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19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초겨울, 에너지 넘치는 우리 아이들 어디서 놀면 좋을까?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도톰한 옷을 꺼내 입는 요즘이다. 이제껏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어 놀던 아이들은 추워진 날씨에 집에 있으려니 답답해 죽는다. 엄마들도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의 쿵쿵거리는 소리에 아랫집 신경 쓰랴, 간식 챙겨 먹이랴 이제 다가올 긴긴 겨울을 어찌 보낼까 한숨부터 나온다. 이럴 때 키즈카페에서 한나절 보내며 아이들은 신나게 뛰어 놀고, 엄마들은 한숨 돌리는 시간을 갖는 건 어떨까. 사실 키즈카페는 겨울 뿐 아니라 일년 내내 어느 때고 갈 수 있는 일상이 되었지만, 특히나 추운 겨울철엔 선택이 아닌 필수 놀이터이다. 놀이터 가듯 가볍게 가까운 키즈카페로 고고!나들이 가듯 작정하고 나서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집 앞 놀이터 내보내듯 가벼운 마음으로 집에서 가까운 키즈카페를 이용하면 좋다. 그러나 위치만 파악하고 갔다가 아이들 연령이나 성향과는 다른 곳일 경우 낭패 보기 십상이니 사전에 잘 파악하고 가는 것이 좋겠다.어린 아이들과 큰 아이들의 놀이 공간이 구분되어 있는지, 놀이 시설 외에 교육 프로그램도 있는지, 음식 메뉴나 맛, 위생은 어떤지 등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한다면 후회 없는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이다. 이런 것들은 직접 이용해본 엄마들의 평가가 정확하다. 강남 서초 엄마들에게 괜찮다고 인정받는 키즈카페를 소개하니 우리 집 가까운 곳에도 있는지 <표>에서 찾아보자. 아이들과 엄마의 희망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모처럼 아이와 함께 나섰는데 키즈카페에서 놀고만 오는 게 아쉽다면 부모들도 쇼핑, 문화 등의 여가 시간도 즐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신사동에 위치한 ‘리틀몬스터’는 미술, 과학, 수학 등 다양한 창의아트 프로그램과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인 최신 브랜드를 모은 멀티스토어, 그리고 레스토랑과 카페까지 갖추고 있다. 한 공간에서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기고 쉴 수 있다는 점에서 엄마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가든파이브 내에 있는 ‘코코몽키즈랜드’는 키즈카페를 이용하면서 역시 가든파이브 내에 입점해있는 쇼핑몰, 영화관은 물론 사우나 이용까지 가능하다. 말 그대로 원스톱으로 모두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입점해있는 ‘키즈카페’와 센트럴시티에 입점해있는 ‘테디베어키즈테리아’ 또한 백화점, 영화관 등 복합문화공간과 인접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길거리가 다양하다. 특색 있는 키즈카페를 원한다면 자주 가는 키즈카페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특색 있다고 알려진 색다른 곳에 가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이들이 즐거울 수 있다면 조금 먼 것쯤은 감수할 수 있는 게 엄마들 마음이다. 판교에 위치한 ‘모래놀이’는 이름 그대로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물 없이도 뭉쳐지고 항균 코팅된 안전한 모래를 사용하고 있어서 모래 있는 놀이터를 찾기 어려운 요즘 위생 걱정 없이 모래를 만지며 놀 수 있다는 점에서 엄마들에게 인기가 많다. 죽전에 위치한 ‘리틀즈월드’는 실내수영장을 갖추고 있다는 특색이 있다. 수영장에는 유아들의 안전을 위해 전담 교사는 물론이고 수영복 탈의와 샤워까지도 도와주는 도우미가 상주하고 있다. 때문에 엄마들의 수고를 덜어주는 데도 세심하게 신경 썼다. 분당에 있는 ‘키즈비즈’는 유아들의 리더십을 키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이 있고, 병원&bull소방서&bull쇼핑센터 등의 공간에서 직업별 복장을 입고 역할놀이도 할 수 있다. <표> 강남 서초 엄마들에게 인기있는 키즈카페 구분 상호 <td style="BORDER-RIGHT: windowtext 1pt solid PADDING-RIGHT: 5.4pt BORDER-TOP: windowtext 1pt solid PADDING-LEFT: 5.4pt PADDING-BOTTOM: 0cm BORDER-LEFT: #ece9d8 WIDTH: 171pt PADDING-TOP: 0cm BORDER-BOT 2011-10-31
- Art-tree, ''집에서 만나는 이탈리아 감성미술'' 사업설명회 개최 아트트리는 순수미술과 이탈리아식 미술이 접목된 창의적 감성 방문미술 프로그램이다. 아트트리는 고소득을 보장하는 선진국형 개인사업자(P.M) 제도로 운영하고 있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발전 가능성 있는 사업 아이템이다. 아트트리의 핵심시스템은 미술과 국어(논술), 수학, 과학, 역사가 접목된 통합예술교육이며, 논리적 의사 전달력을 배양하는 유럽식 1:1 맞춤수업이며, 개인 학습능력에 따라 단계별 코스수업이 가능하며, 정확한 결과물 제공하는 책임수업이며, 주입식으로 진행했던 미술수업에서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도입과 효율적인 회원 전산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아트트리는 금번 사업파트너를 모집중에 있는데, 사업설명회 일정은 12월 1일(목) 오전 10시 30분이며, 장소는 삼성동 COEX 컨퍼런스룸(남쪽) 314호이다. 단, 자격요건으로는 관련학과 졸업자, 동종업계종사자 또는 유경험자 있는 분에 한에서 참석 가능하다. 문의 02-6925-22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0
- 경남도교육청, “고입 연합고사 부활 추진” 경남도교육청이 도내 고등학생의 학력 향상을 위해 2015학년도부터 고입 연합고사 부활을 추진하기로 했다. 하지만 전교조와 학부모단체들은 고입 연합고사가 학력 향상과 관계없이 사교육 열기만 부추길 것이라며 반대하고 나섰다. 경남도교육청은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 학생 학습권 보장, 교사 책무성 강화, 교육수요자 만족도 제고 등의 이유로 2015학년도부터 내신성적 50%와 선발시험 50%를 합해 학생을 선발하겠다는 고입 전형방법 개선방안을 내놨다. 연합고사 시험과목은 국어, 도덕, 사회, 수학, 과학, 기술·가정, 영어 등 7개이며, 체육, 음악, 미술 등 시험 대상에서 제외되는 3과목은 내신성적 배점을 높인다. 시험 출제비율과 내신성적 산출비율은 1, 2, 3학년 각각 20%, 30%, 50%로 한다. 도교육청은 “내신성적만으로 고입 전형을 하는 현재 상태에서는 11월 중순 이전에 내신성적을 산출해야 하기 때문에 중학교 3학년생들이 11월 중순 이후부터 학습 의욕을 잃어 고등학교 진학 이후 학업 연속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고입 연합고사를 시행하게 되면 새로운 제도 도입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3년 이상 여유를 두고 예고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 연구용역팀은 학생 등을 상대로 고입 전형 개선의견을 수렴한 결과, 시험없이 내신성적만으로 학생을 뽑는 현 제도 대신 내신과 선발고사를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67.2%에 달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지난 5월 발표했다.한편, 고입연합고사 저지를 위한 경남대책위원회는 14일 오후 ‘경남 고등학교 입학 전형방법 개선방안 공청회’가 열리는 경남교육연구정보원 입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남교육청은 고입연합고사 부활시도를 폐기하라”고 주장했다.대책위는 “도교육청이 연합고사 부활의 근거로 지난 5월에는 학력향상을 내세우더니 최근에는 중학교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로 바꿨다”며 “이는 연합고사와 성적 향상과의 연관성을 도교육청이 입증하지 못한 것을 스스로 인정한 셈”이라고 덧붙였다.대책위는 이어 초등학교 6학년생, 학부모, 중학교 교사 1천61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천201명(74.3%)이 “연합고사 부활에 적극 또는 대체로 반대했다”고 발표했다.대책위는 “고입 전형 개선여론이 높다”는 도교육청의 설문조사 결과를 반박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42개 초등학교 6학년생 806명, 6학년생 학부모 410명, 중학교 교사 40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반면, 경남교육청은 이날 공청회에서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고교생이 되는 2015학년도부터 연합고사를 부활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발표했다. 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경남지역 대학들 입시설명회 잇따라 개최 수능시험이 끝남에 따라 경남지역 대학들이 일제히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한 학교 홍보에 나선다.경상대는 14일부터 22일까지 경남도내 49개 고교의 수험생 1만6천100명을 초청, 입시설명회를 연다. 전문MC의 진행으로 학교 댄스동아리, 마술동아리가 출연하는 공연을 마련하며 수험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감춰왔던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도 준다.창원대는 16~17일 성산아트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초청해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공연시작에 앞서 정시모집 전형에 대한 안내를 한다.12월 6일과 7일에는 김해지역, 16일부터 12월 9일까지 창원시내 수험생들을 위해 입시설명회와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한다.경남대는 14일부터 29일까지 창원시내 33개 고등학교 수험생 1만1천500여명을 캠퍼스로 초청해 입시설명회를 연다.인제대는 14일부터 29일까지 경남ㆍ부산ㆍ울산권의 22개 고교 수험생 9천300여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연다.입학전형 설명에 이어 4명의 교수가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특강을 하며 전문MC의 사회로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갖는다.경남과학기술대는 14일부터 25일까지 8개 고교 수험생 2천500여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연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수능시험이 끝남에 따라 경남지역 대학들이 일제히 신입생을 유치하기 위한 학교 홍보에 나선다.경상대는 14일부터 22일까지 경남도내 49개 고교의 수험생 1만6천100명을 초청, 입시설명회를 연다. 전문MC의 진행으로 학교 댄스동아리, 마술동아리가 출연하는 공연을 마련하며 수험생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감춰왔던 끼를 펼칠 수 있는 기회도 준다.창원대는 16~17일 성산아트홀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를 초청해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를 공연한다. 공연시작에 앞서 정시모집 전형에 대한 안내를 한다.12월 6일과 7일에는 김해지역, 16일부터 12월 9일까지 창원시내 수험생들을 위해 입시설명회와 함께 다양한 문화공연을 마련한다.경남대는 14일부터 29일까지 창원시내 33개 고등학교 수험생 1만1천500여명을 캠퍼스로 초청해 입시설명회를 연다.인제대는 14일부터 29일까지 경남ㆍ부산ㆍ울산권의 22개 고교 수험생 9천300여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연다.입학전형 설명에 이어 4명의 교수가 수험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특강을 하며 전문MC의 사회로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갖는다.경남과학기술대는 14일부터 25일까지 8개 고교 수험생 2천500여명을 초청해 설명회를 연다.박성진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9
- 천안요리전문학교 전국고교요리경연대회 은상 수상 천안 신부동에 위치한 엔쿡천안요리전문학교(대표 박문수)는 제1회 전국고교요리경연대회에서 은상(김찬희·천안공고 3학년, 신은비·제일고등학교 1학년, 조성진·오성고등학교 2학년, 유선재·설화고등학교2학년)을 수상했다. 전국의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 두 팀이 출전하여 모두 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요즘은 직업교육이 중·고등학교부터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러한 수강생들이 자신이 갈고 닦아온 기술을 펼쳐 볼 수 있는 좋은 자리에서 수상을 해 더 값진 결과라 할 수 있다. 엔쿡천안요리전문학교는 2002년 개원 이래 다양한 국가기술자격증 요리강좌와 국비실업자훈련 및 창업 및 취업훈련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관계자는 “앞으로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식 요리교육과정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한다. 문의 : 041-522-52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그린섬 미술학원 입시미술 학부모 세미나 개최 지난 4일 야우리시네마에서 그린섬 미술학원이 주관하는 ‘2012 대학 입시 미술에 대한 세미나’가 많은 중고등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서울지역 입시미술 전문가인 이재근, 정해혁 원장은 서울대, 홍대 등 수도권 대학의 변화하는 입시전형에 대한 설명과 그에 대한 합격 전략을 제시하였다. 201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의 주요한 특징은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는 2013년도부터는 아예 100% 수시로만 학생을 선발한다. 또한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어 비교과 활동이 중요해졌고 기술적인 테크닉보다는 탄탄한 기초실력이 강조되어 소묘나 데생 등 기초디자인이 중요해졌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 목표를 가지고 원하는 대학의 입시정보를 파악하여 철저히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린섬 미술학원 김민성 원장은 “수능 등급은 지원 자격요건을 부여하는 것일 뿐 중요한 것은 실기”라며 “학원, 학생, 학부모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차분히 준비해 나간다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 557-9664. www.greensum.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부모님들과의 상담에서 느낀 점 ② 어학원에서 생활을 하다 보니 내신문제로 인해, 특히 기타과목들의 문제로 인해서 어쩔 수 없이 종합학원으로 방향을 바꾸게 되는 경우도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시점일 것입니다. 예를 들어 중1의 경우 처음 중학교를 올라와서 막연하게 공부하는 것보다는 전체적인 과목의 공부법을 터득하는 측면에서 1학기 정도 종합학원에서 공부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중요한 시기인 중2나 중3때의 변화입니다. 물론, 종합학원 프로그램 자체가 나쁘다는 것은 아닙니다. 문제는 결국엔 전문학원에서 공부했던 학생들은 종합학원에서 공부하다 보면 본인들이 먼저 불안감을 느끼기 때문에 다시 돌아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그동안 생겼던 공백은 쉽게 따라갈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래서 상담 시 항상 어머님들께 강조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번 방향을 설정하셨으면 장기적으로 수업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고민하시고 결정하시라는 당부말씀을 꼭 드립니다. 이때 부모님께서 중심을 같이 잘 잡아주셔야 합니다. 또한 어떤 학원을 선택하던 간에 최소 6개월 이상 꾸준하게 노력을 해보고 판단을 해야 합니다. 1, 2개월 안에 결과물이 없다고 다른 방향으로 옮기시는 경우도 종종 보게 되는데, 결과적으로 그간의 1, 2개월은 버린 시간이나 다름없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내신성적과 영어실력 자체를 같은 의미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뵐 수 있는데, 물론 영어실력이 좋은 학생들이 대체로 내신도 잘 나오는 추세인 것은 있습니다. 하지만 정비례관계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우리 학원의 경우만 보더라도 비록 낮은 레벨에서 공부하지만, 학교에서는 전교권에 있는 학생들도 적지 않습니다. 내신점수는 결국 얼마나 꼼꼼하고 철저히 대비하느냐가 관건임을 늘 강조합니다. 상담을 하다 보면 이를 잘 이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받아들이지 못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음을 느낍니다.닥터윤 영어학원 윤성훈 원장041-579-05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자연 그 안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찬 유치원 등원하는 아이들을 맞이하기 전에 유치원을 한 바퀴 둘러봅니다. 낙엽이 곱게 물든 나무와 낙엽이 떨어진 운동장을 보니 가을이 깊어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계절의 변화는 어른보다 아이들이 먼저 알아차립니다. 유치원에 들어서기 전부터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느라 신이 나서 함박웃음을 터뜨립니다. 매일 아침 그 웃음에 힘을 얻고 아이들을 맞이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어느 한 계절을 빠뜨리지 않고 대한의 아침은 이렇게 씩씩한 아이들이 있어 행복하게 시작됩니다.자연학습장에서 기른 채소가 아이들 식단에 오늘은 장아찌를 담그는 날입니다. 앞마당에 자리를 잡고 앉아 무를 다듬고 장아찌를 만듭니다. 김장하는 날에 비하면 장아찌 담그는 날은 그래도 일손이 많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김장하는 날은 유치원의 어떤 행사보다 크고 또 바쁘게 느껴집니다. 아이들이 자주 먹는 반찬이니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지요.김치는 물론, 장아찌, 매실 엑기스, 나물 등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먹는 음식은 직접 키운 재료와 양념으로 만듭니다. 대한유치원은 봉서산에 약 3300㎡(1000평) 규모의 자연학습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매실나무, 고추, 감자, 호박 등 대부분의 식자재를 심고 가꾸고 재배하여 급식재료로 씁니다. 아! 김장을 위한 배추 역시 온양에 있는 배추밭에서 키운 것이지요. 뿐만 아니라 양념으로 쓰일 된장 고추장 간장도 충북 보은의 농가에서 맞추어 직접 담근답니다. 2~3년 후에 장을 만들 천일염도 간수를 빼내어 보관합니다.대한유치원 장독대에는 장, 김치, 장아찌가 담긴 항아리가 가득합니다. 간단한 가공식품으로 쉽게 아이들의 식단을 만들 수도 있지만 잘못 길들여진 입맛은 장기적으로 아이들의 건강에 나쁘다는 생각입니다. 손이 좀 많이 가더라도 아이들이 먹는 음식만큼은 더욱 정성이 담기도록 노력합니다. “집에서도 이렇게 정성껏 먹이지 못하겠어요”참여수업이 있을 때면 부모님들께 아이들이 먹는 식단을 그대로 제공합니다. 그럴 때마다 어김없이 “집에서도 이렇게 정성들여 먹이지는 못할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학부모님들이 한두 분 꼭 계십니다. 간혹 장을 담글 때며 김장을 할 때는 배우고 싶고 참여하여 일손을 거들고 싶다고 하시죠. 언제나 환영합니다. 깨끗하고 정성껏 만든 음식으로 아이들의 몸이 건강하고, 아이들이 먹는 음식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함께 이야기하며 올바른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교육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기본적인 것부터 탄탄하게 아이들의 음식에 대한 이야기가 길어졌습니다. 먹을거리에 깐깐한 대한유치원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자세히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유아기에 이루어지는 교육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물론, 모든 교육이 그러하지만 이 시기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이루어나갈 모든 것의 토대를 다지는 시기입니다.유치원에서 배우는 공부, 즐기는 놀이, 맛있게 먹는 음식, 친구들과의 대화, 선생님의 가르침이 며칠 만에 교육적 효과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들 삶을 넓고 크게 봤을 때, 유아기에 접하는 모든 것은 아이들의 지적?정서적인 면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가장 기본적이라 할 수 있는 먹을거리에 관심을 두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올바른 습관과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며 생활하는 유치원감사하는 마음과 밝은 웃음,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가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것 하나부터 아이들이 바른 습관을 가지게 교육합니다. 유치원 버스에 오를 때에도, 복도에서 선생님을 만났을 때에도, 유치원에 방문한 손님을 마주쳤을 때에도 예의바르게 인사하는 습관, 정성껏 만든 음식을 감사히 먹는 마음가짐,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놀면서 더불어 사는 태도를 기를 수 있게 최선을 다한답니다. 부모님과 떨어져서 처음 만나게 되는 아이들의 작은 사회인 유치원은 아이들의 정서적?감성적인 면을 따뜻하게 안고 베풀어주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대한유치원은 그런 곳이 되기 위해 늘 열린 마음과 눈으로 아이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유치원과 가정이 하나의 교육원칙으로 아이들을 지켜봐야 유아교육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어느덧 만 30년째로 접어듭니다. 1991년 성정동 지금의 원으로 옮겨오고는 20년이 되었네요. 긴 시간 아이들을 보며 한결같은 마음으로 교육하고자 하지만 쉬운 길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아이들을 볼 때마다 학문적으로 유아교육에 대해 진단하고 연구하고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하고자 새롭게 다짐합니다. 아이들에게 힘을 얻고, 저의 교육원칙을 인정하고 더불어 함께 하고자 하는 부모님들이 계서서 더욱 매진하게 됩니다. 유치원과 가정이 하나의 교육원칙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교육할 때, 우리 아이들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습니다. 2012년 함께 할 새로운 아이들의 얼굴을 떠올려봅니다. 대한에서 함께 뛰놀며 커가는 모습을 그리니 저절로 미소가 지어집니다. 벌써부터 천사들과의 만남이 기다려집니다. 대한유치원최은자 원장041-575-39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18
- 21세기 국가경쟁력의 핵심 생물주권 보호에 앞장선 청소년 에코워커 21세기 국가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른 생물주권을 보호하기 위한 활동에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나섰다. ‘제6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로 고등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한 대일고 ‘ET OUT’팀, 우수상을 차지한 강서양천지역 고교 연합팀 ‘단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청소년들에게 생물다양성의 의미와 생물자원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환경부의 대표적인 청소년 프로그램이 ‘생물자원보전 청소년 리더’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생물자원보전에 대한 창의적인 홍보아이디어 제안서와 참여 동기를 설명하는 자기소개서를 평가해 선발한다. 선발된 참가자들은 전국각지에서 멸종 위기종 보호 활동이나 생태계 교란 야생생물 퇴치 활동을 하게 되며 선발된 중·고등학생 100팀 중에서 우수한 활동을 한 팀에게 환경부장관상 및 환경보전협회장상이 수여된다. 생태계 교란종인 서양등골나물의 유해성을 알리고 제거하는 활동에 참가 한 대일고 ‘ET OUT’팀과 멸종위기 2등급인 금개구리보호 활동을 한 ‘단비’의 그간의 활동을 소개한다.?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 대일고 ‘ET OUT’ET OUT 5명이 2천명으로 불어나다 우리나라 미래 환경의 주인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선발한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에 6기로 선발되어 지난 두 달간의 활동을 마감한 후 고등부분 최우수상(환경부장관상)을 받아낸 대일고의 ET OUT.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로서 생물자원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ET OUT은 외래생물종이자 환경부에서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한 서양등골나물을 알리고 퇴치하기 위한 활동으로 홍보물 제작, 서식지 탐사 및 서양등골나물 퇴치 등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쳐 왔다. 서양등골나물 퇴치 활동에 전심전력을 기울였지만 아직도 모르고 있는 시민이 많아 자신들의 활동만으로는 부족해 안타까움을 느낀다는 ET OUT 회원들, 그들이 펼친 활동 속으로 들어가 보자. 서양등골나물, OUT! “이거 깨나물아이가. 봄에 꺾어서 나물도 해먹고 매운탕에도 넣어 먹었는디 왜 이거 먹으면 안 되나?”등산로에서 만난 어르신들은 서양등골나물을 우리나라에서 나는 자연산 나물 중 하나쯤으로 여기나 보다. 그러기에 더욱 발길이 바빠진 ET OUT 회원들, 한 사람이라도 더 서양등골나물에 대한 정체와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오늘도 등산로를 오르락내리락 한다. “미국대학의 연구 결과 서양등골나물을 섭취한 소의 우유를 먹으면 청색증에 걸릴 수 있고 사람이 직접 먹으면 변비에 걸릴 수 있고 메스꺼움도 느낄 수 있습니다.”더욱 놀라운 사실은 꽃이 예쁘다는 이유로 아파트 화단에 심어진 경우. 이러다 목장이 즐비한 경기도 외곽이나 강원도까지 번지지 않을까 막중한 사명감으로 서양등골나물퇴치에 앞장서고 있다.ET OUT은 Earth Trouble-makers OUT의 약자로 지구의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동식물을 퇴치하자는 뜻을 영화 <ET>의 외계생물체라는 데 착안을 해서 지은 이름이다. ET OUT의 회원은 총 5명, 팀장인 감한범(2학년)군을 필두로 김선우(2학년), 백진우(2학년), 박진홍(1학년), 김관호(1학년)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에서 논리탐구 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던 중 지난해부터 환경카페를 운영하면서 토종식물과 외래식물, 생태계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차, 환경부에서 생태계를 보전하고 생태계 교란종을 퇴치하는 활동을 하는 청소년리더를 선발한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팀을 이뤄 지원하게 됐다. 활동계획서가 채택돼 청소년리더로 선정되었을 때 환경을 지키는데 앞장서고 싶다는 생각을 굳건히 하게 되었다는 ET OUT 회원들, “나물인줄 알고 반찬으로 먹었다는 어르신들께 제대로 된 정보를 드리게 되었다는 자부심이 컸다”고 입을 모은다. 환경부장관상에 이은 양천구 ? 강서구 협약까지혼자가 아니라 함께 할 수 있는 친구들이 있었기에 환경부장관상까지 수상하게 된 회원들, 환경에 관심은 있지만 잘 모르고 있는 사람들에게 생태계를 위협하는 유해종을 알리고, 함께 동참하고 이러한 조그마한 노력에 생각보다 많은 것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한다. 더불어 홍보활동을 하던 중 지나가는 등산객들로부터 “‘좋은 활동하시네요, 열심히 하세요. 수고하세요’라는 칭찬을 들을 때 기분이 좋았다”고. 어르신들에게 사진을 보여주며 혹시 보시게 되면 뽑아주시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우리와 함께 뽑아주실 때, 대일고에도 함께 홍보를 하는데 친구들이 길을 가다 ‘어 저거 서양등골나물이다’하고 알아주며 같이 뽑아줄 때, 더불어 옆에 있는 모르는 친구에게 서양등골나물에 대해 설명해 줄 때 가장 보람을 느꼈단다. 하지만 언제나 즐거운 일만 있었던 건 아니다. “우리 땅에 들어오면 다 우리 풀인데 생태교란종 같은 게 어디 있나”며 외면하는 어르신을 만났을 때는 답답함과 무안함까지 느꼈단다. 회원들이 고등학생이다 보니 주중에는 수업에 야간자율학습, 밀린 공부까지 도저히 시간을 낼 수가 없어 자연스레 주말과 공휴일이 주요활동 시간이 되었다. 하지만 밀린 잠에 밀린 공부까지 뒤로 한 채 아침 일찍 나가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말을 걸어야 하는 부담감, 더구나 우리는 모두 알고 있는데 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그 사람이 알아들을 수 있게 설명해 주어야 한다는 사명감까지. 하지만 이 모든 것이 그들만의 아름다운 추억으로 자리 잡고 있다.ET OUT은 양천구 계남공원과 갈산공원, 용왕산, 달마을공원, 강서구 봉제산, 마포구 월드컵공원, 관악구 관악산 일대, 양천구 지역 아파트 단지 등을 중심으로 서양등골나물 제거활동과 캠페인을 했다. 6기 청소년리더활동의 공식적인 활동은 끝났지만, ET OUT은 양천구와 대일고의 유해식물 제거에 관한 협약에 매개가 되었기에 대일고 학생들과 교사들, 학부모까지 힘을 합쳐 양천구 일대의 공원을 돌며 서양등골나물과 돼지풀등 유해식물을 제거하는 일을 계속할 계획이다. 송정순 리포터 ilovesjsmore@naver.com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 ‘단비’ 멸종 위기에 처한 우리민족 고유의 종 금개구리 ‘제6기 생물자원보전 청소년리더’로 고등부문 우수상(환경보전협회상)을 차지한 2011-11-20
- ‘교구와 함께 놀면 수학이 좋아져요’ 최근 교구수학이 인기다. 수학문제를 집중해 풀 땐 지루해 하던 아이들도 교구를 갖고 놀자고 하면 수학을 놀이로 인식하며 재밌어 한다. 요즘 초등학교 수학수업 시간에도 숫자카드, 쌓기 나무 등이 적극 활용되고 있다. 어릴 적부터 교구를 다룬 아이는 학교수업을 이해하는 데 한결 수월해지고 창의력과 수학적 사고력도 높아진다. 사고력 창의력 교구 수학 일대일 방문 교육 및 그룹지도를 진행하는 업브레인에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업브레인은 아이들이 무엇인가 생각하고 탐색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머릿속의 개념과 기호를 연결하게 하며 수학적 의사 소통 능력도 향상시킨다. 재미를 통해 아이들이 수업에 몰입시킨다. 업브레인 양천강서영등포 교육본부에서는 회원 모집과 더불어 창의력교구 수학지도자 과정을 통해 강사로 활동할 사람도 모집하고 있다. 02)2643-753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0
- 수능 언어 점수 올리는 비결, 알고리즘 국어전문학원 ‘많이 알면 많이 맞는다’, ‘ 명강사를 찾아 명강의를 듣는다’, ‘독서로 사고력을 키운다’언어전문 학원 정진헌 원장이 말하는 수능 언어에 대한 잘못된 상식이다. 정 원장은 머리가 나쁘거나, 책을 안 읽어서, 또는 어휘력이 약해서, 문제를 덜 풀어서가 아니라 방법을 몰라서 점수가 오르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알고리즘 강의의 특징은 문제풀이 훈련이다. 학부모들이나 학생들이 명강의를 통해 잘 배움으로써 성적이 오르는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방법을 알고 그것을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알고리즘은 유형별로 문제에 접근하는 요령을 배운 뒤에 문제를 통해 이를 숙달되도록 한다. 아주 특별한 ‘수능 언어’ 훈련을 표방하는 알고리즘은 비문학 독해 비법 훈련과 유형별 마스터 훈련, 문제를 빠른 시간내에 풀어내는 제재별 속독 속해 훈련, 고난도 문제를 집중 훈련하는 실전 적응 특수 훈련 등의 차별적 시스템을 통해 학원생들의 차별화된 실력향상을 꾀하고 있다. 방법을 바꾸지 않으면 제자리 뛰기가 될 수 있다. 알고리즘과 만나는 순간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한편 알고리즘 국어전문 정 원장은 11월말 수능언어 교재도 출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능언어 문제 해결에 대한 체계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위치 우성에펠타운 5층(파리공원 옆)문의 02)2648-33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