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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규연(상원고 2학년) 남는 시간에 책을? 시간 내어 책을!상원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김규연 학생이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은 국어다. 고교 국어가 총체적인 어휘와 방대한 독해력, 여기에 문학과 비문학을 망라해서 다루기 때문에 어렵다지만, 김 양의 경우는 국어를 대할 때마다 고맙기 짝이 없다. 자신만만한 국어 독해력, 이로 인한 상승작용으로 말미암아 사회와 국사 등의 과목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비결이 되어주기 때문이다.국어의 힘은 독해능력“고등학교 공부를 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읽어왔던 독서습관이 큰 힘이 되고 주고 있다고 새삼 느낍니다. 책을 많이 읽게 된 동기는 어머니께서 책을 직접 읽어주셨기 때문예요. 또 좋은 책을 골라 권유해 주신 점도 독서를 계속하는데 도움이 되었죠.”동화책으로 시작한 김 양의 책읽기는 학년이 올라갈수록 책의 분야를 과학종류나 역사물 중심으로 옮아갔다. 그 덕분에 국어 독해는 가장 부담 없고 속도까지 빨라 공부하기 좋은 과목으로 효자노릇을 해주고 있다. 게다가 과학이나 사회, 국사 등도 내용 파악이나 흐름을 알아내는 데 큰 어려움을 겪지 않는다. 이 모두가 국어의 힘이란 생각이다. 독서의 힘으로 무장한 그의 내신관리법은 어떠할까. “국어 공부의 기본은 교과서!”, 예상을 빗나가지 않는 대답이다. “일단 학기 초에 교과서를 받아오면 교과서를 한번 읽어봅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이후에도 심심할 때마다, 혹은 시간이 나면 다시 한 번씩 국어교과서를 읽었죠.”교과서를 읽어보면 새로운 지문과 색다른 문단 구성도 재미있지만, 학교 수업시간에 자연스럽게 도움이 된다고. 가령 설명문 같은 경우에는 내용 파악이 빠르고 쉬워진다. 또 시를 비롯해 문학에서는 그 작품에서 품고 있는 정서를 더 깊이 포용할 수 있다는 얘기다.시험 출제경향, 수업시간에 잡아라“국어 교재는 내신은 자습서, 모의고사는 오감도를 사용해요. 특별히 따로 공부법이 있다기보다 소설이든지, 시 던지 간에 그 맥락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그래서 먼저 전체적인 분위기라던가 의도를 먼저 파악하려고 노력해요.”그런데 친구들 중에는 자신이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한 지문을 밑도 끝도 없이 세세하게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것이 바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먼저, 자신에게 맞는 난이도 문제를 전체적인 틀로 이해하는 것, 이후 점점 난이도를 높이고 더 세부사항으로 들어가는 편이 더 효율적이다.학교 시험을 잘 보기위한 방법은 출제예상 부분을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 두는 것. 이유는 시험문제의 앞부분을 조금만 보아도 어떤 곳에서 나온 문제인지를 파악하고, 바로 풀 수 있도록 시간을 절약하기 때문이다.또 글의 흐름을 잘 알 수 있게 여러 번 반복해서 지문을 읽는 것도 중요하다. 이밖에도 자습서 해설도 자세히 읽어보는 게 좋다. 당시의 시대상황과 연관 지어 알 수 있고, 관련 문제들도 출제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 또 하나는 수행평가. “시험만 잘 봤다고 원하는 점수가 나오는 것은 결코 아니에요. 수행평가가 무척 중요해요. 수행평가는 시험에 비해 약간의 노력과 성의만 있다면 점수를 따는 게 일반 시험보다 더 쉽죠.”수행평가를 포기하고 시험 준비만 하는 것은 받을 수 있는 점수를 그냥 버리는 것과 같다고. 또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하는 수업 관련된 이야기는 웬만하면 다 필기 해 두는 것이 좋다. 은근히 관련 문제가 나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어 점수가 안 나오는 이유는 독해력이 떨어지기 때문이죠. 독서하는 습관을 길러놓지 않았던 결과물이라고 할까요. 더구나 내신이 안 나오는 경우는 혹시 자기 기준으로 해석을 하기 때문이 아닌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죠. 국어는 인문학인 만큼 어느 관점에서 보느냐에 따라 정답이 달라질 수도 있으니까요. 여기에서 기준은 교사의 지침예요. 만약 이걸 무시하고 자신의 기준으로 판단할 경우에는 십중팔구 틀리게 되죠.”성적이 저조한 이유는 ‘우리글에 대한 방심’“친구들이 국어를 어렵게 느끼는 이유는 우리나라 말이기 때문에 영어나 수학보다 적은 비중을 두고, 조금만 해도 성적이 오를 거란 안일한 생각 때문이 아닐까 해요. 영어나 수학공부 시간을 조금만 할애해서 매일 매일 꾸준히 언어공부를 하면 어떨까요.”언어 공부 역시 몰아서 한다고 갑자기 실력이 느는 과목이 아니란 것. 인내를 가지고 꾸준히 한다면 충분히 성적을 올릴 수 있다. 특히 남는 시간에 책을 읽으려 하지 말고, 시간을 만들어서라도 책을 조금씩 읽어두면 언어공부에 도움이 될 것이다.특히 언어는 단기간에 성적을 올리기 어려운 과목, 우리나라 말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우, 따로 공부를 안 해도 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바로 큰 오산. 우리말이기 때문에 더 자세한 내용까지 알아야하고, 다양한 표현방법들까지도 파악해야 하므로 오히려 더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가령 아침 자습 시간 같은 경우, 다른 과목에 집중하긴 어려울 때. 그 시간에 비문학이나 문학 한 세트씩을 풀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마지막으로 내신관련 비법 또 한 가지는 교과서의 단원명과 연관 지어 내용 파악하기. 시험문제를 출제할 때, 교과서에서 그 지문을 뽑은 의도는 그 단원 이름과 연관되어있다. 여기에 시 같은 경우도 시험 범위 내의 시들의 공통점이나 차이점을 파악해 두는 것도 방법이다.김정미 리포터 jacall3@hanmail.netTip 김규연 양이 권하는 ‘국어공부 이렇게 하라’ 김규연 양이 권하는 ‘국어공부 이렇게 하라’1. 평소에 독서를 꾸준히 할 것- 평범하고 귀에 닳도록 들은 얘기지만, 독서야말로 국어의 기준이다. 독해력이 없이 국어 고득점은 무리한 바람이기 때문이다.2. 독서 경로를 다양화하라- 독서를 하더라도 다양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모의고사와 같이 경험하지 못한 생소한 지문까지 효과적으로 읽어낼 수 있다. 3. 문제를 꼼꼼히 읽어라- 국어는 말 그대로 문제 속에 답이 있는 과목이다. 4. 수업시간에 충실하라- 국어 정답의 기준은 선생님이다. 선생님의 기준은 수업을 통해서만이 알 수 있다. 5. 모의고사 국어 지문은 정확도가 먼저, 속도는 나중이다- 정확하게 문제를 푸는 법을 먼저 연습해야 건지는 문제를 늘일 수 있다.6. 공부에 너무 부담을 갖지 말 것- 부담이 심하면 효율이 떨어진다. 배경지식을 얻는다 생각하고 풀면 오히려 내용이 눈에 들어온다.7. 틀린 문제는 계속 틀린다 - 오답 부분은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가라8. 객관적 관점 갖기 - 글의 내용만 파악하기 보다는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봐라9. 좋아하는 영역 넓히기 - 한 가지 분야 즉, 현대소설, 현대시 같은 것만 공부하지 말고 다양한 분야를 두루 접하라.10 2010-07-21
- 심곡도서관 여름방학 특강 회원 모집 부천 심곡도서관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방학특강 회원을 모집한다. ‘즐거운 도서관 나들이’는 8월3일에서 6일 오전10시에 열리며 초등학교 2~3학년 25명이 대상이다.오감자극 점핑클레이, 역사테마 북아트교실, 수리수리마술여행, EQ가 쑥쑥 리본아트 등으로 진행되며 재료비와 준비물은 참가자가 따로 준비해야 한다. 7월28일부터 30일까지 방문 및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다. ‘길라잡이 초등논술’은 8월10일부터 21일 오전10시부터 준비되며 초등학교 4~5학년 25명이 대상이다. 논술 및 토론수업을 통해 논리적인 사고와 이해력을 키워준다. 7월28일부터 8월4일까지 방문과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32-625-458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체험으로 즐기고 캠프로 배운다! 방학이 더 바쁘고 무서운 아이들. 부모는 꿈을 꾸라고 하고 학부모는 꿈을 꿀 시간을 주지 않는다는 공익광고 문구처럼 아이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다. 잠시라도 아이들이 직접 자신의 시간을 즐기고 스스로 익힐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면 어떨까? 믿고 맡길 수 있는 원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체험프로그램과 캠프프로그램을 알아보자. ●보고, 듣고 만지며 느끼는 ‘체험 프로그램’▶물박물관+로보파크 우리의 삶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물의 용도, 나와 물의 관계, 정수 시설을 견학한다. 더불어 세계 최초 로봇을 상설 전시하는 ‘로보파크’를 방문해 과학자의 꿈을 키워보는 시간을 갖는다. 로보파크에서는 로봇 관람, 로봇 4D체험 등을 직접 체험해본다.●일정 : 7월 2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대상 : 초등 3~6년●참가비 : 2만5천 원 ▶미래설계프로젝트여름방학을 통해 진정한 나를 알고 나의 꿈, 진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미래설계 프로젝트는 ‘나의 꿈은 무엇일까’를 고민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은 무엇인지 다양한 직업의 세계를 알아본다. 뿐만 아니라 내가 좋아하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나의 장점을 함께 찾아보며 내 진로를 직접 결정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미래설계 프로젝트에서는 적성검사, 직업교육, 나의 직업 찾기,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쓰기 등을 한다. ●일정 : 8월 17, 18일(2일간)●대상 : 초등 고학년, 중학생 (초·중 프로그램 별도 진행)●참가비 : 2회 5만원 ▶국립중앙박물관+청와대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가기 전에 먼저 한국사에 대해 사전 학습을 진행해 우리나라 역사의 이해를 돕는다. 박물관과 청와대 견학은 8월 12일 진행한다. (청와대 사정에 따라 일정 변경될 수 있음)●일정 사전 학습 : 8월 11일 낮 12시 ~ 오후 2시견학 : 8월 12일 오전 9시 ~ 오후 7시●대상 : 초등학교 3~6학년●참가비 : 2만5천 원 ●자연 속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캠프 프로그램’▶큰삼촌자연캠프도시 속에서 자라는 아이들에게 어렸을 적 방학마다 찾아갔던 큰삼촌의 정겨움과 자연 속의 놀이를 직접 체험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논 썰매타기, 숲속 모험놀이, 수박서리, 물고기 잡기, 통닭 또는 삼겹살 꼬치구이 먹기 등을 진행한다. ●일정 : 8월 4~5일 1박 2일 ●대상 : 초등 3~6년 ●참가비 : 5만원 ▶숲속아름다운 캠프‘숲속아름다운 캠프’는 하천 탐사, 생태놀이, 자연물로 직접 자신들이 소품을 만들어 자연을 활용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자연 속에서 아름다움을 느껴 볼 수 있는 캠프다.●일정 :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대상 : 초등생 전 학년●참가비 : 6만원 문의 : 742-9997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2010년 여름방학 상해텐자빙 중국어 학습 및 문화탐방 연수생 모집 2006년 3월 중국 최초로 문을 연 한중연합학교인 상해텐자빙중고등학교에서는 오는 8월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 기간의 어학연수생을 모집한다. 중국어 초급 학습 및 중국 문화 탐방, 중국음식 문화체험도 할 수 있다. 기숙사 시설은 2인 1실로 호텔급 수준이며 연수 후에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참가 비용은 왕복 항공료 및 비자 비용을 포함하여 70만 원이며 접수 기한은 7월 30일까지다. 참가 대상은 초5부터 고2까지 가능하다. 문의 : 한국사무소 070-8774-373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
- 여름방학 학습전략 기말고사가 끝나고 7월 중순이면 여름방학이 시작된다. 학기 중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하고 다음 학기를 준비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그 만큼 중요한 시기가 학생들에게는 방학이다. 또한 여름방학은 2학기로 넘어가는 다리역할을 한다. 한 달여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그 학년의 성과가 크게 달라지는 만큼 미리 계획을 세워 방학을 맞이해야 한다. 오늘은 여름방학 특집으로 맑은소리샘만의 여름방학 학습전략을 소개 한다. 1학기의 나의 모습을 평가해라!방학 계획을 세울 때에는 가장 먼저 그 동안의 학습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봐야 한다. 1학기 모의고사, 중간·기말고사 성적표를 분석해 과목별 취약과목을 중심으로 그동안의 자신의 학습방법에 문제가 있지는 않았는지 다시 한 번 면밀히 되짚어 보고 개선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런 다음 자신의 능력을 고려해 실천 가능한 범위 내에서 구체적으로 학습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학기 중 생체리듬을 유지해라!방학을 핑계로 오전 늦게까지 잠을 자거나 장시간의 낮잠을 자는 것은 피해야 한다. 학기 중에 유지해왔던 생체리듬이 깨질 경우 학습능률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개학 후에도 그 여파로 학교생활 적응에도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생활을 단순화 하고 기상과 취침시간을 정해두고 반드시 지켜야 한다. 이때 학교 시간표와 비슷하게 짜는 것도 도움이 된다. 공부장소를 정해라!방학은 목표한 것을 실천해 나가는 자신의 의지를 실험해 볼 좋은 기회이다. 이걸 바꿔서 생각하면 한마디로 자기주도학습을 실천해 볼 좋은 기회가 바로 방학인 것이다. 의지가 강한 학생은 자신의 집에서 본인을 담금질 하며 공부를 할 수 있지만 의지가 약한 학생들은 독서실·학교·도서관 등을 선택해 학교를 다니듯이 공부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방학계획표 주간·일일계획을 작성해라!좋은 계획이라도 실천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과목당 학습시간, 학습량, 완성도를 매일 구체적으로 적는다. 주말에는 별도의 계획을 세우지 말고 주중에 실천하지 못했던 일들을 보충한다. 일요일은 보상의 날로 쉬는 시간으로 정하는 것이 좋다. 다만 일요일 저녁은 월요일의 학습을 유지하기 위해서 취침 2시간 전에 학습을 진행한다. 언어영역, 수리영역, 외국어 영역을 마스터해라!? 언어영역평소 학업에 치여 독서량이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방학을 이용해 교과서에 나오는 글을 찾아서 독서에 관심 갖게 하는 것이 좋다. 일정량을 정해 매일매일 조금씩 책을 읽게 하고 느낀 점이나 책의 내용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소모임을 만들어 발표하거나 글을 써보는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다. 글을 읽을 때는 본문에서 단락을 구분하거나 키워드, 중심 문장을 뽑아내는 연습을 하고 지은이가 어떤 순서로, 무엇을 알려 주는지를 이해하는 훈련을 통해서 글을 장악하는 힘을 길러야 한다. 또한 논술력이 중요한 요즘 논술에도 투자가 필요하다. 무작정 논술 학원에 다니기 보다는 집에서 신문이나 잡지를 읽게 하는 습관을 들이고 하루에 일정치 이상을 스크랩하게 하고 신문에 난 정보를 이해할 수 있게 어휘력도 증가시켜야 한다. ? 수리영역하위권 학생들의 경우 기출문제 풀이와 단원별 유형학습을 중심으로 문제에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기본개념을 차근차근 되짚어 보면서 정리를 하는 것도 중요하다. 중위권 학생들의 경우는 고난이도 문제를 놓치지 않도록 어려운 문제나 안 풀리는 단원을 중심으로 개념 정리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에 대한 개념 정리가 필요하다. ? 외국어영역하위권 학생은 어떤 형태로 문제가 출제 되는지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방학에는 수능시험 문제를 풀어보며 문제 유형을 파악해야 한다. 어휘의 경우도 동사 위주로 공부하고 빈도가 높은 동사 make, have, get 등으로 출발하는 구조를 익히고 동사를 찾는 연습을 계속해야 한다. 문법을 정리한 기본서는 한권을 정해서 계속해서 보는 것이 좋다. 외국어 듣기는 기출문제를 모두 마스터 한다는 생각으로 2000년 이후 지문을 선정해 꾸준히 듣되 음량과 속도를 조정해서 청취하는 것이 좋다. 맑은소리샘 이종식 대표(02)3270-3899www.paransorissam.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0
- 언/수/외 균형 있게 다지면서 공부습관까지 잡는다! 고등학생들은 평소 부족한 시간을 쪼개 단과수업 위주로 학원 강의를 듣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아무리 유명한 강사를 찾아서 수업을 듣더라도 성적을 올리기가 쉽지 않다. 학원을 다닌다는 것 자체만으로 공부를 했다고 여기고 스스로 학습할 시간을 충분히 갖지 않기 때문이다.이번 여름방학 동안 언어, 수학, 외국어(이하 언/수/외) 실력을 다지면서 ‘효율적인 공부’가 어떤 것인지를 배우고 싶은 학생이라면 ‘포투스학원’의 균형학습시스템을 눈여겨볼 만하다. 포투스학원에서는 언/수/외 영역별 전문 강사의 수준별 맞춤 수업과 부설 독서실 연계로 학력 증진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있다. 학원과 독서실 연계해 공부습관 저절로포투스학원에 등록을 하면 방과 후 독서실 입실 시간을 기준으로 학생과 교사가 의논해서 주간계획표를 짜게 되며, 그에 따라 각 학생의 부족한 영역에 맞춰 언/수/외 강의시간을 정하게 된다. 강의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날 배운 것을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독서실에서 충분한 학습시간을 확보하고, 부족한 부분은 개인 면담을 통해 수시로 보완하게 해 자연스럽게 실력이 쌓이게 된다. 처음에는 학습량이 많아 힘들어하던 학생들도 시간이 갈수록 익숙해지면서 공부습관이 몸에 밴다. 그렇게 해서 2~3개월 정도 학업에 집중하면 성적이 향상되는 것을 스스로 확인할 수 있어 성취감을 맛본 학생들이 더 큰 목표의식을 갖게 된다. 포투스학원 유일환 원장은 “성적에 따라 무조건 학생을 받는 것이 아니라 공부할 의지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방과 후부터 시작해 독서실이 끝나는 시간까지 강의와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공부습관 형성을 통해 각 학생의 잠재력이 발현되게끔 지도한다. 무조건 장시간 공부시키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시간 동안 가장 효율적으로 학습하도록 이끄는 것이 포투스식 공부다”라고 밝혔다. 균형 있는 공부, 개별 학습관리로 성적이 오른다!언/수/외 각 영역별 최고의 강사들이 담임교사제와 교과담임제로 소수 정예 맞춤학습을 실시하는 포투스학원은 한 학생을 위해 세 명의 강사가 과목별 수업의 비중을 정해주는 것이 장점이다. 일과표부터 시작해 주간, 월간, 연간 계획 아래서 언/수/외를 균형 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해 장기적으로 성적이 오를 수 있게 해준다. 부족한 영역만 선택해서 강의를 들을 수도 있으며 시간 배분이나 학습상황 체크 등의 전반적인 검토를 병행한다.재원생 중 절반 이상이 1~2등급의 상위권 학생들이지만 학습태도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끝까지 관리, 지도해 대입에서 최상의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또한 공부에 대한 의지가 있는 학생이라면 중하위권의 경우라도 취약한 부분을 다지면서 학습동기를 부여해 성적이 오를 수 있도록 지도한다.유 원장은 “이미 상위권인 학생들을 받아 가르치는 것이 편하기는 하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는 이유를 몰라 답답해하는 2~3등급의 학생들을 맡아 1~2등급으로, 4~5등급의 학생들이 2~3등급으로 올라갔을 때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강조했다. 수능과 내신을 통합적으로 관리포투스학원은 각 학생의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한 후 효율적으로 지도하기 위해 3~4명 정도의 소규모 클래스를 운영한다. 언어의 경우 같은 등급의 학생이라도 취약한 영역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개인별 습성이나 영역별로 약한 부분을 파악해 반복 훈련을 시킨다. 특히 비문학 독해와 현대시는 매일 꾸준히 개인 맞춤형 지도를 통해 풀이의 원리가 몸에 배게끔 지도한다. 수학은 풀이과정을 꼼꼼하게 체크해 학생의 약점을 파악한 후 그 부분에 대한 보충강의와 집중과제를 통해 성적이 향상될 수 있도록 개별 지도한다. 모의고사 4등급이었던 한 고2 학생이 3개월 후 2등급으로 올랐을 정도로 맞춤 지도의 효과를 보고 있다.영어는 중간 등급 학생들의 경우 어휘와 어법을 꾸준히 익히게 해 반복 테스트로 실력을 다지고 1, 2등급은 스터디 팀을 구성해 텝스 고득점을 목표로 지도한다. 언/수/외 모두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챙길 수 있도록 통합적인 지도를 하는 것이다.포투스학원은 여름방학 동안 둘째, 넷째 주 일요일을 제외하고 강의와 독서실에서의 학습을 포함해 매일 10시간 이상의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취약과목을 보완하면서 자신만의 공부시간을 최대한 확보해 성적을 올리고 싶은 학생들에게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다.문의 : (02)521-3518장은진 리포터 jkumeu@yahoo.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0
- 또 하나의 대입 기회 ‘일본 학부 유학’ 최근 국내에서 일본유학에 대한 인식이 변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실 예전에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일본대학의 우수성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국내에서는 일본유학을 권유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아니었다. 일본대학 자체도 외국인학생들에게 크게 문을 개방하지 않았다. 더욱이 국내에서는 영어권이나 중국어권 유학이 기본적으로 강세이다 보니 일본유학에 관심을 갖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일본유학시험 전문학원 모닝에듀어학원 박재천 원장은 "점점 더 일본대학들이 유학생을 위해 문을 개방하고 있어 조금만 노력하면 일본 명문대에서 최고의 엘리트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학부유학, 학비감면과 장학금 지급이 장점최근 일본유학은 단순히 어학연수나 대학원 유학이 아닌 대학으로 진학하는 학부유학이다. 또 일본대학과 일본 정부에서는 다양한 형태의 학비 감면과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어 영어권 유학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지 않으면서도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이 일본유학의 장점이다. 무엇보다 일본 명문대학들이 우수한 외국학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어 “이제 일본 유학은 단순한 유학이라기보다 대학입시의 또 다른 선택사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박 원장은 강조했다. 일본유학시험과 본고사 준비해야현재 대부분의 일본 대학들은 EJU(일종의 외국인특별수능시험)라는 일본유학시험으로 외국 학생들을 선발한다. EJU는 한국인 유학생을 배려해서 국내에서 매년 6월과 11월, 3번째 일요일에 서울과 부산 두 곳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그리고 일본 대학 중에는 자체적으로 본고사를 치러 학생을 선발하기도 하는데 본고사가 있는 학교에 지원할 경우에는 직접 일본 대학에 가서 시험을 쳐야한다.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들은 EJU보다 오히려 본고사가 합격을 좌지우지할 정도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 물론 출원서류(일종의 서류전형)로만 학생을 선발하는 학교도 있으나, 명문대 대부분은 본고사를 치른다. 2002년부터 시행된 EJU는 올해 6월, 17번째 시험이 있었다. EJU는 문과류와 이과류로 나눠 문제를 출제하는데 문과는 일본어 수학코스1( 10-가,나 공통수학과 도형 확률) 종합과목(정치 경제 지리 역사 포함)을 치러야 한다. 이과는 일본어 수학코스2 과학과목(화학, 물리, 생물 중 2개 선택)을 본다. 일본어는 문과와 이과 모두 동일한 문제가 출제되므로 공통과목으로 보면 된다. 대학과 학부에 따라 EJU 전 과목을 응시하지 않아도 된다. 본고사는 문과는 일어(소논문 혹은 국어스타일)를 보는 경우, 아니면 일어와 영어(독해와 문법이 주류)를 동시에 보거나 아니면 영어만 보는 등 경우가 다양하다. 이과는 여기에 이공계지식을 묻는 본고사 시험이 있다. 오히려 이공계적인 지식을 묻는 본고사 성적이 EJU보다 훨씬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다. 본고사가 있는 대학은 대학에 따라 본고사 성적이 EJU 성적보다 비중이 더 높은 경우도 있고 또 반영비율이 높은 편에 속하는 대학도 있다. 반영 비율이 낮은 학교라 해도 EJU 성적이 비슷한 학생들이 몰리는 경향이 있어 이럴 때는 본고사 성적으로 승패가 갈리게 된다. 본고사 대비는 EJU를 공부하면서 조금씩 병행하거나 아니면 EJU가 끝난 후에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또한 영어공인점수(TOEFL,TOEIC,IELTS)를 요구하는 대학들도 있으나 높은 점수를 요구하지 않으므로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영어만으로도 일본 명문대학에 진학 가능 최근 일본정부는 GLOBAL30정책(유학생 30만 명 유치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정책으로 일본 유명 명문대 13개 대학은 EJU와 본고사를 통해 학생을 선발할 뿐만 아니라 영어와 내신성적, 면접만으로 선발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그러므로 영어만 잘해도 충분히 동경대, 교토대, 와세다, 게이오 등 13개 명문대학에 도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EJU가 실시된 이후에 국내에서 최다 그리고 최고의 합격생을 배출해 일본유학의 최강자로 인정받고 있는 모닝에듀 어학원. 이곳은 최강의 커리큘럼으로 일본대학의 입시제도에 맞춰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학생과 수시로 진로 및 진학상담을 하여 학생 개개인의 능력에 맞는 대입 전략을 세워 입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의(02)6253-2004~5이희수리포터naheesoo@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0
- 교육계의 뜨거운 감자, ''교원평가제''에 대한 반응 수년 째 공방을 거듭해 온 교원능력개발평가(이하 교원평가)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교원평가 시범선도학교 운영을 거쳐 지난 3월부터 전면 시행되었다. 4월~5월에 여러 차례 학교별 공개수업을 실시한 후, 6월~7월에 대부분의 학교가 학생과 학부모의 온라인 만족도 조사를 본격적으로 실시하면서 크고 작은 문제점들이 표면화되고 있다. 평가가 어떤 방법으로 실시되고 있는지 알아보고 평가에 대한 학생, 학부모의 반응과 문제점들을 짚어 보았다. 공교육 내실화를 위한 ''교원평가''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통해 공교육의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실시되고 있는 교원평가는 동료교원평가, 학생 및 학부모 만족도조사의 방법으로 연 1회 이상 실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평가가 완료되면 평가주관 기관의 장(교육감, 교육장, 학교장)은 평가대상 교원에게 개별적으로 평가결과를 통보하여야 한다. 또한 평과결과를 교원의 능력개발을 위한 연수 자료로 활용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필요한 예산을 지원하는 등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각종 지원 대책을 강구하도록 하고 있다. 평가 자료를 보관하는 평가주관 기관의 장은 평가자의 신분과 개인별 평가결과 등 평가 자료가 공개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학생과 학부모의 온라인 만족도 조사는 어떤 방법으로 진행될까? 먼저 학교 홈페이지에서 ''교원능력개발평가 온라인 만족도조사'' 배너를 클릭한 후 이름, 학년, 반, 학생 주민번호 뒷자리를 입력하면 평가자의 성실성이나 교육에 대한 관심도를 묻는 질문이 나온다. 여기에 응답한 후 필수로 평가해야하는 교사와 선택적으로 평가하는 교사를 차례로 평가하면 된다. 학부모 역할 중요, 그러나 참여율은 저조 아이를 몇 년씩 학교에 보내면서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일부 교사들의 권위 의식, 뒤떨어진 교수법, 언어폭력, 가혹한 채벌 등 공교육 교사들에 대해 이런저런 불만을 조금씩이라도 갖고 있다. 이런 이유로 교원평가제 도입 당시의 찬, 반 논란에 학부모들은 찬성의 입장을 보여 왔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만족도 조사가 시작되자 평가를 주저하는 학부모들이 상당수다. 가장 큰 이유로 익명성 문제를 이야기 한다. 강남지역의 한 학부모는 "아이 이름과 반, 번호까지 다 입력하는데 언제든지 누가 평가했나 알 수 있는 것 아니냐? 별로 하고 싶지 않다"라고 했고, 또 다른 학부모는 "하긴 하겠지만, 아이 정보가 보호된다는 것을 믿지 않는다. 그냥 좋게 평가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이처럼 교육청에서 밝히고 있는 응답자의 정보보호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학부모들이 많아 평가 참여율을 떨어뜨리고 있다. 또 다른 이유는 공개수업에 불참하여 선생님들을 잘 알지 못하는 학부모들이 많다는 점이다. "선생님이 어떻게 가르치는지 알아야 평가를 하지"라고 말한 학부모도 있었고, "선생님들을 잘 몰라서 아이에게 대신 하라고 했다"는 학부모도 있었다. 이처럼 학교별로 한 학기에 2회 정도 공개수업을 했음에도 시간이 안 되어 참석하지 못했던 학부모들은 평가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아이에게 대신 시키는 경우가 많았다. 모 중학교의 한 교사는 "모든 학부모를 참여시킬 것이 아니라 학부모 전문 평가단을 모집하여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본다"고도 했다. 학부모들의 공개수업 참여가 전제되지 않는 한 평가 참여율을 높이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인다.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학부모들도 평가를 기피한다. 여러 차례 가정통신문과 문자를 발송하여 평가방법을 안내하거나 학교 홈페이지 배너에 평가방법을 동영상으로 안내하는 적극적인 학교도 있지만, 제대로 안내되지 않아 평가시스템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의 불만도 교원능력 개발평가(http://tf.edunet4u.net) 사이트에 수시로 제기된다. 물론 공개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평가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는 학부모도 있다. "그래도 어렵게 시행된 제도인데 꼭 해야 한다"라고 말하기도 했고, "응답자가 혹시 드러날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공정하게 평가할 생각이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학생 만족도조사, 객관적으로 공정하게 응답해야 학생들은 교사의 수업지도와 학생지도에 대해 평가한다. 학교에 따라 개인적으로 집에서 평가하기도 하고, 학교에서 컴퓨터 시간에 평가함으로써 참여율을 높이기도 한다. 아이들은 학부모에 비하면 익명성에 대해 덜 민감하다. 한 학생은 "반드시 개인 정보가 보장될 것이라고 믿지는 않지만 못 가르치는 선생님을 좋게 평가할 수는 없다"라고 했으며, 또 다른 학생은 "모든 선생님을 똑같이 좋게 평가하면 잘 가르치는 선생님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에 반해 만족도조사를 인기투표정도로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고, 서술형 응답에 인신공격성 멘트를 남기는 학생들도 있다. 학생들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 의식이 필요하다. 평가 시기와 평가 척도는 타당한가? 대부분의 학교에서 3월~4월에 공개수업을 2회 정도 실시한 후 6월~7월에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연 1회 평가를 원칙으로 하는 점을 고려할 때 평가 시기는 논란이 된다. 한 중학교 교사는 "평가 시기가 6월로 정해지면서 2학기에 예정된 공개수업이 의미가 없어 1학기로 당겨 실시했다. 그러다보니 담당 교사의 업무가 가중돼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1년 평가를 6월에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2학기는 학사 일정이 바빠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어 당겨서 시행하는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교육계의 관료적 문제를 제기했다. 5점 평가 척도에 대한 판단기준에도 일부 교사들은 문제가 있음을 제기한다. ''매우 그렇다''라는 표현은 아주 잘하는 것으로 인지하기 쉬운데 제시된 판단기준은 80%이상 충족할 경우라고 되어 있다. ''보통''의 판단기준은 40~59% 충족하는 경우이다. 이렇다보니 판단기준을 명확히 이해하고 측정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편차가 커질 수 있다. 앞서 언급한 교사는 "사람들이 보통 인지하는 평가 척도와 판단기준이 일치하지 않아, 학생들에게 판단기준을 잘 생각해서 응답해야 한다고 대부분의 교사들이 주지시킨다"라고 했다. 긴 안목으로 평가제도를 바라봐야 전면적으로 실시된 교원평가제, 짧은 기간이지만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표면화되고 있다. 교원평가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처음부터 아무 문제없이 제도가 정착되기는 힘들다. 부정적인 면보다 긍정적인 면이 많다면 개선을 통해 정착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어렵게 시행된 만큼 문제점에 대해 정확히 진단한 후 긴 안목으로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해야할 것이다. 관료적 사고에 젖어 조령모개(朝令暮改)식으로 갈팡질팡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 2010-07-20
- 성취 가능한 목표 스스로 세워 도전해볼 기회로! 중, 고등학교 기말고사 이후 매일 아침 신문과 함께 배달되는 온갖 학원 전단지 뭉치가 신문 두께보다 더 두꺼워지면서 여름방학이 임박했음을 알리고 있다. 특히 지난 기말고사에서도 역시나 성적향상에 실패한 자녀를 둔 엄마들은 이번에는 또 어느 학원으로 옮겨야 좋을지, 아침 일찍부터 시작하는 방학 집중반은 없는지 학원 전단지 한 장 한 장을 꼼꼼하게 훑어보게 된다. 매번 방학 때마다 대책 없이 되풀이 되는 광경이다.중, 하위권 중학생을 둔 부모라면 이번 여름방학, 학원에만 무조건 내맡기기보다 내 아이만을 위한 맞춤학습을 한 번 시도해보는 것은 어떨까? 학습 전문가들의 조언을 참조한다면 비록 짧은 방학기간이지만 적어도 중, 하위권 탈출을 위한 기초를 다지는 뜻 깊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중위권 진단 - 강남지역 중위권 중학생들 중에서 공부에 손을 놓고 있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오히려 더 많은 학원에 다니면서 나름대로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아 아이나 부모 모두 답답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그 답답함을 또 다른 학원에 보내는 것으로 풀려고만 하다 보니 매번 방학 때마다 ‘학원 뺑뺑이’ 돌리기가 더 심해지는 것이 중위권이기도 하다. 또한 끊임없이 상위권 아이들이 주로 다니는 학원을 쫓아서 다니다보니 정작 자신에게 맞는 학원 선택에도 실패하게 된다. 학습량 보다 효율성 여부 체크부터중위권 학생들은 대부분 학원을 많이 다니다보니 습득한 정보도 많고 목표를 세워 공부를 해보려는 의지도 있지만 효율성이 떨어지는 것이 문제이다. 방학 때에도 전체적인 계획을 세우기는 하지만 어떻게 효율적으로 공부해야 할지 모른 채 시간만 보내기 일쑤다. TMD교육 서초직영점 윤정은 센터장은 “중위권 자녀를 둔 부모들은 조금만 더 하면 될 것 같아 자꾸 학원을 찾게 되지만 많이 듣기만 한다고 결코 자기 것이 될 수 없기 때문에 학원 수업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을 적절하게 배분해야 한다”면서 “암기나 이해과목 여부조차 잘 몰라 비효율적인 공부에 매달리는 경우가 많아 과목별로 보다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학습계획이 나와야 한다”고 조언했다.중위권을 벗어나기 위해 많은 학생들이 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선행학습을 하게 되지만 이 방법에는 한계가 있다. 배운 것을 완전하게 소화시키지도 못한 상태에서 새로운 지식이 들어오기 때문에 자기 것으로 만들 수가 없다는 것이다. 결국 공부는 했지만 중위권 성적에 계속 머무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UP학습코칭 김정학 원장은 “무리한 선행학습보다 부족한 과목의 취약점을 찾아내 채워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열심히 하는데도 점수가 오르지 않는 것은 공부방법의 문제일 수도 있으며 특히 완벽하게 공부하지 않고 눈으로만 보는 이해식 공부는 중위권 학생들이 반드시 해결해야할 문제이다”라고 강조했다. 공부에 대한 부담 줄여 주는 것 중요각 과목별로 실력을 키우는 것은 학원의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중위권 학생들의 문제점인 실수를 줄이는 것은 학원에서 해결하기가 어렵다. 결국 중위권 학생들이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시험지 분석을 통해 어떤 실수를 반복하고 있는지부터 체크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방학 기간 동안 엄마와 아이가 함께 중간, 기말고사 시험지를 자세히 확인할 기회를 한 번 가져보는 것이 좋다. 틀린 문제를 짚어 가면서 분석하고 풀이노트를 만들어 고쳐보는 식으로 정리를 해나가다 보면 취약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어 다음 학기 성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 바로 이런 것이 비교적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방학 기간에 부모가 꼭 짚어주고 넘어가야할 점이다.중위권 학생들의 경우 적절한 선행학습이 필요하지만 짧은 여름방학 동안 과도한 목표는 금물이다. 압구정 에듀플렉스 허영주 원장은 “짧은 기간 동안 욕심껏 시키겠다고 학원만 더 보내려고 하기보다 중위권 학생들은 오히려 공부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방학 때는 수학 등의 취약과목을 선택한 후 학원수업과 가정에서의 학습을 병행해 집중적으로 학습해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 효과적이다”라고 전했다. 아이의 마음이 움직여야 진정한 목표 생겨부모들은 답답한 마음에 방학을 기회로 삼아 부족한 과목에 대한 학습계획을 서둘러 짜게 되지만 부모의 욕심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공부를 하든 학원에서의 수업이든 시간보다 학습의 질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학습의 질은 자기주도적으로 공부를 했을 때 높일 수 있으며 또한 자기주도적인 학습은 부모의 욕심에 의해서가 아니라 아이의 마음이 움직였을 때 가능한 것이다. 방학 학습계획을 세우기에 앞서 아이의 자발적인 선택을 유도해야 하는 이유이다.중위권 학생들은 자신감도 부족하고 뚜렷한 목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어떤 사람이 될지, 무엇을 할지’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부터 가지는 것이 좋다. 그래야 단기 목표를 세워 성취해 나갈 수 있고, 그 과정 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찾게 되면서 스스로 학습동기도 찾을 수 있는 것이다.부모들이 너무 위만 바라보고 단기적인 성과를 올리려고 하는 것도 문제이다. 김 원장은 “방학은 학생들이 ‘보약’을 먹는 시기라고 보면 된다. 보약은 당장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지만 시간을 두고 서서히 그 효과가 나타나는 것처럼 독서나 학습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 등 공부의 기초를 쌓는데 시간을 할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하위권진단 - 강남지역 학교에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많은 만큼 하위권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느끼는 좌절감은 더 클 수밖에 없다. 비록 하위권 학생이라도 공부를 잘하고 싶은 마음은 마찬가지이다. 하지만 방법을 몰라 매번 기대한 것만큼 성적이 안 오르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공부를 포기하게 된다. 시험 시간에도 겨우 답안지에 이름만 적어 놓고 바로 책상에 엎드려서 자는 학생들을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아직 중학생이라면 포기하기에는 이르다. 계획 세우기와 시간관리 연습의 기회부터하위권 학생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바로 낮은 자존감이다. 공부로 인해 상처 받고 낙담하다보니 결국에는 자신이 공부뿐만 아니라 다른 것까지 다 못한다고 여기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여름방학을 하위권 탈출의 기회로 삼고 싶은 부모라면 자녀의 강점부터 살려주는 것이 우선이다. 더 많은 시간을 자녀와 함께 보낼 수 있는 방학 때 부모가 내 아이의 강점을 발견해 격려해 주거나, 아이 스스로 잘하는 것을 찾게 해 인정해 주면 눈빛이 살아나게 된다. 그런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감과 자존감을 회복하게 되면 그 것이 결국 공부로 이어지면서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시작되는 것이다.또한 자기관리능력이 부족한 하위권 학생들은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계획이나 시간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따라서 스스로 계획을 짜고 수정하는 연습의 기회를 갖는 것을 이번 방학의 목표로 삼는 것이 좋다. 윤 센터장은 “아이 스스로 계획을 짜고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변화시켜 갈 수 2010-07-20
- 동곡초, 덕산초, 수주중 동곡초, 어린이 쿠키교실동곡초등학교는 지난 13일 학부모회가 주관한 전 학년 어린이 90명을 대상의 어린이 쿠키교실을 운영했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반죽하고 모양을 빚어 쿠키를 굽는 체험활동을 했다. 이 날 학생들은 재료의 양을 조절해보고 쿠키의 모양을 다양하게 만들어봤다. 이번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을 파티세로 바꿔보고 싶다는 어린이도 있었다. 학부모회 이희라 회장은 “이번 체험은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해서 몸에 해롭지 않은 재료들을 준비한 것”이라고 밝혔다.문의 070-7096-6102 덕산초, 조청원 박사 특강부천덕산초등학교(교장 김형숙)는 지난 12일 오후3시30분 영재학급과 6학년 70명을 대상으로 ‘창의와 상상의 날개를 달자’는 주제로 진로 특강을 실시했다. 과학기술공제회 이사장 조청원 박사가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춰 과학은 예술과 통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강에 참가했던 6학년 학생은 “‘지구상의 과학에는 정답이 없다. 그 답은 바로 상상, 이라는 말씀이 놀라웠다. 생각하는 것에 따라 세상이 바뀔 수 있다는 것에 가슴 떨렸다. 나도 과학자가 되어 과학자의 꿈을 가진 아이들을 가르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라며 눈을 반짝였다.문의 070-7099-5801수주중, 제1회 부천다도경연대회 5개 부문 입상 수주중학교(교장 김영철)는 지난 10일 경기예술고등학교 아트홀에서 열린 ‘제1회 KACE 부천다도경연대회’에서 5개 부문 총4명이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과 위클래스 사업의 일환으로 펼쳐진 경연대회 희망 학생 10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수주중 다도교실은 학교 내 부적응 학생의 형식적인 상담활동에서 벗어나 일대일 결연교사와의 친밀함을 통한 교육적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 날 행사에서 수주중학교는 특별상을, 아동 청소년부 통합 대상, 중고등부 금상, 은상 각각 1명과 장려상 2명, 차사랑상 6명이 상을 받았다. 문의 070-7013-25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