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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3학년 아이와 함께 농촌유학 다녀온 백석마을 강영선 씨 자연이 주는 선물 듬뿍 받고 왔어요“처음 알았어요. 달이 그렇게 크고 환한지. 구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별똥별도 보고 반딧불이도 보고. 가을에는 메뚜기, 가재 잡아서 튀겨먹고. 개울에 가서 놀고.” 도시에서 나고 자란 엄마가 도시에서 낳아 키운 아이를 데리고 시골마을로 유학을 다녀왔다. 아이와 엄마는 비로소 자연에 눈을 떴다. 초등학교 3학년인 아이를 데리고 2009년 9월부터 네 달 동안 농촌 유학 다녀온 백석마을 강영선 씨를 만났다.아궁이 때는 집에 묵으며 나무하고 놀고 밥 해먹고 출판사에서 기획편집자로 일하는 강영선 씨. 아이와 시간을 나눌 틈 없이 바쁘고 지친 나날을 보내던 그는 지난해 2학기를 아이와 함께 쉬려고 마음먹었다. “아이가 곤충을 좋아하니까 산이 있는 곳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아는 분이 농촌유학이 있다고 소개해 줘서 다녀왔는데 저희가 원하는 곳, 그 이상이었어요.” 강 씨가 아들 승우와 함께 찾은 곳은 경남 함양의 한 농가. 아이 넷을 키우며 농촌 유학 오는 아이들을 돌보는 김일복 씨의 집이었다. 자신이 사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시골 생활 흐름대로 자연스럽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았단다. 승우가 전학 절차를 밟아 다닌 학교도 농촌유학에 긍정적인 곳이라 큰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었다. “우리가 빌린 농가가 아궁이를 때는 집이었거든요. 아침에는 책 보고 일을 좀 하다가 낮에는 아이하고 산에 가서 나무를 했어요. 저녁에는 불 때서 맛있는 거 해먹었죠. 마음이 여유로우니까 요리도 하게 돼요. 마당 텃밭을 지나면서 방울토마토 따먹고, 고추 심은 거 따서 음식에 넣고, 집 옆에 밭에서 깻잎 따오고요.”시골에 고향이 하나 더 생겼어요 산책하고 일하고 노는 모든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 속에 일어났다. 요리도 아이들 스스로 궁리해서 만들어 내더란다. 특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는 곳이라서 더 좋았다는 강 씨.그러나 아이들을 혼자 보내야 하는 부모들의 마음은 불안하지 않을까? 혼자 농촌 유학 온 아이들을 지켜본 강 씨의 말은 달랐다. “보통은 초등학교 고학년들이 혼자 오는데, 애들이 집에서 안하던 것을 잘해요. 부모가 있으면 다 챙겨주지만 거기서는 다 스스로 해야 하고 도와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요.” 경남 함양에서 ''햇살의 위로'' 농촌 유학을 진행하는 김일복 씨는 관계 때문에 농촌 유학을 오는 것 보다는 자연을 느끼고 싶은 아이들을 더 반긴다. 도시에서 관계로 어려움 겪던 아이들은 시골에서도 역시 같은 어려움을 겪고 시골 마을에 잡음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승우는 자연 속에서 충분히 놀고 싶었던 경우라 어려움 없이 지낼 수 있었다. 도시와 전혀 다른 삶의 속도를 경험한 것이 두 모자에게는 도움이 되었다는데. “자연의 선물을 받았죠. 그게 참 컸어요. 또 아이가 검도를 다니는데 선생님이 (농촌유학) 갔다 오기 전보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게 눈에 띄게 달라졌대요. 아무래도 여유가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마음의 여유가.” 농촌유학을 마치고 도시로 돌아오자 다시 전쟁터로 나가는 느낌이었다는 강 씨. 올 여름 방학이 되면 다시 일주일 쯤 내려가 지내다 올 거란다. “시골에 사시는 친척이 없었는데 고향이 하나 생긴 것 같아요. 늘 그립고 다녀온 걸 생각하면 꿈결 같아요.”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농촌유학이란?농촌유학은 초등학생에서 중학생까지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이 농가 및 농촌유학 지원센터에 일정기간 머물면서 그 지역의 학교를 다니며 생활하는 것을 말한다. 교육법에 농촌유학 관련 시행법이 있어 짧게 다녀올 때는 전학을 하지 않아도 된다. 센터형과 농가형이 있으며, 대부분 농촌유학 체험을 위한 캠프를 열고 있으니 본격적인 농촌유학 전에 다녀와 참가할지 결정하는 것이 좋겠다.[전국 농촌유학센터 현황]- 햇살의 위로: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1145-1/010-2615-1752/농가형/- 한드미농촌유학센터: 충북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043-422-2831/센터형/- 우리손 농촌유학센터: 경북 영양군 수비면 계동 449/010-7324-8881/농가형- 경주산촌유학센터: 경북 경주시 내남면 비지리 545/054-746-7890/센터형- 울산숲자연학교: 울산시 울주군 두서면 내와리 972-1/052-264-0823/센터형- 소호산촌유학센터: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소호리 782-1/052-254-0823/센터형- 햇살네교류학습: 경남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1145-1/055-963-5586/농가형- 시골살이 아이들: 경북 예천군 용문면 성현리 377/054-653-4513/농가형- 철딱서니학교: 강원 양양군 서면 공수전리 226-1/033-672-7479/센터형- 봄바람네: 경남 함양군 서하면 봉전리 701/055-963-3442/농가형- 고산산촌유학센터: 전북 완주군 고산면 양야리 122-3/063-262-3336/센터형- 자연건강산촌유학: 전북 정읍시 칠보면 반곡리 728/070-7773-6282/센터형- 6남매집 홈스테이: 전남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206번지/061-781-5045/농가형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6
- 반송중, 역사탐방 및 과학 체험학습 반송중학교(교장 전경석)는 21일~22일 1박 2일 동안 부모와 함께하는 탐방 및 체험 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 교사, 학부모 88명이 참가해 공주와 대전 대덕연구단지, KIST, 월성 수력원자력 발전소 등을 돌며 역사, 과학, 원자력 안전 체험 등을 학습했다. “아이들과 함께해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는 학부모들과 “부모님이 나를 많이 사랑하는 것을 확인하게 되었다”는 학생들의 반응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은 시간이었음을 확인케 한다. 전경석 교장은 “아이들과 부모님들께 평생 기억 될 좋은 시간을 제공한 한국원자력문화재단과 학부모회에 깊은 감사 드린다”며 “부모 자녀간 소통을 위해 이와 같은 기회를 자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반송중학교 역사탐방 및 과학 체험학습은 학부모회장(박경란)의 노력과 한국원자력 문화재단의 적극 지원으로 이루어졌다.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
- 한 일 청소년, 한민족 공동체 교육 한 일 청소년, 한민족 공동체 교육 ‘사는 곳은 달라도 우리는 하나’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7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산촌유학교육원에서 동경한국학교 학생 10명, 오사카 금강한국학교 학생 7명, 경남 학생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 한 일 청소년 한민족 공동체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한민족 공동체교육 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진행되어온 행사이다. 모국개념이 희박해가는 재외동포자녀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심어주고,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바탕으로 장차 조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재외 한국인 육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양국 학생들은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마음으로 서로를 느끼며, 매일‘1일과제’ 형식의 미션을 수행하는 등 서로의 문화를 이해 인정하며 폭넓은 가치관을 형성했다.“한-일 청소년들이 함께 모여 한민족, 한 핏줄임을 확인하며, 조국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 의지할 관계로,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라는 것이 교육청 관계자의 말이다. 고영진 경남교육감, 전국 시·도 교육감협의회 부회장 선출고영진 경상남도교육감이 20일, 충북교육청 주관으로 단양군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 부회장으로 추대됐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16개 시·도교육감이 교육현안과 정책을 공동 논의해 중앙정부에 건의하자는 취지로 구성된 전국 협의체이다. 교육에 관한 시도교육청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 증진, 공동현안에 대한 대처 방안 모색, 지방교육자치의 건전한 육성, 교육 정책 연구 등을 목적으로 설립 운영되고 있다. 지난 6.2 지방선거에서 15대 교육감으로 당선된 고 교육감은 지난 제13 대 교육감으로 재직하던 당시 지방교육혁신 종합평가에서 도지역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2006년)되는 등 경남교육청의 위상을 높이고, 김해외고 설립, 경남과학교육원 준공 등 선진교육시설 및 여건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원교육청, 학부모 180여명 대상 독서교육 열어 창원교육청(교육장 강재인)은 지난 21일 14시부터 17시까지 경상남도교육연구정보원 4층 종합강의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181명을 대상으로 ‘책과 배려깊은 사랑이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학부모 독서교육을 실시했다. 『영국의 독서교육』의 저자인 김은하씨와 (주)푸름이 닷컴 대표이사 최희수 씨가 강사로 초빙됐다. 김은하 강사는 평생 책을 친구로 삼는 능동적인 독자인 영국아이들을 소개했다. 또 주도적인 독자가 되기 위한‘내 아이의 관심에 맞는 주제별 책 지도 방법’을 안내했다. 독서영재 푸름이 아빠인 최희수 씨는 배려깊은 사랑이 행복한 영재를 만든다며‘우리아이 내면의 힘을 기르는 몰입독서’를 강조. 푸름이를 독서영재로 키운 경험을 나누며 학부모들의 역할을 강조해 호응을 얻었다. “꼭 만나고 싶은 분을 만나게 감사하다. 통해 우리 아이에게 내가 무엇을 해 주어야 할지가 분명해졌다”고 기쁨을 전했다. 도내 공공도서관 여름독서교실 운영독서신문만들기, 책만들기, 독서퀴즈 등 프로그램 ‘풍성’ 경남지역 공공도서관들은 여름방학동안 바람직한 독서생활을 위한 도서관별로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여름독서교실은 책을 가까이 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기나 그리기, 역할극 등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책과 관련된 다양한 독후활동을 마련하고 있다. 도서관별 주요 행사 내용을 살펴보면, 창원·마산·김해·김해화정글샘·진영한빛·진영도서관은 ▲동화로 키우는 리더십, 책과 미술이 만날 때, 내가 독서퀴즈 왕▲고학년 독서교실 : 역사 속 인물과의 만남, 역사독서신문만들기, 저학년 독서교실 : 독서엽서, 역할극 ▲생생 글쓰기, 나의 독서명언, 책 읽기로 내 마음 알기 ▲그림책 여행, 그램책을 활용한 연극놀이 ▲도서관 추적놀이, 도서관에서 보물찾기, 김해박물관 견학 ▲도서관! 완전정복, 역사체험 북아트, 영어뮤지컬 등을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도서관 사서과(278-2860)로 문의하면 된다. 창원대, 저소득층 가정 중학생 30명 대상 무료 영어 캠프샌프란시스코 교육대학원생, 원어민 강사로 나서창원대학교(총장 박성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교와 공동으로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2주 동안 창원시내 거주 저소득층 중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희망 프로젝트 무료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창원대 특수교육센터가 주관하는 이 캠프는 경제적 부담으로 원어민 영어교육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들에게 다감각 교수법을 적용을 통한 양질의 영어교육을 집중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오전 9시부터 매일 3시간씩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교육대학원생 6명은 학부에서 심리학, 교육학, 커뮤니케이션 등을 전공 중인 샌프란시스코교육대학원생과 창원대 영어영문학과 학생 5명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윤영희 리포터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
- 동화로 배우는 놀이학교 ''토토빌'' 어린 아이를 둔 부모라면 유치원과 놀이학교를 두고 한번쯤 고민한다. 놀이학교란 ‘놀이’를 통해 재능과 지능, 창의성 등을 키우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민간교육기관을 말한다. 일반 유치원이 필수교육과정에 따른다면 놀이학교는 각 단체의 목적에 맞는 유연한 프로그램을 중시한다. 동화놀이학교인 ''토토빌''은 9월 오픈을 앞두고 14일 토요일 학부모들을 모시고 오픈 설명회를 연다.토토빌은 동화를 매개로 한다는 특화된 프로그램을 자랑한다. 매주 주제에 맞는 동화를 선정해 동화 속 이야기를 직접 체험해 보는 통합교육을 추구한다. 주제 동화는 연구진이 수상작 등에서 선정하며 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2003년 처음 생겨 서울 경기지방을 중심으로 확산돼 전국에 30여개의 분원이 있다. 거제 토토빌을 경상지역에서는 4번째로 문을 연다. 올 9월 입학생을 받으며 3세~6세까지 유아를 대상으로 한다.거제 토토빌은 60여평의 공간을 프로방스 풍으로 꾸며 차분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준다. ‘엄마품속과 같은 마을’로 만들려는 박현주 원장의 노력이 엿보인다. 박현주 원장은 국공립유치원 교사 12년 경력이 있는 유아교육 전문가로 유치원에서 느꼈던 한계를 극복해 보고자 놀이학교를 개원했다. 5살, 7살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박원장은 책으로 신나게 놀수있는 방법을 연구하던 차에 토토빌을 만나게 됐다고. 박 원장은 “책만 읽는 아이는 너무 정적이고 내성적이라 공부벌레가 되기 쉬운데 놀이학교에는 그룹놀이를 통해 독서의 장점을 수용하면서도 밝고 적극적인 아이로 키울 수 있다”며 “책을 놀잇감으로 하다보니 감성이 풍부하게 발달한다”고 말한다.교육만큼 중요한 것이 먹거리. 토토빌은 유기농 재료로 조리하고 오전간식은 맛있는 죽이 제공된다. 또한 종일반 아이들의 경우 정규수업시간이 지난 오후에는 매일 10권의 동화를 읽어준다. 동화구연 선생님이 읽어주는 동화를 듣다보면 나른해지기 쉬운 오후시간도 알차게 지나간다.8월 14일 토요일 11시 토토빌 오픈공개설명회의 사전예약(632-2562)은 필수다. 위치는 계룡산온천 뒤쪽.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
- “어른들의 잣대로 아이들의 상상력을 가두지마세요~” 교육 전반에서 창의력이 중요하다는 소리가 귀가 따갑도록 들려온다. 그런데 그‘창의력’이라는 녀석은 도대체 어떻게 키우는 것일까?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이고 창의적이라는 프랑스인들은 호기심과 미감을 북돋아주는 교육으로 창의력을 키운다고 한다. 하지만 알록달록한 산을 그려놓은 아이에게 ‘산은 초록색이야’라고 말하는 학부모들이여~ 그대들은 알고 있는가? 지금 당신 아이의 창의력의 싹이 싹둑 잘려다갔다는 것을... 그림에는 정답이 없다. 기존의 틀을 벗어나라~ 아이들의 작품이 범상치 않다는 말을 듣고 ‘CQ 창의미술’의 백경선 원장을 만나러 갔다. 들어서자마자 아이들의 작품을 펼치며 이야기를 시작한 그녀는 손가락 지문으로 개미를 그린 작품을 보며 “다른 개미는 전부 머리, 가슴, 배, 세 개의 지문으로 그려졌는데, 이 개미만 왜 여섯 개의 지문으로 그려졌는지 아세요?”라고 물으며 웃는다. 이유는 두 마리 개미가 뽀뽀 하는 것이란다. 이렇게 아이들의 상상력은 기발하고 위트 있으며 자연스럽다. 백원장의 수업은 재미있고 다채롭다. 이색적인 재료와 함께 다양한 사용법을 설명해주고 주제가 정해지면 그 다음은 아이들의 차례다. ‘이렇게 그려라 저렇게 그려라’라는 설명 대신 “이건 뭘까?“ “이건 왜 이럴까?” 라는 질문들이 오간다. 크레파스를 녹여서 화병을 그리기도 하고, 물감으로 그린 그림을 수돗물에 흘려 또 다른 작품을 만들기도 한다. 성냥개비도 수세미도 뭐든지 그림의 재료가 될 수 있다. 백원장이 가장 많이 했던 말 중 하나가 “안 되는 게 어디 있어!” 이제는 아이들이 말한다. “안되는 게 어디 있어요!” 작품 활동이 끝나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반드시 갖는다. 백원장은 “아이들의 설명을 듣다보면 정말 그 기발함에 놀랄 때가 많습니다. 특히 어릴수록 오히려 제가 많이 배우게 되죠. 아이들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숨겨진 보석”이라며 처음에는 굉장히 머뭇대던 아이들도 시간이 지나면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데 익숙해진다고 했다. 하지만 아이들이 커가면서 점차 미술이 지겹고 힘들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백경선 원장은 그림 그리는 기술만을 강조하면서 호기심과 재미를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했다. “미술학원을 2년쯤 다닌 아이가 있는데 공식에 맞춰 그리는 그림에 익숙해 있었죠. 그림은 웬만큼 그리지만 선 하나 긋는데도 많이 망설이더라구요”라며 그 틀을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 힘들었다고 했다. 아이들의 자신감을 찾아줄 때 가장 기뻐. 백원장의 이런 수업 방식은 아이들의 자신감으로 이어졌다. 자신의 작품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고 자신의 생각을 마음껏 말할 수 있는 기회도 주기 때문이다. 실제로 내성적인 성격으로 많이 위축되어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최모(초1)양은 백원장을 만나고 한달 만에 학교에서 손들고 발표할 정도가 되었다. 백원장은 원래 미술 치료사가 되고 싶었지만 공부를 하던 중에 만난 교수님의 권유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며 “미술로 치료를 할 수도 있지만 예방을 할 수 있다면 더 좋은 일이 아니겠어요. 아이들에게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힘을 키워주고 싶다”고 했다. 문의 CQ 창의미술 255-4000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5
- 미술로 행복해지는 아이들 한서대 아동미술학과 오현숙교수가 개발해 예술의 전당 미술 아카데미를 통해 10년 이상 진행한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미술로 행복해지는 아이들''은 P.B.H System을 갖춘 오픈 스튜디오다.마음(Psychology)을 풀어 머리(Brain)로 사고하고 두손(Hand)으로 세상을 만드는 P.B.H System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미술로 마음풀기(Psychology)에서는 심리상담으로 색과 형태의 미술 창작과정을 통하여 마음을 발산하여 주도록 도와주며 성장기 아동의 심리를 이해하고 care하여 건강한 아이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다.미술로 사고하기(Brain)에서는 두뇌개발로 여러가지 매체 탐색을 통한 전뇌개발(우뇌-감성개발/좌뇌-사고력개발)에 자유롭게 발산 표현하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전문미술 특별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미술영재를 키워낸다.미술로 발산하기(Hand)에서는 영재미술교육 전문프로그램으로 자유창작의 미술 모든 영역을 경험하여 창의력을 키우며 미래의 창의적인 인간으로 키워준다.미술활동 과정 속에서 부모상담과 Protocol교육일지를 통하여 아이의 마음과 재능, 성장의 변화를 파악하여 부모님께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Counseling과 feed back을 제공하여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다. 대상은 유아(24개월)부터 초등학생까지 프로그램당 각 6명 정원으로 운영된다.문의 2649-304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어학기 ‘워드스케치’ 7일 무료체험 이벤트 ‘그림을 이용하여 어휘를 암기하는 영어학습 장치 및 시스템''으로 특허를 획득한 어학기 ''워드스케치''가 여름방학 이벤트를 펼친다, ''워드스케치''는 특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그림을 이용해 단어를 쉽게 암기할 수 있도록 개발된 휴대용 어학기다. 서울대, 연ㆍ고대 출신의 교육 콘텐츠 전문가들이 암기 메커니즘, 학습 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의 개발, 연상학습 그림 구축 등의 기획부터 제작에 이르는 모든 작업을 이끌었다. 또한 단어의 뜻, 상황, 감정 등을 가정 잘 설명할 수 있는 StoryTelling 방식으로 그림 한 장마다 최적의 학습 효과를 위해 검수 과정 및 테스트를 거쳐 제작되었다. ''워드스케치''는 7월 한달 동안 ‘7일 무료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워드스케치’ 제품을 7일 동안 무료로 사용하면서 단어 암기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다. 현재 그림을 통한 연상 학습법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선뜻 구매하기가 망설여졌던 학부모들의 신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이벤트’ 신청은 고객센터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525-05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영재사관학원의 교육 목표는 사회에 크게 쓰일 참된 사람을 육성하는 것. 영재사관학원 정자 캠퍼스는 개원과 함께 구성원 모두가 지켜야 할 두 가지 핵심가치를 정했다. 그 중 한 가지는 학생들에게 그 어느 곳에도 뒤떨어지지 않는 최상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교사들부터 충분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어야 하고, 교사들의 자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사들 간 스터디 모임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여 진행하고 있다.또한 특목고 입시 전문 학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입시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 결과 개원 후 5년의 기간 동안 매년 응시생의 60~70%에 육박하는 학생들이 합격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정자 캠퍼스가 추구하는 중요한 두 번째 핵심가치는 학생과 교사 사이의 돈독한 유대 관계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상, 사람의 가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영재사관학원은 교사와 학생 사이의 교육이라는 것 또한 서로에 대한 믿음에서 시작된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교사들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서로의 발전을 위해 회의나 세미나를 통해 학생들의 행동을 이해하는 기회를 갖거나, 특이한 행동을 보이는 학생들에 대한 논의를 주기적으로 실시하여, 진정 학생들을 위한 학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와 같은 두 가지 핵심가치는 정자 캠퍼스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2011학년도 특목고 입시의 두 가지 큰 축은 외고와 자사고 입시라고 할 수 있다. 두 가지 형태의 학교들이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자질은 조금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외고 입시에 있어서 중요한 요인이 되는 것은 2, 3학년 시기의 영어 성적과 철저한 면접 대비라고 할 수 있다. 내신 관리를 통해 어느 정도 영어 점수가 확보된 학생들은 면접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면접 준비의 과정은 단순히 말하기 연습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학업계획서 작성과 자기소개서 작성 등의 쓰기의 과정도 포함된다. 미리 교육청이나 외고에서 제공하는 학업계획서 양식에 맞게 자신에 대한 소개나 학업 계획을 작성해 보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 후 그 내용을 바탕으로 말하기 연습에 들어가야 한다. 말하기 연습을 혼자 하는 것은 큰 효과를 얻을 수 없다. 학원이나 학교의 도움을 받아 여러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생각을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을 정도의 연습을 해야 한다.자사고 입시의 경우 외고와 마찬가지로 1, 2차 전형으로 구분이 되지만 외고에 비해 면접의 비중이 다소 작다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외고가 영어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는 것에 비해 자사고의 경우는 국, 영, 수, 사, 과의 다섯 가지 과목의 성적을 선발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면접에 대한 준비도 중요하겠지만, 평소 내신을 잘 관리하는 것이 입학에 있어서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러한 외고와 자사고의 입시 방향은 앞으로 몇 년간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 입학사정관제가 아직 우리나라의 교육이나 사회적 여건과 맞지 않은 부분이 많이 있지만 궁극적으로 나아가야 할 옳은 방향이기 때문이다. 성적은 절대적인 관점에서 일정 점수 이상이 되면 의미가 없고, 그것에 더해 봉사정신이나 희생정신, 사회성, 리더십과 같은 성적 이외의 요소들을 가지고 학생들을 판단하여, 다양한 방면에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하는 것이 입학사정관제 도입의 취지라 할 수 있다. 앞으로 고등학교나 대학 입시 모두에서 이러한 입학사정관제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라 학생들은 교내?외 활동에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재사관학원 정자 캠퍼스는 입시와 관련하여 기민하게 움직인다. 매년 입시 후 그해 입시 준비 과정과 결과에 대한 철저한 분석을 통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수정 보완하고, 다음 해 입시에는 더욱 완벽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앞으로의 입시 동향에 대해 미리 파악하여 그것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 진행하고 있다. 그와 같은 발 빠른 대응을 통해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2011학년도 입시부터 본격적으로 확대 적용되는 입학사정관제 대해서도 정자 캠퍼스에서는 빠르게 대응하여, 2010학년도 경기외고 입학사정관제 전형에서 응시생 전원을 합격시키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1학년 특목고 입시에 있어서도 보다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입시를 준비하고 있다. 영재사관학원 본원 박종한 원장 031-254-33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방학 때 다녀올 이색 캠프 ■ 이번 방학, 웰빙캠프로 건강하게! 남서울대학교 아동연구원에서는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어 성취감 및 자기만족감을 가질 수 있도록 웰빙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다양한 검사를 통해 현재 아이들의 건강상태를 알아보고 올바른 성장을 돕는데 그 목적을 둔다. BMI검사, 3D척추검사, 성장판검사, 통합심리?발달검사, 당뇨검사 등의 발달검사와 짐볼체조, 밴드체조, 뉴스포츠 등의 신체활동을 통한 발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미션하이킹, 퀴즈게임, 미술심리치료, 식습관 개선학습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재미와 의미, 건강상태까지 확인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캠프는 초등학생 3~6학년 40명을 대상으로 남서울대학교에서 8월 14일~15일 1박2일로 진행된다. 자세한 문의 및 접수는 남서울대 아동연구원(580-2626~8. www.아동연구원.kr)에서 가능하다. 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 ■ 아산 도담도담, CSI 과학수사대 캠프 순천향대학교(총장 손풍삼) 산하 ‘SCH청년사업단''(단장 김 민 교수)이 운영하는 ’도담도담체험학습‘이 인기다. 도담도담체험학습은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을 체험학습을 통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눈에 띄는 캠프가 바로 CSI 과학수사대다. 어릴 적 한번쯤은 꿈꿔봤을 CSI 과학수사대. 이번 캠프는 어린이들이 깜짝 CSI 과학수사대로 변신하고 멋진 미션을 수행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CSI 과학수사대 캠프는 과학수사기법으로 사고력과 분석력도 기르고 함께하는 팀워크도 기를 수 있다. 미션을 이루기 위해, 범인을 체포하기 위해, 사건을 접수하고 사건 발생을 추리한 후 단서를 잡는 등 과학을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다. 아산 도담도담은 CSI 과학수사대 캠프 외에도 초등사회, 역사, 과학 교과를 역사의 현장이나 일반 자연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문화적 소양 및 학습 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CSI 과학수사대 캠프는 오는 27일~28일까지 경기 베어스타운 리조트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되며, 캠프 참가비는 8만5000원. 캠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도담도담주말체험학교 일반사업팀(530-478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아이와 적당한 간격유지가 자유로운 방학의 시작 오늘날 방학은 아이와 엄마에게 ‘필요 악’이 되어버렸다. 각종 매체에선 방학이 아이의 건강관리의 적기이고, 부족한 학습을 보충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한다. 학기 중 못하던 체험활동까지 해야 한다고도 한다. 그 몫은 전적으로 엄마 담당. 조급한 엄마들은 ‘물 먹기 싫은 아이를 냇가에 끌고 가는’ 심정으로 아이를 닦달한다. ‘배우는 것을 잠시 내려놓는다’는 뜻의 방학은 온데간데없고, 엄마와 아이들 사이에 ‘충돌지수’만 높아가고 있다. 이럴 때 필요한 말은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 아이들도 신나고 엄마도 즐거운 방학을 보내는 방법을 소개한다.애들아! 엄마 나갔다 올께사동에 사는 한모 주부는 요즘 때 아닌 ‘공부 모드’에 들어갔다. 작년 방학, 막 사춘기에 접어 든 아들과 한 달 동안 냉전을 치룬 기억이 있는 그녀는 올해 방학을 위해 사전준비를 열심히 했다. 그 처방전이 바로 ‘공부’. 평소 하고 싶었던 일본어 강좌가 문화원에 개설 되어 있어 등록을 했다. 일주일에 두 번씩, 두 시간의 공부는 아이와 자연스럽게 떨어져 있는 시간이 되어 아이에게는 자유로움을, 자신에게는 공부의 즐거움을 아는 시간이 되었다. 7월 한 달은 일본어만 등록했지만 그곳을 드나들면서 관심 있는 강좌가 생겨 이번 달에는 두 강좌를 신청했다. 나머지 하나는 서예! “오전에 여기까지 문제 풀어놓으면 점심 맛있는 거 차려 줄게”하며 나갔다 오니 아이는 어김없이 할당(?)된 문제집을 풀어 놓았다. 하루 24시간 붙어 있으며 공부해라 잔소리하는 것 보다 효과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주변 사람들에게 전수 하고 있다.외가에서 할아버지의 정을 느껴보렴‘방학이면 시골 외할아버지 집에 가 시골의 정서를 느끼는 것이 옛말이 되었다’고 한탄하는 사람들 틈에 아니라고 말하는 성포동 허 모씨. 아이들을 친정집 서산에 보낸 지 일주일째다. 40년을 살면서 ‘나에게 가장 기억나는 장면이 뭘까?’ 생각 하던 중 내린 결론이다. ‘시골은 불편하다’, ‘할머니가 해 주는 반찬이 맛없다’라며 온갖 핑계를 대던 초등 6학년과 중등 2학년인 자매를 억지로 내려보냈다. 올라올 것 같더니 벌써 일주일째 시골에서 지내고 있다. 어제는 고향에 살고 있는 오빠네 가족과 ‘섬 안의 절-간월암’을 다녀왔다고 자랑까지 한다. 이제 그녀가 ‘그만 올라오라’고 전화해야 할 듯. 그녀가 그랬던 것처럼 아이들 기억에 외갓집이 아름다운 수채화처럼 각인되길 바라고 있다. 결혼 10년 만에 남편과 오롯이 지내는 것은 덤!기타 연습으로 받은 에너지 아이들에게 전달 주변인들로부터 “육아 스트레스 없이 아이들 키우는 엄마”로 소문난 김모(고잔동)주부.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하는 그녀의 방학 준비 1호는 연습시간을 오전으로 돌리는 것! 그리고 한 일이 ‘방학 중 해야 할 10가지’ 작성. 어렵고 복잡한 것은 1-2개 정도로 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것부터 실행하도록 하였다. 우선은 영화 보기. 가족 영화리스트를 대여점에 보여 준 후 빌릴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분류했다. 대여점에 없는 것은 유료영화 싸이트에서 다운로드 받았다. 총 10편정도 되었다. 일주일에 평균 2-3편을 보고 ‘영화 일기’에 내용을 정리 하였다. 아이들도 숙제라 생각하지 않고 하기 때문에 오히려 충실한 과제물이 되었다. 가장 최근에 본 영화는 로베르토 베니니의 ‘인생은 아름다워’ 감상 후에 유대인의 대량 학살과 그 당시 유럽에 대한 시대상황을 배경지식으로 들려주었더니 더 감동하는 눈치. 그 다음은 안산 인근의 전시관, 공연 섭렵하기. 경기도 미술관의 ‘경기도의 힘’은 벌써 두 번째. 문예당의 ‘IQ가 높아지는 박물관’과 이은결의 매직 쇼는 깊은 인상을 남긴 작품. 방학 중반기가 넘어 슬슬 지루해하는 아이들을 데리고 킨텍스의 ‘트릭아트전’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보도 사진전’을 갈 예정이다.남양숙 리포터 rightnam6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