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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 1등급 달성을 위한 연간 로드맵 3월 모의평가 대비 학습법수험생에게 3월 모의평가가의 의미는 겨울방학동안 학습한 내용에 대해 평가받는 것이며, 다른 경쟁자와의 비교를 통해 자신이 위치를 알 수 있는 잣대가 되는 공식적인 첫 평가라는 데 있다. 많은 학생이 그 중요성을 알고 3월 모평 대비를 위한 방법을 묻는데 그 질문에 대한 해법은 다음과 같다.1단계-지난해 3월 모평 시험지를 풀어보고 해설 강의를 통해 피드백 한다.2단계-3월 학평 대비 족집게 모의고사를 푼 뒤 족집게 과외특강을 듣고 피드백 한다.3단계-3월 학평 대비 족집게 모의고사를 제한시간 100분을 재고 풀어본 뒤 채점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운다.3월 학평 그 이후, 전반적인 고득점 학습법1月~4月: 수능에 최적화된 개념학습을 하라. 수학의 개념은 아는 것 같은 것이 아닌 알고 있는 지식이여야 하다. 어떤 선생님에게 배우느냐는 1년 수학공부의 핵심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수능에 꼭 필요한 개념+유형 90’을 통해 어떤 개념이 수능에 나오는지 정확히 파악하여 익힌다. 무엇보다 1등급을 위해서는 개념의 이해정도를 선생님의 수준까지 끌어올려 놓아야 한다. 따라서 자신이 책을 덮고 모든 내용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개념을 완전학습 한다. 5月~6月:출제자의 시각으로 기출문제를 분석하라.겨울방학부터 4월까지 개념과 유형 학습을 완성했다면 5월부터는 기출문제 분석을 한다. 이 시기가 수능의 점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점수를 극대화 시킬 수 있어야 한다. 기출문제를 통해서는 유형화된 문제를 익힌다. 유형화된 문제란 이미 기존에 자주 출제되었던 빈출유형과 개념을 대표하는 문제유형이다. 수능 수학 모의고사는 10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에 시험을 보기 때문에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효율적인 방법으로 풀어야 한다. 즉, 이러한 문제들은 가장 빠른 지름길 같은 알고리즘이 존재하며 출제자의 의도를 알고 그 의도대로 풀어야 실전에 강한 진정한 수학강자가 될 수 있다.7月~8月: ‘킬러문항 스킬’로 공략하라.2020 수능에서 확인되었듯 결국 1등급의 당락을 가르는 문항은 이른바 킬러문항이다. 킬러문항은 절대적인 실력만이 있어야 맞출 수 있다. 이 절대적 실력은 바로 사고력에서 나오는 데 이 사고력은 고난이도 문제를 풀 때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이 편향되지 않고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힘을 말한다. 물론 이 문제를 정복하려면 유형화된 고난도 문제가 토대가 될 것이다. 즉 6월까지 개념, 기출문제를 완벽하게 정리했다면 남아있는 4문항에 대한 정복은 콤팩트하고 더 강력한 스킬을 통해 가능하다. 여름방학동안에 최대한의 시너지를 끌어올려 준비한다면 9월 모의고사에서 원하는 등급이 나올 수 있다. 또한 원하는 등급을 이룸으로써 2학기에 지원하는 수시와 내신시험에 흔들리지 않고 수능까지 지속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고난도 문항에 대한 알고리즘을 숙지하는 학습법을 병행한다면 유형화된 고난도 문제를 최소 300문제이상 연습할 수 있다. 이 같은 학습법으로 자신의 그릇보다 넘치는 120%의 실력을 쌓아야 수능 때 비로소 100%의 실력을 낼 수 있다. 9月~10月: 최종점검 2교시로 만점에 도전하라.Final 시기이다. 이 시기에 대개의 학생들은 실전모의고사를 몇 회분 풀었느냐에 가장 의미를 둔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단순히 시간을 재고 모의고사를 몇 회분 풀었느냐는 별로 의미가 없다. Final 최종점검 시기에는 자신이 1년 동안 배웠던 문제들을 솎아내어 정말 중요하고 시험에 나올 만한 문제들을 연습하여 실전에 빛을 발할 실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야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목동 사과나무학원 3관 양진영 강사문의 02-6258-4343 2019-02-27
- 내신과 수능은 다르다 - 효과적인 영어 학습법 영어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로 귀찮은 과목이다. 투자 시간 대비 결과를 얻기 어렵고 오랜 시간 공부해왔는데도 여전히 혼자 공부하기 힘든 과목이기 때문이다. 영어가 절대평가 과목이 된 후 2년이 지났는데 기대와는 달리 수능 영어 1등급 비중은 2018학년도 10.3%에서 2019학년도 5.3%로 감소했다. 2등급 비율 역시 상대평가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없다. 조금만 더 하면 1등급이 나올 것이라는 막연한 환상은 버리자. 초등학생 때부터 배웠는데도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영어는 왜 어려운 과목인가. 그리고 효율적인 영어 학습을 위해서는 무엇을 진단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각 영역간의 균형이 중요입시에서 영어는 여러 영역의 집합체다. 어휘 어법 독해 구문 그리고 듣기까지 다섯 가지 영역이 충족되어야 이상적인 점수를 기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내신 어법 문제 속에 ‘he was absorbed in the experiment.’라는 문장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문제 해결에 접근하기 위한 첫 번째 근거로 absorb가 ‘흡수하다’라는 뜻뿐만 아니라 ‘몰두시키다’라는 의미로도 쓰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단어장에 소개된 여러 가지 의미 중 가장 외우기 쉬운 한 가지 뜻만 안다면 곤란하다. ‘was absorbed’라는 동사의 형태가 수동태라는 것을 알고 수동태의 어법적 조건과 해석 방식을 알아야 한다. 이처럼 한 문제에 접근하기 위해서 어휘와 어법 두 가지 영역의 지식이 필요하다. 특히 내신대비에서는 주어진 지문의 유형이 변형되어 출제되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에 하나의 지문을 공부해도 어휘 어법 구문 독해(내용) 네 가지 측면에서 다각도로 지문을 분석하며 공부해야 한다. 따라서 영역 간의 적절한 균형이 중요한데, 본인이 무엇이 약한지 알고 공부하는 학생은 드물다. 구체적으로 어떤 영역에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할지 전략을 세우고 공부하자.무한정한 영어 범위, 꾸준한 학습이 최선취약한 영역을 알고 전략을 세웠다면 그 다음은‘지속 가능성’이다. 잘 짜인 학습계획도 단기간 실천에서 그친다면 안정된 점수는 기대하기 어렵다. 문장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기 위해 어휘 암기와 기초적인 문법 암기가 절대적으로 중요하기 때문에 영어는 암기과목이라 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수능 필수 어휘와 모든 문법 지식을 다 암기해도 그것이 공부의 끝은 아니다. 완벽한 대비는 없다. 수능 영어 출제의 범위는 무한정이다. 어떤 내용이 출제될지 모른다. 암기는 밑바탕이라 봐야 한다. 그 기본 밑바탕 위에 글의 내용을 파악하는 논리력과 순발력 그리고 문제 해결방법을 쌓아 올려야 한다. 수능이나 모의고사에 나오는 문제들이 늘 새로운 지문이긴 하지만 자주 등장하는 글의 소재 구조 논리 전개 방식은 어느 정도 유형화되어 있다. 따라서 당연히 실전 문제에 노출 경험이 많은 학생이 유리하다. 꾸준한 학습이 중요하다.내신대비 vs 수능대비내신에 최적화된 공부법과 수능영어는 다르다.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를 갖춰야 하는 수능 영어를 위해서 내신공부법은 이상적인 공부법은 아니다. 수능 영어에서 상위권에 들어가려면 독해력을 키워야 한다. 여기서 독해력이란 해석 능력이 아니라 지문 속에 숨겨진 뜻을 읽어내는 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말한다. 학생들의 오답률이 높은 편에 속하는 빈칸 추론, 순서 배열, 문장 삽입과 같은 문제는 해석에만 의존해서는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대조 관계, 재진술, 비유적 표현, 구체화 등 지문을 구성하는 뼈대 즉, 구조에 대해 이해하고 읽어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단순히 글의 구조를 외운다고 해서 독해력이 생기진 않는다. 직접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데이터화해야 한다. 독해가 어렵다면 지문 내용을 문장별로 요약하며 정리하는 습관을 갖길 바란다. 처음부터 글의 뼈대와 주요 내용이 한눈에 보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꾸준함을 가지고 요약 훈련을 반복하다 보면 어떤 문장을 강하게 읽어야 하는지 또 어떤 문장은 약하게 읽어도 되는지 강약의 흐름이 보일 것이다. 중간고사 전, 자신의 취약한 영역이 무엇인지 정확히 진단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혼자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기출 모의고사를 구해서 풀어봐도 좋다. 실점이 가장 컸던 유형을 확인해보고 본인이 틀린 문제를 되짚어 보면서 틀린 원인이 무엇이었는지 알자. 기초가 부족한 학생이라도 어휘 암기, 문장 구조 이해, 어법 이론 정리 그리고 실전 독해까지 순차적으로 단계를 두고 접근한다면 분명 내신과 수능 두 영역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조혜연 강사목동 사과나무 스토리영어학원02-2650-8211 2019-02-27
- 초등 시절, 독서습관 잡는 황금기 독서 글쓰기 전문 리딩엠 목동 교육 센터기선옥 부원장무시할 수 없는 습관의 힘, 키포인트는 ‘언제’서점에 가면 베스트 셀러 목록 한 자리는 언제나 자기계발서가 차지하고 있다. 성공 사례와 실패담, 격려와 질책이 혼합된 수십 권의 계발서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습관을 고쳐라’ 일 것이다. 인생의 질과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우리의 습관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습관대로 행동하고 선택한다. 삶에서 얼마나 많은 기회를 맞닥뜨릴지와 그 성공 여부 역시 습관이 결정한다.달리 보자면 자기계발서 붐은 습관 고치기가 극히 어렵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우리는 한 번 잡힌 습관에 맞추어 환경을 배치하고, 환경은 다시 습관을 고착화한다. 무의식적으로 내 몸에 밴 습관이 나의 가장 강력한 적인 셈이다. 하지만 이렇게 골머리를 썩이는 경우는 ‘습관을 잘못 들인 탓’이다. 바른 습관을 잘 들여놓기만 한다면 습관만 한 아군도 없다.식사, 걷기처럼 매일 하는 흔한 일일수록 습관의 힘은 강하게 나타난다. 읽기와 쓰기 역시 그렇다. 그간 어떻게 읽고 쓰는 습관을 들였느냐에 따라 결과물이 사뭇 달라지는 것이다. 승패는. 특히 아동 독서 활동에 있어, 바른 습관을 들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언제’이다. 리딩엠 독서관리 프로그램이 만드는 초등 독서 습관아동 독서 활동의 중요성은 교육 전문가들이 강조하여 새삼 말하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이다. 그렇다면 ‘언제, 어떻게?’가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의 주요 고민이 될 것인데, 답은 간단하다. ‘글눈이 트였다면 가능한 빨리. 그리고 꾸준히.’독서 습관을 잡는 가장 적기는 초등학생 시기이다. 특히 초등 저학년 시기를 놓쳐서는 안 된다. 유치에서 영구치로 바뀌듯 저학년 시기에 독서 활동 스타일이 완전히 바뀌기 때문이다. 먼저 부모가 읽어주던 그림책에서 스스로 고른 동화책으로, 나아가 다양한 비문학 도서로 도서 영역이 확장된다. 글 양이 많아지기 때문에 읽는 방식도 음독에서 묵독으로 바뀐다. 이때 아이가 얼마나 독서 독립을 해내느냐, 독서 후 어떤 활동을 하였느냐, 얼마나 골고루 꾸준히 읽었느냐가 향후 초등 고학년 시기를 결정한다.초등 저학년 때 독서 습관을 잡아 놓았다면 고학년은 습관으로 다진 힘을 어떻게 사용할지 배우는 시기이다. 초등 고학년은 본격적인 비문학 서적을 통해 다방면의 상식을 쌓는 시기이다. 수백 년간 이어져 온 고전 명작을 마음껏 읽고 교양과 상상력을 쌓는 시기이기도 하다. 글쓰기 면에서는 설명문, 주제문 등 일기에서 벗어난 글쓰기가 요구된다. 어려서부터 다양한 독서 활동으로 책 읽는 힘, 글 쓰는 힘을 기른 아이는 이런 변화에도 혼란을 느끼지 않는다. 이미 그 아이에게 읽기와 쓰기는 식사와 걷기처럼 자연스러운 일이기 때문이다.글쓰기가 초등 독서 활동의 마무리가 되어야 하는 이유‘책 읽기도 간신히 하는 아이인데 긴 글을 쓰려 할까요? 아이가 부담을 느낄 것 같아요’수업을 하다보면 이런 걱정을 하는 부모님도 있다. 아이가 유창하게 글을 쓰기를 바라는 한편, 글쓰기 때문에 아이가 오히려 독서 활동을 꺼려 할까 걱정하는 경우이다.안다고 생각하는 것도 소리 내 설명해보기 전까지는 진짜 아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 있다. 독서 활동 역시 그렇다. 책을 읽고 이해했더라도 완성된 글로 표현하기 전까지는 내 것이 아니다. 더욱이 이해한 것을 응용하여 내 글을 써보기 전까지는 말이다.중학생이 되어 독서 활동을 시작한 학생이 문단의 의미를 몰라 처음부터 가르치는 경우도 많다. 이미 수많은 책을 읽어 긴 문단으로 이루어진 글도 무수히 본 아이이다. 그러나 자신이 써보기 전까지는 ‘문단’이라는 개념을 알지 못했다. 당연히 글을 쓸 때 내용별로 분류해야 한다는 것도 몰랐고,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어도 백 퍼센트 표현할 수 없었다. 물론 아이들은 이해력이 좋아 예시를 보여주며 설명하면 금방 따라왔다. 하지만 이 아이가 초등학교 때부터 체계적인 독서 습관과 글쓰기를 익혔다면 어땠을까? 책을 읽어내는 결은 한결 성숙해지고 써내는 글은 한껏 예리했을 것이다. 습관이 독보적인 아이를 만든다읽기와 쓰기는 철저한 훈련을 통해 다져진다. 절대 영감만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영감으로 독서 활동이 해결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배고픔만으로 요리를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그리고 이 훈련은 다른 모든 종목이 그렇듯 어렸을 때부터 시작할수록 빛을 발한다. 더욱이 ‘읽기와 쓰기’ 같은 기초 활동이라면? 초등학생 때 독서활동을 통해 쌓은 ‘사고습관, 읽기습관, 쓰기습관’은 아이가 어떤 분야에 진출하더라도 든든한 아군이 될 것이다. 아이들에게 습관이라는 아군을 만들어주자. 2019-02-27
- 영어독서, 시작은 늦어도 성공 가능성 충분하다 신학기가 되면 학부모님들은 우리 아이에게 어떤 영어교육방법을 선택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된다. 다양한 영어교육 방법 중에서 ‘리딩’은 필수다. 영어를 잘하는 아이들의 특징은 어려서부터 리딩을 생활화하여 ‘영어두뇌’를 만들어 온 것을 알 수 있다.실제로, 리딩을 배제한 주입식 암기위주의 영어교육만으로는 높은 수준의 영어실력향상을 기대하기 어렵다.그 예로, 영어독서로만 한국의 Top실력을 자랑하는 서O원(토익만점자), 전O영(TEPS 최초만점자)을 들 수 있다. 대다수 학부모님들도 리딩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막상 리딩을 시작하는 시기는 다르다. 유아기부터 영어 책을 읽혀 주시는 열혈 학부모님이 있는 반면, 자녀가 고학년이 되어서야 뒤늦게 리딩을 시키시는 학부모님들도 간혹 볼 수 있다.영어독서, 언제 시작 하는 것이 좋을까?언어학자들이 주장하는 모국어 습득시기(7~12세)가영어독서 습관을 들이기에도 적기다. 특히,초등 시절에 독서를 많이 한 아이가 중.고등학생이 되면 영어는 물론, 모든 교과목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강점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리딩의 시작은 어리고 빠를수록 좋으나, 올바른 원서읽기 방법이 더욱 중요하다.우리 아이들에게 영어권 아이와는 다른 차별화된 리딩 방법이 필요하다. 따라서, 아이의 현상황에서 빠른 시일 내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주변 친구보다 늦게 시작해도조급해하지 말고 혹여, ‘리딩지수’가 낮더라도 비교는 금물이다.우선, 아이의 학년과 리딩지수를 정확히 인지한 후, 체계적인 정독을 통해 수준 높은 과정까지 도달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고 꾸준히 쌓은 탄탄한 리딩 실력으로 수능영어는 물론, 평생 쓸 수 있는 영어 실력을 쌓아가는 장기적인 과정이기 때문이다.이제, 리딩을 시작하기 전에 아이의 유형을 점검해보자.-영어 책 읽기에 관심이 없는 아이-파닉스를 끝냈으나, 책 읽기 힘들어하는 아이-고학년 때 늦게 리딩을 시작하는 아이….등등각기 다른 유형의 아이에게 어떤 방법의 원서읽기가 효과적일까?다음 칼럼에서 본인의 오랜 영어교육의 노하우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팁을 드리고자 한다.목동 영어도서관 아이비탑리딩정재임 대표교육문의 02-2643-0522 2019-02-27
- 신학기, 내가 갈 수 있는 대학 가늠해보기 미래를 아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수능, 내신 성적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어떤 대학을 합격할 지 아는 방법은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대충의 윤곽을 잡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신에 맞는 레벨의 대학을 지원하기 때문이다.만약 내가 어느 대학을 합격할 수 있을까 알고 싶고, 거기에 맞는 공부를 하고 싶다면 아래 가이드대로 하면 그나마 근사치에 가까운 예상대학을 찾을 수 있다. 물론 미래의 일이라 확실하게 말할 수는 없다. 학생의 성실도, 상승 하강의 추세에 따라 급변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 때문이다자신이 시험을 보았던 전국단위 모의고사 성적표 살펴보기 자신이 받았던 모의고사 국,영,수 등급을 합산해 본다. 국,영,수 모두 1등급을 받았다면 합 3등급이 된다. 국,영,수 모두 2등급을 받았다면 합 6등급이 된다. 아래 해당사항이 되면 가감을 하고 해당이 되지 않으면 바로 표를 봐도 좋다.1.모의고사 합산등급이 자신이 납득할만한 등급이라면(내 실력대로 나왔다고 생각된다면) -1을 뺀다. 2.납득할만한 점수가 아니라면 -1.5를 뺀다. 예를 들어 시험을 제대로 못 봤거나 다 아는 것인데 특별히 실수가 많았던 경우 등. 이때 최초 등급 합이 3등급이라면 1.5등급이 나올텐데 개의치 말고 가감을 한다. 3.만약 두개의 전국단위 모의고사라면 최종 것을 기준으로 하면 좋다. 이때 이전 것보다 이후 것이 더 잘 봤다면(백분위 기준) -0.5를 뺀다. 만약 최종 모의고사가 떨어졌다면 0.5를 더한다.4.수학이 가장 잘 본 과목이라면 -0.3을 뺀다. 그렇지 않다면 0.3을 더한다.이제 나온 점수로 아래 등급표를 보면, 자신이 수능으로 지원해서 합격할만한 대학군이다. 아래 수학 등급은 반드시 참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수시로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을 알아보기수시는 정량적 평가가 아니다. 따라서 특정한 기준으로 합,불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 더군다나 학교의 실력차도 반영이 되기 때문에 더욱 일괄적인 기준을 잡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 하지만 아직 요강이 나오지 않은 상태고, 대충의 가능선 만을 알아보는 차원이라면 아래 기준점을 잡아보는 것도 좋다. 수시 지원 유형 생각하기일단 수시는 정시보다 높은 레벨의 대학을 지원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위의 표를 살펴보면, 정시로 합격할 수 있는 대학이 수시로 합격할 수 있는 대학보다 높다면, 학생은 논술로 수시지원을 해야 한다. (세상에 수시 지원을 하지 않는 학생은 없다) 더 응용해서 수시 합격 가능 대학과 정시 합격 가능 대학이 비슷하다면 학종 3개, 논술 3개를 지원하는 것이 좋다. 더 공격적으로 지원하려면 논술 4, 학종 2개를 지원하면 되고 안정 지원을 하려면 학종 4, 논술 2개를 지원하면 된다. 아래의 예를 보면서 이해를 높인 뒤, 자신에게 적용해 보자.사례 1 | 신목고 내신 2.2 등급인데 3월 6월 수능 모의고사는 모두 합 3을 받은 문과학생의 경우 이 학생은 정시로 아무리 못해도 서강, 성균관 상위권을 지원할 수 있다. 그런데 수시로는 내신 전형으로는 지원할 곳이 없고, 종합전형으로는 고려대 외에는 모두가 정시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보다 낮다. 따라서 수시로 지원할 대학은,1. 고려대 일반전형 2. 서강대 논술 3. 서강대 학종 일반(수능이후) 4. 성균관대 논술 5. 연세대 논술 6. (기타 떨어질 확률이 높지만 그 중 가장 합리적으로 지원하는 대학 하나) 서울대 일반전형 이렇게 6개를 지원하면 된다. 사례 2 | 진명여고 내신 1.8등급인데 모의고사 3월 국수영 131등급, 6월 231을 받은 학생의 경우 이 학생은 모의고사는 평균합은 5.5등급인데 정시로는 동국대나 숙명여대를 가게 되지만, 내신은 이보다 좋아서 학종으로 더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다. 따라서 수시로 지원할 대학은 1.경희대 학종 2. 외대 학종 3.시립대 학종 4.중앙대 학종 5.성균관대 학종 6.(활동이 많으면) 한양대 학종을 지원해서 모두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지원하면 된다. 만약 수능이 더 오를 기미가 보인다면 조금 더 상향지원을 해 봐도 좋다.지금까지 지원가능 대학을 예측해보았다. 그런데 이것이 절대적인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앞으로 모의고사, 내신 등 변동 가능 요소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당연하게도 앞으로의 성적에 따라 지원가능대학이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다. 그러니 지금의 점수에 너무 연연하기 보다는 앞으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 최선을 다하도록 하자. 목동 토마스아카데미김호진 원장교육문의 02-2061-9913 2019-02-27
- “일반고에서 영어 특기자 전형, 자신 있게 도전해보세요” 2019학년도 주요 대학의 수시모집 비율은 서울대 79%, 고려대 85%, 연세대 72%로 전체 모집 정원의 80%에 다다른다. 그중에서도 학업역량과 동아리·봉사·진로 등의 비교과 활동으로 발전 가능성까지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수시 모집의 30%를 넘으면서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사가 됐다. 목동 지역 고교에서 수시로 합격한 학생들의 지원 대학 및 전형 유형별 교과와 비교과 활동을 분석해봤다.사회과학에 대한 관심, 정치외교학 교수의 꿈으로정한미르 학생(영일고 졸)은 연세대학교에 특기자전형으로 언더우드학부, 고려대학교에 학교장추천전형II로 정치외교학과에 중복 합격했다. 사회과학에 관심이 많은 한미르군은 정치인이 꿈이었다. 하지만 정치인들이 가족에게 투자할 시간이 많이 없는 것처럼 보여 국제 정치와 외교를 연구할 수 있는 교수로 방향을 바꾸었다.“아버지와 사회과학 분야에 대한 뉴스가 나오면 이야기를 많이 나눴어요. 사회 현상에 대한 뉴스를 볼 때 나만 아는 것 같아 으쓱했죠. ‘이런 것 때문에 표면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났구나’ ‘이런 이유로 정책을 펼치는구나’에 대해 혼자서 분석해 보고 이런 능력을 기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모의UN동아리, 전공적합성 어필한미르군은 모의UN에 관심이 많아 정규동아리로 3년 내내 모의UN에서 활동했다. 2학년 때는 부장을 맡아 동아리에서 토론 기회도 넓히고 연합대회도 만들었다.“학교 주변에 있는 학교마다 동아리 부장에게 참여의사를 물어보고 연합대회를 만들었어요. 교장선생님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지원금을 받았고요. 저 예산으로 많은 학생이 참여한 만족도 높은 행사였습니다.”모의UN에서 토론 주제는 UN사이트에서 실제 회의록을 바탕으로 토론이 될 만한 이슈를 찾았다. 한미르군은 이런 기획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후배들도 매년 참여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대회 참여 경험을 넓히기 위해 각종 대회에 지원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았다. 선배들에게 연락해서 서울대 모의UN대회를 알게 됐고 대회 기획부와 학교와의 다리 역할로 동아리 전체가 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추진했다. 서울 일반고 학생 대상 ‘서울일반고 모의유엔 총회’에도 참여했다.“모의유엔 동아리 활동은 대회 경험과 더불어 영어와 토론 실력을 키워주는 것은 물론 시사 이슈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쌓는데 상당한 도움이 됐습니다.”학생회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의미 있는 활동 중 하나다. 한미르군은 1학년 때 부회장, 2학년 때 학생회장을 맡았다. 시간을 많이 빼앗기고 공부에 집중도 안 돼 2학년 말에 그만둘까 고민도 했지만, 학생회 활동 경험이 특기자 전형 입시에 도움이 됐다.“학생회 임원과 대의원의 의견이 충돌될 때가 있어요. 이럴 때 누구의 의견을 따라야 옳은가에 대해 고민하다 정치학에 대해 깊이 탐구할 기회가 됐습니다. 권력분배는 정치학에서도 큰 문제가 되기에 이에 대한 연구를 하다 사상가에 대해서도 알게 됐고 정치외교학에 대한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2학년 때 만든 법 탐구동아리에서는 국회선진화법, 518 특별법, 노동법, 군가산점제 병역법 등 헌법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자 관심 있는 법을 찾아서 발표하고 법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토론 토의하면서 새롭게 알게 된 정치 관련법도 있어 지식확장에 도움이 됐다.“병역법에 대해 토론하면서 다른 사람의 시선을 알게 됐죠. 병역법이 남성 중심으로 헌법상 평등권에 어긋나 페미니스트는 듣기 싫을 수 있는 주관적 단어라는 것도 인식하는 계기가 됐고요.”면접 때 쓰고 싶은 단어·개념, 미리 준비해서 암기연세대 언더우드 학부는 대교협에서 요구하는 자소서 문항과도 다르고 영어로 작성해야 한다. 게다가 면접도 영어로 진행되기에 영어에 대한 압박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한미르군은 영어 내신과 모의고사, 영어 기초 실력 향상을 위해 각각 다른 방법으로 시간을 투자했다. 내신은 암기 위주로 교과서에 집중했고 모의고사는 꾸준히 기출문제를 풀어 감을 익혔다. 영어 면접 준비를 위해서는 원서와 미국 드라마를 보면서 독해 실력을 높였다. 한미르군의 3년간 내신은 1.5 정도, 그중에서도 영어 내신은 1.0이었다.“언더우드 전형으로 영어 면접을 준비하면서 무엇보다 자신감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발음이 많이 신경 쓰인다면 계속해서 말해보고, 특히 면접 때 쓰고 싶은 단어나 개념이 있다면 미리 정리해서 암기해 두는 것도 좋아요. 저는 철학자들 이름과 그들이 주장한 이론·사상을 다 정리해서 외웠어요. 대체로 그런 게 면접에 자주 나오는 단골 주제여서 답변에 포함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올해 연세대 언더우드 학부의 면접은 해독 능력을 묻는 제시문으로 <프랑켄슈타인> 책에서 영어 원서 일부분이 출제됐다. 해독 능력, 추리 능력을 묻는 제시문은 ‘서울에 전철이 생긴 후 사고가 일어났다’는 신문기사의 일부분이었다. 종합적인 사고와 개인의 의견을 묻는 마지막 질문은 본인이 생각하는 ‘괴물과 대처방안’에 관한 내용이었다.“면접에서 배경지식을 잘 드러내면 답변에 차별화를 할 수 있어요. 저도 면접 마지막 질문에 인간적인 상식과 인간적인 면모를 잃는 것에서 맞물리는 것은 포용해줘야 된다는 점을 ‘피그말리온’ 효과와 사회문화 시간에 배웠던 ‘낙인효과’에 대해 언급하면서 차별성을 줄 수 있었습니다.”마지막으로 일반고에서 특기자 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한미르군은 특기자 전형에 관심을 갖되 기죽지 말고 도전해보라고 추천한다.“특기자 전형은 외고 학생에게 밀린다고 생각하지만 일반고에서 도전하는 것은 메리트가 큽니다. 원어민처럼 발음을 구사하지 않아도 영어대회 수상과 내신을 잘 챙긴다면 충분히 노려볼만하고요. 괜히 기죽지 말고 학생부 종합전형과 논술전형에 더불어 영어 특기자 전형도 도전해보기를 추천합니다.” 2019-02-27
- 개인별 맞춤학습으로 꿈과 진로를 응원한다 2021학년도 수능은 개편안에 따라 2019년 고2 수학 가형(이과형)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나형(문과형)은 수학Ⅱ와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된다. 또한 2022학년도 수능에서는 문이과 구분이 사라지며 수학Ⅰ?Ⅱ를 공통과목으로 하고 필수선택으로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골라 치르면 된다. 바로 직전 해에 사라졌던 ‘기하’는 한 해 만에 다시 부활한다. 탐구는 사회 9과목과 과학 8과목 등 17개 과목 가운데 계열에 관계없이 최대 2개를 택할 수 있다. 그야말로 선택과목 전국시대가 되었다.고등학생이 되었을 때 대학 학과나 진로가 정해져 있으면 공부의 흐름을 잡기 한결 쉬워지므로 중학교 때부터 자신의 꿈에 대한 진지한 탐색이 필요한 시점이다. 학생의 꿈을 파악한 뒤 고입과 대입을 준비하도록 안내하는 수학과학 전문학원 ‘드림워커’를 찾아 새학년을 맞는 중고등학생 학습방향과 대입전략에 대해 들었다.수학, 계단을 오르듯 탄탄히 다져야드림워커에서는 영재고와 과학고 입시 경험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솔루션으로 대입에서 성과를 내는 이경진 원장이 과학을, 서울과 평촌에서 20년여 학생들을 가르쳐온 조상근 원장이 수학을 담당한다.조상근 원장은 하위개념을 마쳐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는 수학을 계단에 비유한다. 한 칸 한 칸 오르며 1층을, 또 한 칸 씩 2층?3층을 오르다보면 목표점에 다다르게 된다는 것이다.드림워커에서는 중3을 앞둔 겨울방학 때 중3上, 고1 과정의 수학上을 다루며 연계 심화학습을 한다. 수학 상?하를 난이도별로 여러 번 훑으며 고2 1학기까지 수학Ⅰ?Ⅱ를, 2학기에는 미적분을 다룬다. 확률과 통계 외 선택과목은 특강으로 운영한다. 내신기간에는 교과서를 기본으로 학교별 출제경향 분석 후 문제를 선별해 풀이하고, 부교재와 수능기출문제, 전국연합학력평가 등으로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잡는다.교육정책의 변화에 맞는 통합솔루션으로 다년간 성과를 내고 있는 드림워커의 비결은 개인별 맞춤학습에 있다. 학생 실력에 따라 부족한 단원을 집중 케어하는 드림워커에서는 수업 후 개인별 프린트를 과제로 주고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를 작성한다. 단순히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숙제가 아니고, 잊어버린 개념을 다시 상기시키고 힌트를 줌으로써 학생들이 스스로 풀 수 있도록 유도한다.대입전략, ‘선택’과 ‘집중’이 관건이다‘정시를 늘린다. 그러나 학종은 여전히 대세’라는 말에 학부모들은 혼돈스럽다. 이미 논술은 줄어드는 추세이며, 몇몇 대학에서는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특기자전형 등을 없애면서 정시모집 비율을 늘려가는 중이다.안정적인 대입전략은 수시와 정시 모두 챙기는 것이다. 하지만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고2부터는 수시로 지원할 경우 챙겨야할 과목은 오히려 많아졌다. 기존 문이과 체계에서는 고교 내신성적 산출 시 문과는 사탐, 이과는 과탐 과목만 들어갔지만 바뀐 교육과정에서는 내신성적이 어떻게 산출될 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사탐과 과탐 모두 신경 써야 한다.과학은 과정을 어떻게 증명하느냐, 같은 개념이라도 얼마나 깊이 있게 파고드느냐에 따라 중고등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중등과학은 깊이 있는 공부를 위한 전초전이라 볼 수 있다. 드림워커에서는 중등에서부터 심화로 고등과 연계시켜 수업을 진행한다. 반복효과로 어려운 고등과학의 개념을 체계화시키는 것.이경진 원장은 “개정과정에서는 물리의 꽃이라 불리는 ‘유체’, ‘돌림 힘’이 빠졌고, 생물은 ‘유전’에서 학생들을 괴롭히던 ‘연관’이 빠져 대체로 쉬워졌으며, 화학은 Ⅱ에서 다뤄지던 개념들을 Ⅰ에서 공부해야하기 때문에 오히려 분량이 늘었다고 봐야한다” 또한 “대학에서는 탐구과목 중에서 전공적합성에 맞는 과목을 높이 평가하기 때문에 자신의 꿈에 대한 진지한 탐색이 선행되어야 하며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02-27
- 안산에서 in 서울하기 안산지역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어느 정도 성적을 얻어야 대학에 갈 수 있을까? 산술적으로 계산해 보면 2019학년 수능 지원자 수는 약 60만명 서울대부터 서울시립대까지 서울소재 11개 대학 총 모집 인원은 3만 8천여명이니 약 6%이다. 계산상으로 2등급 초반 정도면 in서울은 가능하지 않을까? 하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다. 중학교부터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간다는 특목고 자사고 아이들이 상위권 대학부터 채우고 나면 그야말로 일반계고교에서 서울지역 대학에 진학하기란 쉽지 않다. 그러나 방법이 없지는 않다. 올해 서울지역 대학에 합격한 안산지역 일반계고등학교 학생들의 사례들을 살펴보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맥이 보일 것이다.대학마다 원하는 인재상 달라철저히 분석해 대비해야서울시립대학교 행정학과 합격박은서(경안고 졸업)서울시립대학교 행정학과에 합격한 박은서양은 수시 카드 6장을 교과1, 학생부 종합 5개에 지원했다. 동국대학교 법학과 학교장 추천전형, 이화여대 미래인재전형, 성균관대 사회과학계열 성균인재전형, 건국대 KU자기추천전형,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과 숙명여대 법학과 학생부교과전형에 응시했다. 법조인을 꿈꾼다는 박은서 양은 서울시립대 행정학과와 숙명여대 법학과에 합격한 후 로스쿨 진학에 유리한 서울시립대를 선택했다. 은서 양은 “중학교 때부터 법조인이 되고 싶었다. 법학전문대학원 진학을 위해 서울시립대학을 선택했다. 수시 전형 모두 법조인을 목표로 자소서와 면접을 준비했다”고 밝혔다.수시에서 어떤 전략을 사용했나?고등학교 1학년 때는 학교생활을 즐기느라 내신 성적이 2.7로 좋은 편이 아니었다. 2학년부터 정말 열심히 내신 준비를 해서 1,2,3학년 평균 1.9 등급이 나왔다. 자율동아리, 교내대회에도 빠지지 않고 참가하며 학교생활기록부를 채워나갔다. 나름 성실한 학교생활에 자신 있었고 나의 진로도 확고했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이 나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숙명여대 교과전형은 수시 안전장치였고, 동국대, 건국대, 시립대는 내 성적에 맞춰서 지원했다고 생각했다. 성균관대와 이화여대는 상향 지원이었는데 이화여대는 수능최저인 3합 5등급을 맞추면 가능할 것이라 기대했다.수능공부는 어떻게 했나?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처럼 수능에 올인 하지는 못했다. 수시를 염두해 두고 있었기 때문에 중간 기말 고사에 집중했고 수능공부는 틈틈이 준비했었다. 오히려 수시 원서접수를 끝내고 수능최저등급이 있는 학교에 지원했기 때문에 그 때부터 수능공부에 주력했다. 모의고사 성적이 한번도 3합 5를 넘겨본 적이 없어서 큰 기대는 없었지만 그래도 후회하지 않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결과는 어려웠던 국어만 4등급을 받고 나머지는 다 1등급을 받아 3합5를 맞출 수 있었다.대입을 준비하며 가장 힘들었던 점은?무엇보다 입시 정보가 부족했다. 학교마다 원하는 인재상이 비슷할거라 생각하고 준비했는데 아니었다. 학교마다 원하는 인재상이 다 달라 제대로 파악해서 준비하기가 어려웠다. 수능을 잘 보고 최저등급을 맞춘 학교는 무난히 합격할 거라 생각했는데 1차 서류전형 통과도 쉽지 않더라. 그 때 여러 생각이 들었다. 나름 학교가 제시한 인재상에 맞춰서 준비한다고 했는데 자기소개서에서 나를 ?잘 못 보여준 것 같아 아쉬웠다. 시립대학교는 서류통과 후 면접이 있는 전형이었다. 1차 통과 후 면접을 철저히 준비해 무난히 면접을 치룰 수 있었다.안산지역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학교 활동에 즐기듯이 참여하라고 조언하고 싶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학교에서 하는 동아리, 각종 대회, 학생회 활동 등을 하면서도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다.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때는 하고 내신공부를 할 때는 집중해서 한다면 알찬 고등학교생활을 보내고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취미로 시작한 미술, 전공이 되다학업과 실기 병행위해선 체력 길러야경안고를 졸업한 김나연양은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무렵 취미로 시작한 미술에서 진로를 찾았다. 수시원서 5장 모두 디자인 관련 실기전형에 지원했다. 미술 수시모집에서 실기전형은 고교내신 성적과 실기성적으로 학생들을 선발한다. 나연 양은 동덕여대 패션디자인, 건국대 리빙디자인, 경희대 의류디자인, 인하대 의류디자인, 성신여대 공예과에 지원해 동덕여대 패션디자인학과에 최종합격했다. 나연 양은 “미술 실기전형도 모의고사처럼 많이 접해봐야 한다. 미리 준비했지만 막상 실제 시험을 보면서 많이 긴장되고 힘들었다. 실기전형을 여러학교에서 보다보니 요령이 생겨 거의 마지막에 본 시험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미술 전공은 어떻게 시작했나?미술을 좋아했었다.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취미삼아 계속해 보고 싶어서 미술학원에 등록했다. 아무래도 고등학생이다보니 스트레스도 많고 처음에는 ‘내가 좋아하는 미술하면서 학업 스트레스를 풀어보자’는 마음이었는데 미술 관련 진로가 생각보다 많고 제 적성하고도 잘 맞아 진로를 결정했다. 고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부터 본격적으로 입시를 준비한 것 같다. 디자인 중에서도 의류 디자인을 하고 싶다. 수시지원한 대학에서 공부를 계속할 수 있어서 기쁘다.내신은 어떻게 준비했나?미술전공은 전 과목 내신 점수가 필요한 게 아니다. 대부분의 학교가 국어, 영어, 사탐 내신을 반영하는데 3학년 평균 내신점수는 3.8이었다. 워낙 내신 경쟁이 치열한 학교다 보니 내신성적은 좋은 편이 아니었다. 시험 공부를 하면서는 내신따기 쉬운 고등학교로 진학할 걸하는 후회를 하기도 했다. 수시를 준비할 예정이기 때문에 내신과 실기 모두 소홀히 할 수 없어 부담이 많았다.실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학교에서는 미술자율동아리를 만들어서 활동했다. 그러나 학생부종합전형이 아니라 실기전형으로 원서를 지원했기 때문에 동아리 활동을 잘 활용하지는 못했다. 디자인계열이다 보니 화면구성에 대한 연습을 가장 많이 했다. 미술전공은 학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많지 않다. 학원에서 미술대학 입시정보 실기경향분석을 해 줬다. 고등학교 3학년에서는 모의고사 준비처럼 실기도 준비를 한다.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이었나?일단 실기전형 경쟁률이 아주 높다. 동덕여대 실기전형 경쟁률은 40:1이었고 다른 학교들도 비슷하다. 경쟁률이 높다 보니 심리적인 부담감이 크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공부와 그림을 둘 다 병행해야 하니가 시간도 부족하고 무엇보다 체력소비가 많아 힘들었다. 밤 10시까지 그림그리고 와서 다시 한 밤중에는 내신공부를 했어야 했다. 미술 실기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고3 되기 전에 체력을 꼭 키우라고 권하고 싶다. 2019-02-27
- 영어를 잘하는 방법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요 ... ”항상 학원 문을 열고 상담하러 오는 학생들의 일반적인 표정은, 해맑은 얼굴 뒤에 영어에 대한 그림자가 있다는 것이다.미국사람들이 모두 잘하는 영어를 왜 우리는 이토록 많은 시간과 금전을 투자하는 데도, 결국에 실패하고 마는 것일까 ?사실, 한 나라에서 다른 나라 언어를 배운다는 것 ... 결코 싶지 않은 일이다.가끔은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자란 내가, 한국어의 철자라든가, 표현에 혼돈스러워 하면서, “한글을 배우는 외국인들은 한글을 얼마나 어려워 할까 ?” 하는 질문을 해보기도 한다.교육이 짧은 외딴 시골의 할아버지, 할머니도 잘하는 우리말 한글을 말이다.“영어를 잘하는 비결 ..., ” “영어를 어떻게 해야 성적과 실력이 함께 오를 수 있을까 ?”누구나 알고 있는 뻔하게 들리는, 그러나 진짜 사실인 방법도 있을테고, 내가 생각하는, 그래서 말해주고 싶은 방법도 있다. 아쉽게도 오늘 내게 주어진 지면의 양은 1000자 정도여서, 맘 편히 이런 저런 얘를 해가면 논지에 접근하기는 힘들 것 같다. 그럼에도, 이 짧은 글이 뭔가는 전달하고자 하는 바램은 여전하다.우선, 모두가 알고 있는 뻔한 답은 “성실함”이다. 단순한 의무감에 빠진 성실함이 아닌, 습관 같은 자연스런 “성실함”이다. 아침에 일어나 기지개를 펴는 듯한, 저녁에 배고프면, 냉장고 문을 열어보는 것 같은 본능적인 “성실함”이 필요하다. 그런데, 그 성실함을 위해서는 몇 가지 장치와 영어는 하는(=배우는) 사람 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이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다. 다시말해서, 영어를 배우는 사람이 학생이라면, 학생뿐만이 아니라, 주변에 부모님이 꼭 해야 하는 일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제부터가 내가 진짜로 하고 싶은 말이다. “영어를 잘하는 사람“ 이란 완제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공부하는 본인뿐만이 아닌, 주변에 있는 사람도 해야 할 역할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마치 영어를 잘하려고 미국에 가면, 본인 혼자 잘해서 영어를 잘하게 되는 것이 아니고, 주변 환경이 영어를 잘하게 만드는 장치이기 때문이다. 더 직접적으로 말하면, 영어를 잘하는 학생을 만들기 위한, 주변 장치로서 학원만으로는 역부족하고, 부모님의 역할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물론, 혼자서도 잘하는 학생도 있지만, 대다수는 그렇지 못하다. 영어를 잘하는 학생과 못하는 학생에 차이가 있듯이, 우등생의 부모님과 열등생의 부모님들 사이에도 공통점과 차이점은 분명 있고, 이제는 그동안 20년 넘게 학생들을 수업하면서 알고 있는 펙트(fact)만을 공개하고자 한다.그래서, 다음편의 글에서는 진짜 영어를 잘하기 위해서, 부모님이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이고, 어떤 환경을 만들어야 하는가를 말해보고자 한다. 그것이, 실현 불가능한 일이라면, 나 역시 이렇게 원고료 없는 글을 쓰지 않겠지만, 꼭 영어를 배우는 학생을 가진 학부모님께 드리고 싶은 말들이라서, 다시 한번 용기와 시간을 내서 글을 이어서 써보고 싶다.하빅선영어백성진원장031-403-1504 2019-02-27
- 국어, 중학생 때, 반 발짝만 앞서서 준비합시다 학부모님의 과목별 대입준비 로드맵은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 공부의 중심을 초등학교 때에는 영어, 중학교에는 수학, 고등학교 가서 국어, 이런 순서로 준비하는 듯합니다. 공부의 중심을 두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나 중요한 것은 과목간의 균형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국어는 사고력의 확장을 통해 타 과목 학습에 유용하게 작용하는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시기별로 해야 할 것을 챙기지 않으면 학년이 높아질수록 사고력의 문제가 발생하여 상위권 진입에 걸림돌이 됩니다. 국어과목의 보편적인 로드맵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국어공부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부터 중1까지 독서를 통해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한자 5급까지 익혀 어휘력의 바탕을 마련하고, 중2때에는 중등 국어 전반에 대한 이해와 개념어의 강화, 취약영역(문학, 비문학, 문법영역)의 빠른 보완이 필요하며, 중3 때는 고등부 기초를 준비합니다. 시기별로 적절한 준비를 하면 이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 국어를 배울 때 어려움이 없을 것입니다.중학교 시기의 국어교육의 현실은 국어 공부가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등한시되면서 학생의 국어능력 저하, 사고력이 약화된다는 데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주관적인 성향도 강하고 문, 이과적 특성이 어느 한쪽으로 편중되어 종합적인 관점과 균형감이 부족합니다. 이를 바로잡는 의도적인 노력이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요즘 학생들은 머리가 좋고 주장도 확실하고, 논리적인 부분도 좋습니다. 그런데... 국어실력은 왜 10년 15년 전보다 상당히 뒤처질까요. 가장 큰 원인은 상위권 중위권 할 것 없이 어휘력, 배경지식이 부족한 때문입니다. 한자교육과 독서의 부족이 원인으로 보입니다. 어휘력이 부족하다보니 개념어에 취약하고 정확한 독해에 어려움을 느낍니다. 국어가 어렵다 보니 재미가 없고 영역별(문학, 비문학, 문법)로 호불호가 뚜렷합니다. 결론적으로 학습의 충분한 양이 절대 부족합니다.중학생 시기는 대학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아직은 시간이 있습니다. 일희일비하지 않고 긴 호흡을 가지고 고등국어를 잘 할 수 있게 시기별로 해야 할 것을 놓치지 말고 차분히 준비해야합니다.중학생이 학년별로 준비해야할 것들을 구체적으로 요약해 보면,중1시기는 중등국어의 기초를 다진다. 국어능력 향상 방법으로 독서가 가장 유용합니다. 독서는 어휘력, 독해력, 모든 공부의 기본인 읽기방법을 배웁니다, 문학은 인물의 심리와 감정, 갈등 상황을 이해하고 균형적이고 종합적인 사고력을 길러줍니다. 비문학은 객관적이고 정확한 사실 이해를 통해 논리적인 사고력을 다져줍니다. 하지만 독서가 만능은 아닙니다. 내용적인 부분을 반드시 챙기고 안내를 받으면 좋습니다. 학생 수행도서나 필독도서를 읽고 독후감쓰기, 토론도 좋습니다.아울러 초등학교와 차이가 나는 국어개념, 용어를 익힐 필요가 있습니다. 문법, 어휘 익히기, 문학, 비문학 개념 등 기초적 국어영역을 다져두면 중학교 2학년이 되도 어려움이 없이 국어를 잘 할 수 있으며 고등학교까지 계속 성장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한자는 필히 5급까지는 익혀두는 것이 좋습니다. 한자는 국어 어휘력 확장에 영향이 큽니다.중2시기는 중등국어를 완성한다. 중등국어를 균형있게 체계적으로 배워서 완성해야합니다. 어휘력을 한자성어 속담으로 확장하여 익히고 중등문법을 완성합니다. 또한 문학작품을 많이 접하여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고, 비문학지문과 사설을 통해 현실에서 겪는 문제들을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사실과 의견을 구분하여 정리, 요약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특히 국어 개념을 문학과 비문학독해에 적용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중3시기는 고등국어 기초를 다진다. 실질적으로 중등국어를 다시 한 번 마무리하고 고등국어의 기초를 다지는 시기입니다. 중2 과정을 잘 다져왔다면 적절한 심화된 공부를 진행합니다. 중3 시기는 고등 어휘력을 향상하고, 문학작품과 비문학지문 이해의 폭을 넓혀야 됩니다. 문법도 고등부에서 강화되는 부분을 집중적으로 배우며, 국어개념의 다양한 적용 사례를 배웁니다.고등국어와 중등국어의 격차는 큽니다. 따라서 중학생 때 고등국어 준비가 필요합니다. 중학교 국어실력이 고등국어의 바탕이 되고, 대학을 결정합니다.한결국어학원이경우 원장 2019-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