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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목고 1학년 2022년 2학기 영어 기말고사 분석 출제 범위 및 경향성신목고 1학년 2학기 기말고사는 기존 패턴대로 교과서 한 과와 모의고사 두 세트(문항 선별) 및 추가지문(TED)으로, 객관식 20문제와 주관식 10문제로 출제되었다. 객관식이 63점, 주관식이 37점이 배점되었다. 범위로 분류해보면 교과서 16.7점, 20년 11월 30.8점, 22년 11월 38.2점, 추가지문(TED-재생에너지 관련)이 14.3점이 배점되었다. 신목고는 내신 유형이 딱 정해지지 않고, 매번 변화를 준다는 점에서 양천구의 다른 학교들에 비해 대비가 쉽지 않은 학교이다.문제 유형 분석객관식의 경우 중간고사처럼 대부분 수능 유형으로 출제됐으나, 원문 변형 및 추가로 인해 단순 암기로 해결이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객관식 8번의 경우, 2022년 11월 모의고사 37번 순서배열 문제를 내용 일치 문제로 변형 출제했다. 보통의 경우 한 문장으로 답을 고를 수 있지만, 두 문장의 내용을 연결하여, 연결사를 놓치면 틀리도록 출제했다. 그리고 객관식 9번은 2020년 11월 모의고사 30번문제를 변형하여 출제했다. 원문 내용과 관련된 지문을 (A)로 제시하고 (B)원문에 내용을 추가하여 영어 선지로 내용이 일치하는 문항을 찾는 것으로 출제했다. 이 문제의 경우 중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문제 접근법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으로 본다. 객관식 15번은 TED지문에 등장하는 중심 소재들을 세 가지 기준에 따라 정보를 분류하는 문제로 출제하였. 문제 자체가 어렵지는 않지만, 글의 정보를 범주화하여 정리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많은 시간이 걸려, 다른 문제에 투입할 시간을 많이 뺏긴 결과가 발생했을 것으로 판단한다.서술형의 경우 기존 방식과 약간의 유형변화가 추가되었다. 예를 들어 서술형 2번의 경우 본문의 소재와 관련된 글을 (A)에 제시하고 (B)에는 관련이 없는 다른 지문을 제시하여 (A)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여 (B)에서 단어를 찾아 어법에 맞게 (A)의 빈칸을 채우는 문제가 출현했다. 백암고에서 빈출되는 유형으로 어법상 틀린 문장을 찾아서 고치는 문제가 제시되어, 원문의 내용을 응용할 수 있을 정도로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오답이 나올 수밖에 없는 유형이었다. 서답형에서 특히 주목할 문제는 10번 문제로 2020년 11월 모의고사 41-42번의 원문을 변형하였다. 기존 유형처럼 단어의 순서를 배열하는 문제로 나왔다 하지만, 원문의 명사 후치 수식어인 부정사를 관계대명사로 바꾸고 부정어 또한 다른 단어로 바꾸고, 1단어 추가 및 어형변화 불가라는 조건까지 내걸었다. 객관식 15번과 마찬가지로 많은 시간이 소모되어, 다른 문제를 푸는 데 시간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총평 및 대책2022년 2학기 영어 기말고사 또한 매번 내신 시험과 마찬가지로 완전한 시험 범위가 늦게 확정이 되어, 실질적으로 암기를 통해 시험에 대비하려고 하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다. 특히 2022년 11월 모의고사의 경우 시험을 치르고, 2주가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학습해야 했고, 교과서 및 2020년 11월 모의고사와 TED의 지문까지 더하면 엄청난 양이라 신목고 내신 기준 3등급 이하 학생들의 경우 엄청난 시간의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신목고 영어 내신 시험은 암기로 대처하려고 하기보다, 평소 어휘의 경우 동의어 및 반의어와 문맥상의 쓰임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구문 학습의 경우 구와 절을 자유롭게 변환할 수 있는 기본기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더해 텍스트의 사실적 이해 차원의 학습을 넘어, 추론 및 비판적으로 글을 바라보는 안목을 갖춰야 1등급을 쟁취할 수 있다. 결국 이 부분은 영어뿐만 아니라 학습의 효율성을 위한 근본적인 부분이다. 이 점을 명심하고 반드시 실천하여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 목동 뒷단지 센트럴프라자 종필영어학원 김종필 원장02-2650-8887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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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예비 중1 자녀를 둔 학부모님에게 올해 중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님들은 초등의 마지막 방학을 보내고 있는 아이를 생각하면 왠지 모를 불안감과 긴장감이 들 것이다. 항상 어리고 귀여울 것만 같던 초등학생 자녀가 ‘드디어 대입 수능이라는 총성 없는 전쟁터에 첫 발을 내 딛는구나’ 하는 생각에 ‘뭐라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힌다. 어쩌면 어머님이 더 긴장하고 비장한 마음으로 전쟁터 나갈 준비를 하고 있을지 모르겠다.중학교에 진학해서 다방면으로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서 이번 겨울 방학이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비장하거나 긴장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이런 마음은 독이 된다.필자는 국어 논술 과목을 지도하고 있으므로, 국어 교사의 관점에서 성공적인 중학교 생활의 첫발을 떼는 예비 중1 학생들이 이번 겨울 방학을 어떻게 보내는 것이 좋을 지 생각해보려고 한다.아직 시간 여유 있는 예비 중1 때 독서 많이 했으면 먼저, 무엇보다 중요하고 꼭 해야 할 일은 독서 수준을 높이는 것이다. 대부분의 예비 중1 학생들의 독서 수준은 아직 초등 수준에 머물러 있다. 이번 겨울 방학에 중등 이상의 수준으로 반드시 향상시켜 놓아야 한다. 이 점을 강조하는 이유는 필자가 국어 논술 과목을 지도하고 있어서가 아니다. 텍스트를 읽고 독해하는 능력은 모든 학습의 기본이기 때문이고, 더욱이 중등 이상의 학업을 수행하기 위해서도 독해 능력 향상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필자의 경험에 의하면, 독서 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방법은 한국 단편 문학을 읽는 것이다. 비문학 독해 능력도 중요하긴 하다. 그런데 어차피 읽어야할 모든 교과서의 내용이 비문학이기 때문에 교과서 공부만 충실히 해도 비문학 실력은 쌓이게 된다. 하지만 문학 영역 특히 소설 영역은 일부러 찾아서 읽지 않으면 전문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다. 그러니 실력이 좋아질 기회도 많지 않다. 이번 겨울 방학에 한국 단편 소설 문학을 짧고 재미있는 것부터 감상하며 읽는 연습을 시키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독서 능력 향상에 좋은 한국단편 읽기예비 중1 학생들의 독서 습관과 독해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인 또 하나의 방법은 부모님이 함께 독서를 하는 것이다. 작품을 함께 읽고 느낌을 나누거나 상황을 자신에게 적용시켜보는 등 대화를 나누어 보시라. 자연스럽게 소설 읽는 재미에 빠져들게 되고 감상하며 작품을 읽는 것이 자연스러워질 것이다.필자가 예비 중 1 학생들에게 독서 지도를 하며 가장 크게 효과를 본 방법은 부모님과 함께 읽도록 한 방법이었다. 바쁜 시간이지만, 시간을 쪼개 아이와 읽은 책에 대해 대화를 나눠보기를 강추한다.부모님도 읽기에 동참해야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국어 문법을 1~2번 공부해 두라는 것이다. 초등 과정에서도 부분적으로 문법을 배우기는 한다. 하지만 중학생이 되면 문법 용어도 조금 다르고 그 전에 문법 전체 영역을 다뤄보지 않아서 막연한 두려움을 느낀다.이전 기고에서도 말했지만 국어 문법은 범위가 많지 않다. 이번 겨울 방학에 얇고 쉬운 설명 위주의 교재로 한번, 약간 두꺼운 연습 문제 위주의 교재로 또 한번. 이렇게 두 번 정도 보고 나면 ‘문법이 제일 쉬워요’라는 말이 아이 입에서 나올 것이다. 문법을 깊숙하게 완벽히 알지 않아도 된다. 어차피 중등과정 내내, 또 고등 과정에서도 수차례 반복하기 때문에 지금은 문법의 기본 골격만 익힌다는 생각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공부하자.예비 중1 학부모님들이 학원에 상담을 오시면 부모님에게서 조급함과 비장함이 느껴져 종종 놀랄 때가 있다. 부모님의 이런 심리 상태가 아이에게 그대로 전이되어 ‘놀란 토끼’ 마냥 얼이 빠진 표정을 한 예비 중1 학생을 볼 때면 마음이 무겁다.예비 중 1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지금은 많이 부족해도 시간이 많이 남았다. 얼마든지 기회가 있다. 아이의 실력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믿음으로 즐겁고 가볍게 중학교 생활을 시작하면 좋겠다.유리나 원장목동 생각의지평 국어논술 학원문의 02-2646-1241 2023-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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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기질은 바뀌지 않는다. 다만 처세술이 생길 뿐이다.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스스로 세운 계획뿐만 아니라 시험공부 등의 중요한 과제를 미루고 미루다가 벼락치기로 부랴부랴 해치우고 후회하기를 반복하는 친구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나를 좀 더 확실하게 잡아줄 새로운 환경을 찾아 떠나지만 그곳에서도 시간이 흐르면 어떠한 수를 써서든 다시 미루고 후회하고 있는 자신과 대면하게 된다. 인생을 걸만한 파격적인 상황을 만나서 목표한 바를 실행에 옮기고 드라마틱한 반전을 이루는 것은 말 그대로 드라마에서나 있는 일이다. 내성적이던 사람이 십년 뒤에 만났더니 확 달라졌던데 무슨 소리냐 하지만, 그 또한 그 사람의 기질이 바뀐 것이 아니라 자신의 안위를 위한 처세술이 생겼을 뿐이다. 특히 성과에 대한 압박이 클수록 더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다. 그렇다면 어떻게 처세술을 연마하면 될까? 일주일, 한 달 단위의 크고 거창한 기준 말고 하루를 시간 단위로 쪼개서 내가 한 시간 안에 끝낼 일, 여섯시 전까지 끝낼 일, 자정 전까지 끝낼 일 등등으로 일의 무게와 중요도를 대폭 낮추는 것이다. 보통 공부를 미루는 아이들은 지적 호기심이 많거나 완벽주의 성향이 있는 친구들이다. 알고 싶은 게 많은데 매일 같은 틀 안에서 배우고 외우는 과정에 싫증을 느끼면서 할 거면 제대로 잘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담을 느끼게 된다. 시험과목은 9과목이나 되는데 주어진 3~4주 안에 전 과목을 내 마음에 쏙 들도록 공부를 하자니 어마어마한 등반을 앞둔 등산가처럼 비장해지고 피하고 싶어지고 때로는 자기불구화가 일어나기도 한다. 정말 어디를 다쳐서 공부를 할 수 없는 명분이 생기거나 어쨌든 내가 나태한 사람이 아니라는 걸 보여줄 사정을 무의식적으로 만들어낸다. 그렇게까지 마음고생을 하면서 공부하지 않아도 매일매일 딱 내가 할 만큼만 해나가면서 작은 성취감이 쌓이다보면 지금보다 훨씬 행복에 가까워져 있을 것이다. ‘오늘 하루 잘 보냈다’는 뿌듯함이 모이고 모이면 결국은 ‘아! 행복하다!’로 이어지지 않겠는가!더큰교육영어학원정은경원장 2023-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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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고1을 위한 ‘수학 학습에 대한 조언’ Rich text editor, editor1, Press ALT 0 for help당연하지만 요즘 고등 선행학습의 상담을 위해 내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많습니다. 학생들과의 상담에서 느꼈던 꼭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 지면을 통해 조언을 남기고자 합니다.지금도 학생들은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텐데 그 노력에 걸맞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해설을 보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지라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모르는 문제나 어려운 문제의 해설을 보는 것은 당연하겠지만 제 조언의 핵심은 자신이 풀어서 맞힌 문제의 해설을 보고 분석할 때 실력이 더 크게 상승한다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요리사가 자신이 만든 요리를 음미하며 다음 요리의 완성도를 올리려는 노력과 같습니다. 모든 분야에서 ‘결과에 대한 분석’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 중요한 걸 학생들만 하지 않습니다. 중학교 수학과 고등학교 수학은 그 깊이에서 매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중학교 수학은 기본 개념과 기본 연산의 비중이 높아 설령 분석의 과정이 없어도 큰 어려움 없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고등수학도 연산위주의 1학기 중간고사 부분에서는 자신의 풀이와 해설의 풀이가 큰 차이가 없어 분석의 필요성을 못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부터는 발상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많기 때문에 그에 어울리도록 학습 습관을 바로잡아야 하는데, 그 중 가장 중요한 습관이 해설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의 설명이 훨씬 좋은 도구이지만 자습할 땐 선생님의 설명이 없을 테니 해설의 분석이 필요합니다. 해설을 보면서 자신의 발상과 해설의 설명이 어떻게 다른지, 혹시 나의 발상이 틀렸는데도 우연히 답만 맞은 것은 아닌지 (이는 매우 흔히 발생하는 일입니다), 내 생각보다 더 좋은 아이디어는 없는지 면밀히 분석하고 받아들여 자신의 지식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답이 맞았다고 해서 해설을 보지 않으면 똑같은 풀이를 반복하게 될 뿐 실력향상은 더디게 됩니다.부디 선생님의 설명을 귀담아 듣듯 해설도 분석하길 바랍니다. 학습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면 문항수를 약간 줄여서라도 분석의 과정은 반드시 포함해서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랍니다.기성쌤수학학원 이기성원장 2023-01-12
- 수험생 가정을 위로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도 응원합니다 아무리 내가 좋아하는 일이라지만, 낙심할 때가 많다..잘 가르치던 학생이 기대하던 학교에 합격권이 아니면 나조차도 우울해지고 그 트라우마가 계속 남아있다. 20년 이상 이 일에 집중하는 입시컨설턴트인 나도 그러한데입시 초보 아빠 엄마는 어떠할까? 엄마는 그 동안 단련이 되어서 빨리 수습모드로 전환하는 경우고 있지만, 아빠는 한참 걸린다. 집안일에 무심한 아빠든, 가정적인 아빠든, 자녀가 소위 좋은 대학을 가지 못하면 삶의 목적마저 상실한 사람처럼 행동하기도 한다. 그래서 나쁜 성적의 원인을 찾겠다 하면 가정구성원들의 앙금만 남을 수 있다. 노력을 했는데 결과가 왜 그러냐 노력한게 맞냐? 속마음은 좀처럼 우리 자녀를 이해하지 못 할 수도 있다. 아이들의 학습양을 줄여준다고 만든 교과서에서 기출문제를 많이 풀어도 성적이 좋기가 어렵다. 입시에 필요한 적절한 멘탈은 언제 어디서 누가 연습시켜 줄까? 늘 부족한 아들이고, 더 열심히만 해야 하는 딸에게는 쉬고 싶고, 놀고 싶은 마음은 통제대상이고, 배우고 싶고, 알고 싶은 마음은 늘주눅들기 마련이다. 사실 이번에 좋은 대학 간 친구는 운이 좋아서다. 기대밖에 성적으로 혼란스러워하는 수험생 자녀의 마무렇게나 쏟아내는 말이 전부 맞는 말이다. 부디 너무 섭섭해하지 말고 서로를 위로해 주기 바란다. “사랑한다 내 인생엔 제일 잘 한 일 너의 아빠, 엄마가 된거! 다시 태어나도 우리 엄마 아빠의 아들 딸이 될거야!!” 하는 고백들이 우리집에서 넘쳐나기를 바란다. 그러면 이번에 실패가 절대 가성비 떨어지는 일은 아닐 것이다.그런데 이번 정시지원 과정에서 매우 특이한 일이 벌어졌다. 나에게는 소름 돋는 일이다.정시원서마감 전날까지 주요대학 경쟁률이 일대일 안되는 기이한 현상 때문이였다.합격할수 있는 사람이 왜 해가 바뀌는 날까지 기다리고 마감날 오전에 원서를 접수하는 가?수시에서 정시로 넘어오는 이월 인원을 기다리다가 그럴 수 있고, 진학사합격예측 프로램에서의 추이를 보면서, 실망하거나 믿지 못 할 수도 있어서, 마감날까지 마음정리를 하고 고심끝에 마감 3시간전에 원서 접수를 하는 것이다. 마치 가격추이를 보고 주식의 사듯이!마지막까지 기다렸다가 원서 접수하는 가장 큰 이유는 사실 간단하다. 지금 갈 수 있는 곳보다 조금이라도 우리의 환경에서 더 좋은 곳을 가기 위해서다. 빅5의대에서 서울권까지, 지방한의대 약대의 소수점 둘째자리까지의 최초합격과 추가합격의 차이, 연고대 선택과 성대 한양대의 미세한 차이, 중대까지 받아들임과 경희대의 이화여대 선택, 가고 싶은 건대의 군별선택, 인서울권 합격권과 학과의 차이, 반수를 고려한 선택이냐 아니냐, 간호학과냐 컴과나 하고싶은 전공이냐, 안정권이냐 우주상향이냐 등은 모두 좀 더 좋은 여건의 대학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그러나 진짜 안타까운 것은 왜 입시와 관계없는 공부를 시켜 놓고, 이제 와서 원서 쓸 때 한줄기 빛을 기대하는 가 이다. 아마 원서 쓰는 날이 이렇게 올 줄 몰랐을 수 있다.수능 등급이란 첫 번째로 스스로 공부하는 힘이 없다면 모든 투자가 무의미하다.스스로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두 번째는 수학과목이 모든 과목에 우선한다는 것이다. 대입성적은 집을 짓는 것이다. 기초도 없이 과목별 학원만 돌리지 말고 수학부터 노출시켜야 한다. 대학에서 평가하고 싶은 것은 본인 노력해서 깨달아야 하는 측정가능한 수학점수이다. 수학 외에 다른 과목은 수험생 본인의 노력과 동떨어진 노출일 수 있다. 이 부분에서 말하는 사람 많다. 입시에서 각자의 경험과 의견이 있기에 ‘국어가 잘해야한다’. ‘영어를 미리 해야한다’. ‘과학은 1년은 부족하다’. 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다 수학이 잘되고 나머지가 따라가는 것이다. 지금은 수학 잘하기에 인프라가 잘 구성되어 있다. 이번 방학에 05년생이든 06,07년생이든 스스로 수학하는 시간을 먼저 만들고, 타 과목을 신선한 느낌으로 한다면 비슷한 순위권에 대학에서 뻔한 경쟁률을 끝까지 주시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입시컨설턴트 하늘높이 대표 원진서 2023-01-09
- 중계동 초·중·고 연계 수학학원, 이투스수학학원 겨울방학은 수학 과목의 진도 빼기에 최적기이다. 하지만 그동안 공부 과정을 검증해보면 학생의 실력은 생각과 달리 제각각이다. 획일적인 레벨별 학습으로 인한 빈틈이 의외로 크기 때문이다. 이런 학생에게 필요한 학원이 이투스수학학원이다. 중계동 이투스수학학원은 학생 개별로 실력을 점검하고, 학생의 목표를 위해 개별 진도, 개별 교재를 제공하는 1:1 맞춤형 수업이 강점이다. 이투스수학학원의 겨울방학 활용 방법을 살펴봤다.초등부, 초2부터 기초 탄탄! 개별 관리로 공부 방식· 태도 만들기에 최상!이투스수학학원에서는 초등전문 강사를 초빙해서 초등부를 운영하고 있다. 초2부터 초6까지 학생별 진도에 따라 맞춤 관리, 맞춤 지도가 이뤄지고 있다. 초등부터 수학의 기초를 탄탄히 하는 과정이며, 중등 수학· 고등수학 공부를 위한 학습 태도, 자기 주도적 학습, 성실성을 준비하는 단계이다. 기본- 개념- 심화- 최상위 과정까지 완벽하게 준비하는 한편 2023년부터는 초등부를 대상으로 대외적인 경시대회 준비반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인강 집중도가 부족하다? 이투스의 ‘현강+ 개별수업’ 선택 가능!중계동 이투스수학학원에서는 기존 ‘인강 + 개별수업’을 유지하는 한편 인강에 대한 집중도가 낮은 학생을 위한 ‘현강+ 개별수업’도 운영한다. 현강은 수학 전문 강사를 초빙해서 중고등부 단원별 개념 수업을 제공한다. 수업 후에는 학생마다 유형서, 일품, 블랙라벨 등 개별 코칭은 기존대로 제공한다. 이는 ‘학생에게 맞춤형 수업을 제공한다’라는 이투스수학학원의 의지가 담겨 있다. 이때 중등부는 일일 테스트를, 고등부는 주간테스트를 통해 학생의 실력을 파악하고, 최상의 교재, 학습 진도, 클리닉을 제공하는 토대가 된다.원장 특강, 학년별 레벨별 주 1회 단원 시험도 제공이투스에서는 학년별 원장 특강도 제공한다. 학년별 레벨별 학생을 대상으로 주 1회 수업과 단원별 시험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중2 대상 ‘최고의 난제 기하(도형)’, 중3 대상‘고딩의 고난도 맛보기’ 등 원장이 직접 학년별 취약할 수 있는 단원을 집중도를 높여 관리하는 차원이다. 이는 원장이 파악한 학생별 취약점을 고려해서 코칭 강사와의 협의를 통해 학생 코칭에 반영하고, 학생에게는 자신의 성적과 학습 과정을 점검하는 기회가 된다.차민준 원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거치며 학생들의 수학 등급 차가 더욱 심해졌다. 이를 보완하는 방안으로 개별 맞춤과 판서 수업을 병행하고, 원장 특강과 테스트 현강 수업 등 학생별 약점 보완에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마음을 전한다.이투스 윈터스쿨, 주 3회 오전 10시~오후 6시! ‘내신 1등급 만들기’의 기회이투스의 윈터스쿨은 특화되어 있다. 주 3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한다. 동시에 학생이 원한다면 나머지 3일은 등원해서 이투스에서 제공하는 다른 과목의 인강을 무료로 이용하고, 스터디카페에서 공부할 수 있다. 윈터스쿨 역시 개별 진도와 맞춤 코칭을 제공한다.또한 이투스수학학원의 학기 시험 준비는 치밀하다. 자체 교재 ‘1등급 만들기’에는 이투스 수학, 족보닷컴의 방대한 자료를 취합해 단원별- 심화 문제- 최다 빈출 문제(서울지역)- 서술형 문제- 최다 오답 문제- 지역별(노원지역 고교)- 자기 학교 5개년 기출 문제 순으로 치밀하게 준비한다.<Tip> 중계동 이투스수학학원 재원생의 성장 스토리# CASE1> 이OO (중1, 재원 8개월, 중1 ~ 중3 학습 진도 완성)이투스수학학원에서 8개월 만에 중1~ 중3 과정을 완성했다. 무조건 선행이 아니라, 과정별로 이투스 자체 교재 ? 유형서- 심화 교재 (블랙라벨)까지 완벽하게 학습하고, 현재 고등과정을 학습 중이다. 고등과정 개념서 정답률 80% 이상으로, 수학적 사고력과 성실함 모두 겸비한 학생이라는 평가다. 학원에 대한 만족도는 최상이다.# CASE2> 박OO (예비 고1, 재원 2개월, 고등 심화 과정 학습 중)고교진학을 앞둔 예비 고1로, 이전 학원이 문제 풀이에 집중했던 만큼 개념 이해와 유형별 분석에 대한 약점이 많았다. 이투스수학학원 재원 2개월 동안 유형별 오답의 3~4배수를 제공 받아 취약했던 단원의 약점을 꼼꼼히 보완하면서 학습 속도를 내고 있다. 이투스수학학원만의 밀착형 개별 코칭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2023-01-09
- 중계동 매스타트 수학학원 수능 수학도 계속 어려워지는 데다 내신 수학도 성적이 안 나와서 고민하는 학부모들이 많은데 3등급 이하만 받는다는 학원이 있다고 해서 방문해 보았다.영신여고 앞에 터를 잡은 중계동 매스타트 수학학원은 80평 정도 되는 넓고 카페같이 예쁜 학원이다.수포자를 위한 하위권 전문 수학학원 중계동 매스타트 수학학원의 원장은 대치동과 목동,구리,분당 등에서 수학학원 강사와과외를5년 정도 하다가 중계동에 터를 잡은 지 2년6개월 정도 됐다. 처음에는 과외와 교습소 형태로 운영을 하다가 학생들의 증가로 학원으로 확장한 지 1년 6개월이 넘었다. 원래는 고등?재수생만 받다가 중학생을 받은 지도 두 달 정도 되었다. 고등,재수생은 3등급 이하, 중학생은 70점 이하만 받는다. 중하위권 전문학원으로 입소문이 나서 한때는 고등학생과 재수생 120명 이상이 학원에 등록했으나 지금은 소수 인원만 집중관리 하기 위해 50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단 1명을 위한 수업! 학생들은 상황과 실력에 따라 각자 다른 공부법과 진도가 있고 숙제와 교재도 모두 다르다고 한다.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은 더욱 그렇게 교육을 해야 성적이 오른다고 한다. 이러한 가치관으로 교육을 하는 매스타트 수학학원의 학생들은 한 명도 똑같은 교재/수업/진도/커리큘럼을 제공받지 않는다. 각자의 상황에 따라 1:1로 맞춘 ‘교육 시스템’으로 수업을 진행한다.그래서 학생들의 수학 성적이 대부분 4,5,6등급에서 2, 3등급으로 폭발적인 성적향상을 이루었다고 한다.학원과 과외를 동시에! 등원하게 되면 개인별로 1:1 담임선생님이 배정된다.이 선생님이 학생들의 모든 수업/진도/커리큘럼/공부법/숙제 검사/질의응답 등을 계속해서 관리해준다. 강의를 들은 날 본인이 들은 강의에 대해 직접 선생님이 되어서 학원의 강의를 그대로 설명하는 동영상을 선생님께 보내야 한다. 만약 이를 어기면 경고를 받게 되고 한 달에 3번 누적해서 경고를 받으면 학원에서 강제퇴원 조치를 당한다.1:1 담임선생님이 과외까지 그 주에 할당된 강의를 전부 들으면 1:1 담임선생님과 주 1~2회 온 오프라인으로 과외를 한다. 이때는 강의를 직접 설명해야 하는 테스트/숙제 검사/질의응답/보충수업/피드백이 1:1로 진행된다. 숙제도 학생의 수준과 능력에 맞춰 개별숙제로 내준다. 숙제를 안 하면 경고를 받는데 경고 세 번이면 학원을 그만두어야 하기 때문에 대부분 숙제를 잘해온다.따라서, 매스타트 수학학원은 학원이자 과외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는 중계동 수학학원 중 유일한 곳이다.중,하위권은 인터넷 강의가 답이다! 모두 다 같이 듣는 현장 강의는 상위권 학생들에게는 도움이 될지 몰라도 중하위권 학생들은 못 따라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1:1 과외를 하든지 아니면 본인에게 맞는 인강수업을 꾸준히 들어서 성적을 올리든지 둘 중 하나를 택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한다. 그래서 매스타트 수학학원은 인강과 과외를 동시에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매스타트 수학학원만의 수포자 전용 공부법 제공 대다수 수학학원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하는지’와 ‘효율적으로 성적을 올리는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하지 않는다. 이러한 부분에 문제를 느낀 매스타트 수학학원은 들어오자마자 제대로 된 공부법(비법영상)을 제공해준다. 개념노트와 오답노트 작성법, 문제풀이법, 어려운 문제나 변형된 문제 푸는 법 등 매스타트가 7년 동안 만들어낸 검증된 공부법을 원생들에게만 알려주고 있다.다산지점과 은평지점으로 확장계획매스타트 수학학원은 내년 3월에 다산지점과 은평지점으로 확장할 계획이 있다. 자체 교재와 자체 인강, 철저한 학원 시스템을 2년 6개월에 걸쳐 완성했기 때문에 이러한 노하우를 갖고 현지에서 강사를 충원할 계획이다.공부하지 않을 거면 지원하지 마라! 매스타트 수학학원은 하루의 50% 이상 수학에 투자할 수 있는 절박한 학생들만 받는다. 공부할 마음이 있는 학생들은 시키는 대로 하면 성적이 오를 수밖에 없다. 차민호 원장은 “정말 제대로 공부할 생각이 없으면 우리 학원에 지원하지 말라. 그런 학생은 우리가 절대로 성적을 올려줄 수가 없다”라고 말한다. 또한, 그는 “수학은 제대로 된 공부법으로 최소?6개월 이상의 시간을 투자해야 아웃풋이 나온다”라고도 한다. 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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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샘] 보인고등학교 이영인 수학교사 학창시절 ‘수학이 주는 즐거움’이 너무나 커 수학교사를 꿈꾸게 됐다는 보인고 이영인 교사. 수학문제를 푸는 것이 공부를 하고 있다는 생각보다 게임이나 퀴즈를 푸는듯한 기분이 들었다는 ‘천생 수학교사’ 이영인 교사는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혼자서 몇 시간 동안 고민하다보면 어느 순간 아이디어가 떠오르며 ‘이렇게 하면 풀리겠구나’란 생각이 들면서 문제를 풀어내고 그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이게 바로 수학의 매력”이라며 “당장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문제를 쉽게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혼자서 해결하기 위해 ‘별짓을 다해보는’ 과정, 즉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교사로서 학생들과의 소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담도 세심하게 진행하고 있다는 이영인 교사를 만났다.Q. 선생님만의 수학 교수법이 있다면?A. 수학을 좋아하는 학생들보다 어렵고 재미없는 과목이라고 여기는 학생들이 훨씬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학생들이 이해하기 쉬운 수업을 위해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교과서 개념 설명도 한 번 더 콕 집어 꼼꼼하게 설명하고, 돌발 질문을 통해 학생들과 의견을 나누며 개념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특히 문제풀이의 경우 정답지에 제시된 해설 이외에 또 다른 풀이가 없는지를 수업 전에 고민하며 수업에 임하는데요. 가끔씩 변칙적인 풀이를 알려주면 학생들이 너무나 좋아하더라고요. 학생들에게 다양한 풀이를 보여주며 수학적 사고력이 길러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수업이 즐거워야 한다’는 강한 신념을 가지고 있어서 학생들이 즐기며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분위기를 유도하고 있습니다.Q. 보인고 수학내신, 어떤 대비학습법이 필요할까요?A. 보인고에서는 교과서 위주의 수업과 수능을 대비한 모의고사 기출문제 수업을 병행해서 진행합니다. 최근 출제된 문제들을 학생들에게 프린트물로 제공하고, 학생들은 미리 풀어보며 수업에 참여하죠. 수업 시간에 다룬 기출문제들을 평가에 반영하다 보니 전체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학생들마다 가지고 있는 수학적 재능이 달라서 기본 이해가 필요한 학생은 개념 위주로, 문제 해결이 필요한 학생은 다양한 유사 수학 문제를 다루게 해서 심화개념을 자연스럽게 터득하도록 합니다. 그날 학습한 내용을 ‘자기 것 화’하기 위해서는 매일 2시간 이상의 자기주도학습이 필요하다고 학생들에게 말합니다.학생들에게 강조하는 싶은 것은 결국 수학 ‘역량’을 키우라는 것입니다. 최근 수능수학 출제경향이 달라진 만큼 암기에 의한 문제풀이가 아닌 이해를 하고 문제를 풀어야 합니다. 단기간에 성적이 오르는 것을 원하다 보니 부모님이나 학생들이 개념보다는 문제 풀이 스킬만 알려주는 학원을 선호하는 경우가 있는데 고등학교 수학은 그런 것이 절대 통하지 않습니다.서술형 답안지를 채점하다 보면 이 학생이 스킬만 배운 경우인지 개념을 알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개념적으로 접근해야 오류 없이 해결이 가능한 문제를 학생들은 비슷한 유형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스킬만을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다 보니 결국 답을 도출해낼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Q. 고교학점제로 수학 선택도 중요해졌습니다. 어떤 접근이 필요할까요?A. 고교학점제 수학의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중 ‘자신의 진로와 맞는 과목은 무엇인지’ ‘과목 선택 이후 과정을 어떻게 이어가야 할지’ 등 수학 선택과목의 기준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의 적성과 진로에 따라 대학 학과를 탐색하고 관리하는 역량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대학은 학업 평가에 있어 결과적인 ‘성적’이 아닌 과정에 따른 ‘역량’을 평가하기 때문에 맞춤형 로드맵을 준비해야 합니다. 고교학점제 도입 시 입시 전형 중에서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에 대한 준비도 필요합니다. 또한 수능 수학의 문제 형식이 객관식에서 서술형 주관식 답안 형식으로 개편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수리논술 능력도 키워야 할 것입니다.Q. 보인고만의 차별화된 수학 프로그램이 있다면?A. 보인고에는 창의적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메타인재 자율연구 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수학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진로진학 특강과 컨설팅 등의 다양한 진로탐색 및 전공심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죠. 단순 체험활동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학업 역량 신장에 연결될 수 있게 다양한 후속 활동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학생부에 기록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메타인재 자율 연구 과정은 학생이 선택한 주제에 대한 교사 지도를 바탕으로 자율 연구 및 활동 보고서를 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이 과정에서 교육과정과 연계된 심화 학습의 기회를 가지게 되는 것이 강점입니다. 더불어 수학 동아리 BOMI를 비롯해 수학과학탐구동아리 BSM, 수학 올림피아드 동아리 BMO, 수학사 연구반, 수학적 모델 연구반, 확률과 통계를 이용한 자료분석 동아리 등 다양한 수학 동아리도 운영되고 있습니다.Q. 학생들을 지도할 때 특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A. 저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학생들에게 진로에 대한 질문을 던졌을 때 “뭘 하고 싶은지 모르겠어요”라고 대답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분명, 꿈을 찾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리고 요즘 학생들의 의지 또한 확고해 명문대와 취업이 잘 되는 학과를 골라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학년 담임을 할 때 수능 점수에 맞춰 학교와 학과를 결정하는 학생들도 종종 봤으니까요. 하지만 그런 경우 대부분 1년을 채 버티지 못하고 다시 재수의 길로 접어든 경우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결론은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다음 작은 실천이라도 실행에 옮기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보인고에 입학한 학생들이라면 보인고의 다양한 진로프로그램(진로특강·진로캠프·동아리활동·대학생 멘토링·봉사활동 등)을 직접 경험해보고, 자신의 꿈을 찾아가길 권합니다.Q. 담임(2학년)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A. 학생들과의 소통입니다. 저는 학생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다가와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선생님이길 바라는데요. 그동안의 경험을 통해 학생들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아침 조회시간에 보면 분명히 어제와 다른 모습을 한 학생들이 눈에 띕니다. 불러서 얘기를 들어보면 아니나 다를까 어려움을 토로하며 눈물까지 보이는 학생들이 있죠. 전 학생과 담임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담은 학생 성장의 중요한 디딤돌이라고 생각합니다. 1년 동안 적어도 한 학생당 5회 이상의 상담을 진행하는데, 상담을 통해 학생이 자신의 모습을 찾고 진로 및 학습에 대한 내적 동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해마다 예전 졸업생이 기억하고 찾아와 감사함을 표현할 때면 ‘앞으로 학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야겠구나’를 다짐하게 됩니다. 보인고 교무실과 상담실은 점심시간, 방과후 시간은 물론 야간에도 학생들과 상담하고 있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시도 때도 없이 학생들이 교무실에 찾아와 선생님께 질문을 하거나 상담 요청을 하는 건 이제 보인고의 자연스러운 문화가 됐습니다.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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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수능 국어 만점자 인터뷰 - 한영고 유가연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해 꾸준히 글을 읽어 왔는데요. 글 읽는 능력을 차곡차곡 쌓아왔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중학교 3학년부터 수능 유형의 글에 익숙해지려했고, 고2 때부터는 나만의 국어공부법을 찾으려 노력했으며, 평가원 글만 집요하게 파고들며 글을 분석하기 시작한 건 고3 올라가는 겨울방학부터였습니다. 국어공부를 학원이나 과외를 다니지 않고 혼자 했기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제게 맞는 공부 방법을 찾으려 노력했습니다. 국어 공부는 스스로, 꾸준히, 꼼꼼히 해야 합니다. 스스로 글을 이해하고 문제에 적용하는 것이 수능 국어의 핵심이라 생각합니다.”건국대 수의예과(KU자기추천 전형)에 진학 예정인 한영고 유가연(3학년)양은 수능 국어 만점을 비롯 생명과학1을 제외하고 나머지 과목 모두 1등급을 받았다.Q. 국어수능 만점, 나만의 비법은?A. ‘글의 이해’를 우선시했다는 점이라 생각합니다. 수능국어는 시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다들 글을 빠르게 읽는 연습을 하는데요. 저는 글을 빠르게 읽는 것보다 글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시간제한 없이 글을 이해하는 방법으로 공부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는 문장을 반복하여 읽고, 문장과 문장 또 문단과 문단 사이의 관계를 이해하며 글을 읽었습니다. 평가원 지문 위주로 공부한 것도 도움이 되었는데요. 다들 사설 모의고사를 하루에 하나씩 풀 때도 저는 평가원 지문을 반복해 보았습니다. 글을 많이 읽는 것보다는 하나의 지문이라도 정확히 읽고 문제와 연결시키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평가원은 이런 부분에서 문제를 내는구나’ ‘이 문장을 보니 이 글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지겠다’ 등을 생각하며 평가원 글에 익숙해지려 노력했습니다.어릴 적부터 꾸준히 글을 읽은 것, 중3 때부터 수능 스타일의 글을 접해 온 것 등도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Q. 국어 내신과 수능의 차이는?A. 내신은 암기, 수능은 이해라고 생각합니다. 다루는 내용은 비슷하지만 그걸 묻는 문제에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른 공부 방법을 적용해야 합니다.국어 내신의 근본은 암기입니다. 비문학의 경우 시험 범위 글의 내용을 암기하고, 문학의 경우 표현 방법 및 글의 유형 등을 암기하고 언어와 매체는 모든 걸 암기해야 합니다. 이해력보다는 끈기와 노력을 요구하는 방법들이기에 수능 국어 성적은 낮은데 내신 국어에서는 좋은 점수를 받는 친구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내용은 같기 때문에, 내신 국어로 국어의 기본기(비문학의 구조, 기본적인 문학 작품, 언어와 매체 기본 개념 등)을 잘 학습한다면, 수능 국어를 공부할 때 큰 도움이 됩니다.Q. 본격적인 수능 국어 대비는?A. 중학교 때 처음 수능 공부를 시작하며 기출문제집을 하루에 정해진 분량씩 풀었습니다.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늘 정해진 분량만큼 꾸준히 글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글의 수준이 올라가고 문제가 어려워지는 고2 때 이러한 공부 방식에 한계를 느껴 그때부터는 글을 ‘많이’ 읽기보다 글을 ‘제대로’ 읽으려 노력했습니다. 유명 강의를 들으며 수능 국어의 기본적인 유형과 글을 읽는 방식, 문제를 푸는 방법들을 익혔는데요. 고전 시가 등 어려운 문학작품을 정리했고, 어려운 비문학 지문 해설 강의를 들으며 어려운 글을 이해하는 방식과 글을 문제에 적용하는 법 등을 배웠습니다.고3 전 겨울방학부터는 평가원 지문을 하루에 하나씩 분석했고, 5개년 기출을 6월 모의고사 전까지 분석하며 글에 대한 이해를 키웠고요. 그 후에는 풀었던 기출을 실전처럼 다시 풀며 실전 감각을 키우려 했습니다. 9월 모의고사 전까지는 기출과 EBS연계를, 수능 전까지는 이때까지 풀었던 기출 오답과 분석본을 다시 보며 평가원 글에 맞춰 생각하는 법을 다시 정리했습니다. 또 실전모의고사를 일주일에 한 개 정도 풀며 낯선 글을 정확하게 읽는 방법과 실전 연습을 했습니다.Q. 나만의 국어 정리법이나 문제풀이 방식이 있다면?A. 중요한 키워드나 여러 개의 단어들이 나열되는 경우 ‘표시’를 해두어야 기억에 오래 남고 다시 글로 돌아왔을 때 찾기 쉽습니다. 글을 다 읽고 문제를 풀었지만, 보기 문제는 보기 먼저 읽고 단어 문제는 글을 읽으며 풀었습니다. 또, 문제의 근거가 되는 부분은 글에 모두 표시했습니다. 그 보기가 답이든 아니든, 평가원이 어디서 문제를 집중적으로 내는지가 보입니다.문제를 풀고 맞았더라도 해설을 읽었습니다. 잘못된 이해로 답을 찾았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글을 꼼꼼히 이해하려 천천히 읽었지만, 중간 중간 실전처럼 여러 지문을 한 번에 푸는 연습을 통해 감을 익히려 노력했습니다. 국어는 많은 지문을 읽으면서도 집중력을 유지하는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EBS 연계 문학작품들 제목을 모아 정리해두고 수능장 가서 봤습니다. 여러 번 공부해두어 수능장 가서 작품의 제목만 보면서 내용을 빠르게 복기, 도움이 됐습니다. 202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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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영탁영어학원과 함께 하는 학교별 영어내신대비법<5> 창덕여고 편집자주중학교 때와는 완연히 달라지는 고등학교 영어내신. 공부를 ‘해도 해도’ 영어내신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고 하소연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보다 확실하게 내신 대비를 하려는 송파강동 학생들을 위해 송파·강동 지역 고교 영어내신에서 매년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방이동영어학원 YT영탁영어학원 지영호 원장(영탁쌤)을 찾아 송파강동 고교 영어내신 노하우를 알아봅니다.영어 실력자들이 많기로 유명한 창덕여고의 영어내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Q. 창덕여자고등학교 영어내신, 어렵다고 입소문 났는데?A. 송파구 여고 중에서는 어려운 편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창덕여고 영어내신 시험이 어렵다는 것은 ‘창덕여고 내신 문제가 어렵다’기보다는 ‘1등급 받기가 힘들다’로 말하는 게 맞을 것이다. 창덕여고는 학생 수가 많이 줄어 2022년 기준 1학년 학생이 157명밖에 되지 않는다. 1등급 수(6명)는 다른 학교에 비해 적은데 비해 ‘실력 있고 성실한’ 그래서 고득점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은 너무나 많은 게 창덕여고의 현실. 그래서 1~2등급 받기가 더 치열하고 힘들 수밖에 없다.Q. 창덕여고 영어내신의 전반적인 경향은?A. 창덕여고 영어내신 시험 범위에는 교과서 2~3과와 모의고사 16문제, 그리고 부교재로 리딩파워 주제별 독해완성에서 24지문이 포함됐다. 모의고사는 홀수나 짝수로 출제되며, 교과서보다 부교재와 모의고사에서 좀 더 많은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그렇다고 교과서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1등급을 위해선 문제를 많이 맞히는 게 아니라 틀리지 않는 게 관건이기 때문이다. 보통 한 문제 틀리면 1등급인데, 창덕여고에서는 100점 만점 학생들이 많아 1등급이 없는 상황이 펼쳐지기도 한다. 이런 경우 기말고사 때 아주 어렵게 출제되기도 해 더욱 철저한 내신 대비가 필요하다.Q. 창덕여고 영어내신 문제에서 객관식은 난이도가 어떤가?A. 창덕여고 영어 객관식의 경우 기본적인 수준을 넘어서는 고난도 문제들이 많은 편이다. 일반적으로 고교 영어내신 객관식이 비교적 쉬운 데에 비해, 창덕여고는 난도 높은 객관식 문제들이 많다. 때문에 고난도 문제 대비연습량이 부족한 학생들은 고전할 수 있다. 특히 혼동어휘의 경우 미리 수업시간에 익히지 않은 것들이 나오기도 하는데, 이를 대비해 동의어와 반의어 등을 평상시에 잘 정리해두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문제 형식의 경우 단순히 수능모의고사 형식인 것 같지만 질문의 내용이 좀 더 구체적이라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Q. 창덕여고 영어내신에서 주관식 서술형은 어떻게 나오는가?A. 주관식 서술형은 4~5문제 정도 출제되는데 ‘어법상 어색한 것을 3개 골라 고쳐 쓰기’ ‘빈칸에 들어갈 말을 쓰기’ 그리고 ‘어순배열’ 등이다. 서술형 어법은 객관식 어법과는 달리 어색한 곳을 직접 찾아서 고쳐야하기 때문에 알고 있어도 시간 안에 찾지 못해 정답을 작성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빈칸의 경우는 내용을 거의 암기할 정도로 반복해서 잘 익힌 학생들이 당연히 유리하다. 그리고 어순배열문제는 모든 문장의 어순을 미리 암기할 만한 분량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에 꾸준한 연습만이 고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Q. 창덕여고 영어내신에서 특별히 주의할 점이 있다면?A. 창덕여고는 송파구 4개 여고 중 유일한 공립고이다. 공립고의 시스템 상 담당교사들이 사립고인 정신여고나 영파여고 등에 비해 자주 바뀔 수밖에 없다. 따라서 시험 경향 역시 비교적 자주 바뀐다. 그렇다고 해서 시험의 틀이 완전히 바뀌는 것은 아니고, 어법이 3문제에서 5문제로 변경되는 등 문제 배분이 달라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어차피 1등급은 틀리지 않는 것을 목표로 하기 때문에 어법 문제수가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어법문제를 어려워하는 중위권 학생들의 등급 분포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Q. 창덕여고 예비고1에게 전하는 영어내신 대비법이 있다면?A. 우선 창덕여고 영어내신 기출문제를 구해서 풀어볼 것을 권한다. 문제 난이도와 경향을 이해하고 접근하면 대비학습의 효율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로 지금부터 고교내신과 수능에 들어가는 어휘를 미리 암기하고, 어법도 공식을 완벽하게 암기해야한다. 영작은 어순배열연습을 꾸준히 해 기본실력을 키워야한다. 여학생들은 특유의 꼼꼼함과 성실함이 강점이다. 창덕여고 영어내신에서 진정한 승자가 되기 위해서 중요한 건 결국 남들보다 ‘먼저’ 대비학습에 돌입하는 것이다. 2023-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