·평가해, 2단계 창의적 문제 해결력 평가에 응시하게 될 대상자 1800명을 선발했다. 2단계는 창의적 문제 해결력 평가로 7월 13일 수학·과학 분야에서 제시된 문제를 지원자가 어느 정도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 평가함으로써 수학·과학 분야에서 보다 독창적이고 통합적인 사고력 등의 잠재력을 가진 학생 216명을 선발했다. 3단계로 8월 4일부터 7일까지 과학 캠프·심층 면접을 통해 새로운 유형의 문제에 대한 문제 해결력과 실험 과제 수행 능력을 평가하기 위한 과정을 거쳐 수학, 과학 분야의 다양한 문제 해결 과정에서 적응력, 분석력, 창의적 등 잠재적 능력을 3박4일간의 캠프를 통해 평가해 최종 합격자로 144명을 선발했다. 영재학교 관계자는 “이번 합격자의 특징은 다수가 수학·과학 분야의 학업성적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수상 실적이 풍부하며, 탐구 학습 능력 등이 탁월하고 문제 해결력과 함께 과학 분야에 대한 과제 집착력과 창의성이 뛰어나 장래 과학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추석직거래장터 개장 연수구는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장한다. 오는 9월 11(목)부터 9월 12(금) 2일간 운영하며 시간은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수구청 상징광장에서 연다. 장터에서는 자매결연 도시인 강원도 평창군, 충남 예산군, 전남 완도군등 19개 지자체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판매품목으로는 추석 제수용품 일체와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 한우 등 지역 특산물 및 수산물로 조기, 황태, 젓갈, 건어물류 등이며 기타 과일 및 가공식품류도 판매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구미시 · 장사시 자매결연 10주년 기념 행사 구미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3박 4일의 일정으로 장사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989년 10월 구미시와 장사시와 자매결연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방문단은 23명(단장 남유진 구미시장)으로 구성됐다. 이번 방문에서 양 도시간의 공동발전과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앞으로의 교류내용과 방법에 있어 2012년까지의 교류계획에 대하여 협약서를 체결했다. 기념행사와 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마친 후 관계공무원들은 상해로 이동 포동신구, 소주시개발구 등을 방문했는데 이는 구미경제자유구역 개발 벤치마킹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10월 10일부터 열리는 ‘하이테크 페스티벌’ 축제에는 장사시 관계자들이 구미를 방문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4
- 춘천소방서 방문 사회복지엑스포 홍보 2008 춘천사회복지엑스포 홍보행사가 25일 오전 후평동 춘천소방서 강당에서 이광준 춘천시장, 유용현 춘천소방서장, 소방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008 춘천사회복지엑스포는 10월18일~25일까지 ‘우리는 당신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개,폐막식, 박람회 등 본행사와 전국지역사회복지대회, 복지포럼, 복지캠프, 자선음악회, 자선골프대회, 바자회 등의 행사에 연인원 8만 여명이 참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 행사로 치러진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4
- 추석연휴, 파주시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파주시의 무인민원발급기 총 24대 중 추석연휴기간동안 운영되는 것은 21대. 연중무휴 24시간 발급이 가능한 곳은 파주시청 2대와 LPL산업단지내 1대가 있다. 읍·면·동사무소에 있는 각 1대씩의 발급기 총 12대는 연중무휴이나 발급시간이 월~금까지는 오전 9시~오후9시까지이고,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이다. 농협시지부, 축협금능지점에 있는 발급기는 월~일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11시까지 발급해준다. 탄현농협갈현지점, 조리농협, 천현농협, 파주출판단지(기업은행)는 월~일요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 발급이 가능하다. G&G민원실(교하택지지구내)과 북파주농협, 파주농협연풍지점은 추석연휴동안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하지 않는다. 정경화 리포터 71khj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2008 하반기 채용박람회 열려요 파주시와 경기도2청, 고양종합고용지원센터가 함께 주최하는 ‘2008 하반기 채용박람회’가 9월 24일 파주시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60여 개의 유망 구인기업과 취업 희망자들이 만나는 이번 박람회에서 취업을 희망하는 사람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등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찾으면 된다. 참가업체 현황은 파주시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다. 구인기업체는 9월 17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우편·방문·팩스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접수 후 파주시 기업지원과에 접수확인을 꼭 받아야 한다. 문의 파주시 기업지원과 031-940-4531~6 팩스 031-940-453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경기도 정신건강 상담전화 24시간 오픈 경기도는 광역정신보건센터를 설치하여 정신재활, 건강증진, 자살예방, 위기관리 등을 상담하는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응급한 상황일 때 정신의료기관과 연계하여 119 구급대 및 경찰서 긴급출동의 협조를 받을 수 있다. ‘고양시정신보건센터’는 덕양구보건소 내에 위치해 있다. www.goyangmaum.org 홈페이지나 031-968-2333, 966-2885, 967-2338 세 대의 전화를 이용하면 된다. 파주시는 ‘파주보건소정신보건센터’를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 위탁하여 ‘파주시정신보건센터’로 개소하였다. www.pajumind.org 홈페이지는 현재 준비중, 문의와 상담전화는 031-942-2117~8로 하면된다. ‘김포시보건소 정신보건센터’는 김포시 사우동에 위치해 있다. 문의와 상담은 031-998-4006 이다. 정경화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