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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춤 체질 다이어트로 즐거운 여름맞이 즐거운 휴가와 물놀이가 기다리는 여름은 여자, 남자, 학생 등 누구나 기다리는 계절이다. 하지만 화려하고 몸매가 보이는 옷을 입으려면 고민이다. 뭉툭한 허리도, 겉에서 보일 것 같은 뱃살, 특징 없는 몸매 라인이 걱정이다. 막상 빨리 빼는 연예인 다이어트도 따라 해 보았지만 실패만 했던 경험이 떠오른다. 내 체질에 맞춘 제대로 된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미유인 한의원에서는 체질에 따른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나에게 맞추는 체질별 단기간 다이어트 방법을 김지희 원장에게서 들어보자.꼼꼼한 사전조사를 통해 체질 알게 돼처음 미유인 한의원에 들어서게 되면 기초문진표, 체질문진표, 독소 설문지, 다이어트 설문지 등을 꼼꼼하게 작성하게 된다.김 원장은 자신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면서 설문에 응답을 하다 보면 자신도 잘 알지 못했던 생활습관과 식습관도 보이게 되고 체질을 판단하는 기초 작업이 된다고 말한다. 다양한 설문을 통해 자가진단을 해 보았다면 김 원장과의 상담을 통해 본인의 정확한 체질을 알게 된다. 체질을 판단하지 않고 무분별하게 남들을 따라 하는 다이어트 방법은 몸을 망치는 방법이 될 뿐 아니라 일시적으로 살이 빠지는 것 같아도 다시 요요현상이 오게 된다. 체질별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식습관과 식이요법을 알고 체형에 맞는 운동법으로 운동을 할 수 있다. 내 체질에 맞는 음식과 꾸준히 마시면 좋은 차, 복용하면 좋은 건강기능식품 종류에 대한 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김 원장과의 상담과 진맥, 몸의 전체적인 상황을 문진하는 시간이 사실 전체 체질 다이어트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라고도 말할 수 있다. 간편한 탕약과 침 치료로 효과만점자신의 정확한 체질 결과가 나왔으면 김 원장과 다이어트 계획을 세우게 된다. 특별히 더 신경을 써 관리 하고 싶은 부위가 있는지 원하는 목표에 따라 치료법과 시기를 잡는다. 3일을 금식한 효과가 나는 디톡스환을 먼저 복용하면서 체내에 있는 부기를 제거하고 독소를 정화한 후 본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독소가 제거된 몸은 탕약이나 침 치료의 효과가 훨씬 높다. 개인 체질별로 맞춤 탕약을 처방하는데 식욕 억제와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있어 많이 이용된다. 개인별로 비만 정도와 목표 체중 감량, 체질에 따라 가장 효과적인 상태의 한약을 처방한다. 비용과 휴대가 간편한 환과 캡슐 형태로 복용 할 수도 있다.사상체질별로 비만 프로그램이 다르게 들어간다. 가장 비만하기 쉬운 태음인은 에너지를 체내에 저장하고자하는 성향이 강하여 림프순환, 지질대사 등 체액의 순환이 정체되기 쉽다. 김원장은 순환을 도와 지방을 배출시켜주는 체질한약을 처방하고 태음인 체질에 맞는 침치료도 병행한다. 소양인은 스트레스로 인해 폭식하기가 쉽다. 과항진된 위장운동을 조절하여 식욕을 조절하는 체질한약과 침치료를 병행하게 된다. 잠이 부족하면 식욕이 증가하게 된다. 불면증이 잘 생기는 소양인은 불면증에 도움이 되는 약침치료를 받으면서 스트레스로 인한 폭식을 방지할 수 있다. 소음인은 위장기능이 약하고 근육량이 부족하여 마른비만이 잘 생긴다. 약해진 신진대사율을 높이고 소화기능을 향상시켜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는 한약을 처방하고 침치료를 받는다. 추가적으로 각 체질에 맞는 약침치료와 추나치료를 병행하여 체질을 개선하는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김원장은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일시적인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요요없는 최적의 건강상태로 만드는 것이 최종목표라고 말한다.1박2일 또는 일주일 입원하는 단기집중프로그램 효과적미유인 한의원에서는 체질을 판별하고 다이어트 치료에 들어간 환자는 미유인 힐링뷰티 케어센터에서 체질에 맞는 테라피 프로그램으로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림프순환장애와 복부비만이 잘 생기는 태음인은 전신림프를 침톡스로 부드럽게 열어주는 바디톡스, 복부와 서혜부 관리가 가능한 복부와인 프로그램 등이 준비되어있다. 상체비만이 생기기 쉬운 소양인은 근육이완과 림프순환을 통한 상체관리 프로그램, 허벅지등 하체비만이 생기기 쉬운 소음인은 셀룰라이트를 분해하고 부종을 완화시키는 하체관리 프로그램이 있다. 외에도 각 체질에 맞는 아로마를 선별하여 스파와 테라피 관리에 접목시킨 한방 아로마 테라피도 인기가 높다. 임신 전, 산후, 웨딩, 면접 등 상황에 따라 단기간 집중적으로 살을 뺴기 위한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있다. 시간이 부족한 분들을 위해 1박2일 또는 일주일 정도 기간의 단기간 입원 맞춤형 식단 등을 통한 다이어트 프로그램도 있다. 2018-05-24
- 백내장, 수술만 하면 시력이 좋아지나요?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7년 건강보험 진료 세부내역 통계자료에 의하면 전체 연령에서 입원치료를 받은 질병 2위가 백내장(28만 5578명)이었다. 특히 노인 연령만 집계하면 알츠하이머병의 의한 치매(10만2585명), 병원체 폐렴(9만 4209명)보다 훨씬 많은 20만 6060명이 지난 한 해 노년 백내장으로 입원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년에 쉽게 찾아오는 질환 백내장에 대한 궁금증과 오해들을 알아보았다.도움말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이은지 교수, 분당서울안과 강용홍 원장자료참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도자료, 국가건강정보포털60대의 절반 이상이 겪는 안과질환 ‘백내장’백내장이란 눈 속에서 렌즈 역할을 하는 수정체가 어떤 원인에 의해 뿌옇게 혼탁해져서 시력장애가 오는 질환이다. 백내장은 유전적 원인이나 풍진 감염 등에 의해 선천적으로 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노화, 외상, 전신질환, 눈 속 염증, 독소, 자외선 노출 등 후천적 원인으로 발생한다.특히 노화의 과정 속에 발생하는 노인성 백내장은 60대의 절반 이상, 75세 이상 노인의 대부분이 어느 정도씩은 가지고 있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이렇게 나이가 들면 으레 찾아오는 질환이라 여겨 백내장에 대한 오해와 섣부른 판단이 치료를 어렵게 하는 경우도 있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이은지 교수는 “‘최근 시력이 떨어지는 것 같은데 백내장이겠거니...백내장은 나이가 들면 누구나 생긴다는데 별 거 아니겠지’라고 여겨 백내장 이외의 다른 질환으로 인해 시력저하가 된 것을 놓치고 실제 질환의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분당서울안과의 강용홍 원장도 “백내장은 대개의 경우 수술로 개선될 수 있는데 수술 시기를 놓치거나 다른 합병증이 동반된 경우에는 수술이 어려울 수 있고 시력회복에도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안과 진단을 정기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백내장 수술 적기에 하는 것이 중요하다드물게 백내장으로 인해 녹내장 등의 합병증이 오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노인성 백내장은 진행 속도가 빠르지 않다. 게다가 최근에는 건강검진에서도 안과 검진을 시행하기 때문에 수술 시기를 놓칠 정도로 진행되어 발견되는 경우는 예전처럼 많지 않다.“수술을 정말 급하게 받아야 하는 경우는 최근 급격하게 시력이 떨어졌거나 안구 통증이 발생하였거나 하는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라며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이 교수는 “백내장 발병이나 진행 여부는 1년에 2~3회 정도 안과 정기검진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고 말했다.분당서울안과 강 원장도 “백내장은 검안경 검사, 세극등 검사, 안압 검사 등 간단한 검사만으로도 진단할 수 있는 질환이므로 가까운 안과전문병원에서 정기적인 진료를 받으며 관리하면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꼭 필요한 경우 최적의 시기에 수술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백내장 수술만 하면 방바닥 머리카락도 보인다?또한 많은 환자들이 백내장 수술을 하면 무조건 시력이 좋아질 것이라고 믿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잘못된 선입견이라고 전문의들은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이 교수는 “간혹 ‘누구누구는 백내장 수술을 받고 떨어진 머리카락도 보인다고 하던데 저는 왜 시력이 안 나오나요?’라고 묻는 환자분이 있다”면서 “백내장 수술은 노화된 수정체를 제거하는 것으로 노안이나 근시 등이 완벽하게 없어지는 게 아니라 근거리 혹은 원거리에서 안경착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안경을 맞춰서 쓰고도 잘 보이지 않던 부분을 잘 보이게 만들어주는 수술이라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물론 최근의 기술 발달로 백내장 수술도 발전하고 있다. 분당서울안과 강 원장은 “최근 인공수정체 기술이 발달하면서 노안교정을 함께 받을 수 있는 다초점인공수정체 수술 등 숙련된 의료진의 기술과 첨단 수술 장비로 백내장과 노안교정이 함께 가능한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도 레이저를 이용한 반자동화된 수술 시스템의 개발로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안정적인 수술을 받을 수 있지만 모든 환자에 적응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백내장이 의심되는 증상들1. 시력감퇴 백내장 초기에 수정체 주변에만 혼탁이 발생하는 경우 뚜렷한 시력감퇴를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혼탁이 수정체 중앙 부위에 발생한 경우 눈동자가 수축하는 낮 시간이나 밝은 장소에서 시력이 심하게 나빠지고 어두운 곳에서는 시력이 좋아지는 소위 ‘주맹(晝盲)’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백내장이 진행되어 수정체 전체가 혼탁해진 환자는 밝고 어두움에 관계없이 항상 시력이 감퇴한다.2. 빛 퍼져보임, 눈부심 자동차 헤드라이트나 태양 등 밝은 빛을 바라볼 때 혼탁한 렌즈를 통과한 빛이 산란되면서 빛이 퍼져보이거나 눈이 부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3. 물체가 여러 개로 보임 부분적인 혼탁으로 수정체의 굴절상태가 불규칙할 때 물체가 두 개 또는 여러 개로 보이는 복시(複視)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은 백내장이 진행하여 시력이 더욱 나빠지면 사라지게 된다.4. 기타 증상 사물의 색깔이 붉거나 노랗게 왜곡되어 보일 수 있다. 백내장이 심할 경우 동공이 뿌옇게 보이는 것을 눈동자를 보면 관찰될 수 있다. 백내장의 초기에는 수정체의 굴절력이 증가되면서 일시적인 근시 상태가 되므로 돋보기를 쓰던 사람이 안경 없이도 가까운 글씨를 잘 보는 경우가 있으나 백내장이 진행되면 시력이 다시 나빠지게 된다. 2018-05-21
- 역류성식도염 위염, ‘담적’을 없애면 편안해 진다 ‘가슴이 화끈거린다, 속이 쓰리다, 쓴물 신물이 올라온다, 목에 뭐가 걸린 것 같다, 기침이 많이 난다, 입냄새가 심해졌다….’ 이들 증상은 역류성식도염 환자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와 식도 사이에서 위 속 내용물이 올라오는 것을 막아주는 괄약근이 약해져 위 내용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점막 손상 및 염증이 생긴 질환을 말한다. 역류성식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가슴쓰림과 위산이 역류해서 신물과 쓴물이 올라오는 느낌을 받는 것. 이밖에 후두염 쉰 목소리 등의 이비인후과 질환 증상과 만성기침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증상, 충치나 입냄새와 같은 질환 증상을 보이는 경우도 있어 환자에 따라서는 정확한 진단까지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다.가슴 쪽이 쓰리고 신물 쓴물이 올라오는 전형적인 역류성식도염 증상은 위산분비억제제나 점막보호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적지 않은 환자에게서 답답하고 더부룩하며 배가 빵빵하게 느껴지는 소화불량 증상은 호전되지 않거나 증상이 심해지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화병 증상처럼 가슴이 답답하다거나 속쓰림 위염 위산과다 소화불량 매핵기 등의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평소와 다른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한약처방과 함께 한방치료를 병행하면 재발률을 낮추는 등의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구미 동의보감해독한의원 김영욱 원장(한의학 박사)은 “한방에서는 역류성식도염의 원인을 위산과다와 함께 소화액 부족으로 인한 것으로 본다. 소화액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을 담적증이라고 하며 역류성식도염은 담적증의 하나로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담적이란 위장 및 소화기 점막 내부에 노폐물이나 독성물질이 굳어진 것을 말한다. 음식이 완전히 소화되지 않고 몸 속에 노폐물로 남아 담적이 발생하고 이것이 위장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소화액 분비를 방해하여 역류성식도염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이다.역류성식도염의 한방치료는 환자 체질을 고려한 한약 처방으로 위의 기능을 높여 소화액이 충분히 분비할 수 있도록 하고 이 밖에 침과 뜸 등의 치료가 병행되기도 한다. 역류성식도염은 위 속에 쌓인 담적, 즉 독소가 원인물질이 될 수도 있기에 환자에 따라 치료방법을 달리하기도 한다. 역류성식도염이 개선되려면 적절한 치료와 함께 식습관 개선이 필수다. 폭식이나 과식은 금물. 기름기가 적은 음식,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을 중심으로 섭취하되 조금씩 천천히, 규칙적으로 먹는 습관을 들여야 위장장애 등도 함께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금연 금주는 물론이고 구미 당기는 음식과 탄산음료 인스턴트식품, 맵고 짠 음식, 밀가루 음식 등 여드름 질환에도 좋지 않으므로 금하는 것이 한다. 또 다이어트 등을 위해 한가지 음식만을 먹는 것은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도 위장 기능과 큰 연관이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이나 충분한 휴식을 취해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노력도 병행되어야 한다.김성자 리포터 sakgane@hanmail.net 2018-05-21
- 보청기 착용 가장 적절한 시기는? 착한보청기 일산센터 김하진 원장문의 031-901-2211 행정안전부의 2017년 9월 4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17년 8월말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는 7,257,288명으로 전체인구(51,753,820)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14.0%를 넘어섰다고 한다.국제연합(UN)은 65세 이상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이상인 경우 고령화사회, 14%이상은 고령사회, 20%이상은 초고령사회로 구분하고 있다. 이제 우리나라도 본격적인 고령사회에 접어든 것이다.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이슈가 되는 것이 바로 노인성 난청이다.전화통화의 어려움이나 두사람 이상의 대화시 어려움, TV 시청의 곤란함 등 생활 속 불편함을 느낀다면 노인성 난청을 의심하고 우선 가까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청력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40dB 이상이면 보청기 착용 필요청력검사결과가 0~25dB(데시벨) 미만이면 정상, 25~40dB 미만은 경도난청, 40~60dB 미만은 중도난청, 60이상~80dB 미만은 고도난청, 80dB이상은 심도난청으로 분류된다.보통 경도난청에서도 부분적인 보청기 필요성을 느끼고, 정작 보청기가 필요한 난청의 정도는 40dB부터이다. 난청의 원인이 노인성난청을 제외하고 전음성난청이나 감각신경성난청 중 이독성난청, 돌발성난청의 경우에는 나이와 상관없이 대화영역에서 40dB 이상이면 주변 사람들이 눈치를 챌 정도로 난청이 진행된 상태여서 보청기를 착용해 주어야 한다. 어음명료도 검사결과도 같이 고려해야난청의 진행 속도가 평균 1년에 0.5~1dB 미만으로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청력검사결과의 수치만으로 판단하기 보다는 어음명료도 검사결과도 같이 고려해야 한다. 만약 청력검사결과가 똑같은 사람이라도 어음명료도가 90%이상 우수한 사람들은 생활에 큰 불편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음명료도가 50%이하인 사람은 상대적으로 불편함을 크게 느끼게 된다. 따라서 보청기를 착용해야 하는 대상은 청력검사결과 난청의 정도보다는 어음명료도가 떨어지기 시작할 때 조기 착용해야 어음명료도를 유지할 수 있다.어음명료도의 경우는 뇌의 기능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청력의 정도는 우리 몸의 달팽이관의 청각세포의 손상 정도에 따라 결정되지만 어음명료도의 경우 청각세포의 손상보다는 청신경의 퇴화와 언어중추신경계에 문제로 인해 어음명료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초기 청각세포의 손상을 그대로 방치할수록 더 떨어지기 때문에 보청기를 조기에 착용하여 개선해 주어야 한다. 2018-05-17
- ‘무지외반증’ 생활이 불편할 정도의 통증 있다면 수술 권장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기울어져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하이힐이나 조이는 신발을 신고 지속적으로 활동을 하다보면 엄지발가락이 자신도 모르게 휘어지면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으로 휘면 동시에 엄지발가락의 안쪽이 튀어나온다. 그렇게 되면 발의 볼이 넓어져 조금만 조이는 구두를 신어도 금방 통증을 느끼게 된다. 무지외반증은 유전적인 영향도 있지만 문명이 만들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대부분 신발이 원인으로 여성들이 하이힐을 신기 시작하면서 급격히 증가했다. 실제 무지외반증 환자 비율은 여성이 남성에 비해 7배 정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산 하이병원 정형외과 족부클리닉 왕일환 과장은 “최근엔 키높이 신발이나 패션화를 신는 남성이 많아지면서 남성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라고 전했다. 평발이나 선천적으로 관절이 유연한 사람도 이 변형이 생길 가능성이 많다. 방치하면 발의 변형 점점 더 심해져무지외반증은 치료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못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걷다보면 발의 피로로 인한 통증이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고, 한번 변형되면 영원히 교정할 수 없다고 판단해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 무지외반증이 시작되면 발의 변형이 점점 더 심해진다. 초기엔 간단한 교정으로 치료할 수 있지만 변형이 심해지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치료가 늦어지면 나머지 발가락들도 변형을 일으키고 이로 인해 걷기도 힘들어진다. 심한 경우 척추나 무릎, 고관절 등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무지외반증 환자 중 다수는 통증과 불편에도 수술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병원 찾기를 주저한다. 하지만 초기에는 수술 이전에 보존적 요법을 먼저 시행한다. 증상이 경미하고, 변형이 심하지 않다면 발의 변형을 교정해주고 보행 시 통증을 경감시켜주는 교정기를 착용하는 정도로 개선이 가능하다.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는 있으나 환자에 따라서는 치료 효과가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도 있다.왕일환 과장은 “질환을 오래 방치해 변형이 심해진 경우라면 튀어나온 뼈 부위를 제거해주고 발의 형태를 정상적인 모양으로 교정해주는 수술이 필요하다”고 안내했다. 과거에는 튀어나온 뼈만 깎는 수술을 시행해 재발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최근에는 뼈의 정렬을 바로 잡아주는 절골술과 뼈의 변형으로 인해 변형된 주변 인대, 근육, 관절낭 등을 정렬하는 치료를 병행하기 때문에 재발률이 적다.무지외반증은 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통증이 심하거나 다른 발가락의 변형, 또는 합병증이 나타났을 경우 수술을 권장한다. 그러나 오래 방치돼 증세가 심해지면 수술 또한 복잡해진다. 변형이 심하면 발가락, 발등에 대한 교정 수술도 필요하다. 최근엔 수술기법이 발달해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과거에 비해 훨씬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수술에 대한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거나 방치하기보다 증상 초기에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 편이 현명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근본적인 예방으로 하이힐이나 발이 좁은 신발 보다 발의 볼이 여유가 있는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2018-05-17
-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칫솔질로 치주질환 예방 가능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적용 인구 10만 명당 치주질환 환자가 2만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 10명 중 2명이 치주질환을 앓고 있다고 볼 수 있는 통계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치주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에 관한 통계이고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 경우까지 친다면 치주질환자의 비율은 더 높을 것으로 예상한다. 흔한 병이긴 하지만 방치하면 최악의 경우 자연치아를 잃게 되는 치주질환.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조언을 들어보았다.자연치아는 6개월 임플란트는 4개월마다 정기검진 권장치주질환을 방치하다 참을 수 없는 상태가 돼 병원을 방문한 환자는 결국 틀니나 임플란트를 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잇몸의 염증이 치아의 뿌리까지 다 녹여버려 치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가 됐기 때문이다.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은 정기적인 스케일링과 바른 칫솔질이다. 스케일링은 의사가 직접 예방해주는 방법으로 칫솔질로 부족한 부분을 관리해준다. 자연치아의 경우 6개월에 한 번, 임플란트의 경우 4개월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다. 하루 세 번 날마다 하는 칫솔질은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평범하지만 효과적인 방법이다. 칫솔질하다가 피가 나고 아플 때는 일단 더 열심히 닦아본다. 치주질환은 치은염과 치주염으로 나뉘는데 잇몸이 부어있는 정도의 치은염은 칫솔질로 가라앉혀주면 증상이 개선된다. 건강한 잇몸은 옅은 핑크빛인데 반해 잇몸 주위에 선홍색 빛이 돌면서 살짝 부어 있는 경우가 염증이 있는 상태이다. 칫솔질을 열심히 하면 피가 나면서 잇몸의 염증이 개선된다. 부어 있는 염증이 가라앉으면서 치아가 노출돼 시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반면 열심히 칫솔질을 해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병원을 방문해 검진을 받아야 한다.칫솔질은 자연치아 수명 늘리는 가성비 높은 투자바른 칫솔질은 칫솔의 선택에서 출발한다. 칫솔은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다른 세 종류의 칫솔을 권장한다. 칫솔마다 사이즈나 솔의 탄력이 달라 때마다 다른 칫솔을 쓸 경우 미처 닦지 못했던 부분까지 구석구석 칫솔질을 할 수 있다. 최근엔 2줄모 칫솔도 판매되고 있는데 잇몸과 치아가 닿는 부분과 잇몸과 임플란트가 닿는 부분을 효과적으로 닦아준다. 칫솔의 사이즈는 다소 작은 것이 권장된다. 손가락 마디보다 작고 가는 칫솔을 써야 입안 뒤쪽 치아까지 잘 닦인다. 3종류의 칫솔과 보조칫솔로 사용하는 2줄모 칫솔까지 4종류의 칫솔을 한번 구매해서 쓸 경우 대략 1만원이 좀 넘는 비용이 든다. 이는 자연치아의 수명을 연장하는 가성비 높은 투자로 볼 수 있다. 칫솔은 솔의 탄력이 떨어지면 칫솔질이 잘 안 되기 때문에 탄력이 있을 때까지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용 시 바로 서 있던 칫솔모가 옆으로 눕고 퍼진 모양새가 나오면 교체해야 한다. 치아 관리를 위해 치실을 쓰는 경우도 많은데 치실보다는 치간 칫솔을 권장한다. 치실은 잇몸을 자극하거나 약한 치아의 경우 치아를 벌어지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치실 대신 치간 칫솔을 이용해 치아의 아랫면과 입안 끝에 있는 치아를 닦아주는 것이 좋다. 혀를 이용해 칫솔질 자가진단해 볼 것칫솔질이 잘 됐는지는 혀를 이용해 확인해보면 된다. 칫솔질 후 입안을 깨끗하게 헹구고 혀를 이용해 입안 구석구석을 문질러봤을 때 매끄럽다면 칫솔질이 잘 된 것이다. 매끄럽지 않고 거칠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면 이 부분을 다시 칫솔질 해주면 된다. 이때 치약을 쓰지 말고 그냥 칫솔로만 닦아주는 것이 좋다. 치약에는 연마제가 들어 있어 치아 표면이 잘 닦여 매끄러운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부분 치약에는 기본적으로 연마제가 들어 있다. 연마제가 많이 든 치약은 세정력이 높지만 치아의 마모를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아침에는 연마제 성분이 많이 함유된 치약을 쓰고, 점심과 저녁에는 연마제 성분이 비교적 적은 치약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최근엔 약용 치약을 쓰는 사람도 많은데 잇몸의 염증을 가라앉히거나 치아의 시림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된다. 약용 치약으로 칫솔질을 할 때는 치약이 입안에 있는 상태에서 1분 정도 양치를 해주면 시림이 줄어든다. 또 시린 부위만 약용 치약으로 칫솔질을 해줘도 된다. 약용 치약이 증상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긴 하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니므로 치료가 필요하다면 치료를 선행해야 한다. 2018-05-17
- 중국 임플란트 학회에서 초청 강연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은 지난 4월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하남성 정저우를 방문하였다. 중국의 하남성 치과의사회가 주최한 임플란트 학술대회에 연자로 초청되어 ‘치조골 분할 확장술을 이용한 임플란트의 장기적 예후성 확보하기’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학술대회에서 김현철 병원장은 임플란트 식립시 좁은 잇몸뼈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해 강연장을 찾은 1000여명의 중국치과의사들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임플란트 식립을 위해서는 충분한 잇몸뼈의 크기가 필요하다. 얇은 뼈에 임플란트를 심게되면 임플란트의 예후가 불확실하다. 임플란트가 장기적으로 안정되게 기능하기 위해서는 식립될 뼈의 두께가 충분해야 한다. 하지만 발치후에 잇몸뼈는 폭이 얇아진다. 이 때문에 임플란트를 시술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럴때는 뼈를 만들어 심는 방법을 시행해야 한다. 환자 자신의 뼈를 빌려서 임플란트를 식립하면 더 좋은 결과를 가지게 된다.좁은 폭의 잇몸뼈를 극복하기 위한 수술방법과 최신 기구들이 소개되어 있으나 이를 적절히 활용하여 최대의 효과를 얻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이날 김현철 병원장은 잇몸뼈가 지닌 생리학적인 특성을 활용하면서 환자의 뼈를 이용하며 수술후 불편감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잇몸뼈 분할 확장술에 대해 소개했다. 30여년간 소개된 수술방법과 기구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체계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안내했다.한편 김현철 병원장은 중국 뿐 아니라 일본의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학술 강연과 교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2018-05-17
- 피부질환 Q&A 얼마 전 김은정(40세, 강남구 대치동)씨는 아이가 엄지발가락이 이상하다고 해서 자세히 살펴보니 사마귀 같아서 당황했다. 집 가까운 곳에 피부질환 관련 진료를 받을 만한 피부과가 마땅치 않아 옆 동네 피부과에서 치료를 겨우 마쳤다. 가정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피부질환 관련된 궁금증에 대해 타임리스피부과 도곡점 이경구, 신원웅 원장에게 알아보았다.사마귀의 원인과 치료는?사마귀의 원인은 인간유두종 바이러스(HPV)의 피부 감염입니다. 사마귀 초기에는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크기가 커지면 크기로 인해 압통 혹은 신발에 모래가 들어간 느낌같이 날카로운 통증을 느끼게 됩니다. 치료 방법으로 냉동치료 혹은 주사치료, 레이저 치료 등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액화 질소를 이용한 냉동치료가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치료 방법으로, 생활에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치료법입니다. 치료할 때만 좋아지는 아토피,완치할 수는 없나요?아토피 피부염 환자들은 유전적으로 피부 장벽기능의 이상과 알레르기를 잘 일으키는 이상 면역계를 갖고 태어납니다. 따라서 치료는 이러한 유전적인 이상을 보완하는 것이며, 원천적으로 유전 형질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피부염, 소양증이 심한 급성기에는 먹는 약, 바르는 약, 주사치료, 자외선 치료 등을 병합하여 적극적으로 치료하여야 하며, 이후 호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보습제 사용, 국소 도포제의 간헐적 사용, 감마리놀레산 복용 등을 해볼 수 있습니다. 아토피는 한 번에 치료하는 질환이 아니고 꾸준히 관리해야 합니다.두피지루 피부염은어떻게 치료하나요?정확한 특정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효모균과 관련이 되어 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이런 곰팡이균(진균)이 염증을 잘 일으킬 수 있는 피부 상태가 지루성 피부염을 심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대표적 증상은 비듬 및 가려움증입니다. 심한 경우 농포까지 발생이 됩니다. 두피지루가 지속될 경우, 가역적인 전체적인 탈모로 이어질 수 있으며, 회복에 상당 기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피부염이 많이 진행되었을 경우 내복약을 복용하고, 바르는 약 및 항진균 작용을 하는 샴푸 등의 사용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정도가 심하여 모발이 얇아지고, 탈모가 진행되는 경우 두피 관리를 통해 각질을 제거해주고, 영양을 공급해주면, 빠른 회복이 가능합니다. 청소년기와 성인 여드름,어떻게 치료하면 좋나요? 청소년기 여드름은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인해 과도한 피지 분비와 피부 각질이 쌓이게 되어 발생하게 됩니다. 성인 여드름의 경우, 내인적인 호르몬의 불균형과 외인적인 화장품, 생활습관 및 식습관 등의 이상으로 발생 및 악화가 됩니다. 청소년기 여드름 치료의 목표는 호르몬이 안정적으로 분비될 때까지 최소한의 흉터를 남기도록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필요시 약물치료, 피지샘 억제 시술 및 여드름 관리 등을 통하여 그 시기를 무탈하게 넘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성인기의 여드름은 많은 경우 생활습관, 화장품 및 호르몬의 이상이 동반되기 때문에, 원인을 찾아 제거하며 동시에 이미 생긴 여드름을 관리하고 흉터를 제거해주는 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리프팅은 어떤 효과가 있나요? 피부가 두꺼우며 전체적인 안면 볼륨이 좋은 경우 울쎄라 및 슈링크 등의 초음파 장비를 권하며, 볼살 처짐이 동반될 경우 윤곽주사 등으로 윤곽을 다듬으며 시술하게 됩니다. 반면 피부가 얇고 탄력이 떨어지며 모공 및 홍조가 심해진다면 고주파 시술인 써마지 및 서브라임 등의 시술을 권한다. 눈꺼풀이 처지면서 안검하수가 발생한 경우 눈가에 시술할 수 있는 아이 써마지 시술 및 슈링크 눈썹 리프팅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리프팅 상담 시 환자 본인의 목표와 병원에서 목표하는 바가 일치하는지가 중요합니다. 각자가 생각한 목표점보다 너무 과한 또는 너무 적은 리프팅의 정도는 만족도를 저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리프팅 장비의 경우 대부분 고가의 소모품 팁(tip)을 사용하게 됩니다. 정품 팁의 사용 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2018-05-17
- 상처 흉터 최소화하기 위한 방법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상처가 생긴 초기부터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이루어져야 한다. 화상을 비롯한 상처에 대한 기본적인 드레싱이나 열상(피부가 찢어지는 상처)에 대한 단순 봉합은 외과 의료진이라면 대부분 쉽게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드레싱이나 봉합은 흉터의 발생에 대해 확실히 이해하고 있는 전문적이고 숙련된 의료진에 의해서 진행되어야 한다. 한강수병원 권민주 과장은 “적절하지 못한 상처 치료로 인하여 염증과 감염이 반복되고 상처의 치유가 지연될 경우 과도한 콜라겐의 형성으로 인하여 심한 비후성 흉터(크고 단단하게 붉은색으로 솟아오른 흉터)가 형성될 수 있다”고 전했다. 피부와 조직의 해부학적 구조를 이해하지 못하고 적절하고 올바르게 시행되지 못한 봉합, 또는 미적인 측면을 고려하지 않은 봉합이 진행됐을 경우 흉터의 자리가 음푹 패이거나 층이 맞지 않고 간혹 봉합실 자국이 남게 된다. 심각한 흉터가 유발될 수 있는 것이다. 치료 후 관리도 중요적절한 치료에도 불구하고 앞서 말했듯이 흉터는 필연적으로 남을 수 있다. 외부 상처가 치유된 이후에도 피부 안쪽에서는 활발하게 흉터의 성숙과정이 진행된다. 흉터가 성숙하면서 흉터는 점점 개선되고 부드러워지고 색조도 정상 피부색에 가깝게 변화하는 과정을 겪게 된다. 이 과정 중에 상처에 과도한 건조 반응과 자외선 노출이 있을 경우 멜라닌 세포의 형성에 의해 색소 침착이 발생할 수 있다. 적절한 자외선 차단 관리와 보습 관리를 통해서 색소 침착의 발생을 예방하고 완화해야 한다. 하지만 색소 침착이 일단 심하게 형성된 경우에는 기본적인 관리만으로는 개선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이러한 경우에는 색소 레이져와 미백 관리를 통한 개선이 필요하다. 광범위하고 색소 침착의 정도가 심한 경우에는 박피술(화학적, 물리적)을 이용하기도 한다. 봉합 흉터의 경우, 치료 후에도 지속적인 피부 장력에 의해 흉터가 넓어질 수 있어 초기에 테이핑을 이용해 봉합한 양측 피부의 장력을 줄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상처가 생겼을 때, 흉터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리는 바로 상처가 발생한 직후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적절한 상처 치료와 상처가 회복된 후의 적절한 관리가 중요하다. 2018-05-17
- 사라 교수,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에서 골반저초음파 검사 노하우 발표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가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 제20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 춘계연수강좌에서 ‘경회음부초음파검사’라는 제목으로 다양한 골반저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골반저초음파검사를 국내에 처음 소개한 이사라 교수는 이 분야 전문가로서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골반장기탈출증과 요실금 등 다양한 골반저질환의 진단에 쓰이는 골반저초음파검사는 배변 조영술, 자기공명촬영(MRI) 등 기존 검사 기법들에 비해 방사선 피폭이 없으며 검사를 위해 다른 곳으로 이동할 필요 없이 외래에서 바로 정적, 동적 검사가 가능하고 결과를 빨리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사라 교수는 이날 연수강좌에서 요실금 수술 후 증상이 재발하거나 오히려 절박뇨가 심해져 병원으로 오는 환자들에서 골반저초음파검사로 원인을 밝혀 정확한 수술 전 진단을 통한 성공적인 재수술로 치료한 증례들을 발표했다.또한 골반장기탈출증의 다구획 결손을 골반저초음파검사로 정확히 진단한 사례, 다른 병원에서 원인 모를 성교통을 동반한 골반장기탈출증으로 진단되었다가 골반저초음파검사를 통해 요도게실이 원인임을 밝혀 수술로 치료한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요도게실 진단에 따른 골반저초음파검사의 유용성에 대한 사례는 2017년 10월 미국산부인과학회지에 게재되기도 했다.이사라 교수는 “골반저초음파검사는 기존 검사에 비해 다양한 골반저질환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면서 “이를 통한 정확한 진단으로 치료의 성공률 또한 높일 수 있는 유용한 진단법”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는 로봇수술, 무흉터 내시경수술 등 다양한 미세침습수술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으며, 자궁근종, 난소종양, 골반장기탈출증, 만성외음부 통증 등 부인과 전문가로 활발한 진료 활동을 하고 있다. 2018-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