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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학교 탐방_ 야탑고등학교 최근 분당지역 고등학교 중에 주목을 받는 학교 중 하나가 야탑고등학교(야탑고)다.알찬 프로그램 운영과 교사들의 열정이 해마다 높은 진학률로 증명되기 때문이다.특히 야탑고는 빠르게 변화하는 입시 환경 속에서도 학교 생활에 성실하게 참여하면 학력은 물론 풍성한 비교과 활동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채울 수 있는 학교 특색프로그램이 잘 갖춰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SKY 17명, 의치한 6명 등재학생 28%가 상위 10개 대학에 합격올해 야탑고의 진학결과를 살펴보면, 4년제 대학에 370건의 합격사례(2021년 2월 19일 기준)를 냈다. 전형과 계열별로 살펴보면, 수시전형에서 인문계열 81명, 자연계열 85명이 합격했으며 정시전형에서도 계열별로 각각 102명이 합격하며 어느 한 전형에 치우치지 않은 고른 진학결과를 보여주고 있다.서울대 합격자를 7명 배출한 야탑고는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5명 이상을 합격시켜 왔다. 주목할 점은 수시전형에서 4명, 정시전형에서 3명이 합격하며 수시는 물론 정시전형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으로 야탑고가 목표로 하는 학력과 비교과의 조화로운 운영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이외에도 재학생의 28%가 연세대 7명, 고려대 3명, 성균관대 11명, 중앙대 11명, 경희대 10명, 이화여대 7명 등 상위 10개 대학에 합격했으며 연세대 치의예, 경희대 한의예, 단국대 치의예, 충남대 의예, 전북대 수의예 등 의학계열에도 6명이 합격했다.※2021년 2월 19일 기준으로 발표중에 있었던 2~3년제 합격자는 최종 합격인원에 포함하지 않음. 중복합격 포함맞춤식 진학지도의 기반이 되는야탑고 특색 프로그램야탑고 진학결과의 특징은 전형별·계열별 합격자 수가 고르다는 것이다. 이런 결과는 입시 변화를 적용한 학교 교육과정과 학교생활부 기록까지 염두에 둔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학생들이 수시와 정시전형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워낙 여러 특색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구글클래스룸 활용’과 ‘경기도교육청 온라인선도학교’로 지정되었다는 것이다. 이는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현재의 교육상황에서 학생들의 수업결손을 막기 위한 결정으로 크롬북 160대를 구입해 무선망을 구축 완료한 후에 교과시간에 학생들의 미래지향적인 수업에 활용할 예정이다.다음은 교사, 선배, 또래 멘토를 활용한 종합적 학생관리 프로그램인 ‘일학일신 프로그램’이다.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년별 운영되는 ‘일학일신 프로그램’은 공부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는 학생들이 참여해 학업역량과 비교과 향상을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프로그램이다.창의성을 함양하는 자율 탐구활동도 더욱 강화했다.이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활동만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할 수 있는 만큼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에 학생들 스스로 교과탐구, 진로탐구, 사회참여, 독서토론, 문화탐구, 자기소개서 및 면접과 관련된 소모임을 구성해 활동하며 학업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빠른 대입결과 분석으로학생들에게 맞는 진학 전략 제시야탑고에는 대입변화는 물론 졸업생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자료로 야탑고 학생에게 맞는 효과적으로 진학을 지도하는 대입전략부가 있다. 이런 야탑고의 진학지도는 학생부종합전형에 강하지만 정시전형으로도 50% 이상 대학에 진학하는 결과로 나타난다.대입전략부는 한 명의 학생이라도 더 희망하는 대학에 합격시키겠다는 교사들의 의지가 반영된 부서다. 수백 명에 달하는 졸업생의 결과를 데이터화하고 달라진 입시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토대로 야탑고 학생들에게 유리한 지점들을 찾아내는 교사들의 노력은 야탑고 학생들의 진학결과가 아니더라도 학생과 학부모가 먼저 인정하고 있다.이렇듯 해마다 달라지는 입시 정책에 맞춰 학교 프로그램을 변화시켜 야탑고만의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야탑고 학생들의 강점이 잘 드러나는 진학지도가 맞물려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는 것이 최근 야탑고의 놀라운 진학률의 비결이다.미니인터뷰 _ 야탑고등학교 홍은기 교장“입시의 불확실성, 학교가 함께 고민하고해결할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줘야지요”지난해 부임한 홍은기 교장은 “단 한 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말로 야탑고 운영목표를 전했었다. 이런 이유로 야탑고는 모두 다른 특성을 지닌 학생들을 동일한 시스템으로 지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현실 자각을 토대로 학생들이 각자의 성향과 희망계열에 맞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했다.홍은기 교장은 “올해 입시는 그 어느 때보다 불확실성이 강한 해입니다. 이런 불확실성을 이겨내고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정시 확대의 기조에 맞춰 수능 성적을 향상시키는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성적향상의 기본은 자기주도학습”이라는 홍은기 교장은 이제 야탑고 전통이 된 ‘주말 아카데미’와 아침과 저녁 시간 외에도 점심시간에도 50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할 정도로 자리를 잡은 ‘360일 자기주도학습’을 소개했다. 이렇듯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맞기 위해 매일 아침 6시 이전에 출근한다는 홍은기 교장. “자기주도학습을 하기 위해 학생들이 등교하는데 가만히 있을 수 있어야지요. 그래서 열심히 수업을 준비하고 학생들을 직접 지도하시는 선생님들을 대신해 교감선생님과 함께 학생들을 맞고 있어요. 캄캄한 시간에 학교에 들어서는 학생들이 학교가 늘 함께 한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그리고 불편함 없이 공부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살펴야 안정적으로 학습에 매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1-03-26
- 문화와 밥그릇 4월 10일 빌보드에 따르면 BTS의 ‘다이너마이트’가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 18주 연속 정상에 올라 차트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K-팝에 대한 세계적 팬덤 현상은 세대를 불문하고 이루어지고 있다. 아이돌에 대해 부정적이던 서구 기성세대가 자녀들과 함께 K-팝을 공유하고 있다. K-팝 콘텐츠가 지닌 힘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글로벌 OTT 플랫폼인 넷플릭스 차트에서 K-드라마가 전 세계인들의 열광적인 팬덤을 이끌고 있다. 각국 넷플릭스 차트 10위권 안에 K-드라마가 3~4편씩 차트인하는 현실과 2020년 우리나라에서 5000억 수입을 올린 넷플릭스가 2021년 우리나라에 5500억 재투자를 결정한 것도 우리 문화 콘텐츠의 위력을 알 수 있는 장면이다.문화는 국력이 있어야 빛을 볼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한류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다. 우리나라가 경제력 10위권, 군사력 6위권 안에 들고 있는 현실과 한류 열풍이 결코 무관하지 않으며 지속 가능한 현상으로 경제적 결과로 이어진다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1997년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로 시작, 25년을 맞고 있는 한류는 2020년 지식재산권 무역수지 첫 흑자 1억 6000만 달러 달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제 문화와 지식 분야에서 흑자로 전환하는 시기로 접어든 것이다. 문화가 밥그릇이 되는 시대다.봉준호 감독은 2020 미국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 소감에서 영화 공부를 시작한 이래 가슴에 간직한 ‘지극히 개인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다’라는 가르침을 준 마틴 스콜세지에게 감사와 영광을 돌려 그 자리에 함께 하고 있던 대선배뿐 아니라 동료 영화인들로부터 박수갈채와 찬사를 받았다.남의 것을 내 것이라고 우기지 않고 자랑할 만한 내 것도 네 덕분이라며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정(情)이 많고 겸손한 우리 민족성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장면이다. 우리 민족 문화가 지닌 이러한 진정성이 문화가 지닌 배타성과 언어 장벽도 허물고 있는 것이 아닐까? 문화는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공유하는 것이다.입실론수학전문학원 이승주고등부 강사 문의 031-706-1336 2021-04-26
- 2021 대입 수시 합격생 릴레이 인터뷰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박재현(한빛고) 학생 대입 수시 전형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적성에 맞게 목표학과를 정하여 고교 3년간 자신의 꿈에 맞게 적극적으로 학교 활동을 해왔는지를 중시한다. 내신과 수능 점수도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학교 생활에 충실하면서 자신의 진로진학 목표에 맞게 꾸준히 활동해 왔는지가 중요하다. 일산파주 내일신문은 2021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수시 전형에 합격한 일산파주지역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해 그들의 학교 생활과 수시합격 전략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자소서와 생기부에서 일관된 모습 보여주기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에 합격한 박재현(한빛고 졸) 학생은 학교생활에 관련된 것이면 무엇이든 열심히 임한 것을 합격의 비결로 꼽았다. 수업시간에는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했고 수행과제나 탐구보고서를 작성할 때에는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거라는 믿음으로 능동적으로 임했다. “이런 제 모습을 보시고 선생님들께서 세특 사항에 좋은 평가를 해주셨고 저도 자소서에 자신을 진솔하게 표현하면서 자소서와 생기부가 일관성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박재현 군은 말했다. ‘서류를 보면 어떤 학생인지 저절로 떠오르게 하는 것’ 그것이 수시합격의 포인트인 셈이다. 과목별 진로 탐구활동으로 관심분야 좁혀화학공학에 대해 막연히 선망하던 박재현 군이 ‘환경생태분야’로 관심분야를 좁힐 수 있었던 건 과목별 진로 탐구활동을 하면서부터다. 교과목별 진로연계 활동을 하면서 화학공학의 세부 분야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중 환경정화기술이나 신재생에너지 등 환경에너지 관련 분야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것이다.박재현 군은 같은 전공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으로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을 꼽았다. “인간의 삶을 향상시키기 위해 무분별한 화학 약품을 남용한 결과 어떤 일들이 발생했는지 말해주는 책”이라며 “화학자의 윤리 의식과 연구 지향점에 관해 생각할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신점수 상승으로 발전하는 모습 보여줘학교추천 전형으로 합격한 박재현 군은 고려대 환경생태공학부 외에도 중앙대 화학신소재공학부(다빈치인재전형)와 경희대 화학공학과(네오르네상스전형)에 합격했다. 내신점수는 3년 내내 꾸준히 상승해 최종 내신점수는 1.68(고려대 기준)이다. 교과우수상과 교과노력상 등 24개 상을 수상했고 사회역사 독서논술대회, 생물탐구실험대회, 수리논술대회 등을 포함해 교내상 6개를 수상했다. 시행착오 거치며 지식이 깊어져학교 정규동아리로 과학실험동아리에서 활동한 박재현 군은 동아리에서 진행했던 화학 실험의 준비과정과 실패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고 한다. 박 군은 실험 총괄역을 맡아 실험방법과 원리에 대해 세세히 검토하는 과정에서 실험 자체도 어렵고 주요 원리도 고교 수준 이상이라 대학 전공책을 구해 읽으며 원리를 익혀야했다.박 군은 “그렇게 힘들게 준비한 화학실험에서 결국 실패했는데, 실패하고 나서야 비로소 주요 실험 변인과 원리를 이해할 수 있었다”며 “성공한 실험이 아니라도 실패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으니 다양한 실험에 도전해 보라”고 권했다. 봉사활동으로는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주1회 중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멘티활동에 참가했다.자신의 진로가 교육쪽이 아니더라도 교육봉사는 한번쯤 해볼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선생님의 시각으로 볼 때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 학생을 가르치며 평소 내 공부법을 점검해보기도 하고 배운 내용이 복습되기도 합니다. 가르친 학생의 성적이 올랐을 때 느끼는 뿌듯함도 큽니다.”자신을 파악하는 공부하기‘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며 박 군은 수능 문제도 중요하지만 자기 자신을 파악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신이 어떤 유형의 문제를 어려워하는지 파악하고 수학이나 과학에서 그런 유형을 만나면 교과서와 개념서를 통해 기초부터 다시 공부했다고 한다.오답노트도 중요한 공부 방법이었다. 오답노트에 문제를 한 번 더 쓰고서 가장 중요한 풀이방법과 접근법을 메모해두면 기억에 오래 남는다. 시간날 때마다 오답노트를 보며 복습할 수 있다. “이렇게 스스로의 약점을 하나씩 제거해 가는 공부가 중요하다”고 박 군은 말했다.늘어난 시간 잘 활용하며 자신의 페이스대로 끝까지 가기교과목의 세특이나 동아리 활동을 할 때 심화 주제탐구를 하는 걸 박재현 군은 추천한다. 기존에 하는 활동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한층 수준 높은 탐구를 해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1학년 때 동아리에서 A라는 주제로 5만큼 탐구했으면 2학년 때는 비슷한 A′를 주제로 7만큼 탐구하는 것이죠.이 과정에서 자료 조사를 하면서 관련 책을 읽고 독서 활동란에 올리면 더욱 좋습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하나의 주제로 생기부의 여러 항목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박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개인적인 시간을 잘 활용해서 심도 깊은 공부를 하기를 권했다. “주위환경에 좌지우지 되지 말고 내 페이스에 맞게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하다보면 노력은 헛되지 않습니다. 후배 여러분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응원합니다!” 2021-04-26
- `약학과` 학생부종합전형 진정성 있는 활동이 돋보여! 고양시 D고등학교 3학년 K학생은 약학과를 학생부종합전형(이하 종합전형)으로 지원하려고 한다. 내신 성적은 2학년까지 1.6 등급 정도이지만, 약학과의 비전을 알고 1학년 때부터 생명과학, 화학, 수학 전공적합성 활동을 착실히 준비해왔기 때문이다.종합전형은 내신 성적만을 정량적으로 판단하지 않기 때문에 3학년 때도 관련 교과 활동을 허투루 하는 법이 없다.내신 성적 향상에 최선을 다해야올해 수시모집 중 종합전형은 24개 대학에서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376명이며, 일반전형은 327명, 지역인재 전형이 48명, 정원내 기회균형 전형은 연세대 1명이다.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 411명보다는 적은 인원을 선발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273명, 지방이 103명으로 교과전형과는 달리 수도권 약대의 종합전형 선발 비율이 지방 약대보다 월등하게 높은 게 큰 특징이다.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첫 번째 전형은 서울대 일반전형 32명이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 최저)은 없다. 두 번째는 성균관대 학과모집 30명이며, 수능 최저는 없다. 세 번째는 덕성여대 덕성인재전형I 25명이며, 수능 최저는 없다. 네 번째는 경희대 네오르네상스 20명이며,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 영어, 과탐(1과목) 4개 영역 중 2개 등급 합 5이내다.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은 20명을 모집하며, 약학과의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 영어, 과탐(1과목) 4개 등급 합 5 이내다. 미래산업약학과의 수능 최저는 국어, 수학, 영어, 사탐/과탐(1과목) 4개 등급 합 5 이내다.종합전형은 교과전형과는 달리 일반전형 덕성여대, 서울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중앙대, 동국대, 한양대(ERICA), 충북대, 경상대 9개 대학에서 156명, 지역인재전형은 경상대에서 4명을 수능 최저 없이 선발한다.수능 최저가 없는 대학의 종합전형 내신 합격선은 교과전형 못지않게 높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수능 최저가 가장 높은 대학은 이화여대로 4개 등급 합 5 이내다. 수능 최저 적용 여부는 지원 유.불리를 가르는 핵심 고려 요소 중 하나다.약대 지원집단의 특성을 감안하면, 수능 최저가 높지 않은 대학은 수능 최저를 통과해도 내신 성적이 크게 낮아지지 않을 수 있다. 생명과학, 화학, 수학 등 전공적합성 활동이 아무리 잘 갖춰져 있어도 합격선은 1.8은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남은 기간 내신 성적 향상에 최선을 다해야 할 이유다. 약학과와 연계된 교과 성적과 연계 활동이 우수하지 않다면, 수능 최저가 높은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현명한 전략이다. 비교과 활동이 거의 없다면 내신 성적이 아무리 우수하더라도 합격은 쉽지 않으므로 교과전형이나 수능전형에 지원하는 것이 알맞다.대학별 면접 유형에 맞게 대비를 철저히 해야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일반전형 기준으로 경희대, 삼육대, 서울대(일반전형), 숙명여대(숙명인재Ⅱ 면접형), 중앙대(다빈치형 인재), 가천대, 연세대, 가톨릭대, 동국대, 아주대, 차의과대, 대구가톨릭대, 경상대, 전남대, 순천대, 원광대, 전북대 총 17개 대학이다.변수는 면접이다. 단계별 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를 통과하면 수능 최저 미충족자를 고려하면 합격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대학별 면접 유형에 맞게 미리미리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서울대(일반전형), 연세대(활동우수형)은 ‘제시문기반 면접’을 치르므로 변별력이 높다. 짬이 날 때면 자기소개서도 준비해 놓는 것이 좋다.학생부종합전형이면서 면접이 없는 대학은 덕성여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중앙대(탐구형인재), 충북대, 한양대(ERICA)가 있다.약학대학 통합 6년제 선발 첫 해 종합전형 경쟁률과 합격선은 교과전형 못지않게 높게 치솟을 것이다. 자칫 종합전형을 잘못 이해하고 일회성 활동을 많이 나열하기 보다는 실험 하나라도 진득하게 매조지하길 권한다. 활동의 양보다는 진정성 있는 활동 하나가 고만고만한 학생부들 사이에서 더욱 빛날 것이기 때문이다.최승후 교사 2021-04-23
- 변화하는 입시와 비평준화 지역에서의 고입 준비 현재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중학교 저학년 학생들의 학부모들은 고입에 대해 항상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 이는 고입을 준비하려면 많은 부분들을 알아놓아야 하고, 입시가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준화/비평준화 지역은 무엇인지, 운정에서의 고입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등을 미리 알아둔다면 자녀의 고등학교 진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1. 고교 평준화, 비평준화는 무엇인가?현재 경기도는 거주 지역별로 고교 평준화 배정 지역, 고교 비평준화 배정 지역이 지정되어 있어 고등학교 입학 방식을 다르게 하고 있다. 우선 평준화 배정은 내신 성적순으로 학생들을 배정하는 것이 아니라 지망자들 간의 추첨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 배정되는 배정 방식이다. 배정방식은 크게 학군 내 배정(1단계)와 구역 내 배정(2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군 내 배정에서 학교를 배정 받지 못한 학생들은 구역 내 배정을 받게 된다. 운정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고양시가 현재 평준화 지역 중 하나이다. 평준화 배정의 자세한 내용에 관해서는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전학 포털사이트를 들어가 보거나 교육청에 문의하여 보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운정 지역은 고교 비평준화 지역으로, 평준화 배정과 다르게 학생들의 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학교를 배정한다. 중학교 내신 성적에 따라 각 고등학교 별 당락이 결정되기 때문에 운정을 포함한 비평준화 지역의 학생들은 높은 내신점수를 받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 한다. 특히 운정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들은 낮지 않은 내신 커트라인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운정 내의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운정 지역 중학생들도 많다는 것을 알고 있어야 한다. 이 학생들은 운정에 있는 5개 고등학교 외에 파주 소재 고등학교나 일산 등으로 진학하곤 한다.2. 비평준화 지역, 주요과목 준비가 더 중요해졌다비평준화 지역인 운정에서는 앞서 말했듯이 높은 내신점수를 받기 위해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 속에서 고등학교 입시는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는데, 큰 변화로는 내신 교과 산출 방법의 변화, 2023년까지 경기도 내 자공고의 일반고 전환, 자사고·특목고 폐지 등이 있다. 이 중에서 주목할 점은 내신 교과 산출 방법인데, 현 중3 학생들까지는 교과 성적 내신 산출에 표준편차, 과목평균 등 여러 항목들이 반영되지만 현 중학교 2학년부터는 오직 성취도와 원점수만 반영되기 때문에 고득점자가 늘어날 것으로 생각되어진다. 따라서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과목들의 기반을 먼저 다져놓는 것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보이므로내신대비 베테랑들과 미리 호흡을 맞춰 보는 것을 추천한다.3. 운정고가 일반고로 전환된 이후현재 운정에는 교하고, 동패고, 지산고, 한빛고. 운정고 이렇게 총 5개의 고등학교가 있다. 그 중 운정고등학교는 운정 내 최고의 입시실적으로 운정 지역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도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자율형 공립고이다. 그런데 앞서 말한 것처럼 2023년까지 경기도에 있는 모든 자공고는 지정기간 경과 후 추가 연장 없이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라고 하며 운정고등학교는 2023년 2월까지가 지정된 기간이다, 많은 학부모, 학생들이 운정고가 일반고가 되면 어떻게 될지 궁금해 하며, 그것은 필자도 마찬가지이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고교 비평준화 배정일 때 운정고는 일반고로 전환되더라도 정시로 명문대학교 합격생을 대거 배출한 경험이 있는 학교이기 때문에 최상위권 학생들에게 꾸준히 인기가 많을 것이다. 또한 정시확대정책이 있기 때문에 그에 힘입어 경기북부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가 될 것이라 예상한다.앞으로도 추가적으로 고교학점제, 2025년 전면 고교 평준화 정책 추진 예정 등 큰 변화들이 예고되어 있으며, 여기에 코로나19로 인한 상황으로 인해 봉사활동 기준 실적 감축 등의 변수가 있어서 학부모들이 충분히 정보를 조사하지 않는다면 혼란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매년 입시와 관련된 발표나 정보를 항상 주의깊게 살펴보고, 입시전문가나 주변 고입 선배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입시 준비 계획을 세우는 것을 추천한다.파주 운정 국어영어수학전문 앤써학원진학상담팀 지다은문의 031-946-1646 2021-04-23
- 학원 관리는 양날의 검 두 아이를 키우면서 학원교육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공부는 스스로 하는 거라지만, 공교육만으로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엔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 역부족했기에, 학원에 보내기 시작했다. 잘하면 잘하는 대로 못하면 못하는 대로 학원의 도움이 필요했다. 학원을 보내면서 학원마다 관리형태가 달라서 불만이 있기도 하고 만족스럽기도 했다.어느 해, 큰 아이가 학원이랑 안 맞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관리의 방법이 아이랑 맞지 않았을 거란 생각이 들어 학원을 바꿔주었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둘째는 그 학원에서 너무나도 잘해주고 있었다. 학원의 관리방식이 잘못된 게 아니라 큰 아이랑은 맞지 않았던 것 뿐 이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두 아이의 성향이 달랐던 것이다.좋은 학원을 찾아주는 것도 부모의 중요한 역할이라 생각했다. 많은 학원에 가서 상담을 했고 관리방법을 들어봤다. 우리 아이랑 잘 맞을 것 같은 학원을 찾아주기 위해 나름 노력했다.첫 아이가 고3이 되는 중요한 겨울방학이 찾아왔다. 정말 황금 같은 시간이다. 그러나 하필 그 때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원의 선생님들이 많이 바뀌었다. 새로운 선생님과 맞지 않아 학원수업이 힘들고 가기 싫다고 했다,중요한 시기에 학원을 옮기면 안 좋고, 새로운 선생님과 적응이 되면 좋아 질 거니 좀만 버텨보자고 말했다. 아이의 의견은 무시한 채 설득시켜서 억지로 학원에 보냈다, 아이는 불만에 가득 찬 채로 겨울방학 두 달 동안 학원을 다녔다,3학년 첫 중간고사. 결과를 보고서야 후회를 했다. 그때서야 학원을 다시 알아보고 바꿔 주었다. 소 잃고 외양간을 고친 셈이다. 아이의 불평을 듣고 빨리 원인을 살펴봤어야 한다.관리의 끝은 학생의 노력!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당연 성적향상이다. 이는 학부모님들도 마찬가지다. 학원비가 만만치 않기 때문에 좋은 성적으로 보답 받고 싶은 보상심리가 당연히 있으실 것이다. ‘전기세 내는 아이’ 라는 말이 있다. 학원에는 그런 아이들도 더러 있을 것이다.나는 우리 학원에 오는 모든 아이들이 전기세를 내지 말고 오로지 수업료만을 내기를 바란다.그래서인지, 우리 학원 선생님들은 좀 힘들어 보인다.일단 강사는 실력이 좋은 게 첫 번째 조건이다. 그리고 성실해야 한다. 관리적인 면을 강조하기 때문에 그 부분을 잘 따라하실 수 있는 분으로 뽑는다. 수많은 경험을 통해, 어떻게 하면 성적 향상이 일어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은 너무 험난하다. 숙제를 많이 내주고 열심히 오답을 정리하라고 한다. 아이들은 힘들어한다.우리 학원과 맞지 않아 나가는 아이들도 있다.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학원은 공부 양이 많다, 연습이 되어있지 않은 아이들은 당연히 힘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공부에도 내공이 쌓여야 하고, 집중 할 수 있는 시간도 늘려야 한다. 이런 건 하루아침에 갖게 되는 것이 아니라서,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나는 내공을 쌓는 시점을 방학으로 잡는다. 특히, 겨울방학이 최상이다, 겨울 방학을 잘 보내면 성적향상뿐만, 아니라 공부 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진다. 수학 내공이 쌓이는 것이다. 이 힘을 베이스로 학기 중엔 내신 대비를 시킨다. 반드시 좋은 결과가 나온다. 1등을 하는 아이는 그만한 이유가 분명이 있다. 중용에 “군자는 도리를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며. 소인은 옳게 하지도 않고 요행을 바란다.” 라는 말이 있다.공부하는 시늉만 하고선 성적이 잘 나오길 바라는 아이들이 간혹 있다, 자기가 공부를 한 것 같은데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반드시 원인을 분석해 봐야 한다.관리는 결국 학생의 노력과 선생님의 관심으로 채워진다. 좋은 학원을 다녀도 스스로의 의지가 없다면 관리는 아무 소용이 없다. 반면 성장하고자 몸부림친다면, 학원의 관리는 큰 날개가 될 것이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으니 치열하게 공부해보기 바란다.일산 후곡 아이디수학학원 전인덕 원장031-919-8912 2021-04-23
- 어떻게 하면 수학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 학원 강사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수학 공부를 잘 할 수 있을까? 라는 말에 대한 정답을 찾기위해 항상 노력 중이지만 참 정답을 찾기가 어려운 듯하다. 아니 정답 이란게 있는지 조차도 모르겠다. 그래서 우리가 자주 듣는 말에 대한 딴지 걸기를 할까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서 어떤 방향으로 공부를 해야 할 지를 생각해 보기로 하자.학교별 내신 수업은 정말 필요할까?학부모들을 상담하다 보면 자주 듣는 말 중에 학교별 수업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질문을 많이 듣게 된다. 수능에도 경향이 있듯이 학교 내신에도 경향은 분명히 있다. 수능이 갖는 문제 의 의도와 내신에서 물어보는 문제의 의도는 약간씩 다를 수밖에 없다.여기에서 수능과 내신이 막연히 이렇다 저렇다라는 말을 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수학 실력을 키워서 문제를 잘 해결해야 하는 학생들 입장에서 흔히들 이야기하는 학교별 내신 수업이라는 것이 과연 중요한 건지 아니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를 물어보고 싶다!학교별 내신 수업이라는 것이 실효를 거두려면 우선 적으로 각 학교의 수학시험지가 특색이 있어야 한다. 여기서 특색이란 자주 나오는 유형이나 문제 난이도의 차이 서술형의 비중 등이 있을 것인데 그간 많은 학교들, 자사고나 외고 일반고 그리고 지역 일반고 중 잘 나간다는 학교들 그리고 지역 일반고 중 내신 따기 쉽다는 학교 등을 두루 가르쳐 왔지만 아주 극소수의 학교에서나 서술형 비중을 늘리고 난이도를 상중하 중 상중 난이도에 몰빵한 학교가 있을 뿐이다. 대부분의 학교는 난이도가 극적으로 많이 다르지 않다. 게다가 내신 따기 쉽다고 들어간 학교들에서도 예상을 깨고 어려운 문제들이 많이 나오는 때도 있으니 학교별 수업이라고 해봤자 지나간 학교 기출 풀어주거나 하는 게 고작이다.만약 누군가가 이런 문제가 이 학교는 많이 나와요 한다면, 글세 자사고도 아닌 일반고라면 다른 학교 시험지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다른 학교에도 많이 나오는 문제라는 걸. 그럼 도대체 어떻하라고 !!!수학적 직관력 키워야수학 성적을 잘 받기 위해 필요한 능력은 바로 수학적 직관력을 갖추는 것이다. 쉽게 말하면 수학 문제를 보자마자 이건 이럴 꺼 같은데 그러면서 풀기 시작하는 그런 능력. 수학 공부를 잘하기 위한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고 게다가 이러한 직관력을 위해서 수학 공부를 하는 것이다.수학적 직관을 구성하는 수 없이 많은 요인 중에는 선천적인 부분도 있고, 후천적인 부분도 있다. 후천적인 부분을 위해서 우리가 노력해야 하는 것들에 대하여 말해 보겠다.본질적으로 ‘응용한다’라는 말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다. 알고 있던 것의 기억의 조각을 모아 다시 재조립을 하는 것이다. 수학적 직관도 선천적으로 타고 날 수도 있지만 후천적으로 키워질 수 있다.학생들이 문제를 푸는 이유의 대부분이 바로 그러한 수학적 직관을 키우기 위함이다. 문제를 읽고 문제에 들어있는 조건의 의미를 파악한다. 이 지점이 바로 선생의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다. 어떤 단어가 어떤 수학적 의미를 갖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스스로 얻기 어려운 부분도 있기 때문에 선생과 이야기를 해가며 풀이의 기본을 잡아 가는 게 중요하다. 이러한 과정과 기본 연산능력을 높이고 공식들의 의미 파악과 암기를 하면 이제 수학 공부가 시작이 되는 것이다.이렇게만 하면 직관력이 늘고 수학 실력이 늘까? 당연히 수학 실력이 올라간다. 문제는 속도가 늦겠지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문제풀이 양을 늘리고 그러나 다시 문제를 외우게 되는 딜레마에 빠진다. 게다가 학생들 마다 케이스가 다 일정하지 않으니 좀 더 섬세한 컨트롤이 필요하다. 섬세한 학생들의 컨트롤은 강의를 20년 이상 한 나 같은 강사도 모든 학생을 다 성공시킬 수 없고, 경력이 없는 선생이라고 해서 항상 실패하는 것도 아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학원은 많다. ^^무분별한 유형별 문제풀이 수학 더 어렵게 만들어유형별 문제풀이라는 달콤한 유혹은 뿌리치기 어렵다. 그럼 유형별 풀이가 나쁘다는 건가? 아니다. 뭐든지 지나치면 독약이 된다. 유형별 문제풀이는 한가지의 내용을 빠르게 머릿속에 넣기에는 참 좋은 방법이다.‘센’이라는 문제집이 처음 나왔을 때, 유형별로 그렇게 많은 문제를 담아놨으니 (그것도 딱 중간 성적대 아이들이 풀 수 있는 문제로) 문제집 풀고 나면 뭔가 기억에 남을 수밖에. 나쁘다 좋다를 떠나서 좋은 공부 방식은 아닌 듯하다.문제의 풀이 양이 너무 많고, 학생이 유형 문제풀이 에만 익숙하고 문제가 가진 의미를 모른다면 또 다른 문제풀이를 위해서 또 하나의 다른 유형을 외워야 하는 문제에 빠진다. 즉, 수학을 하는 게 아니라 암기를 시작하고 그러다 결국 이런 말들을 한다. “응용문제를 못 풀겠어요. ㅠㅠ”왜 그렇겠는가? 수학을 해 본 적이 없고 단지 풀이 과정 외워서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만을 해왔으니까 그렇다. 물론 필수유형의 문제풀이는 외워두어야 할 게 있다. 그래야 그것을 바탕으로 다른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을 테니까!그런데 흔히들 나오는 대부분의 문제집을 펼쳐 보면 유형이 너무 많다. 그런 문제집으로 공부를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문제를 외우게 된다. 다시 앞으로 돌아가자.학교별 유형 풀이 ? 근시안적인 무분별한 유형풀이는 너무도 당연히 장기적으로 수학을 더 어렵게 만들 뿐이다.일산 KSI과학수학학원 박형록 원장후곡 031-915-0979 / 백마 031-904-8800 2021-04-23
- 읽기와 쓰기가 만드는 미래 세대 가치관 기술 발전은 어마어마한 속도로 사회 변화를 촉진하는데 개인의 기대 수명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우리는 더 오래 더 많은 변화에 직면하고 적응해야만 한다. 그래서일까? AI에 대해 학생들과 의논하면 십중팔구 AI의 세계 지배라는 무시무시한 상상이 펼쳐지곤 한다. AI 로봇이 말을 안 들으면 부수겠다고 이야기하는 학생도 종종 있다.가치판단,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그러나 우리는 이미 AI 활용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알파고에게서 이세돌 9단이 기적적인 1승을 일궈낸 이후 많은 바둑 기사들이 AI를 훈련에 사용한다. 정부에서도 2021년부터 초중고 전 과정에 체계적으로 AI 교육 과정을 도입하겠다고 한다. 목표는 AI를 올바로 이해하고, 응용하고, 비판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다.이를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이 다름 아닌 ‘인간다움’에 대한 교육이다. 우리가 AI와 차별될 수 있는 강점 역시 바로 이 인간다움이다. 세계 변혁을 이끄는 리더들은 이미 이야기하고 있다. ‘인간에 대한 배려만 충분하다면’ 신기술은 공포의 대상이 아니라 축복이라고.빠른 변화의 시대에 우선해야 할 것은 기술 익히기가 아니다. 왜 이 기술이 만들어졌는지 헤아리는 능력, 기술을 새로이 응용하는 능력, 결과를 예측하고 그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가치 판단. 말 그대로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의외로 많은 사람이 이를 무척 어려워한다. 자신의 가치관 타인에 이해시켜려면 꾸준한 훈련 필요“물리학은 쉬운데 철학은 어려워요.”리딩엠에서 수업하며 중학교 2학년 친구에게 실제로 들은 이야기다. 까다로운 물리학, 화학 공식은 척척 다루면서 ‘전쟁 무기를 만드는 데 과학 기술을 사용해도 좋은가’라는 질문에 대한 글을 쓰자고 하면 한참 망설인다. 사실 정보를 옮겨 적는 것만도 쉬운 것이 아니다.여러 정보 중 ‘무엇을’ 골라 ‘어떤 순서로’ 배치할지 스스로 선택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신의 기준, 자신의 가치관을 타인이 이해하도록 풀어내기 위해서는 사람도 꾸준한 훈련이 필요하다.그렇다면 어떻게 가치관을 형성해야 할까? AI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데이터를 입력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사람에게도 어떤 데이터를 제공하는지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 우리에게 주어지는 데이터 중 다수는 텍스트이며, 그중 고급 텍스트는 대부분 책의 형태로 묶여 있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힐 것인가?고전과 최선 도서를 아우르는 책읽기여기에서 리딩엠이 추구하는 다양한 독서의 중요성이 나온다. 리딩엠 수업에서는 테마만 다양하게 잡는 것이 아니다. 고전과 최신 도서를 아울러 배치해 다양한 테마, 다양한 세대의 가치관을 함께 아우를 수 있도록 한다.윤리라고 하면 구닥다리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사실 윤리는 어느 시대에나 가장 뜨거운 핫이슈다. 리딩엠 학생들은 독서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가치관을 함께 익힌다. 수업마다 과거와 현재의 대화를 통해 미래에 대한 답도 찾는다.또한 수업 도서 외 보충 도서를 학생 스스로 선택하게 해, 폭넓은 독서 기초 틀을 만듦과 동시에 스스로 선택하는 힘 역시 기르고 있다. 어렸을 때 스스로 고른 책은 평생의 기초가 되며 이후 흡수하는 수많은 지식의 교량이 된다. 책장의 책 모두가 가능성이며 새로운 길이라는 것을, 책을 열기만 하면 그 세계가 열린다는 것을 익히고 있는 학생은 문제에 맞닥뜨렸을 때 훨씬 더 풍부한 답을 제시한다.책읽기를 바탕으로 생각을 체계적으로 펼치는 훈련더하여 매주 글쓰기로 자신의 논리를 구축하는 것은, 그 중요성을 다시금 말하는 것조차 새삼스러운 일일 것이다. 아무리 책 속 내용을 완벽히 암기한다고 해도 책장을 덮고 끝난다면 이는 죽은 독서다. 차라리 책의 디테일한 내용은 다소 혼동하더라도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을 짚어낼 수 있고, 자신의 논리를 위해 이를 끌고 올 수 있어야 독서의 보람이 있다.리딩엠에서는 매주 읽은 책을 바탕으로 주제를 선정하고 개요를 짜나가며 내 생각을 체계적으로 펼치는 훈련을 한다. 상대가 이해할 수 있는 글을 쓰는 과정이 내 생각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준다. 지금은 AI가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이지만 이마저도 시작일 뿐이다. 그러나 모든 발명과 과학 이론은 인간에 의해, 인간을 위해 이루어져 왔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앞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든 ‘인간다움’이 무엇인지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이 가장 앞서 나갈 것은 분명하다. 우리 미래 세대에게는 체계적인 독서와 꾸준한 글쓰기를 할 시간, 가장 인간적인 고민을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책읽기와 글쓰기 리딩엠 목동직영센터 기선옥 원장위치 서울 양천구 목동서로 349 센트럴프라자 610호문의 목동직영센터 02-2646-8828 2021-04-23
- 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 (대학입시, 모든 것이 전략이다) ‘학생부 종합전형 핵심전략’(공저,2020) ‘진로진학 가이드북’(공저,2018) 등을 쓴 윤윤구 한 대부고 교사가 입시 전략서 ‘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아이스크림미디어)을 펴냈다. 전국 교사와 학부모들의 러브콜을 받는 입시 명강사로도 활약하고 있는 실전형 입시 큐레이터 윤 교사는 저서 ‘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에 입시 상담의 모든 것을 담아냈고, 전문가들에게 ‘생생한 입시 현장에서 입시 트렌드를 설명한 입시전략을 위한 필독서’란 호평과 함께 ‘입시 준비를 위한 명확한 가이드’란 평가를 받았다.대학입시, 트렌드에 집중대입의 핵심전략은 대입 변화를 정확하게 아는 것. 올해 고1 학생들이 치르게 될 2024학년도 대입 이후의 입시 변화 핵심 포인트는 무엇일까?2024학년도 입시의 특징은 그 전형이 더욱 단순화되는 현상을 보인다는 점이다. 논술과 특기자 전형이 이전보다 확연히 줄어들거나 없어지는 것. 결국 대학을 가기 위해서는 수능 위주의 정시 전형, 내신 중심의 학생부교과 전형, 그리고 학생의 역량을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그 길이 확정된다.이는 3가지 역량(수능·내신·학업) 중 학생의 역량이 대표될 수 있는 하나가 선명해야 입시 전략을 짜기 수월하다는 말과도 이어진다. 먼저 정시전형부터 살펴보자. ‘정시가 확대된다’는 발표와 함께 정시에 집중하려는 재학생들이 대거 늘고 있는 분위기. 하지만 분명 재학생들의 합격률이 높은 것은 수시전형이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한다.기본적인 입시트렌드 전체를 봤을 때 N수생의 비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수능 상위 등급에서 졸업생의 강세가 뚜렷한 것 역시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다. 한편 내신 중심의 학생부교과 전형은 모든 고등학교의 내신과 학생의 역량이 동일하다는 전제가 깔려 있다. 모든 고교의 1등급 능력이 동일할까? 현실과는 괴리감이 느껴지는 부분이다. 때문에 상위권 대부분의 대학은 면접과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학생부교과 전형에서 조건으로 유지하고 있고, 이 말은 곧 내신 성적만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한정적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렇다면 학종은 어떨까? 윤 교사는 책을 통해 “재학생의 입시를 지도하기 위해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전형이 바로 학종”이라며 “학종에 대한 오해를 푸는 것이 입시 지도와 대비를 위한 우선”이라 강조한다. 그는 ‘내신 폭망’이 곧 ‘정시 파이터’가 되는 현실을 우려하며, 학종에서의 내신 평가가 정성적·종합적 평가임을 강조하고 있다.특히 “2015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되고, 학생들의 과목 선택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학종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고 단언한다.정시에 올인? 수시 기회 놓치지 말아야수시와 학종의 실제 데이터를 통한 입시전략도 제시했다. 수능 국어, 수학에서의 재학생 vs 졸업생 점수 분석 결과를 보여주고 실제 비율도 확인시켜준다. 전국 4년제 대학 기준, 재수생 비율은 10% 수준. 하지만 그 비율은 상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높아져 SKY정시 전형에서는 2018학년도 수능을 기점으로 재학생을 뛰어넘기 시작했고, 2020학년도 수능을 기준으로는 10명 중 6명이 N수생이란 결과를 보이고 있다.또한 초유의 코로나 사태로 인해 N수생의 바람을 더 거셀 것으로 예측되는 현실이다. 윤 교사는 “정시전형의 상황이 이러한데 정시가 확대된다는 사실 만으로 수시 기회를 버리고, 오로지 정시에 집중하는 것은 바람직한 전략으로 보기 어렵다”며 “입시를 위한 수시 6번의 기회와 정시 3번의 기회를 완벽하게 활용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전략”이라 강조했다.공부하는 습관 만드는 필승 전략더불어 윤 교사는 학생들을 위한 공부 필승전략도 제시한다. 자기주도학습과 시간관리, 그리고 복습하는 공부습관이 바로 그것. 자기주도학습의 힘은 자신의 부족함과 불편함을 정확하게 알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키워진다. 질문하는 습관과 함께 ‘듣고’ ‘보는’ 공부에서 직접 ‘하는’ 공부로의 변화가 시작될 것이다. 시간 관리 또한 중요하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불안정한 등교와 온라인학습으로 학습 공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상황에서 시간 관리를 하는 학생들과 그렇지 못한 학생들의 격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배운 내용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과정은 공부의 핵심. 결국 대입은 학습이 기본인 만큼 공부의 힘을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윤 교사는 이 외에도 ‘아는 만큼 보이는 입시의 기술’을 통해 ‘상위권 대학 지원 전략’ ‘고교생활 로드맵’ ‘독서전략’ ‘중고교 선택 가이드’ 등을 생생한 현직교사의 노하우로 풀어냈다. 2021-04-23
- 2021 학교 탐방 - 동북고등학교 68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강동 지역 남자 명문고 동북고등학교(학교장 조임상). 2005년 국내 최초로 융합 수업을 시작한 ‘앞서가는’ 학교이자 교사들과 선배들의 ‘오랜’ 저력이 강점인 인재 양성의 메카이다. 대학 입시 결과에 있어서도 동북고만의 특징이 녹아있다. 남학생들의 특성을 감안한 진로·진학 교육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학생들의 적성과 진로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 조임상 교장은 “학교 자체 대입 합격률을 위해 학생들의 진학 의지를 절대로 꺾지 않는 것이 동북고 진학의 강점이자 특징”이라며 “더불어 언제든 성적과 생활에서의 큰 변화가 가능한 남학생임을 감안, 모든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변화하는 입시와 코로나 상황에서 ‘형식이 아닌 내실’에 집중하고, ‘모든 학생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수업과 프로그램에 포커스를 맞춘 학교. 오랜 전통과 최상의 결과를 유지하고 있는 동북고를 찾았다. 남학생들의 선호도 높은 학과 지원율·합격률 높아 동북고의 입시 경향은 학생들의 대학 지원 학과 현황을 보면 한눈에 알 수 있다. 2021학년도 대입에서 동북고 학생들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남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학과에 많이 지원했는데, 이는 비단 올해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김종덕 진로진학상담 부장교사는 “인문계열의 경우 경영계열과 경제·회계 계열, 법·정치·행정·경찰 계열, 인문사회 계열 순으로 지원자 수가 많으며, 자연계열은 IT·컴퓨터·SW, 전기전자반도체, 기계·항공·자동차·로봇, 생명계열, 화학·신소재 순으로 선호도가 높다”며 “경영계열의 경우 지원율이 34%, IT·컴퓨터·SW계열은 24%의 지원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의 지원 상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인문계열의 경우 경영계열 34%를 비롯 법·정치·행정·경찰 계열 13%, 경제·회계 계열 9% 지원했고, 자연계열은 IT·컴퓨터·SW계열 24%, 전기전자반도체 15%, 기계·항공·자동차·로봇 12%, 생명계열 10%, 화학·신소재 9% 지원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남학생들의 선호도 높은 학과에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는 결과로 상위 두 계열의 합만 각각 47%, 39%에 달한다. 합격률 역시 높은데 인문계열의 경우 경영계열이 33%로 가장 높고, 다음이 경제·회계 계열(13%)이며 그 다음으로는 인문사회계열, 어문계열, 언론·미디어계열(각 8%)이다. 자연계열의 합격률은 IT·컴퓨터·SW 22%, 기계·항공·자동차·로봇 18%, 건축·토목계열 14%, 전기전자반도체 13%로 나타났다. 전형별 합격현황을 살펴보면 인문계가 학종-교과-적성-논술 순이며, 자연계열은 학종-교과-논술-적성 순이다. 동북고 최근 3년간의 주요대학 입시결과는 서울대 13명, 연세대(서울) 35명, 고려대(서울) 34명을 비롯 서강대 43명, 성균관대 27명, 한양대(서울) 38명, 중앙대(서울) 12명, 경희대학교 43명, 서울시립대 10명 등이며 카이스트 10명, 포항공대 4명, 울산과학기술원 1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내실 있는 수업, 대입에서의 우수 성과로 이어져 동북고는 2005년 전국 최초로 융합수업을 시작한 학교로 유명하다. 융합교육이 중요해진 현 교육상황에 가장 최적화된 창의융합교육 모델로 20년 가까이 질문하고 토론하는 수준 높은 토론활동수업에서 펼치고 있다. 더불어 융합수업에서의 토론활동과 교과 융합프로젝트는 동북고 맞춤형 면접대비 프로그램과 함께 면접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김명수 기획홍보 부장교사는 “고려대(면접형 전형) 입학사정관으로부터 동북고 학생들의 면접 준비가 너무나 잘 되어 있다는 평가를 들을 정도로 남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토론활동과 남학생에게 최적화된 면접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우리 학교의 면접 대비는 융합면접 준비팀 교사들의 전문적인 지도로 대학별 세부적인 대비까지 가능한 프로그램(제시문/교과형/융합토론면접)으로 이는 ‘1차 합격만 하면 최종 합격’이란 학생들의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화수업의 기회를 갖는 협력교육과정도 동북고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고급물리학과 고급화학 수업을 진행하며 방과후수업형식으로 운영된다. 인문, 외국어, 수학, 과학, 사회, 진로, 학술, 예체능 분야의 다양한 교내 경시대회도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아울러 2024학년도 대입을 치르게 되는 올해 1학년부터는 변화하는 대입에 맞춰 활발하게 운영되는 교내 경시대회를 수업시간에 적용해 과목별 세특 관리에 주력하게 된다. 조 교장은 “많은 1학년 학부모들이 코로나로 인한 불안감과 함께 학생부 관리의 어려움을 호소하는데 동북고는 이미 2024학년도 대입 변화를 수업에 반영해 기존의 학교수업 외 프로그램(방과후·창의융합수업·경시대회 등)을 정규 수업 안으로 흡수, 학교의 강점을 그대로 진행하고 있다”며 “수업의 내실화로 보다 탄탄한 생기부 관리가 이뤄질 것”이라 단언했다. 정원이 늘고 있는 정시 전형도 EBS 연계 정규수업, 수준별방과후학습 및 기출문제풀이반 등과 함께 철저하게 대비한다. 또한, 매년 다수의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는 수리논술반도 교내 명문고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상위권·중하위권 모든 학생들이 ‘함께 나아가는’ 학교 또한, 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과목 선택의 기회를 주고 진로 캠프, 직접인 초청 강의 등을 통한 학생들의 진로설계와 성장도 도모하고 있다. 과목별 다양한 선택과목 개설은 동북고의 강점으로 수학의 경우 기하, 미적분, 실용 수학, 경제 수학 등이 영어에는 심화 영어, 영어권 문화, 진로 영어, 심화 영어 독해 등이 선택과목으로 개설되어 있다. 특히 학생들의 진로에 있어서 중요한 선택과목이 될 수 있는 과학과 사회과목 군에 다양한 과목이 개설되어 있는데 과학의 경우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모두 Ⅰ, Ⅱ과목을 선택할 수 있고 괴힉을 주제로 토론 및 보고서 작성 활동을 할 수 있는 과학과제 연구 과목도 선택할 수 있다. 사회에는 사회문제 탐구, 동아시아사, 정치와법, 세계사, 경제 등의 선택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동북고에서 이렇게 다양한 선택과목이 개설될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유는 꾸준히 높은 학생 수를 유지한다는 점이다. 고교선택제에서의 꾸준한 지원으로 정원에 큰 변화가 없어 내신 관리나 과목 개설에 유리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한편, 동북고는 코로나로 인해 무너진 중하위권을 위한 특별반도 따로 운영하고 있다.김명수 교사는 “코로나로 인해 특히 남학생들의 학습과 생활이 무너져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이들 중하위권을 위해서도 특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능 2021-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