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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신과 수능에서 발목 잡는 국어, 중등부터 시작하자 국어는 다른 과목과 달리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힘들다. 공부를 해도 점수가 잘 나오지 않고 시험문제의 지문을 읽고 이해하기에도 벅차다고 하소연하는 학생들이 많다. 단순히 암기식으로 공부하려고하기 보다 이해력과 사고논리력 거기다 문제 분석능력이 바탕이 되어야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내신과 수능에서 발목 잡는 국어 공부, 방학을 이용해 집중적으로 다져보는 것은 어떨까? 평촌학원가에서 대입 수능과 고등 내신 국어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대시나루국어전문학원의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을 알아보았다. 재원생 대상 무료 특강 진행, 중등부 프로그램2019학년도 수능에서 국어의 변별력이 커지고, 까다로운 출제경향과 고난이도 지문으로 국어 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도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지문이 길어지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면서 국어 시험에 대한 학생들의 두려움 또한 더욱 커졌다.대시나루의 재원생 대상 무료 특강이 진행되는 중등부 프로그램은 7/27, 8/10 2회에 걸쳐 문법 특강이 실시된다. 또 7/26, 8/9에는 고전논술특강, 7/25, 8/8은 문화논술특강이 이어진다. 중1, 2와 중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깐깐한 문법(형태소, 품사), 고전아 지혜를 보여줘, 예술 속 숨은 이야기 찾기 등의 수업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7/11부터 진행되는 중3 대상 중3 정규반 수업은 수능형 문학과 수능형 문법으로 내용이 짜여져 있다. 기존의 국어+논술 수업이 고교 입시를 준비해 문학+문법을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수능 이후에는 중3(예비고 1)을 위한 김용환 대표원장의 파격적인 수업이 진행된다.김 원장은 “2019학년도 수능 국어의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지문이 길어지고 지문 당 문항 수도 늘어나 학생들의 부담이 가중되었다”며 “수능 국어는 독해력이 중요한 만큼 중3때부터 올바른 학습방향을 잡아주어야 한다. 문제 푸는 기술을 배우기에 앞서 바른 독해방법 그리고 개념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목고 자소서, 면접 준비 완벽대비 프로그램헌법재판소의 자사고와 일반고 중복 지원을 금지한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의 효력이 정지되면서 외고나 국제고, 특목고와 일반고의 중복 지원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자사고나 특목고에 지원했다 탈락하면 일반고 배정에 불리해질 것을 염려해 일반고 진학을 결정했던 학생들이 특목고 입시를 염두에 두고 자소서와 면접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대치나루국어학원에서는 방학을 이용해 주1회 2시간 10주 동안 특목고(자사고, 외고)자소서 면접반을 운영한다. 7/18~7/22 개강하며 자소서 프롤로그, 기본틀 잡기, 자소서 합격 클리닉을 비롯해 면접 기초, 응용, 실전 등 자소서를 활용한 면접과 모의면접 평가 등이 이루어진다. 김용환 대표원장의 비문학특강 개설고등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한 하계특강도 주목할 만하다. 특히 고1 하계특강 중 김용환 대표원장이 직강하는 ‘답이 보이는 비문학특강’은 방학 기간 중 4회에 걸쳐 진행된다. 또 이와 함께 현대시 특강, 문법 특강 수업도 4회에 걸쳐 실시되고 고2 하계특강도 이어진다. 낯선 고전시 따라잡기 ‘고전시 강독’과 현대시 읽기 연습 ‘현대시분석’을 비롯해 수능 문법의 기초(음운-문법요소)문법특강이 고등부 부원장의 강의로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수능·내신 대비 고1, 2정규반2018학년도 수능에서 다수의 만점자를 배출하고, 6월 전국연합에서 1, 2등급 비율이 1학년 59%, 2학년 62%, 3학년 64%로 우수한 결과를 낳은 대시나루는 고1, 2 정규반 프로그램도 인기리에 진행된다. 고1 정규반은 주1회 3시간 수업+30분 문법, 어휘 테스트가 이루어지며 수준별 수업으로 반이 개설되어 있다. 여름학기에는 8주 과정으로 고전시가와 문법(문법요소, 표준발음법, 한글 맞춤법, 고대·중세·근대 국어)이 진행된다. 고2 정규반도 8주 과정으로 고전시가와 비문학이 진행된다. 2018-07-10
- '잘나가' 학생의 좌절, 누구의 잘못인가? 잉큐브영어학원김종거 원장초~중학교 때의 거품내가 아는 잘나가 학생은 초등학교 땐 대형 어학원을 다녔고 중학교 때도 학원은 입시전문으로 바꿨지만 대형 어학원에 다녔다. 성적도 꽤 좋은 편이라 자사고와 영재고 중에 고민하다가 다행인지 불행인지 결국 일반고에 진학했다. 하지만 잘나가 학생은 고등학생이 되면서 서서히 실력이 뒤처지고 급기야는 성적이 바닥을 치면서 자존감도 무너지고 완전 우울한 시간을 보냈다. 이 학생에게 필요한 것은 뭘까요? 사춘기인가? 기본기 부재인가?초등학교 6학년 때 이미 고2 수준이라고 학원 선생님들이 말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막상 고등학생이 되니까 왜 점수가 곤두박질일까요? 잘나가 학생이 사춘기를 겪으며 공부를 안 한 것일까요? 우린 언제부턴가 사춘기를 자녀의 일탈의 원인으로 귀속시키려는 경향이 생겼습니다. 제가 본 학생들은 가짜 성적의 민낯을 인정하고, 진정 실력의 기본기를 채워줄 때 자존감이 회복되고, 공부의 참맛을 알아갔다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거품 NO거품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거품을 제공하는 상술이 적지 않습니다. 초6학년 영어 교재가 수능 수준인 것을 자랑하는 풍조가 있는 한 제2의 잘나가 학생이 계속 양산될 것입니다. 수업 내용을 거의 이해 못하는데도 그냥 1년 이상 그 수업을 듣는다고 상상해 보세요. 어른들도 감당 못할 것입니다. 실력이 아니라 루저의 자존감만이 독버섯처럼 서서히 싹이 틀 것입니다.기본기, 정직, 노력이 세 가지는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우리의 소중한 가치입니다.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 합니다. 자녀분도 마찬가지입니다. 일부러 인정받기 싫어서 공부안하는 학생은 없습니다. 2018-07-10
- 수포자, 탈출은 가능한가? 우리영수학원최민우 원장수학 포기자, 통칭 ‘수포자’는 남의 일이라 생각하다 어느 순간 자기 일이 되면 학생들의 머릿속은 혼미해진다. ‘학원, 참고서, 남 못지않게 했는데 왜?’ 상담을 해보면 소위 수포자들의 학습 방식은 모두 제각각이다. 하지만 모두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바로 자신이 수학에 재능이 없기에 수학을 포기했다는 것. 과연 그럴까? 아니다. 다만 학습 습관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첫째, 학습량을 공부한 시간으로 말한다. 하지만 그저 책상에 앉아 있을 뿐 실제 학습량은 많지 않다. 학습량을 시간의 관점으로 이해하기보다 매일 적당한 양의 문제를 난이도와 상관없이 꾸준히 푸는 것이 중요하다. 난이도에 따라 학습시간은 달라진다. 중요한 것은 매일 자신에게 주어진 양을 꾸준히 진행하는 것이다.둘째, 자신의 현재 상태의 파악을 하지 않고 현시점부터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일반적으로 수학의 문제 발생은 즉효성이 적어서 그 증상의 심각성이 훨씬 뒤에 나타난다. 그렇기에 지금 안되는 부분을 그저 반복한다면 상태는 나아지지 않는다. ‘반복해서 공부하다 보면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은 드리블을 못 하는 축구선수가 월드컵에 나갈 수 있을 거라 믿는 것보다 더 무모한 생각이다. 자신의 문제점의 근본적 이유가 이전 학기 혹은 이전 학년에 있다면 과감한 ‘후행 학습’도 필요한 것이다.셋째는 무분별한 선행 학습이다. 조급한 선행은 학생의 수학 관심도를 오히려 낮추어 집중도를 떨어뜨린다. 부실한 기초위의 고등 수학은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사상누각과 같다. 수학에 대한 흥미도는 이론의 이해도에 따라 올라간다. 막연했던 공식과 그 공식 속의 숫자에 대한 이해와 활용도를 증가시키며 수학 접근도를 높이면 자연스레 효율적인 학습과 성적 향상은 이루어진다. 수능 문항 풀이의 키를 저학년 수학에서 가져오는 경향 증가가 시사 하 듯이 기본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수포자는 없다. 다만 수학의 학습 방법을 몰라 멀리하는 것일 뿐, 역으로 보면 적절하고 단순한 처방으로도 수학 포기 증상을 치유할 수 있다는 말이다. 2018-07-10
- 집중력에도 전략이 필요하다. 더브레인 두뇌학습연구소문하진 소장 지난 칼럼의 주제인 [학습할 때 필요한 집중력이 따로 있다]에 이어 오늘은 [전략적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한다.첫째, 많이 듣고, 보고, 경험을 해서 익히는 것. 타인의 아이디어를 습득하고, 습득한 아이디어를 조합함. 둘째, 편견과 선입관에서 자유로워짐. 셋째, 습득한 사례를 나름의 새로운 방식으로 조합함. 넷째, 직관을 실천하는 결의와 결단의 전략적 직관 단계를 맞이하게 되는 것.영국 국립과학학습센터 스티븐슨 박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한국 학생들이 국제 학업성취도평가 PISA의 수학, 과학 과목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도 창의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놀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나는 이 말에 적극 공감한다. 두뇌와 행동발달에는 발달 단계가 있다. 제때에 필요한 만큼 충분히 자극을 받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글로 배우는 교육도 중요하지만 오감을 느끼며, 놀면서 배우는 것도 많기 때문에, 충분히 놀고 많은 것을 경험하고, 느끼며 배우는 시간도 필요하다.지식과 논리로만 세상을 살 수는 없다. 창의력은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라난다. 부모님들의 안정욕구를 채우는 동안 우리 아이들은 놀면서 배워나갈 기회를 박탈당했다. 직관은 우리가 어떤 고민이나 문제에 직면 했을 때 [통찰]이라는 모습으로 모습을 드러난다.스티븐슨 박사는 왜 놀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것을 창의력 저하의 원인으로 보았을까? 우리가 어렸을 때를 생각해 보면 언 듯 봐서는 전혀 연관이 없는 사물이나 장난감으로 서로 연결하며 놀았다. 장난감이 변변치 못하던 시절이라 주위의 사물을 이용해 풀잎으로 반찬을 만들고, 돌멩이로 병사 놀이를 하고, 종이로 인형 옷을 만들어 입히며 놀았는데 이런 놀이경험이야말로 통찰력과 창의성을 키워주는 것이다.놀이 경험은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 새로운 무언가를 경험하고 도전하고 또 창의적인 무언가를 이루려다 실패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게 한다.그런데 놀이의 기회를 박탈당한 아이들은 [통찰] 할 시간적 여유도 없었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 또한 크다.이것이 우리 아이들에게 놀이 시간이 필요한 이유이다. 또한 전략적 직관력을 키울 수 있는 손쉬운 방법이기도 하다. 직관은 문제를 극복해보고자 하는 긴장감이 있을 때 그 힘을 발휘 하단다. 아이를 보호하고 싶은 부모님의 안정 욕구가 아이들의 창의성과 놀이를 통해 스스로 개척하며 느끼고 배우는 즐거움과 직관성을 우선해서는 안 된다. 부모님들은 불안요소를 내려놓고, 우리 아이가 무얼 갖고 태어났는지, 잘 통찰하고, 안정된 삶에 길들여지기 보다는 스스로의 삶을 자신에게 맞게 개척해 나가는 주체적인 아이로 키워나가야 할 것이다. 2018-07-10
- 짧아진 여름방학을 두 배 더 길게, 두 배 더 두껍게! YNS열정과신념Liz 평촌관 원장<Refresh는 임팩트 있게, 짧은 방학을 잊지 말자> 드디어 기말고사가 끝이 났다.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잠시 뜨거운 여름에 맡겨도 좋을 여유가 생긴다. 적당한 휴식은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에너지를 주지만, 지나친 ‘자체휴강’은 학업이라는 장기 레이스에서 가까스로 잡아놓은 균형과 습관을 무너뜨리는 주범이다. 특히 시험 후 또는 방학기간에 이러한 재충전을 빙자한 일탈이 많이 행해진다. 한 달여의 집중적인 시험 대비를 통한 내공, 한 학기 동안 다져온 내공이 한 순간에 말짱 도루묵이 되는 안타까운 순간이다. 기껏해야 3주에 지나지 않는 여름방학이지만, 이 시기가 2학기 역전을 만들어낼 다시없을 찬스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 기말고사의 종료와 더불어 자신을 정비할 최소한의 시간을 보낸 후, 명확한 스타팅 라인을 설정하고 나만의 방학 공부계획을 일찍 실천하는 것이 변화된 방학 환경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길이다. 뭐든 마감이 있어야 더욱 절실해진다. 휴식도 마감이 있는 휴식이 퀄리티도 높다.<Semi-방학기간, 누가 잡나> 방학기간은 짧아졌어도 1학기 기말고사와 2학기 중간고사의 시점은 변함이 없다. 어중간한 방학을 끼고 학습적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고 긴장이 덜 되는 시기일 것이다. 이 기간에 주목하자. 기말고사의 짧고 임팩트 있게! 대신 더 큰 미래를 위해 방학을 잡고 싶다면 이 애매한 기간을 ‘semi-방학’기간으로 잡고 방학의 연장선상에서 계획을 짜야 한다고 강력히 총고한다. 7월 10일부터 방학계획을 짜라. 이 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방학이 20일이 될 수도 있고 40일이 될 수도 있다. 기말고사가 끝난 긴장감 사라진 교실에서 누가 빨리 자신만의 방학을 시작하는지, 일찍 개학한 8월 하순, 누가 자신의 페이스대로 방학을 마무리할지는 결국 자신에게 달린 것이다.<몰입방법: 방학 미션을 명확하게!> 학생을 리드하는 효율적인 방법은 매력적이면서 달성 가능한 단기 미션을 주고, 이를 위한 로드맵을 명확히 제시하며 코칭하는 것이다. 강의하고 교육할 때마다 단기미션의 필수성을 강조하고 또 실감한다. 7월 10일부터 단기미션의 목표로 삼기엔 2학기 중간고사는 너무 멀고 강제성이 떨어진다. 수준에 맞는 공인 인증시험이라든가 부족한 과목, 또는 그 과목의 특히 부족한 영역에 대해서 시기를 정해놓고 ‘test’ 형식의 미션을 만들자. 어떤 형태로든 시험이라는 것은 내가 아는지 모르는지를 판단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메타인지 측정방법이자, 현재의 내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다음 목표를 세울 수 있게 해주는 동기부여의 출발점이다. 시험이 있으면 힘들어도 공부는 된다.<한 달간, 영어 어떻게?> 일단 방금 끝난 기말고사에 대한 철저한 피드백은 방학 미션의 첫걸음이다. 필자는 매번 어떤 시험이든 틀린 것에 대한 자체수정 없이는 향후 1도 발전이 없다고 학생들에게 과하게 강조한다. 틀린 문제의 유형, 출제 범위, 틀린 이유를 정확히 파악해야 방학동안 보완해야 할 범위가 잡히고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다. 이는 비단 영어과목 뿐만 아니다. 다음으로 학년과 수준에 따라 다양한 팁이 있겠지만, 모든 학습의 큰 틀은 잎 보기-나무 보기-숲 보기가 Deep & Back 형식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말하고 싶다. 영어로 말하면 잎은 단어, 나무는 문장, 숲은 글이라 할 수 있다. 기초가 약한 학생들은 어휘 확장을 잠시도 쉬지 않아야 한다. 시간은 더 걸리겠지만, 효과적인 어휘학습은 글 안에서 체득하는 것이기에, 얇은 독해서 한 권을 정해서 문제만 풀고 버리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있는 단어까지 다 씹어 먹겠다는 다짐으로 한 권을 통독하면 그 효과와 더불어 성취감도 느낄 수 있다. 나무 보기는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코스이다. 문법의 개념 정립과, 이를 글 안에서 활용하는 어법 능력이 있어야 정확한 한 문장 한 문장의 독해를 통한 글 전체의 정확한 해석이 가능하다. 어법 자체의 능력을 묻는 문제가 학교 시험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기도 해서, 방학동안 문법 개념과 어법활용 훈련은 중등 고학년과 고등학생들에게는 필수라고 말하고 싶다. 잎과 나무를 잘 볼 수 있게 되면, 한 문장 한 문장의 해석에서 한 걸음 Back 해서 글 전체의 흐름을 보는 훈련으로 마무리하자. 수능에서도 글의 순서나 문장의 삽입 위치를 물어보는 문제가 최근 가장 높은 오답률을 기록했듯이, 실제 학생들도 이제는 빈칸 문제보다 글의 흐름을 묻는 문제를 더 어려워한다. 이는 단편적 사고가 아닌 종합적 이해능력을 요구하는 초중고 교육과정의 지향점과도 일치한다. 아이들은 아직 미완의 존재이기에 아무리 학년이 높아도 글을, 더구나 외국어로 된 글을 종합적으로 이해하기는 쉽지 않다. 문장마다의 독해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문장과 문장 사이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보고 이후에 이어질 내용을 논리적으로 추론하며 읽는 훈련은 처음에는 많은 시간과 도움을 필요로 하지만, 이것이 반복되어 습관이 되면 거꾸로 처음의 잎 보기 과정에서 낯선 어휘의 방해를 받을 지라도 글을 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시험에 대한 급박한 부담이 덜한 방학 시기에 상위권 학생들은 꼭 이러한 방법으로 집중적인 한 달 훈련을 실시해보기를 간절히 부탁한다. 힘든 한 고비를 막 넘긴 우리 아이들에게 또 공부해라 하는 메시지가 미안하기도 하지만, 아이들 얼굴의 가장 환한 웃음은 결국은 자신이 목표한 바를 이루었을 때 볼 수 있었음을 생각하며, 오늘도 함께 달리는 멘토로서의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우리 아이들 힘내라! 2018-07-10
- 꿈과 열정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창의적인 평촌인! 안양시 평촌동에 위치한 평촌고등학교(교장 우찬인)는 지난 1992년에 개교한 공립 고등학교다. 평촌고는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하고 그에 필요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꿈을 찾고, 꿈을 가꾸고, 꿈을 다지는 꿈 두드림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2018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3명, 연세대 4명, 고려대 7명, 성균관대 3명, 경희대 6명, 한양대 8명, 중앙대 5명 등 서울권 대학에 71명의 학생이, 수도권 대학에 138명의 학생이 합격하는 좋은 입시실적을 이루었다.꿈과 창의적 역량 키우는 진로진학 집중교육평촌고는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돕기 위해 교육과정을 다양화해 운영하는 꿈 두드림 탐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꿈 두드림 탐구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따라 진로를 탐색하고 선택한 진로에 필요한 교과 학습과 체험 활동을 해봄으로써 자신의 꿈을 키우는 진로진학 집중교육과정이다. 총4개의 교육과정(인문사회과정, 경제경영중점과정, 자연과학과정, 생명과학중점과정)으로 수업을 다양화 및 특성화하고 있으며, 기존의 주입식 수업이 아닌 학생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학생 참여 형 수업과 질문이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또한 교육과정 다양화를 위해 인근 학교와 교육과정클러스터(공동교육과정)를 운영하고 있다.교육과정 클러스터는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자신의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교과목을 교육과정 클러스터 내 다른 학교에서 이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현재 인근학교(동안고)와 연계하여 총 4과목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평촌고는 ‘과학과제연구’와 ‘문예창작전공실기’를 운영하고 동안고는 ‘세계문제’ ‘물리실험’을 개설해 운영한다.이밖에도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에 따른 과목선택권 확대를 위해 주문형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2학년 학생들 대상으로 미술전공실기와 논술과목을 실시하고 있다. 맞춤형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고려한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프로그램도 특별하다. 학생이 꿈을 찾고 꿈을 가꾸고 꿈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꿈과 열정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창의적인 평촌 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꿈 두드림 진로 동아리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와 연계한 진로교육 및 적성에 따라 꿈을 찾는 창의적 체험활동, 학생 토론페스티벌, 창의적 제품 개발 프로젝트, 통계학 역량 탐구 프로젝트 등 다양한 진로집중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드림 멘토단의 진로토크콘서트, 맞춤형진로진학상담, 진로진학특강 등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및 진학을 준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3년간 연계성을 갖고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및 진학을 충실하게 준비할 수 있다. 학생중심 자율적 학습 능력 향상 프로그램…역량발휘 기회 제공평촌고는 동아리 활동을 통한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평촌학습동아리(평학동)를 운영하고 있다. 평촌학습동아리는 동일한 주제에 관심을 가진 3~5명의 학생이 자율적으로 구성해 운영하는 진로학습동아리로 학습 주제는 교과심화학습, 기초학습, 프로젝트, 실험, 시사, 진로 등 다양하게 선택한다. 현재 과학이슈토론반, 물리기계공학탐구반, 역사탐방반, 실용화학탐구반, 교육봉사반, 사회문화탐구반, 융합과학연구반, 어쿠스틱음악창작반 등 57여개의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12월에는 부스 및 공연, 동아리발표대회 자료집을 발간한다. 또한 과학창의프로젝트대회, 경제경영프로젝트대회, 사회탐구한마당대회, 창의공학설계대회 등 다양한 분야의 44개의 교내대회 실시 및 꿈 두드림 교과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한편, 기본학습능력향상을 위해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학급 내 학생 상호간 1:1 멘토-멘티를 자율적으로 구성해 1~2개 과목을 선정하여 학습하는 배움 동행1:1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멘토-멘티 모두 성적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밖에도 배움-나눔지기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어, 수학교과에 대한 개별화 학습 및 특기적성, 인성 지도를 통해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높이고 있다.독서로 여는 배움과 성장이 있는 수업 실천평촌고는 독서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교과 수업에서 교과와 연계된 독서교육으로 자기 주도적 독서능력을 향상시키고 1:1:1 독서 프로젝트(1학기 1과목 1권 읽기), 독서 이후 토론주제 추출, 토론활동, 글쓰기 활동 등을 통한 인문학적 소양교육을 활성화하며 예술 희망 학생에게는 대본 쓰기, 창작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진로 맞춤형 독서교육으로 1학년 기초교양 독서, 2학년 전공기초 독서, 3학년 전공심화 독서를 통해 내실화하는 진로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이 함께하는 ‘독서주간’ 운영 및 학생의 진로와 연계된 다양한 영역의 도서 선정, 독서전문가를 초빙하여 독서 흥미를 고취시킬 수 있는 특강 등도 실시한다.한편, 외국어 실력 향상을 위하여 배움 중심 교실수업 및 방과 후 활동, 동아리 활동 등으로 외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자기주도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한다. 과학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위해 과학실험실을 최대한 활용한 실험실습위주의 현장수업은 물론 과학창의프로젝트대회, 교내과학논술대회, 과학주제탐구대회 등 다양한 과학행사 및 체험활동, 과학 동아리 활동과 과학강연회도 실시하고 있다. 2018-07-10
- 연극영화과·연기과 입시를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 급변하는 사회에서 직업의 판도 변화에 따라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이 강조되면서 공연, 영상, 방송계열 예술대학 입시에 관심을 갖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경쟁이 치열한 만큼 대학별로 차별화된 입시전략이 절실한 분야이다. 예술대학 연기전공 입시전문 아카데미 ‘액터스웨이브’의 이민우 대표를 만나봤다.최정예 강사진이 멘토가 되어 함께하는 입시 특화 프로그램강남역(지하철 2호선, 신분당선) 4번 출구 인근에 있는 ‘액터스웨이브’는 예술대학 연기전공 입시전문 학원으로 신분당선 강남역과 가까워 분당, 수지, 용인, 성남 지역 학생들이 접근하기에도 최적의 입지조건이다.이민우 대표를 비롯해 이성경, 박희은, 이상길, 하유원, 김동준, 이태건, 송재연 등 연기교육에 탁월한 전문성을 확보한 최정예 강사진이 대학별, 실기시험 유형별로 특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개발한 실기평가 시스템과 축적된 입시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진학지도를 하며, 1:1 레슨 및 더블 멘토제로 학생들을 밀착 관리해 실기시험 준비의 효율성을 배가시킨다.고1~2학년 대상으로 여름방학 특강 ‘AW썸머액터스쿨’‘액터스웨이브’에서는 연기 전공을 지망하는 고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AW썸머액터스쿨’을 개설한다. 7월 21일에 개강해 3주간 진행되는 이 방학특강은 예술대학 연극영화과, 연기과, 뮤지컬과, 방송연예과 등으로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기초연기, 움직임, 보컬 등의 기본적인 수업을 통해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탐색해보는 과정이다.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본인이 생각하는 연기와 연기수업을 통해 실제 연기를 하는 행위가 어떻게 다른지 깨닫고 적성이나 재능을 발견해 더욱 발전시켜나갈 수 있을 것이다. 과정을 마친 후에는 심도 있는 진학 및 진로 컨설팅도 받게 된다.이 대표는 “사전에 적성 및 진로 탐색 없이 막연하게 좋아서 진학준비를 하는 경우 가능성을 보이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다. 겉으로 드러나는 끼가 강한 학생보다 내성적인 성향의 학생이 더 큰 연기자로 성공하기도 한다. 인물에 깊이 있게 파고드는 성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적성과 진로탐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3 및 N수생 대상 ‘수시대비 3개월 파이널 과정’올해 입시를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지금부터 3개월은 집중적으로 수시를 대비해야하는 시점이다. ‘액터스웨이브’는 고3 학생과 N수생을 대상으로 ‘수시대비 3개월 파이널 과정’을 개설한다. 대학별 실기시험을 철저히 분석해 정확한 입시전략을 수립하고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프로그램으로 개별 맞춤 수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실기를 대비하게 된다. 그동안의 입시준비 과정이 미흡하다고 느낀 수험생이라면 ‘액터스웨이브’에서 완벽한 강사진과 대학별, 개인별 맞춤 수업으로 짧고 치열하게 준비해 목표로 하는 입시의 꿈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문의 070-7862-1107이민우 대표의 ‘실기시험 준비 Tip’1. 기본적인 자질과 지적 능력을 키운다. 실기시험은 단순히 테크닉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 연기는 화술, 텍스트 분석력, 심리/신체적 표현력을 보고 뮤지컬은 성량, 음을 컨트롤하는 능력, 곡의 해석과 표현 등을 본다. 단편적 지식보다는 예술적 소양과 지적인 부분을 평가하다.2. 자신에게 맞는 모놀로그를 선택한다. 천편일률적이거나 과장된 연기가 아니라 대학과 학과의 특성을 고려해 자신의 개성과 생각을 담은 진정한 자신만의 연기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3. 모범답안은 잊도록 한다. 자신의 사고와 상상력, 체험에서 우러나 구체적인 연기를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늘 깨어 있는 의식으로 주변을 넓게 바라보며 애정을 갖고 관찰하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4. 열정을 갖고 성실하게 철저히 준비한다. 열정은 수험생의 가장 근원적인 에너지다. 과한 자의식이나 단순한 호기심으로 지원할 것이 아니라 열정을 갖고 차근차근 계획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급하게 준비한 수험생은 쉽게 드러난다.이선이 리포터 2hyeono@naver.com 2018-07-10
- 해외 대학 진학에 최적화 된 국제학교 어떻게 찾을까? 허유나교무 주임 세인트폴 광교 국제학교문의 1522-3026조기 유학은 꺾이는 추세지만해외 대학 진학은 꾸준히 유지‘기러기 아빠’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조기 유학 열풍이 거센 적이 있었다. 주로 영어와 미국 교육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미국행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초·중등 시기에 가족과 떨어져 지냄으로써 야기되는 문제들을 절대 간과해서는 안된다. 실제로 2000년대 초반부터 증가하던 조기유학의 붐은 경제적 요인, 해외 생활 부적응으로 인한 일탈, 기러기 가족으로 인한 가족 해체 등으로 2008년을 기점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다. 자녀 교육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려는 생각이 반영된 통계라고 할 수 있다. 조기 유학 대안으로 떠오른 국제학교,커리큘럼과 수업방식 살펴야그렇다면 해외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교육을 어디서 어떻게 받을 수 있을까? 이러한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한 것이 송도 또는 제주 국제지구 내의 국제학교들이다. 하지만 입학 정원에 한계가 있어 하염없이 대기를 하거나 직장 등의 이유로 부모와 떨어져 살 수밖에 없어 기러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 입학 후 한국 학교로 회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이유다. 국제 교육을 희망하는 학부모들에게 통학이 가능한 국제학교는 또다른 대안책이 될 수 있다. 국제학교를 선택할 때는 해외 대학 진학에 맞춘 커리큘럼과 수업방식, 교사 1인당 학생수 비율, 학생의 성향과 진로에 따른 개별 입시 로드맵, 통학거리 등을 고려해야 한다. 국제지구에 위치한 학교가 아닌 경우 한국 학력으로 인정받을 수 없는 리스크가 있지만, 국제학교는 장차 해외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다면 최적의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원어민 수준의 영어 구사는 기본, 미국 학교 커리큘럼과 수업방식, 성적표는 해외 대학에 진학할 때 한국 학교 학생에 비해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2018-07-10
- 전공적성검사 공부는 이렇게 하자! 윤재승적성대표강사 분당 solution 수학학원 문의 031-717-7706전공적성검사는 일반적으로 논술이나 심층면접 등에 비해 문제가 어렵지 않다. 하지만 쉬운 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적성검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한정돼 있어 한 학생의 복수지원도 많은 편이다. 구체적으로 전공적성검사는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첫째, 인터넷 강의를 활용해 대학별 평가 요소와 출제 유형을 파악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인터넷 강의의 맛보기 강좌 및 오리엔테이션 강좌는 대학별 출제 경향과 모집인원, 학생부와 전공적성검사 반영 비율, 수시전형 정보 등을 무료로 알려준다. 적극 활용하면 좋다.둘째, 전공적성검사의 문제풀이 방식을 익히는 것은 필수다. 전공적성검사 문제를 푸는 방식은 수능과는 다르다. 예를 들어 수능 언어영역에서 시 문제가 나오면 시의 전체적인 의미와 배경 등을 파악해 풀어야 한다. 하지만 전공적성검사 언어능력에서는 주어진 시를 읽고 핵심 단어 한두 개를 찾아 답을 유추하는 방식으로 풀어야 한다. 인터넷 강의 등을 활용해 충분히 연습하고 분석해 문제풀이 능력을 길러야 한다.셋째, 답을 추론하는 방식을 익히고 시간 안배에 유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동안 전공적성검사를 봤던 수험생의 실패 원인을 잠시 살펴보자. 대부분 무작정 문제만 풀었지, 답을 어떻게 추론하는지 제대로 익히지 못했고 또 시간 안배에 실패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핵심을 한 번에 추론하고 파악해 내는 능력이 필요하다.넷째,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는 과감히 뛰어 넘어야 한다. 전공적성검사는 문제풀이 시간이 매우 짧은 편이다. 따라서 잘 모르거나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는 미련 없이 지나가야 한다. 다음 문제라도 풀어야 더 나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문제를 선별하는 능력도 꾸준한 연습을 통해 기를 수 있다. 2018-07-10
- 줄세우기식 교육은 가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교육! 공부만으로 줄을 세운 현재의 입시는 많은 청소년들을 열등생으로 내몰고 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를 찾으며 자아정체성을 형성해 나가야 하는 시기임에도 획일적인 줄세우기식 현실에 많은 학생들이 좌절한다. 청소년 교육은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현재의 시스템만으로 우리의 미래를 기대하기 힘들다는 문제의식과 그에 대한 솔루션으로 설립된 대안학교 ‘레드스쿨’이 퇴로가 없는 우리 학교 교육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력, 체력, 심력 갖춘원만하고 균형잡힌 평생학습인으로 성장충남에 소재한 레드스쿨은 장길섭 마스터 코치가 2010년에 개교한 중·고등 통합 6년 과정의 기숙형 대안학교다. 무지와 가난, 허약함에서 탈출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학생들은 왜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지 깨닫게 된다. 대부분을 소외시키는 제도권 교육과는 달리 레드스쿨에서는 한 명도 도태되지 않고 모두가 존중받는 교육으로 진정한 자아를 찾으며 행복할 삶, 삶을 예술로 만드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고 이민경 교감은 강조한다.레드(RED)는 혁명(Revolution), 열정(Enthusiasm), 소질 재능 꿈(Desire)의 약자에서 따온 것. 새로운 세계를 만나 기존의 삶의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자기 혁명이 필요하고 여기에 ‘열정’이라는 연료로 자신의 소질과 재능, 진정 원하는 것을 발견해 스스로 운명을 창조하는 사람으로 키워내는 것이 목표다. 교육과정의 면면을 살펴보면 입시에만 매몰되어 밸런스가 붕괴된 상황에서 지력, 체력, 심력을 고르게 성장시켜 원만하고 균형잡힌 평생학습인으로 성장시킬 수 있음이 분명해진다. 독서와 영어, 수학 몰입교육 &인성과 리더십을 키우는 특성화 교육 프로그램레드스쿨에서는 보통 학교에서 쓰는 용어를 쓰지 않는다. 교육 목표에 맞게 학생은 선수, 교사는 코치, 기숙사는 선수촌, 교실은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학교실이라 부른다. 시험 시 교사가 입실하지 않음에도 한명의 부정행위자가 없다. 무감독시험은 자신의 명예를 지키며 스스로에게 정직해지자는 약속으로 레드스쿨의 큰 자랑거리다.레드스쿨의 확연히 차별화된 교육은 특성화 프로그램만 봐도 알 수 있다. 5박 6일 동안 진행되는 ‘신입선수들의 예비학교’에서는 기본적인 생활습관과 삶의 태도, 인간에 대한 예의를 습득하도록 한다. 매 학기가 끝나면 한명씩 학습 코칭을 받으며 문제점을 인지하고 교정해 나가는 ‘학습코칭 시스템’, 진로와 생활, 성적, 건강 등 선수들의 모든 정보를 분석하고 논의하는 ‘통합코칭시스템’도 운영된다. 무엇보다 지적 성장을 중시하는 레드스쿨은 독서몰입, 영어몰입, 수학몰입, 명상몰입 등 하나의 주제를 걸고 학교 전체가 새벽부터 저녁까지 즐기는 몰입교육 시스템이 핵심이다. 그 외 명사특강, 성인식, 국토순례, 댄스파티, 대학진학 컨설팅, 리더십캠프 등도 운영한다.문의 041-753-3476 2018-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