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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생들에게 TEPS 강사로 알려진 장필립 원장에게 듣는 영어공부법 엊그제 시작한 겨울 방학이 벌써 반 이상이 지났다. 지금쯤은 방학 계획에 따른 중간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 계획대로 차근차근 목표를 이루어나가는 학생도 있을 테지만 아직도 영어 학습 방향을 잡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학생들도 분명 있을 것이다. 공부의 출발선은 항상 현재이다. 남은 방학 기간과 새 학년을 바라보며 현재의 영어 학습 방향은 어떻게 잡아야 할지, 지금의 학습 목표는 제대로 돼 있는지 대치동 필립스 영어아카데미 장필립 원장의 도움말로 점검해 봤다. 방학 동안 공들여 공부한 만큼 결과 나온다 10여년 이상 고3 영어를 직접 가르쳐왔고 서울대생에게는 유명 TEPS 강사로도 알려져 있으며 『대학 표준영문법』의 저자이기도 한 필립스 영어아카데미의 장필립 원장은 “고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에서 대입의 90퍼센트가 결정된다”며 “그래서 어느 때보다 이번 방학이 가장 중요하다”고 예비 고1에 대한 어드바이스를 시작한다. 방학 중 문법을 완성하거나 단어를 완성하거나 한 가지를 끝내는 것도 좋지만 기왕이면 단어와 문법을 다지고 독해와 듣기영역까지 골고루 학습해 영어를 제대로 완성해 나가야 한다는 것. 장 원장은 “방학 중에 학부모나 학생들을 상담하다 보면 수학도 시간투자를 많이 해야 되는데 영어를 위해 많은 시간을 내기 어렵다고 말하는 학생들을 종종 만난다”며 “많은 시간을 공들여 공부하게 할 때는 영어 공부에 대한 확실한 목적의식을 심어주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뒷받침돼야 하며, SKY 이상의 대학을 준비하고 있다면 억지로 시간을 짜내서라도 힘들지만 도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구체적인 공부 방법으로 “독해의 경우 쉬운 책을 통해서는 재미와 속독의 효과를 끌어내고 어려운 독해도 번갈아 접해 어휘와 문법의 필요성을 깨우친다면 이것만으로도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라고 덧붙인다. 마지막으로 장 원장은 “듣기와 말하기가 수능과 Neat 시험의 절반을 차지한다. 듣기와 말하기는 혼자서 공부하기에는 소홀하기 쉬우니 방학동안 듣기를 꾸준히 관리하면서 체크해주어야 하고 2월 고교 반 편성 고사에서부터 우수한 성적이 나오도록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경쟁력을 갖추는 길이다”라고 조언한다. 영어 4~5등급을 2등급으로 올리려면 예비 고3이 치를 2014년도부터 A형과 B형 등 선택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문과와 이과가 다르다지만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 이상 가려면 문과든 이과든 영어는 어려운 B형을 선택해야 한다. 장 원장은 “A형, B형으로 바뀐다 해도 듣기는 수년간 EBS 교재에서 거의 다 출제 되었고 독해는 절반이 EBS에서 같은 지문이 나왔었기 때문에 EBS 수능 특강 교재가 출간되는 즉시 반복 숙지를 시켜야 한다”며 “학생들이 EBS에서 출제된다고 안심하는 경향이 있는데, EBS 교재의 난이도가 시중 수능영어수험서 중에서 가장 어려운 편에 드는 만큼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에 처음 실시될 영어 B형은 상위권 학생이 아니면 처음부터 학습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며 “이 점을 염두에 두고 책이 나오는 1월 말까지 어휘와 독해실력이 부족한 학생은 먼저 기초실력을 착실히 다지고 교재가 나오는 즉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BS 교재에서 독해 지문의 절반이 출제됐던 예로 미루어 봤을 때 2학년 말까지 4~5등급이 나왔던 학생이라도 지금부터 철저히 학습하면 2등급도 가능합니다. 1등급이 나오는 상위권 학생은 단 한 개라도 틀리면 2013년의 언어영역처럼 2등급도 될 수 있으니 아무리 자신이 있더라도 이번 방학 때 다지고 또 다질 필요가 있습니다.” 중학생을 위한 영어영재반도 모집 중대치동 은마상가 3층에 새롭게 문을 연 필립스 영어아카데미에서는 고등반 외에도 중학생을 위한 영어영재반도 모집 중이다. 내실 있는 영어실력을 쌓기 위해서는 중학생 때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야 제대로 된 실력을 갖출 수 있다는 장 원장의 소신과 열정에서 영어영재반이 만들어졌다. 장 원장은 “하고 싶은 것을 신나게 하는 것이 중요하듯이 중학시절에 영어가 좋아서 신나게 공부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면 이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며 “영어에 흥미가 없다면 주니어용 리딩 교재를 1주일에 적어도 1권은 마무리한다든지, 듣기와 말하기가 약하다면 ‘심슨가족’ 같은 애니메이션이나 미국 가족드라마를 한글 자막 없이 즐겨보게 하는 등 방학 동안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지영 리포터 happykyk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부모 자식 간에도 관계회복이 관건!! 힐링이 필요해~ 난 네가 필요해~~ 2013학년도 입시 결과가 서서히 마무리되고 있다. 합격의 기쁨을 누리는 학생들도 있겠지만 원하던 학교로의 진학에 실패한 후 깊은 상실감에 빠져있는 학생들도 많을 텐데. 안타까운 것은 잘못된 충동을 억누르지 못하고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저지르는 학생들도 있다는 사실. 하지만 입시 결과가 인생의 결과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좋은 기회를 잡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기도 한다. 심리상담센터 ‘심경’의 최동훈 원장은 목표와 다른 현실 앞에서 좌절하고 방황하는 모든 문제의 발단은 가족 간의 관계에서부터 말미암은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마음의 평화는 결국 관계회복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 입시 결과를 떠나 진정한 ‘내 인생의 행복’을 찾기 위해서는 가족과의 관계회복이 중요하다. 관계가 어긋난 부모 자식 사이를 위해 마음 다스리는 훈련을 받을 수 있는 공공기관의 무료 힐링 프로그램들을 찾아보았다. 건강가정지원센터 ‘부모 자녀 관계 개선 프로그램’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가정 안에서 생활하며 가족들과 관계를 맺어간다. 하지만 가까운 가족 간의 문제 때문에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경우가 많다. 학교에서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은 배울 수 있겠지만 가족생활을 잘 하는 법을 가르쳐주는 곳을 찾기란 쉽지 않은데. 이러한 가족 간의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건강한 가족관계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으로 건강가정지원센터가 있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의 기관으로 각 자치구마다 건강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마련되어 있는 곳이다. 겨울방학을 맞아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부모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하는데. 현재 부모교육 및 가족 상담을 통해 좋은 부모 되는 법과 자녀와의 관계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까운 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각 교육의 일정을 확인한 후 사전에 예약하면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대표번호로 문의하면 집과 가장 가까운 건강가정지원센터의 프로그램을 안내받을 수 있다.- 문의 1577-9337, www.familynet.or.kr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에버러닝 프로그램 - 도서관 및 평생학습관 ‘부모교육’ 각 지역 도서관과 평생학습관에는 알찬 무료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다. 특히 부모교육 특별강연회 등은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하는데. ‘학부모와 자녀의 심리상담’에서부터 ‘부모역할훈련’ 및 ‘경청하고 격려하는 부모교육’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고 한다. 부모자녀간의 관계 회복을 위해서는 올바른 대화법 익히기와 나의 치유부터가 시작이라고 한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보다도 서로 공감해 주기인 것. 자녀를 위해 좋은 역할을 해주고 싶은 부모들은 자녀들과 기분 좋은 관계 유지, 부드러운 가정환경 만들기를 위한 강좌를 들을 수 있다.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프로그램들은 서울시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에버러닝 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모집 수시모집- 문의 에버러닝 사이트 http://everlearning.sen.go.kr 서울 남부 Wee센터 학부모교육과정 ‘자녀 상담법 및 자녀와의 원만한 대화법’ Wee센터란 ‘We(우리들) + Education(교육)’, ‘We(우리들) + Emotion(감정)’의 이니셜로 나와 너 속에서 우리를 발견하고 자신의 잠재력을 찾아내자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남부 Wee센터에서는 자녀와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가트맨식 기법을 통해 문제 접근 및 해결을 위한 상담 및 심리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가트맨식 기법의 접근은 부모가 자신의 자녀 교육 및 양육법이 어떠한지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또한 자녀 상담법 및 자녀와의 원만한 관계를 위한 대화법과 같은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녀 상담법 및 자녀와의 원만한 대화법’ 강좌를 통해 미처 알지 못했던 자녀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뿐 아니라 전화상담 및 개인상담과 집단상담, 전문치료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주소 서울 구로구 개봉동 161-18- 문의 2625-9128 강서 Wee센터 부모와 자녀 관계 향상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부모의 품격’ 강서교육지원청 학생생활지원센터(강서Wee센터)에서는 겨울방학을 맞아 자녀교육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부모의 성장과 부모와 자녀 관계 향상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부모의 품격’을 준비하였다고 한다. 이해하기 어려운 내 자녀의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대상은 강서?양천지역 초,중,고 학부모들이며 교육비는 무료이며 선착순 마감이다. 어머니 집단 상담과 부모-자녀 동반집단은 중복 수강이 불가하나 테마별 릴레이특강은 중복 수강이 가능하다고 한다. 어머니 집단상담은 5회에 걸쳐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부모 자녀 의사증진 프로그램은 4회에 걸쳐 월, 목 오전 10시부터, 테마별 릴레이 특강은 매주 금요일 6회 운영한다.- 교육기간 2013년 1월 ~ 2월- 주소 서울 강서구 공항동 768-1 송정중학교 - 문의 2665-7179 BOX 허그맘 목동 아동청소년심리센터 부모교육 프로그램 공공기관의 무료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허그맘 목동 아동청소년심리센터에서는 현실적인 비용으로 매주 화요일 하루 2번 전문 치료사와 상담사가 부모교육에 관한 상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주제별 강의 및 토론식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학부모들은 책이나 이웃을 통해서 양육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들은 나의 상황에 적용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각 상황별 세분화된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와 스스로 내 자녀에 맞는 코칭을 허그맘에서 실시하고 있다. 자녀와의 대화를 위한 코칭법, 마음 다스리는 방법, 문제해결능력, 문제 대처방법 등의 전반적인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주소 허그맘 목동센터 서울 양천구 목3동 721-1 목동한강펠리스 - 문의 6092-6600 석주혜 리포터 vietnam94@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스토리텔링존, 멀티미디어존 등 갖춘 ‘강서영어도서관’ 개관 글로벌 인재 양성과 영어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특성화 도서관인 ‘강서 영어도서관’이 활짝 열었다. 영어도서관은 지난 4월 지역적으로 교육·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화곡동 지역에 영어도서관을 조성키로 하고, 접근성이 용이하며 화곡청소년수련관이 입지한 화곡4동 주민센터 2층에 8개월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했다. 정부지원금 7억4천만원과 시비 5억, 구비 2억4천 만 원 등 총 14억8천 만 원을 들여 리모델링을 마쳤다. 강서 영어도서관은 영어자료실, 키즈존, 멀티미디어존, 디지털존, 강의실, 작은도서관 등으로 꾸며졌다. 영어자료실에는 5천여 권의 영어도서 등 총 6천여 권을 비치하여 대출, 열람할 수 있게 했다. 자료실 안에 원어민교사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스토리텔링 존, 엄마와 동화를 읽으며 자연스럽게 영어를 받아들일 수 있는 공간인 키즈존을 두었다. 또한 자료검색과 인터넷을 할 수 있는 디지털 존 등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돕는다. 작은도서관은 3천여 권의 도서를 비치하여 독서뿐만 아니라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할 전망이다. 영어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6~7세 아동을 대상으로 그림을 그리고 영어로 표현하는 ‘그림으로 말해요’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달에 한권씩 영어 스토리 책을 읽는 ‘I Love Readin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독서 토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중학생들에게 기초문법을 익혀 회화로 활용하는 ‘Re-start English’반도 문을 연다. ‘성인 영어회화 첫걸음’반도 개설하여 성인들의 영어 회화 실력 향상을 도울 전망이다. 영어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쉰다.문의 02-2061-22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2013 서울·전주장학숙 입사생 213명 선발 전북도는 2013년도 서울·전주장학숙 입사생 총 213명을 선발하는 모집요강을 발표했다.서울장학숙은 108명(남 62명, 여 46명)이며, 전주장학숙의 경우는 105명(남 38명, 여 67명)이다. 접수기간은 시·군접수는 31일까지이고, 인터넷 및 도청 직접 접수는 2월 4일까지이다.접수방법은 인터넷 접수는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www.jbdream.or.kr)로, 방문 접수는 전북도청(교육법무과) 또는 주민등록지 시·군청 관련 부서로 하면 된다.지원자격은 서울장학숙은 서울 및 경기지역 4년제 대학교 신입생(재학생), 전주장학숙은 전라북도 소재 2년제 이상 대학 신입생(재학생)으로 선발하며 공고일 현재 보호자의 주민등록이 전라북도에 되어 있거나 타도 거주자 중 등록기준지가 전라북도이면서 학생이 도내 고등학교 출신자이어야 한다(단, 전주장학숙의 경우 보호자의 주민등록상 전주시 거주자는 제외한다).성적요건은 서울장학숙은 신입생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백분위 평균 80점 이상(예체능계는 평균 50점), 전주장학숙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백분위 평균 60점 이상(예체능계는 평균 50점)이고 재학생은 평균 평점이 B학점 이상이어야 한다.신입생 중 수능미응시자는 모두 20명(서울장학숙 10명, 전주장학숙 10명)을 선발한다.선발방법은 선발공고일 기준 부·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시·군별로 구분 선발하며, 심사기준은 성적 50%, 생활정도 50%로 순위를 정한 후 우선 순위에 따라 입사자를 결정하여 최종 합격자는 2월 15일에 발표한다.문의 : 063-280-2941, 223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삼천도서관 겨울방학 특강 접수 전주시 평생교육원 완산도서관 삼천분관에서는 신나는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상상력과 균형잡힌 오감을 자극하여 창의력을 높여주는 2013년 겨울방학특강 ‘책과 함께 오감만족 쑥쑥!!’을 운영한다.이번 특강은 어린이들에게 책에 대한 흥미와 친구 같은 도서관 이미지 형성을 위해 ‘그림책 읽고 토끼인형 만들기’, ‘책 먹는 요리와 가족간의 소통을 위한 대화법’ 등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16일은 학부모 70명을 대상으로 ‘대화법을 통한 가족의 소통과 힐링 up’이라는 주제로 가정 안에서의 관계, 소통에 관한 대화법을 제시하여 부모와 자녀, 부부가 소통하며 마음의 문을 열어주는 귀한 시간을 가진다.또한, 17일은 부모 및 초등 전학년 20명을 대상으로 ‘에밀리의 토끼인형’ 그림책을 읽고 인형 만들기, 24일은 초등1~3학년, 초등 4~6학년 각 16명을 대상으로 ‘리디아의 정원 그림책 읽고 얼굴샌드위치 만들기’로 책과 함께 다양한 체험 및 오감발달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착순 마감하며, 수강료는 무료이고, 재료비는 별도이다.접수문의 : 063-281-6464, 6465(http:/lib.jeonju.go.kr 참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0
- 필승게임과 피보나치 수열 에셔, 마그리트, 달리는 수학적 내용을 작품에 담아낸 화가들이다. 특히 에셔는 회전체, 무한공간 등 수학적 개념을 작품의 소재로 활용하여 미술애호가들보다는 수학자들이 유난히 더 좋아하는 네덜란드 출신의 화가이다. 아래 그림은 정승운의 ‘무제’라는 작품이다. 그림이 작아서 보기에 다소 불편하지만 꼼꼼히 살펴보면 어떤 규칙이 있다. 계속 읽기 전에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고 그 규칙이 무엇인지를 찾아보자. 대부분의 수학 문제는 끈기를 갖고 노력하며, 다른 사람들과 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다보면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사진> 넣어 주세요 일정한 규칙에 따라 차례대로 수를 나열하는 것을 수열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2,4,6,8, … 은 2을 앞의 숫자에다가 2를 더해서 만든 수열이고, 1,3,9,27,81, … 은 앞의 숫자에 3을 곱해서 만든 수열이다. 수열 중 일반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수열이 피보나치 수열이다. 피보나치 수열은 이탈리아의 수학자인 피보나치가 고안해 낸 수열로서 1,1,2,3,5,8,13,21,…와 같이 앞에 나오는 두 개의 숫자의 합이 다음 숫자가 되는 특이한 수열이다. 꽃잎의 수, 솔방울과 파인애플의 껍질, 해바라기의 씨의 나열에서도 피보나치 수열을 찾을 수 있다. 또한 피보나치 수열의 앞의 수와 뒤의 수의 비율은 1.1618에 수렴하는데 이 비를 황금비라고 한다. 황금비롤 이루어진 사각형은 안정된 구조를 이루게 되어 미술, 건축물, 조각 등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 외에도 피보나치 수열의 신비로움은 무궁무진하다. 피보나치 수열의 아름다움을 찾아 웹 서핑에 한번 나서봄이 어떨지. (필자의 블로그에 에셔의 작품, 정승운의 ‘무제’와 피보나치 수열과 관련된 동영상과 그림들이 탑재되어 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했다. 귀찮다 생각하지 말고 꼭 다운 받아서 보길 바란다.) 숲,집,숲,집,숲숲,집집,숲숲숲,집집집,숲숲숲숲숲,집집집집집,숲숲숲숲숲숲숲숲,집집집집집집집집 …숲이라는 글자, 집이라는 글자, 숲,집이 한 묶음으로 배열된 글자의 수를 세어보면 1,1,2,3,5,8,13,21,…개가 됨을 알 수 있다. 즉 피보나치 수열을 나타내고 있다. ● 7회 문제 풀이먼저 바둑돌을 집는 사람을 A. 나중에 바둑돌을 줍는 사람을 B라 하자. 바둑돌이 1개인 경우는 게임 자체가 성립하지 않으므로 바둑돌이 2개인 경우부터 생각해 보자. 바둑돌이 2개 3개이면 무조건 B가 이긴다. 바둑돌이 4개이면 A가 처음에 한 개를 집어가면 A가 이긴다. 바둑돌이 5개이면 B가 반드시 이긴다. 이유는 ? 바둑돌이 6개인 경우에는 A가 바둑돌을 1개만 집으면 반드시 이긴다. 왜냐면 바둑돌이 5개일 때는 A가 먼저 바둑돌을 집으므로 B가 이겼다. 이제는 5개의 바둑돌을 B가 먼저 집는 위치에 놓이게 되므로 A가 이기게 된다. 7개인 경우에는 A가 한 개를 집는다면 바둑돌 여섯 개가 남으므로 바로 위에서 보듯이 승자는 B이다. 그렇다고 세 개 이상을 집으면 당연히 지게 되므로 A는 바둑돌을 두개만 집어야 한다. 그러면 5개의 바둑돌을 B가 먼저 집는 위치에 놓이게 되므로 A가 이기게 되는 것이다. 바둑돌이 8개인 경우에는 A가 3개 이상의 바둑돌을 집으면 무조건 진다. 그러므로 A는 1개나 2개의 바둑돌을 집어야만 한다. 여기에서 남아있는 바둑돌이 6, 7개일 때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B가 이기게 됨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잠깐!처음 돌멩이의 개수가 2, 3, 5, 8 개인 경우 최선의 전략을 세우면 B가 이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언가 생각나는 것이 없는가? 나열되는 수들은 앞의 두 수를 더한 것이 다음의 수가 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즉 피보나치 수열에서 나타나는 숫자들이다. 그러므로 B가 이기기 위한 다음 돌멩이의 개수는 13, 21,34,…가 된다. ● 한걸음 더이 바둑돌 줍기 게임에서 A가 반드시 이기기 위한 전략은 무엇인가 ? 읽기를 더 진행하기 전에 풀이를 독자들의 힘으로 생각해 보자. 돌멩이의 개수가 2, 3, 5, 8 개인 경우 최선의 전략을 세우면 B가 이기게 되므로, A는 무조건 B에게 피보나치 수에 해당되는 바둑돌을 넘겨주면 된다. 예를 들어 31개의 바둑돌을 가지고 게임을 시작했다고 하자. 그러면 31보다 작은 피보나치 수는 21이다, 따라서 A가 10개의 바둑돌을 집어가고 B에게 21개의 바둑돌을 남기면 A가 반드시 승리하게 된다. 신인선 진광고등학교 교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총동문회장 이·취임식 지난 8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이강후 국회의원, 구자열 도의원, 박춘자, 김병석 시의원 등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방송통신대 원주총동문회장의 이·취임식이 있었다.한태영 신임 총동문회장은 1군사령부에서 35년간 사무관으로 일하다 올 초에 퇴임하였으며, 한국화와 대금에 조예가 깊다. 한 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회장들이 다져둔 튼튼한 기반을 바탕으로 더욱 노력하여 원주총동문회를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성계 리포터 sin535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자기주도학습의 허와 실 최근에 특목고도 100%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바뀌면서 자기주도학습이 시장에서 많이 회자되고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관심이 부쩍 늘어났다. 그럼 다음의 상담 사례를 살펴보자. 두 남매를 둔 학부모가 있다. 그 중 누나는 어릴 때부터 성실하게 꼬박 꼬박 숙제건 공부건 자기계획을 세워서 차근차근 성실하게 열심히 자기주도학습을 해왔던 학생이였고 그 남동생은 그냥 자기 하고싶은데로 특별한 계획성없이 초등학교 시절을 보내고 중학교와서는 어려운 문제집을 가지고 몇날 몇일 고민하는 방식으로 한 시절을 보냈다. 그렇게 누나는 고등학생이 되고 정작 고3이 되어서 누나는 수학을 거의 반타작이하를 맞으면서 사실상 포기상태가 되었으나 동생은 특목고에 합격할만큼 수학 과학에 두곽을 나타나게 되었다. 물론 극단적인 비교일 수 있으나 실제 상담사례로 대체 두 아이의 몇 년이 어떤 차이가 있었길레 이런 차이가 벌어졌을까? 여기서 자기주도학습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누나는 누가 봐도 성실하게 숙제부터 자기관리를 했음에도 고등학교에서는 처철할 정도로 학습에 실패를 했고 정작 동생은 자유롭게 학습을 했음에도 특목고에 갈 실력을 갖추게 된 것은 어떤 연유일까? 결론부터 얘기하자. 누나는 성실함과 자기관리는 잘하지만 타고난 자기수준을 극복하는 머리가 좋아지는 방식의 공부는 하지 못해온 것이다. 간단히 예를 들어보면 영어공부 아무리 많이 한다고 머리가 좋아지지 않는다. 그렇다면 미국인이 훨씬 머리가 좋아야 맞다. 구구단 1000문제 푼다고 머리가 좋아질까? 아니다. 이런 식의 성실함은 머리에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 자기주도학습의 한계는 이런 소모적인 공부를 장려한다는 데 있다. 고학년의 승부는 결국 머리의 문제이지 단순히 학습량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동생은 어떻게 공부를 한 것일까? 동생은 자신이 잘 안되는 것에 집중하여 과도하게 머리를 쓰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다. 그러다보니 누나처럼 정해진 틀안에서 계획성있게 하지는 못했지만 과거의 위인들이나 학자들이 머리를 썼던 방식으로 원하는 해답을 찾기위해 여러 가지 방안으로 모색을 해보면서 공부를 한 것이다. 따라서 진짜 자기주도학습은 기본적으로 탐구적 소양의 태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탐구적 소양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다음의 예를 들어보자. 중학교 1학년에 정육면체의 단면으로 가능한 것은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육각형이라고 나온다. 탐구적이라는 것은 만약 이것이 스스로 잘 이해되지 않을 때 더욱 세분화해서 스스로 질문해 보는 것이다. 즉, 다음 중 정육면체의 단면이 될 수 있는 것은 무엇이고 안되는 것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 근거는 무엇일까? 1) 정삼각형2) 정삼각형이 아닌 예각삼각형3) 직각삼각형4) 둔각삼각형5) 정사각형6) 정사각형이 아닌 마름모7) 정사각형이 아닌 직사각형8) 마름모도 직사각형도 아닌 평행사변형9) 직사각형이 아닌 등변사다리꼴10) 평행사변형도 등변사다리꼴도 아닌 사다리꼴11) 사다리꼴이 아닌 사각형12) 정오각형13) 정육각형자 어떤가? 머릿속으로 그 해답들이 떠오르는가? 이 질문을 정사면체로 확장해보면 어떨까? 이것이 진정한 탐구적 소양의 자기주도학습이다. 그냥 문제만 풀고 답보고 이해하는 식의 자기주도학습으로는 머리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위처럼 잘 안되는 것에 보다 집중해서 극한까지 질문을 던지고 생각해보는 학습이 진짜 자기를 발전시키는 자기주도학습이다. 만약 이렇게 확장적인 질문을 던지고 해결하는 것이 어렵다면 자기 수준보다 한 두단계 어려운 문제들을 끊임없이 도전해보는 것으로 대신해도 나쁘지 않다. 이렇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노력과 약간의 계획성이 조화된다면 이런 학생은 최고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위 문제에 대한 답은 정육면체와 정사면체 각각에 대해 지금까지 단 한번에 정확히 맞춘 학생이 없었다. 한번 도전해보자. 수학전문학원 로드맵LST연구소 소장 박왕근 · 카이스트 수학박사· 수학코칭연구소 대표· 네이버 대표카페‘수학이안되는머리는없다’운영자· 연세대 미래교육원 어린이창의발명지도사 책임강사· 서울교대 평생교육원 스토리텔링 수학지도사 책임강사· 연대 교대 서울여대 스토리텔링 수학, 융합교육 특강· 특목고, 대학진학 수학논문 다수지도· 재닝TV<수학교육의 대안을 찾아서>출연 저서생생수학 시리즈잡아라 수능기출수학 꿀단지꿈틀 플래티넘 등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새해 달라지는 교육정책 2013년 새해에는 교육 분야에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만 5세아에게만 적용되던 누리과정이 만 3~4세 까지로 확대돼 유치원 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가 지원되며, 교원양성기관에서 교직적성·인성검사가 의무화되고 교원임용시험이 개선된다. 학교 무상급식 지원단가가 상향조정돼 급식의 질이 향상되고, 시·도교육청의 자율성도 한층 강화된다.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3일, 교육 분야에서 새해 달라지는 것들을 정리해 발표했다. ● 교육전문직 지방공무원으로 바뀐다교육감 소속 교육전문직이 지방공무원으로 바뀐다. 지금까지 교육감 소속 공무원은 지방직 공무원과 국가직(교육전문직) 공무원으로 이원화돼 있었다. 총액 인건비제가 전면 시행되어 교육감이 총액 인건비 범위에서 일반직·기능직 공무원과 교육전문직의 정원책정·운영을 자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 만3~5세 유아학비 모든 계층 지원 올해 3월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다니는 만 3~4세 유아에게 누리과정이 시행된다. 이에 따라 누리과정은 모든 3~5세 유아로 확대 적용된다. 유치원 학비와 어린이집 보육료도 새해부터 만 3~5세 모두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전 계층에 확대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사립유치원과 어린이집 기준 월22만원이며 국·공립 유치원은 입학금과 수업료를 면제하고 월 6만원을 지원한다. ● 저소득층 학생 교육비 지원 주민센터에서 접수 2월부터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비 지원 신청 장소가 학교에서 주민센터로 바뀐다. 학부모 등 보호자가 학생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교육비를 1회 신청하면, 매년 별도의 신청 없이 대상 자격을 유지하는 기간 동안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대상자 선정 방식도 건강보험료 납부액 기준에서 신청가구의 소득, 재산, 부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결정된다. ● 저소득층 자녀 방과 후 학교 지원 확대 방과 후 학교 지원 대상이 지난해 차상위 계층 70%에서 100%로 확대하고 1인당 지원 규모도 지난해 연 48만원에서 연 6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 학교 무상급식 단가 상향 올해 식품비 급식단가가 초등학교는 85원, 중학교는 71원 상향 조정되어 학교 급식의 질이 향상될 전망이다. ●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 취득해야 교원임용시험 응시 가능 올해 9월 1일부터 초?중등 교사 임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시행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3급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 취득 유효기간은 시험 시행 예정일부터 역산해 5년이 되는 해의 1월 1일 이후에 실시된 인증서이어야 한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인증을 필수화 한 것은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의 올바른 역사관과 관련지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요구에 부응한 것이다. 일반공무원 시험 및 일부 기업에서도 이미 도입돼 시행중이다. ● ''교직적성·인성검사'' 실시 의무화 올해부터 교원양성기관 재학기간 중 1~2회 이상의 ''교직적성·인성검사'' 실시를 의무화해 단계별 진로지도를 강화하고 그 결과를 교사자격증 취득을 위한 무시험검정 평가에 반영한다. 그 동안 일부에서 교육자적 인격과 자질 및 교직 전문성에 문제를 가진 교사들에 대해 일정부분 걸러야 된다는 사회적 요구가 있었다. 이에 따라 교원양성기간 중 철저한 검증을 거쳐 교사자격증을 발급하도록 했다. 교직적성·인성검사는 교원양성 대학의 입학생, 재학생 모두를 대상으로 학교별 대학의 장이 평가 방법·시기를 결정해 실시한다. ● 중등교원 임용시험, 교육학 객관식 시험 폐지 내년부터 중등교원 임용시험의 교육학 객관식 시험을 폐지하고 3단계에서 2단계로 시험체제를 간소화 했다. 반면 교육학적 소양 평가 약화 등을 해소하기 위해 1차에서 교육학은 논술, 전공과목은 서답형(기입형, 단답형, 서술형 등), 2차는 수업실연, 심충면접 등으로 시험방식을 개선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1-11
- 글로벌 시대 교육의 새로운 대안 ''디베이트'' 지구촌은 이미 ''국경선이 없는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현실에 비추어 볼 때 글로벌 인재를 꿈꾸는 내 아이에게 무엇보다 필요한건 바로 ''토론교육''이다.그동안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로 고민이던 학생과 학부모들이 이제는 ''어떻게 하면 토론을 잘 할 수 있을까?''란 고민을 얻었다고 하니, 그동안 주입식·암기식 교육을 지향하던 우리 교육계에도 새로운 바람이 예고된 것이다. 이에, 아직 전북에서는 낯설지만 이미 타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각광받는 새로운 교육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베이트(토론식 학습법)’에 대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전주지사(박경아 지부장)를 찾았다.‘지식 스포츠, 디베이트!’, 승패를 가리는 논리게임흔히들 알고 있는 기존의 토론이 주제를 가지고 찬반으로 나뉘어 각자 자신의 주장을 펼치며 상대편을 설득하는 논쟁에 가까웠다면, 디베이트는 형식이 있는 교육용 토론학습법으로 한 가지 공동 주제에 대해 찬성 측과 반대 측으로 나뉘어 각기 자기편 주장을 받아들이도록 상대방을 설득하는 경쟁적 의사소통 방법을 말한다. 박 지부장은 “디베이트 참여자들인 디베이터는 논제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논리적으로 주장하고, 상대의 주장을 비판적으로 분석하며 이를 바탕으로 반박하여 청중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을 가져야해요. 이러한 디베이트 능력은 정확한 디베이트의 순서(입론, 반론, 교차질의, 재반론, 최종변론)에 따라 사고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반복적으로 수행 할 때 발전하는 것이며, 그 결과 읽기 듣기 말하기 쓰기를 자연스레 훈련함으로써 탁월한 학습 능력 또한 발전하게 되지요”라고 말한다.그리고 마지막으로 심판에 의해 승패를 판정받게 되는데, 배틀하는 양 팀은 승리를 위해 더 든든한 논리 세우기와 그 논리를 증명하기 위한 각종 학문적 근거와 통계, 증거자료 등을 논거로 제시해야 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은 그 주제에 관련된 찬성과 반대의 양쪽 모두의 입장에 대해 대변 할 근거자료를 충분히 준비해야 하는데 이러한 리서치과정이 교육효과 또한 뛰어나다고 한다. 그러기에 디베이트는 ‘지식 스포츠’로 통한다.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전주지사 디베이트 전문교사 양성 나서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전주지사는 공교육 언론인 EBS가 시행하는 ‘EBS스마트방과후학교’프로그램에 ‘독서와 시사 디베이트교실’이 선정되면서, 2013년 방과후학교의 독서교육과 토론교육, 글쓰기 교육이 함께 이루어지는 ‘방과후 디베이트 교실’에 코치를 파견하기 위한 코치 양성반을 개강한다. “현재 전국의 각 급 학교나 방과후교실 등에서는 디베이트교육이 불 일듯 일어나고 있어요. 아울러 강남을 시작으로 해서 사교육 시장에서도 디베이트교육 열풍이 일어났으며, 독서·논술지도사 들도 디베이트 지도교사로 전향하는 속도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추세예요” 박 지부장의 말이다.이러한 이유는 미래사회의 인재상에 대한 변화가 급격히 이루어지는 가운데 대 내외적인 교육방법 및 환경 또한 급변하고 있는 것에 기인하고 있다. 따라서 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해 현재로서는 가장 적합한 교육방법인 디베이트교육은 이를 지도 할 수 있는 전문교사가 시급히 요청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는 이러한 교육현장의 현황을 감안하여 토의, 토론, 디베이트 라는 토론방법의 세 가지 전 과정을 녹여 독서지도 및 학과목지도를 할 수 있는 ‘토론식 학습법’을 연구 개발하여 학교수업에 적용이 가능하도록 하며 이를 공교육 교사 및 각 교육현장에 적용하도록 교육콘덴츠를 보급하고자 전주지사에서도 19일(토)과 20일(일) 이틀에 걸쳐 디베이트 전문교사 양성교육이 이루어진다. 아이들과의 공감능력과 성실함 그리고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좋은 디베이트 코치가 될 수 있다.디베이트, 자기주도학습 능력까지 길러줘오늘날의 사회는 기존의 암기식보다는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흡수하고 그 지식과 정보에 기반을 두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중시되는 사회로 급속하게 진화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날 고교 입시와 대입의 입학사정관제, 수시 논술, 서술형 평가 등 모든 것은 디베이트로 통한다고 할 수 있다. 학교 교과서를 비롯해 교육 과정 역시도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요구하고 있고, 실제로 학교 시험에서 서술형 비중이 50퍼센트로 확대되는 것도 이련 변화와 맥을 같이 한다. 박 지부장은 “바로 이런 변화에 가장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바로 디베이트, 곧 토론교육입니다. 무엇보다 디베이트는 스스로 갖게 되는 문제의식을 확장하고 인식의 틀을 갖출 수 있도록 자료를 찾아보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비판하는 과정을 통해 비판적 사고와 조사 능력이 가장 잘 훈련돼 결국에는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자기주도학습 능력까지 길러줍니다.”라고 말한다.대한민국 입시와 교육환경의 변화에 최고의 해법으로 떠오른 디베이트 교육, 이제 내 자녀가 소통하는 능력을 구비한 사회인으로 자라길 바란다면 등짐만 지고 바라만 볼 때는 아니다. 미니인터뷰-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전주지사 박경아 지부장“눈을 뜨고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고 입을 떼라!”로 배우는 인성교육박경아 지부장은 독서교육학을 전공하고 글짓기 선생님으로 사회에 첫 발을 디딘 후 수십년간 아이들과 독서논술·논리논술 지도사로 지도자의 길을 걸고 있다. 이번에 ‘책으로 디베이트 하고 디베이트로 책을 읽히는 학습 프로그램’ 일명 ‘독서디베이트(RND-Reading & Reach N Discussion)’를 수업에 적극적으로 도입을 하게 되면서 협회 전주지사를 개설하게 되었다고.“독서에 대한 중요성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하지만 책을 읽는 행위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친구들과 읽은 책 속에서 명제를 찾아 디베이트를 하다보면 경청은 기본이고 아이들이 열린 사고로 소통을 하고 친구를 배려하는 마음이 생겨 바람직한 교육의 장이 형성됩니다. 디베이트를 위한 학습적인 준비도 철저해야 하지만 인간관계 속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경청 소통 배려’를 익히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성교육이 되지요.” 점차적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인성과 토론의 중요성이 드러나면서 밥상머리 교육을 강조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부모들은 토론이 아니라 아이들과 대화조차 어려울 실정이다. 그러기에 “제대로 된 디베이트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눈을 뜨고 귀를 기울이고 마음을 열고 입을 떼라!”라고 박 지부장은 조언한다. 문의 : 063-272-0908(010-8648-2097) 김갑련 리포터 ktwor042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2013-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