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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일산 파주 지역 대입 수시 합격자 인터뷰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 성예빈(일산동고 졸) 학생 어릴 땐 누구나 꿈을 꾸지만, 꿈을 간직하는 일이 쉽진 않다. 현실에 타협해 꿈을 수정하기도 하고, 꿈을 잃게 되기도 한다. 어릴 적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노력하며 걸어가는 이도 있다. 그 길을 묵묵히 걸어온 사람이 바로 서울대 국어교육과에 입학한 성예빈(일산동고 졸) 학생이다. 꿈을 향해 부단히 노력하며 걸어온 그의 수시 합격기를 정리해보았다.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준다면초등학생 때부터 변함없이 국어 선생님이 되고 싶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과목이자 제일 잘하는 과목이 국어입니다. 덕분에 진로 선택과 목표 설정도 수월했습니다. 수시 원서 또한 국어교육과와 국문과 중심으로 지원했습니다.내신 및 수능 성적, 수시 지원 합불 여부전 교과 내신 성적은 1.08, 수능 성적은 최저 충족. 서울대 국어교육과(지역균형전형),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추천형), 고려대 국어교육과(학교추천), 한양대 국어교육과(지역균형발전)에 지원해 합격했습니다.주요 비교과 활동과 주력했던 교내 활동이 있다면과학사 발표대회, 교과학력우수상, 우수독후감상, 한걸음문학상, 수학탐구대회, 영어말하기대회 등에 참여해 수상했습니다. 주력했던 교내활동으로는 1학년 때부터 3학년 때까지 국어교육 및 국어교습법에 대한 진로탐구활동을 진행했고, 공공언어와 어휘력, 문해력 등에 대한 사회참여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3년간 50권 정도 책을 읽었는데, 생기부에 독서록 내용이 반영되지 않았어도 한 권당 2,000자 정도로 자세하게 독서록을 기록했습니다. 덕분에 면접 준비할 때나 다른 보고서 작성 시 큰 도움이 됐습니다.압도적으로 우수한 내신 성적, 관리 비법이 있다면-1학년 때는 첫 시험이기 때문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감이 잘 안 와 더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4주의 시간을 잡고, 과목별로 교과서를 7회 이상 읽었습니다. 고교 시험은 중학교 시험과는 매우 다릅니다. 꼼꼼히 대비해야 하고, 단순 암기 지식이 아니라 활용하고 응용하는 능력까지 요구합니다. 최선을 다해서 꼼꼼히, 열심히 준비하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학년 기술가정과 통합과학에서 2등급을 받았는데, 단순한 실수에도 2등급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2학년은 내신 성적이 가장 잘 나왔던 시기로 1학기, 2학기 모두 1.0이었는데 내신의 경향을 파악하고, 저만의 공부법을 찾은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2학기 때는 특히 과목별 선생님의 성향과 시험의 경향성을 파악해서 대비하려고 노력했습니다.-3학년 때는 수능과 내신을 병행하다 보니 내신에 소홀하기도 했고, 2학년 겨울방학 때 서울대 교과이수기준을 채우기 위해 미적분을 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서 걱정이 많았습니다.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에 미적분의 개념과 문제 풀이까지 해야 해서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비교적 자신 있던 탐구 과목의 공부 시간을 줄이고, 자신 없던 미적분 과목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수능 대비 공부 노하우가 있다면1학년 때부터 수능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기출 문제집을 풀면서 고3 국어와 영어를 공부하며, 수능의 틀을 익혔습니다. 2학년 때는 내신 기간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 시간에 수능 공부를 했습니다. 기출 문제집을 사서 몇 회독씩 풀며 공부하고 분석했고, 인강을 들으면서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3학년 때는 필수적인 학교 활동을 제외하고, 정시에 올인했습니다. 덕분에 9월 모의고사부터 수능 전까지는 성적이 잘 나왔습니다. 수능 때 몸이 아파서 아쉽게도 성적이 떨어졌지만, 중요한 최저는 맞출 수 있었습니다. 수능 최저만 맞추려고 공부하는 친구들은 최저를 거의 못 맞추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정시러’ 친구들만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공부해야 수능 최저를 맞출 수 있습니다.가장 자신 있는 과목, 국어 공부 비법은국어는 3년 내내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자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기도 했습니다. 비문학을 공부할 때는 나올 수 있는 모든 포인트를 정리하며 공부했습니다. ‘내용 일치 수준에서 출제될 수 있는 모든 경우’, ‘추론하여 출제될 수 있는 모든 경우’로 나눠 정리했습니다. 말로 설명하는 공부법을 좋아해서 지문 내용을 요약해서 설명하며 공부했고, 교과서와 교재를 샅샅이 파헤친다는 느낌으로 5~10회 정독했습니다.문학은 내신 시험에서 문학이 출제되는 양상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한정된 지면과 문제 수에 넓은 시험 범위를 많이 담아야 하기에 여러 시를 묶어서 출제합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 각 작품의 특징을 정리하고, 작품을 두세 개씩 묶어 공통점과 차이점을 전부 정리했어요.수험생활 나를 다독여준 사람, 동기부여가 됐던 말이 있다면시와 좋은 글, 좋은 문장 읽기를 즐기는데, 그중에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라는 구절을 많이 떠올렸습니다. 힘들 때, 이 상황 또한 지나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에 힘이 났고, 기쁠 때도 이 상황 또한 결국 지나가니 교만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언제나 흔들림 없이 믿어주시고 모든 지원을 해주셨던 부모님과 진심으로 응원해주셨던 학교 선생님들이 큰 힘이 됐습니다.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난 최선을 다했고, 1년 더는 절대 못 하겠다’라는 생각이 들도록 스스로 부끄럼 없이 1년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힘들면 잠시 쉬어가도 괜찮으니 자신을 너무 몰아붙이다가 더 힘들어지는 일이 생기지 않길 바랍니다. 가장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메타인지’입니다. 스스로를 잘 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잘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의식적으로 파악하려고 노력하길 바랍니다. 그러다 보면 성장하는 기쁨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겨서 힘든 수험생활을 완주하고, 훌륭한 입시 결과를 거둘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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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단계 높은 대학에 가고 싶다면? 국어 실력을 올려라! 대입 수능 대비 학습에서 영어, 수학에만 집중하고 국어를 소홀히 하면 후회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수시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켜야 하고, 정시는 영·수 2~3등급이 나올 경우 국어도 2등급이 나오면 보다 상위 대학에 갈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 국어 역시 영,수와 마찬가지로 단 기간에 등급을 올리기 어려운 과목이므로 일찍부터 실력을 다져나갈 필요가 있다. 하지만 중하위권 학생들 대부분은 국어공부를 어려워하고 지루하게 여긴다. 후곡학원가에 자리한 고등부 국어 전문학원 정현경국어학원의 정현경 원장은 “국어를 잘하고 싶은데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 학생들, 그리고 국어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학생들, 그런 학생들이 좀 더 좋은 대학에 갈 수 있도록 성적을 최대한 올려주고 싶다”고 말한다.“국어를 못해서 성적이 안 나온다? 그만큼 공부했나요?”정 원장은 “국어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잘 못하는 경우가 더 많다. 그 이유는 공부를 안 해서다. 국어성적이 잘 안 나오는 학생들은 흔히 ‘국어를 못 한다’라고 말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국어공부를 안 한 것, 안 했기 때문에 성적이 나오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한다.내신과 수능에서 좋은 성적을 얻으려면 국영수 어느 한 과목 소홀히 해선 안 된다. 정현경국어학원에서는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주 2회 2시간씩 수업을 진행한다. 5~6명 소수의 반 구성으로 원장이 모든 수업을 직접 맡는다.“처음엔 주1회 3시간 수업을 했었다. 그런데 3시간 내리 강의를 들으면 학생들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고,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수업 내용을 다 이해하지도 못한다. 그래서 수업 시수를 바꿨고, 그게 맞다는 것을 학생들의 성적 향상으로 체감하고 있다”고 전했다.정현경국어학원에 고1 때부터 다니면서 국어의 기본을 다지고 자신감을 키운 학생들은 대부분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올라간다. 그래서 3년 내내 다니는 학생들이 많다. 2023학년 대입에서는 3년을 꾸준히 다닌 원생이 수시 전형으로 서울대에 합격하는 성과도 얻었다.국어 공부의 핵심은 자신감과 기본 개념 정리“국어 공부의 핵심은 자신감과 기본 개념 정리”라고 정 원장은 말한다. 국어학습에서 기본 개념은 왜 중요할까?“수능 국어시험은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독서 영역 지문에 인문사회 과학 기술 예술 등 온갖 내용이 나온다. 이 지식을 다 갖출 순 없지만 기본 개념을 확실히 알고 있다면 내용을 제대로 파악해서 답을 낼 수 있다. 또한 수능 출제 범위가 전 영역(국어 문학 독서 화작 언매)인데, 어디서 어느 작품이 나올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때문에 기본 개념을 잘 가지고 있어야 어떤 작품이 나와도 해결할 수 있다. 그래서 방학 때마다 학생들에게 문학, 독서 등 영역별 개념 정리를 다시 해준다.”문학 작품 이해에 필요한 용어들, 그리고 각 영역별 작품의 특징, 어휘와 문법 등을 학습하고 이해하려면 개념을 알아야 한다. 개념이 잘 잡혀야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지문을 정확히 분석하고 문제풀이를 통해 응용력을 키우고 심화문제에도 접근할 수 있다.‘내신-수능 연계학습’ 내신을 바탕으로 수능을 준비한다“흔히 내신과 수능은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내신과 수능 학습은 다른 게 아니다. 다른 점은 내신시험은 범위가 한정돼 있고, 수능은 전 영역을 다 본다는 것뿐이다. 따라서 ‘내신을 바탕으로 수능을 준비’해야 한다. 내신학습은 결국 수능을 위한 기반이 된다.” 내신 및 수능 대비 학습에 대해 묻자 돌아온 정 원장의 답이다.정현경국어에서는 1,2학년 때는 내신을 잘 받는 쪽으로 수업을 좀 더 집중시키고 방학 기간에 수능 관련 선행 학습을 조금씩 들어간다. 2학년 겨울방학 때는 본격적으로 수능 체제로 들어간다. 내신 대비를 쭉 하면서 수능과 연계 학습을 시켜주는 것이다.고3은 매주 실전모의고사를 보고 풀이 수업을 진행한다. 주말 아침 수능 국어시험과 똑같은 시간대에 시험을 보고 학생개별파일에 1년간 매 시험 결과와 석차, 출석 여부 등을 기록해 관리한다. “저는 항상 학생들이 최우선입니다. 국어를 일단 좋아하게 하기 위해 학기 중엔 숙제도 거의 내주지 않아요. 부담을 좀 덜어주고 자신감을 붙여주면 적은 시간을 들여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습니다. 그게 최고죠. 저에게 배우러 온 학생들을 최선을 다해서 가르치고 반드시 성적을 올려주는 것, 그것이 저의 책임이자 보람입니다.”위치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로 537 뉴월드코아 2층문의 031-914-1695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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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모삼천 (孟母三遷) 드디어 길었던 겨울방학을 마무리하고 새 학년, 새 학기를 준비할 시간이다. 또한 부모님들에게는 우리 아이에게 맞는 학원이나 유명 선생님들을 찾아나서는 ‘맹모삼천’의 시간이기도 하다. 각종 설명회와 정보들 사이에서 선택의 시간을 보내고 있을 부모님들에게 작은 화두 하나를 던져본다. 아이를 학원에 보내는 목적은 무엇인가. 어떤 기준으로 학원을 선택하는가.자기주도 학습 습관이 잘 되어 있는 학생의 경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알고 있기에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수업을 선택하여 진행하면 된다. 하지만 자기주도 학습이 잡히지 않은 학생(쉽게 말해 공부하기 싫은 학생)의 경우는 어떨까. 단기의 성적 향상을 원한다면 빡빡한 시스템에 많은 숙제와 주기적 테스트를 보는 학원의 무서운 선생님을 선택하면 될 것이다. 주로 대형 학원일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 관점으로 점진적인 실력 향상을 원한다면 소수의 학생을 어르고 달래가며 실력에 맞추어 꼼꼼히 설명하는 학원의 자상한 선생님을 선택하면 되겠다. 주로 소형 학원의 소수정예반일 가능성이 높다. 이도 저도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조건에 부합하는 과외 선생을 찾아보는 것도 방법이겠다. 그런데 이렇게 발품 팔아 힘들게 찾아 시작한 수업인데 아이의 성적은 나아지지 않고 몇 개월 만에 그만 둬야하나 말아야 하나 다시 고민의 시간에 접어들고 마는 것은 어쩐 일인가.여기서 유념해야할 전제조건을 말씀드리고 싶다. 공부의 주체는 부모님이 아니라 학생 자신이라는 점이다. 학생 스스로 공부를 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겨야만 그 모든 방법들이 의미를 가지게 된다. 아무리 유명 학원의 유명 강사 수업을 들어도 학생 스스로 공부하지 않으면 성적 향상은 고사하고 머리에 남는 것 하나도 없이 아까운 돈과 시간만 낭비하는 꼴이 되어버린다. 그런 의지가 스스로 생겨나는 경우도 있겠으나 많은 경우 주위 환경의 영향으로 생겨난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은 그 환경의 큰 부분이다. 학생들은 친구를 제외하고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상대가 그리 많지 않다. 부모님과의 유대관계가 좋은 경우는 다행이겠으나 어느덧 훌쩍 커버린 아이들은 자신의 이야기를 잘 하지 않게 된다. 부모님의 경우 익숙한 환경일 테니 갑작스런 변화를 불러오기에 힘들 수 있다. 공부해야 하지 않겠냐는 부모와 내가 알아서 한다는 학생 사이에 감정의 골만 커질 수 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만난 선생님의 영향으로 공부의 동기를 찾아 하고자하는 의지를 이끌어낼 수 있다면 (물론 그 막연한 의지만으로 갑자기 실력이 좋아질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출발선에는 선 것이라 할 수 있겠다. 학생이 공부의 동기를 찾고 학문의 즐거움을 깨치며 인고의 시간을 견딜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는 선생님을 만난다면 그 얼마나 기쁜 일이겠는가. 아이가 지금 의지하고 따르는 선생님이 있다면 그 선생님이야말로 아이를 좋은 방향으로 이끌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풍문 속의 전설적인 선생님을 찾기보다 이런 분과 함께 방법을 찾아보자. 그리고 인고의 시간을 함께 견뎌보자.교육이란 알지 못하는 바를 알도록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사람들이 행동하지 않을 때, 행동하도록 가르치는 것을 의미한다.- 마크 트웨인일산 후곡 제피로스수학과학학원 방현수 원장031-923-6889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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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발고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국어 출제 경향 문법의 깊이 있는 이해가 필수정발고 1학년 중간고사 유형은 전통적으로 문법에 방점을 찍었다고 볼 수 있다. 2021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는 대단원인 바른 말, 바른 글의 중단원, 음운의 변동을 객관식 7문항과 서술형 1문항으로 구성하였으며, 2022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는 동일한 단원에서 객관식 6문항과 서술형 1문항으로 시험문제를 구성하였다. 특히, 수능형으로 출제된 문제들은 학생들에게 문법의 단순한 이해만을 묻는 문제가 아닌 문법의 깊이있는 이해를 요구함으로써 시험 난도의 변별력을 줄 수 있었다. 킬러 문제 또한 등장하였는데 보기 문항에 10개의 항목을 주고, 그 중에 옳은 설명을 하는 문항을 고르게 하여, 음운에 대한 완벽한 이해를 측정하도록 하였다. 많은 학생들이 이 부분에어 어려움을 호소하였으며, 음운 변동에 대한 적용 문제라기보다는 음운 자체에 대한 기본 이론을 묻는 문제였기 때문에 이 부분을 소홀히 한 학생들은 많이 어려웠을 것으로 보인다.또한, 22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는 대단원 마음을 잇는 소통의 창의 중단원 서로를 존중하는 대화 단원을 추가하여 공손성의 원리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묻는 문제와 순서 교대의 원리, 협력의 원리 등을 묻는 문제를 출제하였다. 학생들에게 서로를 존중하는 대화 단원은 실질적인 시험문제의 난도는 중 정도였으나 문법의 연장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여 또 하나의 어려운 단원의 추가로 인식하게 하였다.2022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킬러문항2022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 문학에서는 교과서 지문으로서 현대 시문학 두 지문과 현대 소설 한 지문을 시험 범위로 구성하였다. 먼저 시문학을 살펴보면, 윤동주의 자화상을 교과서 외 지문인 정호승의 눈물, 김수영의 풀과 함께 엮어 출제하였는데, 작품에 대한 감상과 이해를 기본으로 하여 출제하였으므로 난이도는 중 정도로 무난하였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고재종의 첫사랑은 교과서 외 지문인 방탄소년단의 봄날이라는 작품을 추가하여 두 작품의 주제 및 표현상의 특징 등을 매우 세밀하게 비교하는 문제를 구성함으로써 난이도 최상의 문제로 학생들에게는 킬러문제로 인식하게 하였다. 또 하나, 정발고 1학기 중간고사 시험에서 주의해 보아야 할 점은 문학을 감상하는 관점을 서술형으로 출제하였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중학교 3학년 때부터 계속해서 다뤄지는 부분이기도 하였으나 학생들이 간과하고 넘어가는 개념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정발고에서는 문학을 감상하는 관점을 서술형으로 출제함으로써 학생들의 기본 이론 이해 부분을 다시 한 번 짚고 넘어가고자 했던 것이다. 우리 학생들이 이 시점에서 생각해야 할 부분은 문학이 단순한 감상으로만 이루어질 수는 없으며, 문학에서 요구하는 기본 이론과 개념을 완벽하게 암기하는 것이 무엇보다 가장 필요하다는 것이다.다음으로 현대 소설 문학을 살펴보자. 현대 소설 분야 또한 시문학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는데 출제의 난도는 중 정도로 무난하였다. 아홉 켤레의 구두로 남은 사내의 작품에 대한 감상ㆍ이해를 기본으로 하며, 교과서 외 지문인 이광수의 무정과 비교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묻는 문제를 출제하였다. 그러나 단순한 지문 상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아닌, 현대소설 문학의 기본 이론을 숙지했다는 전제하에 출제한 문제였으므로, 현대소설 기본 이론을 암기한 상태가 아니었다면 문제의 난도는 중상 정도로 느껴졌을 것으로 보인다. 2021학년도 1학기 중간고사의 출제 유형이 낯선 시를 중심으로 한 이해, 감상을 묻는 문제였다면 2022학년도 중간고사는 교과서 지문을 중심으로 구성, 2021년도에 비해 조금은 쉽게 출제했다고 볼 수 있다. 학교 평균이 2021년에 비해 평균이 3점 정도 상승한 것이 그에 대한 방증이라 할 수 있다. 자, 이제 우리는 작년과 동일한 시험 범위가 출제될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기본 개념을 조금 철저히 암기하고, 그것을 작품에 적용하는 힘을 기를 때다. 어떤 작품이, 그리고 어떤 문법이 우리를 난타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기본에 대한 충실한 이해만이 최상위권으로 갈 수 있는 관문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일산 (주)이루는 교육(이루는학원) 김준실 원장문의 031-922-0957 2023-03-03
- 좋은 독학재수학원을 선택하는 방법 2023 정시 합격자발표 이후 많은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원하는 대학에 합격한 수험생들의 환호와 불합격 소식을 접한 수험생들의 탄식으로 2023 대입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합격의 영광을 누리지 못한 많은 수험생들은 2024 대입을 어떻게 준비해야 현명한 걸까? 벌써부터 재수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많은 선택지가 있지만 재수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1순위로 뽑히는 독학재수학원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보려 한다.독학재수학원은 엄밀히 말해 관리형 독서실과는 차원이 다른 학습공간이다. 일부 관리형 독서실들이 독학재수학원이라는 이름만 차용한 채 수익만을 위해 높은 수강료를 받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재수 성공을 원한다면 제대로 된 독학재수학원을 선택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독학재수학원이 진짜 독학재수학원일까? 크게 다음 3가지 요소를 충족해야만 진짜 독학재수학원이라고 할 수 있다.일간 플랜 및 매일 학습량을 제공해야 한다수험생에게 직접 플랜을 계획해보라고 한다면 그 학원은 독학재수학원이 아니다. 독학재수학원은 입시전문학원이기에 전문가가 플랜을 직접 제공한다. 또한 매일 학습량을 제공할 수 있어야 진짜 독학재수학원이라고 할 수 있다. 만약 그렇지 못한 학원이라면 허울뿐인 독학재수학원이거나 관리형 독서실이라고 봐야 한다.반드시 과목별로 선생님이 있어야 한다멘토제라는 이름으로 한 명의 선생님이 전 과목 상담을 해준다면 그 학원은 좋은 학원이 아니다. 독학재수학원 특성상 인건비 절감을 위해 멘토제를 운영하는 학원들이 있는데 결코 전문적이라 할 수 없다. 반드시 과목별로 선생님이 계시는지 확인해봐야 한다.국어와 수학, 영어를 한 명의 선생님이 코칭 해주는 것과 각 과목별로 전문 선생님이 코칭해주는 것은 극명한 차이를 보여준다. 재수 성공을 위한다면 반드시 과목별로 선생님이 존재하는 그런 학원을 선택해야 한다.1년 내내 입시컨설팅을 병행할 수 있어야 한다독학재수학원에 다니는 수험생들은 입시 정보를 얻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그렇기에 입시컨설팅을 병행하는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학습관리만 해준다고 대학에 합격하는가? 그렇지 않다. 그렇기에 대학에 합격할 때까지 책임지는 학원을 선택해야 하는 것이다. 또한 1년 내내 입시컨설팅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내가 원하는 대학에 맞춰 학습방향을 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내가 원하는 대학을 가려면 어떤 것에 더 치중해야 하는지 어떤 방법이 있는지를 알아야 대입에 성공할 수 있다. 더불어 수능이 끝난 이후 수능원서까지 함께 고민해주고 컨설팅해주는 학원이라면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또한 컨설팅 명목으로 추가 금액을 요구하는 학원이라면 일단 피하자. 진짜 독학재수학원은 컨설팅을 당연하게 생각하기에 추가 금액을 요구하지 않는다.위 3가지 항목 중 어느 하나라도 빠진 것이 있다면, 그 학원은 좋은 독학재수학원이 아니다. 또한 좋은 학습공간이라고 볼 수도 없다.또다시 실패한 것인가? 이번엔 성공할 것인가? 이 물음표에 대한 해답은 수험생들의 선택에 달려있다. 재수 성공을 원한다면 반드시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해야 한다. 2024년 3월, 원하는 대학의 정문 앞에 서 있는 자신을 보고 싶다면 말이다.파주 운정 JMJ독학재수학원문지원 원장031-949-0921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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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중1! 새학기 중학영어 학습법 이제 3월 개학과 더불어 가장 큰 학업 시스템의 변화를 겪는 학년은 중학교 1학년 학생이다. 초등학교에서 어학 중심의 영어 공부를 하다가 문법이 강화된 중학교 영어 수업을 공부해야 하니, 겨울방학 때 사전에 준비를 하지 못한 학생들은 수업시간에 당황스러울 수 있다. 초등학교 영어 공부와 중학교 영어공부는 확연하게 다르다. 따라서 새학년 새학기에 적응 중인 중1 신입생들에게 효과적인 영어공부법을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자유 학년제인 중1 영어! 현실을 인지해야 한다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는 1학년 1년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중학교 1학년 과정은 마치 눈을 가리고 달리기를 하는 상황과 비슷하다. 눈을 뜨고 힘차게 달리면 내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그리고 내가 달려가는 곳이 어디인지를 분명히 알 수 있다. 하지만 눈을 감고 달리면, 잘 못 하다가는 넘어질 수 있고 심지어 내가 어디를 향해 달리고 있는지 알 수도 없다. 중학교 1학년 영어과정이 그와 같다. 우선 중1학년은 자유학년제이다. 중학교 1학년이 자유 학년제의 교육 과정을 도입하고 시행한지 벌써 5년이 흘렀다. 2018년부터 시행해 왔던 제도였고, 그동안 많은 잡음과 시행착오를 겪으며 무수히 많은 찬반 논란속에 지금도 여전히 시행되고 있는 제도이다. 1학년 1년동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의 지필평가를 보지 않는 제도이다. 2024년인 내년에는 도교육청에서 자유학년제를 다시 예전처럼 자유학기제로 학교장 재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보도를 들었으니, 내년의 교육의 변화 흐름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급한건 현재 중1 학년이 되는 올해 신입생들이다. 당장 현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고등학교로 진학하는 2027년에는 고교 학점제의 변화가 예고되어 있고, 그에 따라 많은 대학 입시의 변화도 예정되어 있다. 따라서 중학교 1학년 과정에서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와 같은 지필평가를 보지 않고 자율학년제를 적용하여 학습한다면 1년동안 우리 아이의 영어실력이 어디쯤 와 있으며 객관적인 영어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조차 하지 못하고 중학교 2학년 중간고사 시험을 보는 상황이 오는 것이다. 그렇게 되어 중학교 2학년 중간고사 성적표를 받게 되고, 잘 하고 있을 줄만 알았던 우리 아이의 영어 성적이 생각보다 좋지 않다고 느꼈을 때는 학생도, 학부모도 당혹감과 좌절감을 느끼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되는 것이다.그러므로 이런 중1 과정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에서 학교 수업과 더불어 객관적으로 우리 아이의 영어 실력을 검증해 볼 수 있는 객관적인 공인된 영어 시험을 규칙적으로 볼 것을 권장한다. 필자가 말하는 공인된 영어 시험은 토익, 텝스, 토플 등의 어학 시험이 아니다. 학생들의 문법, 독해, 듣기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들이 있으니 그런 시험들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성적이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해 볼 필요는 있다.영어를 보는 관점! 어학이 아닌 문법 중심의 영어에 눈을 떠야 한다또한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중등문법 완성이다. 중학교 영어와 초등학교 영어는 확실히 다르다. 중학교 영어는 학문적 접근으로 영어를 보는 시각을 키워야 한다. 단순히 암기를 통해 문장을 외워서 문제를 풀거나 대충 감으로 영어 문제를 풀어서는 안된다. 적어도 중3 학년 때 고등영어를 익히고 어느 정도 숙달하기 위해서는 중학교 1학년부터 중등문법을 충분히 숙지하고 영어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고 이해하는 눈높이를 가져야 한다. 중학영어는 외워서 익히는 공부법이 아니라. 논리적으로 영어문장을 이해하고 분석하는 논리적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다. 수학공부만 논리를 따지는 것이 아니다. 영어 공부도 분명히 논리성을 확보해야 한다. 논리성이 부족하다면 영어공부를 할 때 단순 암기나 단순 패턴을 익히면서 공부할려고 할 것이다. 하지만, 중학영어 문법도 논리성을 기반으로 공부할 때 흥미롭고 새로운 관점에서 영어를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중등 영어 공부를 할 때 문법용어부터 다시 정리해야 한다. 우리 학생들이 영어시간에 배우는 문법용어는 매우 어려운 용어로 함축되어 있다. 이러한 문법 용어들의 실제의미나 한자로 된 문법용어를 쉽게 우리말로 풀어서 정의하는 습관을 갖는다면 영어문법을 이해하는 데 훨씬 용이할 수 있다. 이를 테면 ‘지각동사’ 나 ‘사역동사’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 용어가 생소하지만 ‘지각’ 이란 말은 사람의 감각을 뜻하는 말이고, ‘사역’이라는 말은 시키다라는 뜻이라는 것을 이해한다면 지각동사가 ‘see’와 같은 동사라는 것과 ‘사역’동사가 ‘let’과 같은 동사라는 것을 쉽게 이해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단순히 문법용어만 정리해도 해결되는 중학문법은 무수히 많다.그러므로 중등영어 문법 공부를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차근차근 문법용어를 이해하면서 문장구조를 보는 습관을 키운다면, 영어 문법의 기초는 완성될 것이다. 그리고 그 기초를 토대로 영어 실력은 차츰 향상될 것이다. 중학교 입학을 축하하며, 앞으로 여러분의 앞날에 꽃길만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이 글을 마친다.일산 후곡 에이든영어학원 정성태 원장문의 031-922-8205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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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바꾸고 두 달 만에 10kg 뺀 수학강사 어떻게 두 달만에 10kg을 뺄 수 있을까?다이어트는 모두의 목표다.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나 또한 그랬다. 밤에 강의가 끝나면 너무 피곤하고 허기졌다. 강의는 일반인이 상상하는 것 이상의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일을 열심히 한 것에 대한 보상으로 무언가를 먹었다. 많이, 그리고 늦게 먹었다. 이렇게 안 좋은 식습관은 당연히 건강으로도 이어졌다. 늘 소화불량이었으며 운동을 아무리 해도 살은 더 찌기만 할 뿐 빠지지 않았다.하지만 나는 야식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다. 일반적인 직장인들이 퇴근 후 저녁을 먹듯, 강의가 끝나면 당연히 밥을 먹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다. 생각을 바꾸지 않으니 건강은 안 좋아졌다.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연예인 유재석의 다이어트 성공 비결을 듣게 되었다. 유재석은 야식을 ‘습관’ 이라고 말했다. 나에게 있어 야식은 ‘생존’이었기 때문에 ‘습관’이라는 표현은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계속 밤에 뭘 먹으니 배가 조금만 고파도 습관처럼 치킨, 족발 등을 시켜먹었던 것이다.그 날부터 나는 야식을 끊었다. 더불어 음식을 먹을 때마다 칼로리 계산을 했다. 몸에 안 좋은 음식들을 멀리하기 시작했다. 야식은 더 이상 나에게 ‘생존’이 아니었다. 끊었는데도 멀쩡히 살아있지 않은가?그 결과 두 달 만에 10kg을 감량했다. 오랜만에 나를 본 학생들은 다른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물론 쉽지만은 않았다. 밤마다 배고픈 순간들이 많았다. 새벽 1시에 치킨을 주문하던 과거의 나로 돌아갈 뻔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니다. 그럴 때마다 ‘습관’이라는 단어를 계속 떠올렸다. 약간의 견과류, 우유 등으로 밤을 버텼고 언젠가 부터는 수업이 끝나고 늦은 밤에 배가 고프지 않았다.생각의 차이가 이렇게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또한 그 과정에서 끝없이 중심을 유지해야 한다.끝까지만 가도 성공한다누구나 성공하고 싶어 한다. 그리고 그럴싸한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이를 제대로 실천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특히 ‘끝까지 완주하는 사람’은 열에 한 명도 찾기 어렵다. 그 정도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끈기가 없고 포기가 빠르다. 학생이든 어른이든 마찬가지다. 변화가 있으려면 생각의 뿌리부터 바뀌어야 한다.고등학교 수험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은 그런 의미에서 매우 중요하다. 명문대를 간다고 성공이 보장되는 시대는 지났다. 하지만 수험생활은 어른이 되기 위한 첫 관문이다. 인생을 살면 계속해서 도전해야할 때가 찾아온다. 크고 작은 임무와 미션들, 시험이 주어진다. 입시에서 한 번 성공을 맛 본 사람들은 계속해서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자기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고 조금만 힘들다고 포기한다면, 성인이 돼서도 계속 포기한다. 평생 벽을 만날 때마다 도망 다니는 인생을 살게 된다. 그저 그렇게 살고 싶으면 포기해도 된다. 그러나 쉽게 포기하기엔 한 번 사는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좋은 생각은 무한한 동력을 제공한다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자. 처음 공부를 시작했을 때 어떤 마음가짐으로 임했는지 떠올려보자. 분명히 멋진 목표, 좋은 동기부여를 가졌을 것이다. 공부를 시작했을 때의 그 희망을 기억해보라.지금은 그때와는 많이 다를 것이다. 원하는 결과가 안 나온 적이 많았을 것이고 좌절하고 포기한 적도 여럿 있을 것이다. 에너지와 열정을 잃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이를 견디고 나아가야 한다. 누구나 그 과정을 겪기 때문이다.생각의 뿌리를 다져보자. 같은 시련이 와도 생각이 올바른 사람은 버틸 수 있다. 오늘부터라도 생각을 바꿔보자. 바뀐 생각은 우리에게 무한한 동력을 제공해 준다는 사실을 명심해라. 생각을 바꾸는 훈련은 어른이 돼서 사회에 나가서도 도움이 됨을 기억하자. 좋은 생각과 함께 보람찬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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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선행 필수일까? 선행학습, 약이 될수도, 독이 될 수도고등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다보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선행을 했던 학생들이 훨씬 더 순조롭게 적응하는 것을 보게 된다. 또 가끔은 “우리 엄마는 왜 나를 좀 더 일찍부터 수학학원에 보내시지 않으셨을까? 내가 지금 수학을 잘 못하는 건 우리 엄마 책임이 커.”라며 답답한 마음을 부모님에 대한 원망으로 투정하듯 푸념하는 학생도 볼 수 있다. 물론 선행을 해 둔 학생들이 모두 다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은 아니라는 점은 분명히 해두고 싶다. 선행을 시도했다가 오히려 수학에 대한 거부감만 갖게 된 학생들도 있고, 선행을 해뒀더라도 현재의 수업태도와 공부법이 좋지 않아서 만족스러운 성적을 얻지 못하는 결과가 나오기도 하기 때문이다. 아무래도 선행을 하려면 많은 시간과 경제적인 투자가 필요하다보니 학생과 학부모들 모두에게 쉬운 길은 아닐 수 있다. 또 선행의 필요성과 이유에 대한 충분한 대화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라면 학생에게 선행은 오히려 독이 될 수 도 있다.상위권을 위한 경쟁, 언제부터 시작일까?하지만 상위권 학생들의 경우 수면시간, 등교시간, 학원 수업시간 등 비슷한 일상들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수학의 경우 선행 정도가 성적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상위권 30%의 학생들은 하루 24시간을 효율성 있게 보내기위해 많이 고민하며 지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요즘처럼 수학점수가 대입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현실에서 선행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 볼 수 있다.그렇다면 선행은 과연 언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 또 어떤 방식으로 선행을 진행하는 게 좋을까? 부모님들의 고민이 다시 시작되는 지점이다. 빠른 학생들의 경우 초등학교 졸업 전에 미적분까지 고교과정을 모두 마치고 있고, 수도권 중학생 상위권의 경우 중학교 졸업 전에 수Ⅰ,수Ⅱ 즉 고교2학년 과정까지 최소한 한번은 마치고 있는 편이다.선행학습 전 반드시 고려해야 할 점이렇게 선행을 시키게 될 경우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점이 있다. 학생들마다 개인차는 이러한 선행계획에 있어서 상당한 변수로 작용한다. 잘 해오던 선행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고,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도 있으며 계획했던 것을 시작조차 못 할 수도 있다. 따라서 선행은 아이의 이해력과 학습의욕이 갖추어 졌을 때 시작해야한다. 진로탐색도 함께 병행된다면 긍정적인 동기부여가 될 수 있겠다. 정체기에 돌입한 학생에겐 격려와 응원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시간을 두고 기다려주되, 조금 늦게 한다고 해도 얼마든지 만회할 수 있고, 절대 늦지 않았음을 지속적으로 상기시켜주어야 할 것이다. 이와 반대로 갑자기 탄력을 받아 속도를 내며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다. 이 시기에는 할 수 있는 최대의 효율을 올릴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어야 한다. 원한다면 조금 더 밀도 있는 선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최선이라 할 수 있다. 또 다른 경우, 시작을 늦게 하게 되는 학생들도 있는데, 출발이 조금 늦었다 하더라도 밀도와 속도를 잘 조절 하면서 방학마다 열심히 한다면 얼마든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이렇게 개인 역량에 따라 차이가 나는 선행을 아이에 맞게 조절해주는 학원을 찾는다면 학부모님이나 학생에게는 더없이 큰 행운일 것이다. 수학교육을 전공하여 교직에서 많은 아이들을 가르쳐보고 학원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로 학생 하나하나에 관심을 쏟아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수업을 해오면서 궤도에 오르기까지 힘들어 하던 아이가 쭉쭉 치고 올라가 포텐이 터지거나 다음 과정의 진행이 힘들어 보이는 아이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수능에서 원하는 등급을 받아내는 경우는 학원장으로서 매우 뿌듯함을 느낀다.일산 수학의기적2357 황윤정 원장문의 031-919-0916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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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학년 국어, 정확히 알고 준비하자- 국어 내신·수능 영역별 공부법 영역별로 다른 공부법이 필요한 국어국어에는 크게 문학, 비문학, 문법 3개의 영역이 존재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국어는 타 과목과 달리 학년별로 시험을 보는 영역이 다르거나 한 번에 다양한 영역이 범위에 포함되기도 한다.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영역별 특징을 무시하고 공부하곤 한다. 문학을 문법 공부하듯이 하거나, 비문학을 문학 공부하듯이 하게 되면 오히려 성적이 떨어질 수도 있다. 그렇기에, 각 영역이 갖고 있는 특성을 고려하여 이에 최적화된 공부법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역별 공부법을 확립하면 내신을 넘어 전 영역을 아우르는 수능까지 대비할 수 있다. 이에 신학기를 맞아, 국어의 영역별 특징과 이에 맞는 공부법을 소개하고자 한다.문학, 이론부터 연습하고 문제를 풀어보자많은 학생들이 의외로 문학에서 흔들리는데, 이는 이론이 탄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무작정 시중 교재에 있는 작품들을 공부하면 심리적 안정감을 얻을 수는 있겠지만, 이론 공부 없이 하는 작품 분석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교육과정 내의 문학 작품들은 객관적인 학습을 위해 기본 이론에 충실한 편이다. 따라서 문학 이론 공부를 미리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이론 공부 후에는 다양한 문학 작품으로 연습하며 이론과 작품의 연계학습을 지속해야한다. 문학은 독자의 느낌을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글 속에서 말하는 사람의 생각이나 감정을 묻는 것이기 때문에 객관적인 공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리고 문학은 외부지문도 함께 출제 될 수 있기 때문에 유사한 작품들을 비교하면서 연습하는 것도 좋은 공부법이다.비문학, 꾸준함으로 독해력을 키우자비문학은 글의 주제에 따라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갈래 복합 지문으로 나눌 수 있다. 이렇듯 다양한 주제의 지문들이 있고 어떤 주제가 출제될지는 아무도 모르기에, 매주 일정량의 다양한 주제의 지문들을 골고루 공부하는 것이 비문학 실력 향상의 왕도이다. 여기서 핵심은 무리한 선행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무작정 고3 모의고사를 푼다고 독해력이 좋아지지는 않는다. 비문학은 학년별로 지문의 수준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학생의 실력에 따라 본인의 학년 또는 1년 높은 학년의 비문학 지문을 풀어야만 학생이 글을 제대로 읽고 독해력을 키울 수 있다. 비문학에 익숙지 않는 학생이라면, 시간과 관계없이 지문을 분석하며 도식화하고 문제 유형을 분석하면서 풀어보는 것이 좋다.문법, 기초를 완성하고 끝까지 반복하자문법은 각 이론이 유기적인 관계에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따라서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단계별로 문법 이론을 오롯이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수능에서 문법은 선택과목이며 문학, 비문학보다 차지하는 비중이 적지만, 내신에서는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기초 문제뿐 아니라 문제를 꼬아서 어렵게 출제되기도 한다. 따라서 기초부터 심화까지 단계적으로 접근하며 철저히 공부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문법 공부를 처음 시작하는 학생은 기초 이론을 처음부터 끝까지 공부하고 다시 심화 문법을 반복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문제풀이에 들어가서는, 오답노트를 할 때 오답과 관계된 문법 이론을 찾아보며 다시 공부하는 것도 좋다.목표를 세우고 꾸준한 학습이 중요국어공부는 막연하게 공부하는 것보다 목표를 세워서 꾸준히 해야 실력이 늘어난다. 많이 하면 좋겠지만 아직 국어공부를 별도 시간을 내서 공부하는 습관이 잡히지 않는 학생들은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를 자주 접한다. 따라서 하루는 학습위주로, 하루는 복습 위주로 해서 일주일에 4시간~6시간 공부하는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익숙해지면 차츰 공부 량을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국어는 정시든 수시든 수학과목 만큼 중요하다. 국어습관을 잡지 못하면 고등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국어를 열심히 한 학생은 고3이 되면 입시에서 월등히 좋은 결과를 내기 때문에 국어공부 습관을 반드시 들여야 한다. 특히, 고등학교에서는 모든 과목이 어렵고 양도 많기 때문에 중학교처럼 무한 반복으로 성적향상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확실한 목표와 함께 학습의 결과가 나타나도록 집중력 있는 공부가 필요하다.일산 후곡 수비니겨 국어논술학원원장 차백현문의 031-925-7999 20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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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특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새학기를 출발하는 고등학생들에게 가장 관심이 되는 것이라면, 세특에 관한 것일 것이다. 교과과정 세부능력 및 특성에 대한 평가는 과연 어떤 기준으로 작성되는지 알아보려 한다. 먼저 세특은 과목 교사들이 각 학생들을 평가해 학생부에 작성해 놓는 것이다. 따라서 중요한 포인트 들은 다음과 같다고 할 수 있다.1. 모범적인 수업태도에 있다학과 수업시간에 교사에게 집중하는 바른 수업태도는 기본이다. 여기에 활발한 반응도 같이 있어야겠다.2. 질의와 답변은 교사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발표나 토론 수업을 잘 준비하여 교사에게 인상이 남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수업과 동떨어진 질문은 오히려 수업분위기를 망칠수도 있으니 자제 하는 것이 좋다3. 지적호기심을 보여야 한다고등학생들에게 요구되는 발표주제들은 새로운 가설들을 발견하는 수준이 아니다. 따라서 기존의 교과서 내용들에 대한 의구심에서 출발하되, 나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을수 있도록 여러 자료들을 찾아보고 그 사실들을 검증하는 과정속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면 된다.4. 인터넷 자료들에 너무 의존하지 말아야 한다요즘 유튜브에서 나온 내용을 이해도 못하면서 무작정 베껴서 발표하는 학생들이 많다. 그런 것보다 여러 관련 서적들을 참고하거나 사료를 찾아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5. 학생이 할 수 있는 여건에서 아이디어를 찾아야 한다잘 알려진 우수사례 중 하나를 예로 들자면 과학실험 중에 세균의 번식력을 측정하는 내용 중에서 현미경이 없을 때, 각 세균을 채취한 면봉들을 우유에 담가서 어느 면봉의 우유가 가장 빨리 부패하였는가로 세균의 양을 알아본 사례가 있다. 이는 학생들이 주어진 여건에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 매우 유명한 사례다6. 특히 수학과목에서의 세특에 적용 될만한 사례는 그리 흔하지 않다.이에 그간의 여러 입시에 적용된 수학 세특 사례 몇 가지를 소개하려고 한다.[연세대 경제학과 합격생 실제 생기부] (활동우수자전형) (2학년 1학기) 수학Ⅰ: 지수로그함수를 관심 분야인 경제학과 결부시켜, 둘 간의 연관성을 탐구한 주제로 원리합계를, 로그를 통해 복리의 개념을 알게 됨. 'NEWTON HIGHLIGHT 삼각 함수의 세계’를 읽고 독후감을 작성함. 삼각함수의 탄생부터 주요공식, 푸리에 변환 등에 대해 정리하고, 수학적 이론을 넘어 발전과정, 증명의 패러다임, 실생활의 응용 등 심화 전 수준으로 확장시키며 삼각함수 자체에 대한 수학적 호기심을 드러냄.'수열로 보는 투바차트' 를 주제로 수학 발표를 함. 수열에 대한 깊은 이해를 기반으로 토끼 번식 문제를 활용해 피보나치 수열의 정의를 설명함. 주식차트를 관통하는 기본적 법칙인 엘리엇 파동이론을 소개함. 두 개념을 기반으로 피보나치 되돌림 비율을 설명해 예측불가능 영역으로 여겼던 주식에 대한 지식을 키움. 실제 주식차트를 인용해 개념을 적용하는 모습을 보임.각 단원의 학습점검을 먼저 푼 후, 3급 보조교사 자격을 받아 멘토가 되어 문제 풀이를 도움. 매주 월요일 주간과제를 출제하고 일주일 후 풀이과정을 게시하여 반 친구들에게 도움을 줌.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능력이 뛰어남. 방과후학교 수학반(25시간)을 수강함.[의예과 합격생 생기부](3학년 1학기) 미적분: 도함수의 활용에서 생체시계에 관한 내용을 보고 규칙적 수면시간이 존재할 수 있는 것이 오후 9시에 멜라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기 시작하고 오전 7시에 멈추게 하여 사람들이 매일 비교적 일정한 시간에 잠을 자고 기상할 수 있는 것이 생체시계의 핵심 단백질인 피리어드 2가 온도에 따라 분해되는 과정을 미분 방정식을 적용한 수학적 모델링으로 분석하였음을 조사하여 미적분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에 대해 발표함. 방정식과 부등식의 활용 문제의 특정한 함숫값처럼 생체시계가 어떤 조건에 도달하지 않으면 우울증의 위험성이 높아짐을 알 수 있으며 극값이 존재하기 위한 요소들을 찾기 위해서 변곡점을 구하는 것이 생물학에서 사용되는 중요한 수학적 원리임을 알아냄. 대한민국 국민의 사망원인인 최상위인 암의 원인규명, 전이 속도 감소, 최적의 항암제 투약시간을 수면패턴, 체온, 면역체계, 호르몬 분비 등을 인위적으로 조절한 후 치료법 개발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짐. 여러 가지 제약조건이 많은 임상실험이 아닌 수학적 공식을 이용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가상실험을 하고 의학 탐구 분야에서 수학적 모델링과 가상 세계가 의학 발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도 있는 탐구활동을 하고자 하는 능력이 뛰어남.대입과정에서 수시를 준비한다면 서류전형에서 쓸만한 것은 이제 세특 밖에 남지 않았다. 따라서 이 세특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합격선이 달라질 수 있음을 명심하자. 파주 운정 산내 송수학학원 김명수 원장031-947-4113 2023-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