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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고 - 8차과정 수리영역 정복하기 <새롭게 바뀐 수리영역> 고2과정에서 문과의 경우 7차 과정에 없던 미적분이 추가되었다. 과정을 살펴보면 수1과 미적분과 통계 기본을 배우게 된다. 공부할 양이 늘어서 학생들이 부담스러워하고 실력격차가 더 벌어졌다. 고2이과는 이전에 수Ⅰ, 수Ⅱ를 배우고 선택과목으로 미분과 적분, 확률과 통계, 이산수학 세 과목 중 한 과목을 선택하여 배웠으나 개정이후에는 수Ⅰ, 수Ⅱ, 적분과 통계, 기하와 벡터를 모두 배워야 한다. 이전보다 과정이 더 세분화되었고 일차변환, 중복조합, 모비율, 그래프와 행렬이 추가되었다. <대비하기> 학교에서 개정 이전보다 진도를 나가는 속도가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미리 예습하는 것은 필수가 되었다. 문과는 2학년이 되기 전에 수1은 두 번, 미적은 한 번 이상 예습이 이루어져야 상위권으로 갈 수 있고, 이과는 학교에서 진행하는 수학 커리큘럼을 자세히 파악해 준비해야 한다. 예를 들어 1학기에 수Ⅰ과 기하와 벡터, 2학기에 수Ⅱ와 적분과 통계를 나간다면 겨울방학에 수Ⅰ과 기하와 벡터, 수Ⅱ정도를 마스터하고 여름방학때 수Ⅱ복습과 적분과 통계를 예습해야 한다. <자신에게 알맞은 수학공부법 찾기> 개념을 충분히 익히지 못한 상태에서 문제풀이에만 급급해 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특히 중위권학생들의 경우 상위권 학생들의 공부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하는 것이 문제다. 고득점학생의 경우 충분히 개념이해를 한 상태에서 심화문제풀이에 집중하게 되는데 중위권학생들이 마음이 급한 나머지 개념이해를 대충하고 문제를 암기하는 식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때문에 서두루지 말고 자신에게 알맞은 공부 방식을 찾아 뚝심 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 우선 중상위권 학생에게 추천하고 싶은 수리영역 공부 방법은 개념을 어떻게 하면 익힐 수 있는지 알아야 한다. 필자의 경우 교과서를 반복하여 정독하면서 나만의 요점정리노트를 만든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고1때 형편없는 점수를 받고 실망해 있을 때 과학과목 만점 맞은 친구가 교과서를 분석하여 요점노트를 만들고 문제를 풀면서 살을 붙여 나가 자신만의 참고서를 만드는 것을 보고 따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언제 이걸 다하나 갑갑하고 포기하고 싶었으나 서서히 결과가 나타나게 되면서 가속도가 붙고 성취감과 흥미가 붙으면서 수학이 재미있어졌다. 두 번째로는 집중과 선택이다. 수학문제집을 집중해서 짧은 시간에 최대한 많이 정확하게 풀도록 연습해야 한다. 어떤 문제를 먼저 해결하고 어떤 문제를 나중에 해결할 것인가의 선택 또한 중요하다. 문제를 풀다 보면 좀처럼 안 풀리는 문제가 있다. 이때가 실력을 끌어 올릴 수 있는 기회인데 시간 없다고 쉽게 답을 보며 해결했다가는 모든 것이 무용지물이 된다. 시간이 많이 걸릴 것 같으면 따로 적어서 나중에 틈새시간에 풀어보도록 한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하여 씨름하게 되는데 이것이 실전에 도움이 많이 된다. 어렵다고 바로 설명을 요구하거나 정답을 펼쳐놓고 문제해결을 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렇게 쉽게 공부한 학생들의 공통점은 공부한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 때문에 짧은 시간에 많은 문제를 집중하여 풀되 어려운 문제는 별도 관리하여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통단원적 사고하기> 8차 과정에서 세분화된 수리영역은 공식하나로 설명되지 않는 문제들이 많다. 두 단원이상의 이론이 접합된 통합문제들이 많은데 학생들에게 이문제가 어떤 단원이냐고 물어보면 의외로 대답을 못하는 학생이 많다. 어떤 단원이 연합되어 나왔는지 파악이 안 된 상태에서 무작정 풀다보니 시행착오를 거치고 시간낭비를 한다. 이런 제안을 해보고 싶다. 자기가 배우는 과정의 모든 단원의 순서를 마인드맵 등을 활용하여 외우는 것이다. 이 때 단원마다 굵직한 개념제목까지 같이 외워야 한다. 그래야 어느 단원과 어느 단원의 내용이 통합되어 있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결론맺기> ▲학원이나 학교수업에 맞춰서 교과서를 틈나는 대로 정독해나가고 ▲끊임없이 이론과 기본개념을 스스로 개념노트에 정리해나가며 ▲개념과 연계된 문제집들을 3번 이상 반복해서 익히고 ▲문제를 생각하고 분류해서 푸는 습관을 3개월 이상 꾸준히 해나가길 바란다. 많은 학생들이 수리영역을 끝없는 바다라고 생각해서 포기하기 쉬운데 수능 수리영역은 생각보다 넓지 않은 도전할 만한 호수라는 것을 기억하자. 또한 남의 차에 생각 없이 얻어 타고 가면 목적지를 혼자 찾아가기 힘들다는 것을 깨닫고 가급적 혼자의 힘으로 개념이라는 네비게이션을 이용하여 찾아 가도록 노력하자. 정말 힘들고 고생스러운 수험생활이지만 그 너머에 있는 달콤한 보상을 기억하고 참고 인내한다면 자신도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그림을 통해 단어 공부하니 머리에 ‘쏙쏙’ 박혀요 무작정 암기가 아닌 그림 떠올리며 단어 유추하는 어학기 ‘워드스케치, 단어 오래 기억에 남아! 어학기 ‘워드스케치’ 하나로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도 기르고 영어 실력도 높이는 일석이조 효과박새봄(잠전초교 4년) 어린가 어학기를 활용해 공부하고 있다. 어느덧 개학이 성큼 눈앞에 다가 왔다. 방학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세운 계획들이 잘 실천되었는지 점검하며 개학 준비를 하느라 각 가정은 분주하다. 특히 대부분의 학생들은 영어 실력 향상을 위한 나름의 계획들을 누구나 하나씩은 세웠을 텐데 과연 얼만큼 잘 실천했을까? 그림을 통해 영단어를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오래 기억하는 학습법으로 학부모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어학기 ‘워드스케치’를 이용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도 기르고 영어 실력까지 향상 시킨 박새봄(잠전초교 4년) 양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림 떠올리며, 뜻 유추하는 학습법으로 영어 공부에 흥미 갖기평소 영어에 관심이 많던 새봄이는 여름방학 동안 그림을 통해 단어를 유추해 암기하는 어학기 ‘워드스케치’를 사용해 영어 단어 암기를 시작했다. 그림을 떠올려 단어를 유추하는 ‘스토리텔링’ 방식의 어학기 ‘워드스케치’를 통해 공부하면서부터 단어 암기에 재미와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새봄이는 “재미있는 그림을 보면서 공부하니 단어가 머리에 쏙쏙 박혀요. 또 잘 외워지지 않았던 단어가 쉽게 외워지고 반복해서 외워도 지루하지 않고 오래 기억에 남아요”라고 말했다. 그림 연상을 통한 학습법은 뇌 속에 그림 저장체계와 언어저장체계가 다르게 존재하여 단어를 그림을 통해 암기할 때 좌뇌와 우뇌가 모두 활성화되어 최적의 암기효과를 내게 되는 이중부호화 이론에 근거한 것이다. 단어 암기를 어려워하고 쉽게 집중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학습에 흥미를 갖게 하여 무엇보다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데 효과적이다. 체계적인 학습관리 시스템 이용하여 일 50개씩 꾸준히 암기 새봄이는 어학기 ‘워드스케치’를 이용해 레벨테스트를 진행하고 하루에 외워야 할 단어 수를 50개로 설정했다. 매일 50개씩 단어를 외우고 학습이 끝나면 테스트 문제를 풀고, 틀린 단어는 오답 노트에 저장하여 다시 한번 복습했다. 또한, 학습 진도, 학습 시간, 테스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통계 그래프를 통해 점수를 확인하면서 매일 조금씩 학습에 대한 성취감을 높여갔다. 새봄이는 “오늘까지 공부한 내용과 앞으로 또 공부해야 할 분량을 체크할 수 있어 꾸준히 공부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어학기 ‘워드스케치’는 서울대, 연대, 고대 출신의 교육 콘텐츠 전문가들이 기획부터 제작까지 참여하여 연상학습, 최적의 복습시기, 학습 스케쥴링 등 명문대생의 공부 방법과 학습 노하우를 고스란히 담았다. 영화나 애니메이션 정해 일주일에 한 편씩 반복 청취최근 어학기들이 단어 암기 등의 어학 기능 이외에 mp3, PMP, 전자사전 기능 등을 강화하여 출시하고 있어 어학기 하나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새봄이도 어학기 ‘워드스케치’의 부가기능인 PMP 기능을 이용해 평소 좋아하고 즐겨봤던 슈렉, 토이스토리 등의 애니메이션을 일주일에 한 편씩 정해 틈틈이 반복 청취했다. 사실 영화나 애니메이션은 현실과 일상이 반영되기 때문에 실생활에 적용해서 쓸 수 있는 표현이 풍부하다. 학원이나 캠프에서 배운 표현이 어떻게 실생활에서 쓰이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영화나 애니메이션은 성인물보다 정확한 발음과 문법을 구사하므로 학습 교재로 삼기에 적합하며 타 TV 프로그램보다 이해하기 쉬운 장점이 있다. 새봄양의 아버지 박석현(38)씨는 “새봄이는 유치원 때부터 워낙 영어를 좋아하고 관심이 많아 스스로 알아서 공부하는 편이라 어학기를 사줬다.”며 “워드스케치는 시중에 나와 있는 어학기 중 단순암기식이 아닌 그림을 이용해 단어를 유추하는 형식이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중에 나와있는 어학기를 활용하여 흥미와 재미를 가지고 꾸준히 학습할 수 있다면 고액의 학원 수강료 대비 저 비용으로 높은 학습 효과를 줄 수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학부모가 아이가 좋아하는 공부법으로 자신감을 갖고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문의 : 080-850-1023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어설픈 대학입시용어, 한 방에 극복하자 서초동에서 고등학교 1, 2학년인 두 아들을 키우고 있는 김모씨(44세)는 요즘 강남 지역에서 열리는 대입관련 설명회를 찾아다니느라 분주하다. 내년이면 고3이 되는 큰 아이의 대학입시 정보를 미리 알아보기 위해서다. 하지만 복잡해진 대학입시만큼 관련 용어도 복잡해서 설명회 내용 이해에 어려움을 느낀다. 용어부터 친절하게 설명해 주면 좋겠지만 제한된 시간 내에 이루어지는 대규모 설명회에서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함께 간 친구에게 물어보자니 ''그것도 아직 모르냐''고 핀잔을 줄 것 같아 할 수 없이 절반의 이해로 그치고 만다. 이런 학부모들을 위해 대학입시 용어를 정리해 봤다. 어설프게 알고 있었던 입시 용어 이번 기회에 철저하게 정복하고 자신 있게 설명회에 참석해 보자. <학교생활기록부 관련 용어>* 교과와 비교과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에는 교과와 비교과 영역에 대한 성적 혹은 활동내역이 표시된다. 우선 교과는 말 그대로 각 교과목의 성적을 의미하며, 비교과는 출결 및 봉사활동, 특별활동, 자격증, 수상경력 등의 교과 이외의 활동내역들을 의미한다.* 석차백분율학생부의 교과 성적 반영방법으로서 석차백분율은 학생부의 교과 성적을 백분율로 표시한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100명 중에 10등을 했다면 석차백분율은 10%(10/100×100=10)이다. * 평어(성취도)학생부의 교과 성적 반영방법으로 학업성취도에 따라 ‘수, 우, 미, 양, 가’로 나눈 것을 말한다. * 학년별 반영비율학년별 반영비율이란 학생부 성적산출 과정에서 각 1,2,3학년 성적을 어떤 비율로 반영하느냐를 나타내는 것이다(예 : 1학년 20%, 2학년 30%, 3학년 50% 반영). 보통 1,2,3학년 성적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이 많지만 대학에 따라 학년 구분 없이 반영하거나 특정 학년의 성적만을 반영할 수도 있다. 재학생의 경우 수시모집은 3학년 1학기, 정시모집은 3학년 2학기까지 반영된다. 졸업생은 보통 수시, 정시 모두 3학년 2학기까지 반영된다.* 학생부 실질반영비율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란 실제로 학생부가 전형총점에 미치는 비율을 말한다. ☞[예] : 전형방법이 ''학생부 50%+수능 50%’이고 전형총점이 800점인 대학에서 학생부 최고점이 400점이고 최저점이 320점이라고 하면, 이 대학에서의 학생부가 실제적으로 전형총점에 미치는 영향은 80점(400점-320점)이고, 실질반영비율은 10%(80/800)라고 할 수 있다. 즉,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대학마다 차이가 있으며, 실질반영비율이 낮을수록 학생부 성적이 합격에 미치는 영향이 적다고 생각하면 된다. * 요소별 반영비율요소별 반영비율이란, 학생부 성적산출 과정에서 교과와 비교과의 반영비율을 표시한 것을 의미한다. 교과란 말 그대로 각 교과목의 성적을 의미하며, 비교과에는 출결, 봉사, 특별활동, 자격증, 수상경력 등이 포함된다. 대학에 따라 교과 성적만을 100% 반영하는 곳이 있을 수 있으며, 교과와 더불어 출결, 봉사 등의 비교과성적을 같이 반영하는 대학도 있다. 비교과영역 중에서 가장 많이 반영되는 요소는 출결과 봉사활동 기록이다. * 최소이수단위현 고등학교 교과과정을 보면 과목별 이수단위(국어4단위, 영어3단위, 수학4단위 등)가 정해져 있는데, 대학에서 최소이수단위를 정할 경우 전 학년 동안 대학에서 정한 최소이수단위만큼 이수해야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이를 이수하지 않을 경우 지원이 제한된다. 참고로 서울대는 120단위로 최소이수단위를 정하고 있다.<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용어>* 원점수원점수는 정답 한 문항에 부여된 배점을 단순히 합산한 점수를 의미한다. ☞[예] : 언어영역 총 50문항 중 3점 배점의 문항 5개, 2점 배점의 문항 40개, 1점 배점의 문항 3개를 맞았다면 그 수험생의 언어영역 시험의 원점수는 3×5+2×40+1×3=98점이 된다. * 등급(9등급제)9등급제란 백분위 점수를 가지고, 전체 수험생을 9등급으로 나누어 개별 수험생이 속해 있는 해당 등급을 표시한 점수체제이다. 전체 응시생의 상위 4%까지를 1등급으로, 1등급을 제외한 전체 응시생의 상위 11%까지를 2등급으로 하여 순차적으로 9등급까지의 등급을 부여하며 등급별 비율은 다음과 같다.☞ 1등급 : 4% / 2등급 : 11% / 3등급 : 23% / 4등급 : 40% / 5등급 : 60% / 6등급 : 77% / 7등급 : 89% / 8등급 : 96% / 9등급 : 100% (누적비율 기준) 단, 각 등급 간 경계점에 속한 동점자는 상위 등급으로 기재함 * 수능 백분위백분위 점수는 계열별 전체 응시자 중 한 수험생이 얻은 점수(원점수, 변환 표준점수) 보다 더 낮은 점수를 얻은 수험생들이 전체 학생 중 몇 %가 있는지를 나타내 주는 표시방법이다. 따라서 백분위를 통하여 집단의 크기나 시험의 종류가 다르더라도 상대적인 위치(석차)를 서로 비교해 볼 수 있어, 학생 자신의 영역별 강·약점을 대략적으로 알아보는데 이용할 수 있다.☞[예] : 한 수험생의 언어영역 원점수가 95.6점이고 백분위 점수가 88.30이라 함은 95.6점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들의 비율이 계열별 전체 응시자의 88.30%임을 의미한다. * 표준편차(표준점수)표준점수는 각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떨어진 거리를 표준편차의 단위로 하여 나타낸 점수다. 이 때, 표준편차란 각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으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는가를 양적으로 표시하는 수치이다. 현재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사용하는 표준점수는 평균이 50이고 표준편차가 10인 T점수 척도를 활용하고 있다. 표준점수는 각 영역별 시험의 난이도에 따른 점수분포(평균과 표준편차)를 고려하여 산출되는 점수로, 영역별 시험점수를 의미 있게 비교하거나 총점으로 합산하여 비교할 때 개인의 상대적인 위치를 알 수 있다. ☞[예] : 수리영역에서 70점, 영어영역에서 75점을 받았을 경우, 원점수로만 비교한다면 영어영역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할 수 있으나, 수리영역시험은 어려웠고(평균=50) 영어영역시험은 쉬웠다면(평균=70), 이 수험생이 수학보다 영어에서 더 높은 점수를 얻었다고 할 수 없다. 또한, 수험생 A는 수리영역에서 70점(평균=50), 영어영역에서 75점(평균=70)을, 수험생 B는 반대로 수리에서 75점, 영어에서 70점을 받았다면, 두 수험생의 원점수 총점은 145점으로 동일하지만 상대적으로 어려운 수리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 B의 표준점수가 높게 된다. * 3+1, 2+1식 수능반영수능 성적에서 일부영역만을 반영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이른바 ‘3+1식 또는 2+1식 수능반영’이라는 표현이 있다. ‘3+1식 수능반영’이란 수능에서 언어ㆍ수리ㆍ외국어영역은 필수로 반영하고 사회탐구ㆍ과학탐구ㆍ직업탐구 영역에서 1영역을 선택할 수 있는 방식을 의미한다. 또한, ''2+1식 수능반영''이란 언어ㆍ수리ㆍ외국어영역 중 2개 영 2010-08-25
- 스스로 공부하는 우리아이 만들기’ 학부모 간담회 - 지능숲 ‘지능숲 다중지능검사센터’에서는 오는 26일(목요일), ‘스스로 공부하는 우리아이 만들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열리는 이번 간담회에서 자기주도적인 학습의 동기부여가 되며, 성적 그 이상으로 중요한 행복한 삶을 위한 내 아이의 ‘강점지능’을 찾는 과정과 그 중요성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공부를 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거나, 학원은 열심히 다니는데 성적향상이 되지 않는 아이 때문에 고민을 하는 학부모라면 내 아이가 무엇을 잘하는지, 무엇에 관심 있어 하는지에 대해서 진심으로 탐구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문의 6082-77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5
- 반복과 새로움의 단계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는데 있어서 재미와 동시에 호기심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쉬운 것에 성취감을 느끼고, 아직 배우지 않은 부분에 호기심을 발휘합니다. 반복과 새로운 호기심을 통해 영어공부를 꾸준히 지속할 수 있습니다. 반복의 단계 -- 익숙함, 애착 아이들은 익숙한 것, 잘 아는 것, 친근한 것에 애착을 형성합니다. 노래를 항상 흘려 듣게 해서 무의식적으로 흥 얼 거리게 하는 것, DVD 스토리에 익숙해져서 "나 다 알아요~!"하면서 줄줄줄 따라 말하는 것…… 이렇게 잘 때나 잠에서 깨어 났을 때 반복해서 듣다 보면 무의식에 내용이 인풋 되어 스토리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야기 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아이가 ''시시해, 재미없어’할 수 있습니다. 엄마의 욕심에 좀 더 완벽하게 이해하기를 바랄 수 있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자칫 영어가 재미없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트작업을 같이 병행해 주면 좋습니다. 좋아하는 주인공들을 클레이 또는 헝겊인형이나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기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새로움의 단계 ? 호기심, 퀴즈 이제 알던 것에서 아이들은 서서히 새로운 것을 향해 눈을 돌립니다. 새로운 단어, 새로운 스토리의 전개, 새로운 방법으로 워크북진행하기로 확장되어 가는 단계입니다. 새로운 스토리에 호기심을 느낄 때, 아이에게 계속 질문을 던져 아이의 상상력을 끌어냅니다. 호기심과 퀴즈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과 집중력을 자극합니다. 스토리 북에 있는 이미지를 보며 항상 질문을 던지고 아이의 엉뚱한 생각들을 끌어내세요. 아이가 내용을 이해하고, 정답을 맞출 수 있게 되었을 때는 다시 이 단계는 익숙한 반복의 단계로 편입됩니다. 새로움의 단계에서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시켜주면 아이의 영어실력을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됩니다. 때때로 아이에게 교사역할을 시키고 엄마가 학생이 되어주면 아이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퀴즈에 참여할 것입니다. 영어를 너무 유창하게 잘하거나 정답을 한번에 맞추는 모범생 엄마들은 아이들의 자신감을 꺾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소박한 마음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진행을 해주세요. 이 모든 과정은 영어를 통해 즐거움을 나누기 위함입니다.^^ -아트잉글리쉬센터 원장 권기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말 못하는 아이를 위하여 특목고 입시가 바뀜에 따라 ‘면접’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본 원장도 올해 특목고 입시를 대비하고자 지난 주 15일(일) 과학고를 대비하는 3학년 유레카 반 학생들과 외국어고를 대비하는 3학년 루테프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의 면접시험을 실시하였다. 오랜 시간 본 학원에서 창의력과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학습을 해온 바, 기대감을 갖고 진행하였고 소기의 성과를 이뤘다. 그런데 문득 특목고를 대비하지 않는 일반 학생들의 면접 실력이 궁금했다. 과연 내 자녀는 면접에 대한 대비를 충분히 하고 있을까? 그리고 면접이 필요한 것일까? 2011학년도 대입에서 수시모집의 비중은 62% 정도이다. 전국 196개 4년제 대학이 23만5250명을 뽑는다고 대입 업무를 총괄하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지난 16일 발표했다. 이는 전체 대입 정원(38만2192명)의 61.6%에 해당되는 인원으로 수시모집 인원이 처음으로 60%를 넘어섰다. 특히 이번 수시모집에서는 대학들이 전형 유형을 다양화해 수험생의 강점에 따라 지원할 기회가 그만큼 많아졌다. 같은 대학이라도 유형별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논술·면접 반영비율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전형요소를 잘 따져봐야 한다. 수시모집 총 정원의 15%를 차지하는 입학사정관제 전형도 주목된다. 수시모집의 비중이 확대되면서 수시모집은 다시 세분화된다. 가령 학생부 성적의 비중이 큰 전형과 논술의 비중이 큰 전형, 특별전형과 같이 특기를 인정해주는 전형, 입학사정관제로 나뉜다. 이에 본 원장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이와 같이 대입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수시전형, 그리고 각각 세분화된 전형들 거의 대부분에서 면접시험이 필수항목으로 채택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에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논술까지 고려하게 된다면 내 자녀의 면접 능력, 즉 의사소통 능력(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이 입시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지만 우리 학부모들은 내 자녀의 면접에 대한 대비에 대해서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오히려 과거 우리가 해왔던 대로 묵묵히 학업에만 열중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입시 변화를 고려한다면 묵묵한 내 자녀는 점점 명문대학에서 멀어지고 있는 것이다. 또한 면접에 필요한 내 자녀의 의사소통 능력을 잘못 이해하고 있다. 단순히 개인적 성향, 개인적 역량으로 치부함으로써 올바르고 체계적인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자녀의 표현력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줄 모르는 ‘말 못하는 아이’로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본 원장은 이에 그동안 말을 잘하는 아이, 즉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학생들을 양성하고자 고민했고, ‘진로지도’와 ‘개인별 포트폴리오 작성’이라는 방법을 찾아냈다. 그래서 이번 여름방학 동안 학원생 전원을 대상으로 진로지도 검사를 실시하고, 이 검사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미래 지망 학과 및 대학과 진로를 구상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또한 구상한 내용을 개인별 포트폴리오에 작성하도록 지도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동안 학생들은 자신의 꿈을 새삼 생각하게 되었고, 주변 또래 친구들과 의견을 교환하면서 자신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게다가 ‘진로’와 ‘개인별 포트폴리오 작성’은 특목고나 대학 면접 시 예상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생각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러한 활동들은 계속된다. 작성된 내용을 많은 학생들이나 선생님들 앞에서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려고 한다. 미약하나마 이런 활동들이 지속되고 체계적인 훈련이 된다면 과연 많은 학생들의 말하기 능력, 의사소통 능력이 커질 것이다. 또한 이런 프로그램에 학부모들의 동참도 시킬 예정이다. 내 자녀가 어떤 재능을 갖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며, 목표나 목적의식이 있는지 점검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자녀가 학부모 앞에서 당당히 말할 수 있고, 자녀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조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이제 입시는 학습 실력만큼 그 외의 것들에 대한 관심이 많이 필요하다. 학습 내용을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학습한 내용을 응용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하며 그 내용을 말하거나 쓸 수도 있어야만 한다. 여기에 창의성과 능동성까지도 요구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능력을 고루 확보할 수 있는 지속적인 관심과 프로그램화된 별도의 교육 역시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곧 중학교에 입학할 내 자녀, ‘말 못하는 아이’가 아닌 ‘말 잘하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관심과 노력을 촉구해본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내 손안의 컴퓨터-스마트폰을 정복하자 문화센터와 통신사의 저렴한 강좌를 이용하자. 아이폰, 갤럭시S, 블랙베리등 새로운 기종의 스마트폰이 속속들이 등장하고 있다.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와 최첨단 디지털 기계들로 자칫 뒤쳐지기 쉬운 시대에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유난히 새롭게 배워야 할 것들도 많다. 그중에 하나가 스마트폰으로 상당수의 중·장년층은 스마트폰을 아예 ''스트레스폰''이라고 부른다. 사용법도 복잡하고 배우기도 어려우니 그럴 만도 하다. 구입할 때 들어있는 매뉴얼은 두께, 내용, 용어 등에서 독학하기 버겁고 지루한 것이 사실이다. 지난 90년대 PC 보급기에 컴퓨터, 인터넷 사용법 강좌가 인기였듯이, 스마트폰의 사용이 익숙지 않아 고충을 겪는 대상들을 위한 쉽고 다양한 스마트폰 활용법 강좌를 알아보자.스마트폰의 A~Z까지 스마트폰이란 간단하게 말해 컴퓨터처럼 쓸 수 있는 휴대폰이다. 다시 말해, 휴대폰과 개인휴대단말기(personal digital assistantPDA)의 장점을 결합한 것으로, 휴대폰 기능에 일정관리, 팩스 송·수신 및 인터넷 접속 등의 데이터 통신기능을 통합시킨 것이다. 가장 큰 특징은 완제품으로 출시되어 주어진 기능만 사용하던 기존의 휴대폰과는 달리 수백여 종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치하고 추가 또는 삭제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각종 교통정보, 맛집 찾기, 위치정보(GPS),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까지 가능하다. 스마트폰은 통화를 위한 기본 설정부터 아이튠즈와 동기화하는 방법, 앱스토어 등록 방법, 무선 인터넷 및 이메일 관리, 모바일 뱅킹등 사용에 필요한 정보들이 너무 많다. 또한 지난 지방선거에서도 한몫 했던 ‘지저귀다’ 뜻의 트위터 역시 스마트폰의 주요 기능이다.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직장인 81.9%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최신 스마트폰 중에는 동영상을 보면서 스마트폰 사용법을 쉽게 익힐 수 있는 ‘사용 설명서’ 애플리케이션으로 e북, 날씨, 지도, 데일리 브리핑 등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친화형 애플리케이션을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는 기종도 출시되어 있다. 이처럼 미국 애플사의 ''아이폰''으로 시작된 ''스마트폰 열풍''이 우리의 생활방식을 빠르게 바꾸고 있다. 심지어 최첨단 기능의 스마트폰 확산이 소형 노트북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체험형 매장해서 직접 사용해 본 후에~ 사용법이 복잡해 구입이 꺼려진다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체험해보는 ‘체험형 매장’을 들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KT에서는 광화문 사옥 1층에 복합 IT 문화공간인 ‘올레스퀘어’를 개장했으며, SK텔레콤은 명동에 디지털 기기 전문매장 ''티월드 멀티미디어''를 개설, ‘IT 컨설턴트’를 배치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팬택은 강남에 체험형 복합 IT 매장인 ''라츠(lots)''오픈해 아이폰4를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명동에 애플숍 등이 있다. 스마트폰 강좌는 여기에서● 현대백화점 목동점 문화센터는 ‘T.G.I.F (트위터, 구글, 아이폰, 페이스북)따라잡기’라는 주제로 9월4일 시작하는 가을학기 정규강좌와 8월27일(금), 28일(토) 1회성 단기강좌로 구성, 특강형식으로 진행한다. ●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문화센터는 ‘왕초보 트위터 쉽게 따라하기’라는 주제로 10월6일부터 3회에 걸쳐 수업이 진행된다.● AK플라자 구로점 문화센터는 ‘트위터 무작정 따라하기’라는 주제로 8월26일 1회 수업이 있다. ● 이마트 목동점 문화센터는 8월25일 1회 ‘스마트폰 아카데미’를 마련했다● SK텔레콤에서는 ‘T스마트폰 스쿨’을 열고 있다. 갤럭시S을 사용해서 명동, 테크노마트, 강남 등 SK텔레콤 지점에서 스마트폰을 배울 수 있다. 스마트폰 스쿨 홈페이지(tschool.tworld.co.kr)를 통해 예약하면 참여할 수 있다. 매주 일요일·화요일 두 차례 강의한다. 강의비는 무료.● KT에서도 스마트폰 아카데미를 연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6시30분 서울 노량진 KT사옥과 명동 애플 프리스비에서 강의를 들을 수 있다. IT서포터스 홈페이지(www.itsupporters.com)에서 신청하면 된다. 강의비는 무료.● 또 15인 이상이라면 SK텔레콤·KT·삼성전자(kr.samsungmobile.com) 등에 신청하면 방문 강의도 한다.나영미 리포터 ymnabl@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4
- 분당에서 ‘수시’로 대학 가기② 수시 합격생들이 전하는 ‘분당에서 수시로 대학 가는 비결’ ② 9월 8일부터 2011학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시작된다. 갈수록 정시보다는 수시로 학생을 선발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특히 신입생 정원의 60%이상을 수시로 선발한다. 수시는 학생부 성적으로 뽑는 성적우수자 전형과 논술 중심 전형, 외국어나 수학과 같은 특정 과목 우수자 전형 등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각 대학의 전형을 분석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유명한 입시 컨설턴트 못지않게 수험생에게 더 와닿는 말이 바로 선배들의 진심어린 조언일터. 분당 지역 일반고에서 수시로 명문대에 진학한 선배들의 수시 합격담을 들어보자.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서울대 특기자전형, 소비자아동학과 배경리(영덕여고 졸업)서울대 가는 학생, 정해져 있지 않아요서울대 진학이 어려운 이유는 내신, 수능, 논술, 비교과 등을 다 보기 때문이다. 배경리 씨는 내신과 교내활동 그리고 논·구술로 선발하는 특기자전형을 통해 서울대 소비자아동학과에 진학했다. 공부를 잘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학교가 즐거운 공간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외고진학에 실패한 후 좌절감을 겪기도 했지만 아버지 같은 담임선생님의 관심과 배려로 극복할 수 있었고 3년 동안 줄곧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학교 축제를 주도할 만큼 공부 외적인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하고 싶은 것은 뭐든 하고 보는 성격이라 교내에서 거의 모든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어요. 입시를 염두 해 둔 전략은 아니었지만 열심히 했던 활동들이 결국 입시에 도움이 된 것 같아요. 모든 활동 내용은 습관적으로 포트폴리오로 기록해 두었거든요.” 모의유엔 토론대회 등 대외활동도 왕성고1 겨울방학에는 해외봉사활동을 고2 겨울방학에는 모의유엔 토론에 참가할 정도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방학이 되면 대부분의 친구들은 부족한 과목을 보충하느라 바쁜데, 해외봉사활동이나 토론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적지 않은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어요. 이 시기에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존중해주시는 부모님 지원 덕분에 남다른 경험을 쌓을 수 있었죠.”이러한 경험은 ‘재충전’이었고, 또 한편 으로는 학기 중에 더욱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고.수시에서 가장 좋은 스펙은 내신 아무리 다양한 활동을 경험했다고 하더라도 성적이 낮으면 그 진정성을 인정받기 어렵다. 3년 동안 왕성한 교내외 활동을 펼치면서도 그는 1.0~1.1등급의 내신을 유지해 왔다. 수시의 기본은 우수한 내신. 서울대의 경우 특히 내신이 중요하다. ‘성실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지표이기 때문. 배 씨는 수시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스펙으로 내신을 꼽았다. 그러나 그의 내신 성적이 처음부터 높았던 것은 아니다. “양영중학교 시기에는 전교 10등 정도였고, 영덕여고 입학 당시 전교 20등으로 들어왔어요. 서울대에 진학할 만한 성적은 아니었죠. 제 스스로도 서울대 갈 만한 학생은 아니라고 생각했으니까요. 하지만 내신은 수능이나 다른 공부에 비해 노력에 따라 성적을 올리기가 어렵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해요.”중3 공부, 텝스 850점, 토익 975점 원동력 대부분의 수험생이 수능에 몰입할 시기인 고3때 배 씨는 영어인증 시험에 도전해 텝스 850점, 토익 975점을 취득했다. “영어인증시험 유형 특히, 텝스는 수능영어와 많이 비슷해요. 그래서 수능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텝스시험에 도전했어요. 적어도 고3 때까지는 텝스나 토익시험은 꼭 도전해보라고 권하고 싶어요. 인증시험 공부 자체가 입시는 물론 폭넓은 영어공부에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공부의 기본기를 다진 것은 중학교 때 외고입시를 준비한 경험이 특히 영어실력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배 씨의 말이다. 후배들에게 한 마디!수시지원 해도 수능 무시하면 낭패 봅니다수능과 내신 그리고 논술 등 모든 공부를 따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해요. 고1때부터 꾸준히 신문과 시사주간지를 읽어왔던 것이 논술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고 더불어 수능 사탐영역 이해는 물론 교과공부도 쉽게 할 수 있었죠.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지만 수시는 오랜 시간 준비한 학생이 성공 가능성이 높아요. 하지만 대입에서 가장 중요한 공부는 수능이라는 것을 절대 잊으면 안 됩니다.수시만 믿다가 낭패 보는 학생들 많아요. 특히 수시전형을 앞둔 요즘 수능공부를 게을리 하거나 포기하는 친구들 많이 봤어요. 대학은 결국 수능성적으로 높은 학생을 선발하려고 하기 때문에 논술이나 다른 스펙이 아무리 좋아도 수능성적이 낮은 학생은 뽑지 않아요.9월부터는 거의 자율학습이기 때문에 2~3개월 동안 어떻게 공부하느냐에 따라 20~30점은 올릴 수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3
- 대한민국 엄마들과 소통하다, 제1기 송파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기대만큼이나 값진 시간’, 송파 브런치 교육강좌 지난 17일 한국체육대학 필승관 대강당에서 ‘내일신문 제1기 송파 학부모 브런치 교육 강좌’ 첫 강좌가 시작됐다. 8월 17일부터 9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는 ‘송파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는 내일신문과 자매지 <미즈내일>이 공교육 교사들을 주축으로 한 전국학부모지원단과 함께 기획한 교육 강좌다. 지난 2월 말 학부모 브런치 강좌의 시작을 알린 분당?용인에 이어 강남?서초, 대전, 광주, 안양, 청주, 대구에 이르기까지 강좌에 참여한 학부모만 6000명이 넘는다. 강좌에 참여한 학부모들의 뜨거운 열기는 자녀교육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다. 진지하게 강좌에 몰입하는 학부모들의 모습에서 조금이라도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엄마의 모습과 자녀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자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함께 엿볼 수 있었다. 새로운 대입 트렌드 변화 인식해야 브런치도 먹고, 알찬 교육강좌도 듣고. 처음 열리는 브런치 강좌에 대한 기대와 함께 강좌가 시작되기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강의실에 학부모들이 하나둘 입장하기 시작했다. 이날 송파 학부모 브런치 강좌에 모인 인원은 500여명. 초등, 중등, 고등학생을 둔 주부들이 많았으나 간간히 아빠들의 모습도 눈에 들어왔다. 지역도 다양했다. 송파?강동?광진 지역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이 대부분이었지만 강남에서의 강좌를 미처 챙기지 못한 강남주부들도 눈에 띄었고, 인근 구와 경기도에 거주하는 학부모들도 강좌에 참석했다. 내일신문의 학부모 브런치 강좌 특성은 사교육설명회와 공교육 설명회의 장점만을 잘 살려 교육변화의 새로운 방향과 변화된 정보와 개선방법을 알리는 데 그 특징이 있다. 직접 아이들과 매일매일을 마주하는 일선 교사들의 강의는 ‘정말 믿음이 가는 살아있는 정보’라는 평을 듣고 있으며, 사교육을 대표하는 강사들의 강의는 ‘전문성 있고 실질적 방향의 모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파 학부모 브런치 강좌 첫 강의를 들은 학부모들의 반응도 이전과 다르지 않았다. 정은경(47?문정동) 주부는 “‘수업에 충실해라’ ‘집에서의 분위기가 중요하다’ 등 이미 알고 있는 내용도 학교 선생님들이 말해주니까 더 믿음이 가고 반성이 됐다”며 “교육 현장에서의 경험과 생활을 통해 얻은 내용들이라 실질적인 도움말이 많았고, 앞으로의 강좌 역시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강좌를 듣고 <미즈내일> 교육전문카페 ‘에듀내일(cafe.naver.com/edunaeil)'' 브런치 교육 강좌 전용 게시판에 후기를 올린 ID ''unjaemin''은 “기대만큼이나 값진 시간이었다”며 “남들보다 좀 늦게 가더라도 깊고 넓게 공부하자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다”고 했다. 수능시대, 성적순으로 대입이 결정되던 ‘학력고사’의 그늘에서 벗어나야한다는 공감과 함께 첫 강의가 시작됐다. 부모의 정신력이 자녀 미래를 결정한다휘문고등학교 신동원 교사가 내신에 관한 주제로 강의한 첫 번째 수업은 ‘내신전성시대, 베테랑 교사가 전하는 내신 관리 비법’. 내일신문이 별도로 준비한 교재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강사의 한 마디 한 마디를 놓치지 않으려는 학부모들은 강사의 모든 말을 받아써 가며 이내 강좌에 빠져들었다. 전국학부모지원단의 대표이기도 신 교사는 수험생 현황과 함께 대학별 성적과 경쟁률, 대입 전형에 대한 설명과 함께 강의를 시작했다. 특히 ‘대학에 합격하는 학생들의 7가지 특징’을 설명할 때 학부모들 사이에선 때론 공감의 탄성이, 때론 아쉬움의 탄식이 묻어났다. 혼자서 공부한다고 ‘자기 주도적 학습’이 아니라 자신의 단점을 파악하고 보완해 나가는 것이 진정한 자기주도적 학습이라는 것, 아이들의 네트워크를 위해 엄마가 신경과 정성을 실어 줘야한다는 것, 교실에서의 황금자리(5:3) 등을 통해 내 아이도 그 특징을 함께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하는 시간이었다. 신 교사가 내신 관리를 위해 특히 강조한 것도 여러 가지. 수업시간에 교사와 호흡을 같이 하고, 수업의 내용을 모두 받아 적을 것(그러다 보면 자연히 수업에 몰입하게 되기 때문), 수업 후 바로 복습 시간을 가질 것, 다양한 기출 문제를 풀어 볼 것 등이다. 신 교사는 “부모의 정신력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한다”며 “내 아이를 조각하고 있다는 마음으로 정성을 가지고 아이를 대하라”는 말로 강의를 마무리했다.ID ''밤하늘별총총’은 “평소에 공부에 관심이 없는 우리 아이 탓만 했었는데 나를 돌아보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엄마의 정성을 보여주어야겠다”는 다짐을 보여줬다. 생각을 바꾸면 수학도 재미있다 두 번째 시간은 ‘선택 폭 넓혀주는 수학, 관점을 바꾸면 어려울 것 없다’. 서울 중대부속고등학교 이금수 교사는 EBS 교육 방송 수리 영역 대표강사라는 명성만큼이나 맛깔나고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해 특히 많은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다. 다양한 실례를 들어가며 수학의 단계별학습법, 수준별 학습법, 수학 시험 잘 보는 학습법 등을 알려줬고, 수학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원론적인 이야기도 함께 들려줬다.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는 4회에 걸친 주기적인 복습을 통해 단기적인 지식을 장기적인 지혜로 만들어야 하며, 학습의 내용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한 문제풀이노트?개념노트?오답노트를 활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있었다. 또한 다른 과목과 달리 단계학습임을 강조하며 자신의 부족한 부분의 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수학은 단계학습이라 하위 개념에 대한 이해가 충분한 지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신이 부족한 하위개념이 있다면 진도와 상관없이 계통도에 맞게 공부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강의를 들은 정은경(43?잠실)씨 주부는 “아이가 6학년이라 수능은 아직 먼 이야기라고만 생각했는데, 수학을 잘 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학교 수업시간에 충실하며 제대로 된 공부하는 습관과 자세를 길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수학학습에 대한 나름대로의 로드맵이 머리에 그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 교사는 수학공부를 잘 하려고 노력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강좌내용을 활용하기 위한 파일’과 ‘내신과 모의고사를 준비하는 방법’ 등의 자료를 원하는 학부모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미즈내일> 교육전문카페 에듀내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송파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 9월까지 이어져송파 학부모 브런치 교육강좌는 24일 2회 강좌에 이어 31일 3회 ‘언어 영역 공략법’과 ‘교육지각변동, 입시 전략 다시 짤 때’, 9월 7일 4회 ‘입학사정관 전형, 포트폴리오에 대한 오해와 진실’ ‘새로운 입시 새로운 학습 학부모 위한 교육 지침서’, 9월 14일 5회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공부 습 2010-08-22
- 우리 학교의 자랑스러운 빛날人-강동고등학교 김규태군 계획의 달인 우직함으로 승부하다 자기주도학습이 입시를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이다. 학원이나 엄마의 탁월한 핸들링으로 관리된 스펙보다는 개개인의 학습계획 등 자기주도 학습역량이 중시되는 만큼 이에 대한 학생들과 엄마들의 관심은 뜨겁기만 하다. 강동고등학교의 김규태(3·이과)군은 바로 이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전교 1등을 유지하고 있는 교내 ‘유명인사’이다. 학원과 성적이 비례하지 않음을 증명하는 사례로서, 학교를 믿고 우직하게 따라가려는 학부모와 학생들이에게 희망이 되어주기에 고마운 ‘빛날人’이다. 자사고 준비하며 자기주도학습법 익혀 “본격적으로 자기주도학습법을 실천한 것은 중3때였어요. 당시 자율형 사립고 입시를 준비했는데, 학교에서 성적이 상위권이었지만 최상위권이 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 여기고 구체적으로 계획하며 실천했죠.” 김군이 실천한 자기주도학습법은 말 그대로 스스로 목표를 세우고, 이를 위해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할지, 계획을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 스스로를 관리하는 것이다. 이때 계획을 대략적으로 세우는 것이 아닌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판단해 구체적으로 세우며 공부했다. 배움의 중심도 학원이 아닌 것은 당연지사. 학교공부를 중심으로 충실히 수업에 임하며 선생님의 가르침을 순수하게 받아들였다. 김군은 “이때 몸에 밴 자기주도학습법을 고등학생이 된 이후에도 이어갔다”면서 “언·외·수·과는 물론 전 과목을 성실히 배우도록 노력했는데, 스스로 모든 과목이 자신에게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에 학교 수업에 충실히 집중했다”고 말했다. 김군이 특히 학교공부에 충실했던 것은 학원을 왔다 갔다 하는 시간이 소모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또한 학원의 교습법이 일률적이어서 스스로에게 맞는 공부법을 익혀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키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생각도 한몫했다. 강동고등학교의 서주연 교사(수학)는 “학(學)과 습(習)은 각각의 의미가 있으며 균형 있게 발전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나치게 학원공부에만 치중하다보면 학만 중시되고 습은 빠지게 되어 공부를 충실히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 되게 마련이다”면서 “김군은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학과 습의 균형을 바람직하게 이루고 있으며 대부분의 학을 학교수업을 통해 얻고 있어 모범적”이라고 말했다. 개념숙지에 학습포인트를 두다 <span style="TEXT-ALIGN: justify LINE- 2010-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