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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 옷은 눈부시게, 색깔 옷은 선명하게 여름이면 특히 자주 입게 되는 흰 면 티셔츠는 목 부분이 누렇게 변해 못 입는 경우가 많다. 흰 옷은 얼룩이 조금만 묻어도 입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구나 바로 빨지 않고 조금이라도 시간이 지난 후 세탁을 하게 되면 영영 지워지지 않는 얼룩으로 남게 되기도 한다.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방법을 전문가에게 알아보았다. 분류하고 바로 세탁해야 효과 있다 빨래를 깨끗하게 빠는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 충청세탁환경보존협회 박장수 회장은 “무엇보다 의류의 세탁표시법대로 세탁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세탁을 하기 전 옷감의 종류에 따라 면은 면대로, 폴리에스테르, 나일론, 모 등 옷을 분류한다. 물빨래와 드라이클리닝으로 나누는 일도 필수다. 또한 오염의 정도에 따라 세탁물을 분류하는 일도 중요하다. 이는 오염이나 얼룩이 많이 있는 옷에서 오염이 덜한 옷으로 역오염 되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수건이나 흰 면 티셔츠 등 흰 세탁물은 오히려 푸른빛을 띠며 세탁전보다 더 지저분해 보일 수 있다. 간혹 세탁물을 한꺼번에 많이 모아서 쌓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세탁물의 재오염뿐 아니라 옷감의 손상까지 초래하여 옷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일이 된다. 또한 세균 번식 등 청결상에도 문제가 있어 세탁을 하고도 청결에 안심할 수 없게 되기도 한다. 따라서 오염이 있는 세탁물을 오래 방치하지 않도록 한다. 박 회장은 “그늘이나 실내에서 말리더라도 자주자주 세탁할 것”을 강조한다. 흰 옷 더 깨끗하게 빨 수 없을까? 땀을 많이 흘린 흰 옷은 색이 누렇게 바라거나 옷감에 손상이 쉽게 일어난다. 오염물질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하얗게 원상복구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가장 효과가 좋은 방법은 세제나 비누를 칠해두는 애벌빨래. 먼저때가 많이 탄 부분에 세제나 비누를 칠한 다음 1시간 정도 뒀다가 빨면 깨끗해진다. 소매나 목 부분이 먼저 더러워지는 블라우스나 와이셔츠도 같은 방법으로 하면 된다. 오래되어 누렇게 변색된 흰 옷을 하얗게 만드는 데는 쌀뜨물을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빨래를 쌀뜨물에 담가 주물주물 문질러 헹궈주면 한결 윤이 나면서 하얗게 된다. 박 회장은 “흰 면 빨래를 살균과 함께 하얗게 하기 위해 삶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펄펄 끓는 물에 삶기 보다는 미지근한 물에 삶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조언한다. 이는 빨래에 수축되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으며, 특히 면과 같은 경우는 구김이 심하게 생겨 잘 펴지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올바른 세제사용과 함께 표백제를 사용하는 것이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가장 손쉽고 효과 빠른 방법이다. 요즘은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표백제의 기능이 전문가들의 약품만큼이나 효과가 좋다고 한다.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한 세탁물 많은 주부들이 드라이클리닝을 이용하여 세탁을 하고 있지만 간혹 잘못된 상식으로 아끼는 옷을 엉망으로 만들게 되는 일이 일어나곤 한다. 면류의 의류를 포함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테르 옷감은 100% 물빨래를 해도 탈이 없지만 모나 레이온은 기름으로 세탁하는 드라이클리닝을 선택해야 한다. 모는 울 전용세제를 이용하여 미지근한 물에 세탁을 하여도 물이 닿으면 수축이 일어나고 보풀이 생기게 된다. 레이온 또한 물빨래를 하게 되면 얼룩이 생기는 성질이 있어 주의를 요하는 옷감이다. 특히 가죽과 같은 겨울철 옷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극소량의 얼룩이 뭍은 가죽옷에 기름 성분이 있는 크림 등을 이용해 가정에서 얼룩을 제거하고자 했을 때, 작은 얼룩이었던 부분이 빛이 바라는 등 걷잡을 수 없이 큰 얼룩이 되기도 한다. 특히 베이지 색 등 색깔이 연한 가죽옷일수록 조심해야한다. 박 회자은 “요즘은 실크가 섞인 양복 등 신소재의 의류가 많이 출시되어 세탁법이 많이 복잡해졌다. 때문에 전문가들도 신경을 쓰고 있다“며 옷의 수명과 청결함을 위해 전문가에게 맡길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계절이 바뀔 때마다 깨끗이 빨아 둔 이불을 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습윤제와 함께 넣어 보관하고 환기를 자주 해준다. 습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고 냄새가 나게 되어 눅눅한 상태의 이불이 되기 때문이다. 가족의 건강과 청결을 위해 세탁을 할 때마다 한 번 더 확인하고 꼼꼼하게 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도움말 충청세탁환경보존협회 회장 박장수 민경선 리포터 perl-mi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만성두드러기 원인과 치료 두드러기는 일생에 사람들이 한번은 경험한 경우가 20-30%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 만큼 흔한 질환이지요.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광범위한 연령대에서 일어나는 증상이며, 일 년 사계절 중 아무 때나 일어날 수 있으나 봄, 가을에 더 많고 남녀노소 모두에게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급성으로 나타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1-2시간 지나면서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만성적으로 지속되어 두드러기가 없어지지 않고 반복적으로 지속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오후나 저녁 시간에 전신에 두드러기가 발생하고 이후에 사라지는 것이 2개월 이상 지속되는 경우 만성 두드러기라고 합니다. 증상은 일반적으로는 피부가 가렵고, 부어오르고, 혹은 따갑습니다. 이러한 만성두드러기의 경우는 대부분은 원인인자를 알지 못하고 일정시간 매일 발생하여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줍니다. 두드러기의 유발요인으로는 약물, 음식물, 식품첨가물, 흡입성 항원, 접촉물질, 정신적 요인, 물리적 인자, 전신질환, 감염 등이 있습니다. 음식으로 인한 두드러기는 특히 땅콩, 생선, 조개류, 새우, 게, 오렌지 등이 그 원인이 되고 식품첨가물도 큰 원인이 됩니다. 드물게는 돼지고기, 달걀, 초콜릿, 토마토, 복숭아, 우유, 밤, 고등어, 두유, 고추, 밀, 기타 곡물(옥수수, 호밀)등 그 종류가 다양 합니다. 이외 집 먼지진드기, 먼지, 꽃가루, 금속, 화장품, 애완동물, 복숭아털, 꽉 쪼이는 청바지, 일광 노출, 한랭 노출(찬바람, 찬물), 열 자극, 뜨거운 물에 목욕하는 경우, 운동, 온도변화, 스트레스 등 그 유발인자가 다양합니다. 두드러기 환자의 경우 평소 먹어도 이상이 없던 음식이 갑자기 나타나는 경우등, 약 75% 정도에서 원인을 밝혀내지 못할 정도로 그 원인을 밝혀내는 것은 쉽지만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극에 대한 인체의 과민반응 즉 면역의 문제를 그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만성두드러기의 경우 면역의 문제해결이 특히 중요한데 이러한 관점은 한방치료의 특징인 체질개선과 같은 개개인의 맞춤 치료가 큰 장점이 되어 좋은 치료 효과를 가져 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두드러기는 주로 반진이나 은진의 범주에 속하는데 은진은 “피부에 은은하게 올라와서 피부가 가렵고 사라진다.”라고 하여 은진이라고 합니다. 두드러기의 한방치료의 원인별 치료를 보면, 첫째 식적(食積)이 있는 경우로 음식물의 소화 흡수에 문제가 되어 나타나는 경우로 주로 팔다리 위주로 발생하고 가려움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둘째 경우는 피부의 풍 어혈 습담의 피부 순환을 방해하는 경우로 독소를 땀이나 대ㆍ소변으로 배설 해독하는 방법으로 치료하며 주로 가려움이 많고 전신적으로 발생합니다. 이와 같이 한의학의 치료는 외부적인 두드러기 유발 요인 보다는 오장 육부 경락과 같은 인체의 내부 기혈의 조화가 깨져서 발생하는 것으로 인식하여 치료 하고 있습니다. 자료 제공 함소아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칙칙하고 주름살 많은 피부 관리법 ‘필링’ 벗겨라, 맑아질 때까지 희고 고운 피부는 모든 여성의 꿈. 하지만 이제 고운 피부의 꿈은 여성만의 것이 아닌 시대다. 스킨 케어 시장에서 남녀 구분은 없어진 지 오래고, 전문 관리 기관을 찾는 연령대도 10대에서 60대까지 다양하다. 자신의 원래 모습을 바꿔 새로운 미를 간직하도록 하는 것이 성형이라면 외형은 그대로 두고 단지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정돈해서 아름다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관리’라고 할 수 있다. 그 가운데 피부를 정돈하는 데 효과가 있다는 ‘필링’에 여성들의 관심이 높다. 필링의 원리와 방법, 주의점을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 알아본다. 치료 목적, 질환의 종류, 피부상태 파악이 우선 40대의 주부 전미연씨(42, 목동)는 여름휴가 후에 도드라지는 점과 색소 침착으로 거울 보기가 두려웠다. 때때로 햇살 아래 필드로 골프를 치러 다니면서 미백을 위해 꾸준히 피부관리샵에서 관리를 받긴 했지만 올 여름은 유난히 더운 탓인지 날이 갈수록 짙어지는 얼굴의 색소침착으로 우울해 지기까지 했다. 전씨와 같은 고민으로 마음을 끓이는 여성들이 가장 먼저 찾는 피부관리법이 필링이다. 연세로마 피부과 이호정 원장은 “피부의 재생 과정을 이용해 기미, 주근깨, 검버섯, 흉터나 주름살 등을 치료하는 방법이 필링(박피)이며 스케일링 이라고도 부른다.”고 설명했다. 필링은 어떻게 피부를 벗겨내느냐에 따라 종류가 나뉜다. 일반적으로 연마기를 이용해 피부를 갈아내는 기계적 박피, 특수한 화학 약품을 이용하는 화학적 피부 박피, 레이저를 사용하는 레이저 박피 등으로 크게 구분한다. 하지만 박피의 방법보다는 피부를 어느 정도의 깊이(표피나 진피)로 박피하느냐가 결과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연세로마피부과 이호정 원장은 “필링은 매우 광범위한 영역을 의미하며, 그 종류가 다양할뿐만 아니라 피부과마다 명칭도 다르기 때문에 종류를 나열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시술을 받기 원하는 환자의 피부상태다. 환자가 특정 필링을 원한다고 해도 피부 타입에 맞지 않으면 그 치료가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시술 후 바로 세안하는 스킨 스케일링에서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크리스탈 필링까지 그렇다면 내 피부에 맞는 필링 방법은 어떻게 찾아야 할까. 먼저 ‘스킨 스케일링’은 맞선이나 면접과 같은 중요 만남을 앞둔 여성에게 적합한 필링법이다. 화학약품을 이용해서 피부의 가장 바깥에 있는 각질층만 얇게 녹이는 것. 스킨 스케일링의 장점은 시술이 끝난 즉시 세안과 화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여드름 등으로 모공이 확장된 피부에 효과적이다. 시술 후에는 칙칙하던 피부가 곱고 촉촉해지며 얼굴색이 맑아지는 것이 특징. 색소침착에 치료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레이저 스케일링’은 박피하는 깊이를 조절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레이저를 약하게 한 번만 사용하면 종이 한 장보다 얇은 바깥 표피만 딱지가 앉지 않을 정도로 박피된다. 잡티와 주근깨, 여드름 자국, 색소 침착 등에 효과가 있으며 여드름 피부를 빠르게 호전시키기도 한다. 잡티와 주근깨를 없애고자 할 때는 색소를 제거하는 레이저 시술을 병행하기도 하고 흉터를 없애고자 할 때는 부분적인 화학박피를 병행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미세한 크리스탈 입자를 각질층에 분사해 피부를 세밀하게 갈아내는 ‘크리스탈 필링’은 노화된 각질을 제거하고 막힌 모공을 뚫어주는 방법이다. 크리스탈 필링은 표피의 재생과 진피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건강하고 투명한 피부로 가꿔 주는 시술법으로 노화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시술 후 피부 수분 유지하고 사우나 피해야 예전에는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는 필링을 꺼리기도 했지만 요즘은 계절에 관계없이 시술한다. 자외선 차단만 철저히 해준다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계절적인 요인보다는 필링 이후의 관리에 보다 신경 써야 한다. 필링 시술을 받은 뒤에는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 못할 경우 피부가 거칠어지며 각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시술 당일에는 과도한 햇볕에 노풀되는 것을 피해야 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뜨거운 사우나나 찜질방 등은 2-3일간 피하고 경락 마사지와 같이 피부에 자극을 주는 관리는 일주일 정도 삼가는 것이 좋다. 피부과에서 시술하는 표층 박피일 경우 특별한 부작용은 없다고 알려져 있다. 단, 피붓결의 일시적인 변화나 건조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드물게 시술 부위의 과색소 침착이나 색소 소실 등이 나타날 수 있고, 헤르페스 등의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많은 사람들이 피부가 얇아지고 약해지는 건 아닌지 궁금해 하는 데, 사람의 피부는 1-2주 간격을 재생되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이원장의 설명이다. 일시적으로 피부가 붉어지는 것은 혈관이 확장되기 때문이라고. 도움말. 연세로마피부과 이호정 원장 이희경 리포터 yihk6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알레르기성 비염치료는 방학이 적기 최근 들어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이 감퇴된다고 호소하는 학생들이 많다. 맑은 콧물이 계속 나오고 아침이면 재채기가 심하고 가끔 코가 막히는 증상은 대표적인 알레르기성 비염의 징후다. 이러한 만성 비염은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최대의 적. 모든 신경이 코로 쏠려 안정이 되지 않아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어려움을 겪게 되고 기억력 감퇴와 집중력 저하는 학습 능률을 떨어뜨린다. 이러한 코의 증상이 있는 학생들은 빠른 시일 내에 콧병을 치료하는 것이 건강과 학업에 도움이 된다. 비염이 잘 치료되지 않아 축농증으로 변하게 된다. 알레르기성 비염도 오래되면 축농증으로 발전한다. ‘코막힘’ 집중력 감소의 원인 코가 축농증으로 통로가 막히면 냄새를 잘 맡지 못하며 누런 콧물이 나오고 머리가 아픈 증세가 있다. 또 코나 입에서 악취가 나기도 하며 기억력과 집중력이 떨어져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이만저만 고생이 아니다. 학생들은 주로 책상에 고개를 숙이고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 코의 통기가 방해를 받아 코가 떠 나빠진다. 따라서 공부하는 짬짬이 밖에 나가 맑은 공기를 마시거나 공부방의 환기를 잘하고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축농증에 걸리면 머리가 아플 뿐만 아니라 공부하거나 책을 보려고 머리를 조금만 숙여도 머리가 무거워진다. 머리가 무거워진다면 자연히 주의력이 떨어지고 산만해지기 때문에 항상 답답하고 일이나 공부에 집중을 할 수 없게 된다. 체질개선과 면역력 향상으로 비염치료 한방에서는 비염이나 축농증 같은 코 질환을 폐나 비위 등 장부의 이상으로 파악한다. 코 질환의 한방치료는 단순히 겉으로 드러나는 코의 기능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인체의 저항력을 길러주고 증상을 완화시켜준다. 또 이렇게 되면 감기에도 잘 걸리지 않고 천식 아토피성 피부염 등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환자들 중에는 “공부하기도 바쁜데 치료는 나중에!”라는 생각에 비염 치료를 미루는 경우가 종종 있다. 공부를 잘하고 싶다면 우선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자신의 질병부터 깨끗이 치료한 뒤 더욱더 건강한 상태로 학습에 임하는 것이 지름길이다. 또한 일시적으로 나았다고 해도 재발되는 경우가 많아 안심할 수 없다. 알레르기성 질환은 끈질긴 병이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몸매가 달라지니 삶이 더 즐거워지네! 처진 복부는 지방흡입술로, 굵은 허벅지는 PPC지방융해주사로 몸에 비해 허벅지가 굵은 편이던 30대의 조 모씨. 아무리 다이어트를 하고 운동을 해도 허벅지 살은 빠지지 않았다. 허벅지 때문에 바지입기를 피했던 그녀. 올 여름엔 몸에 살짝 붙는 바지도 입고 다닌다. 만나는 사람들이 “날씬해졌네” 할 때면 속으로 쾌재를 부르면서... 조 씨가 허벅지사이즈를 줄인 비밀은 바로 PPC지방융해주사다. 남편이 며칠 출장 간 틈을 타 비만클리닉에서 PPC주사를 맞았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효과가 크다. PPC지방융해주사 … 1회 시술로도 만족 미드림의원 김일곤 원장은 “PPC지방융해주사는 1~2회만 시술해도 효과가 나타나므로 부분비만인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말한다. 김 원장에 따르면 PPC지방융해주사는 메조테라피 지방분해주사보다 더 간단하고 효과도 더 크다. “메조테라피주사는 일주일에 1~2회씩, 5~8회는 맞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에 비해 PPC는 시술 후 2~3일정도 부어오르긴 하지만 허벅지나 팔 부위는 보통 주사 1회로 해결되고 단단하게 잡히는 뱃살은 2회 정도 맞으면 효과를 볼 수 있지요. 어차피 지방을 줄이기 위해 주사를 맞는 거라면 2~3일 불편해도 한두 번에 끝내버리는 게 낫지 않을까요?” PPC지방융해주사는 지방세포의 결합을 깨뜨리고 지방질을 액체로 녹여내는 요법이다. 녹은 지방질은 땀이나 대소변으로 자연스럽게 배출 된다. 시술법은 메조테라피 주사와 비슷하지만 그 효과는 지방흡입수술에 비할 정도. 특히 턱 허벅지 팔뚝윗부분 배 종아리 등의 비만제거에 효과적이다. 시술 후 한달 정도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눈밑 같은 세밀한 부분의 지방제거도 가능하다. 지방흡입술 … 비만해소에 가장 효과적 몸에 축적된 지방을 없애는 직접적인 방법이 바로 지방흡입술이다. 복부지방의 경우 몸 양쪽에 0.5cm가량의 구멍을 뚫어서 지방분해용액을 넣고 20~30분쯤 기다려 지방이 용해되면 흡입을 해서 지방을 빼내게 된다. 시술시 뚫은 구멍은 작아서 거의 표시가 나지 않는다. 김 원장은 “수술로 몸매를 교정하려면 지방흡입술을 하는 것이 좋다. 몸에서 지방세포를 제거해버리므로 비만을 해결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한다. 단기간에 몸매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지방흡입술. 신체 어느 부분에도 다 적용할 수 있지만 특히 살이 많은 복부 엉덩이 허벅지 등에 적용하면 만족감이 더 높아진다. 지방흡입수술 후에는 체형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방을 뺀 부위의 피부가 늘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2주일에서 2개월 정도 복대를 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지방흡입수술을 받았다고 모든 사람이 다 멋진 몸매로 변신할 것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김 원장은 “20~30대는 지방흡입술 후 몸매교정 효과가 높지만 40대 이상은 몸매교정 효과는 떨어지는 편”이라며 “그 대신 체중감소를 통해 몸이 한결 가벼워져 활동하기 편하고, 건강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권장할만하다”고 조언한다. 미드림의원에서는 지방흡입술을 받은 환자에게 시술 후 체형관리 서비스를 병행하고 있다. 지방이식, 필러… 젊어지는 비결 자신의 복부나 허벅지의 지방을 뽑아서 신체의 다른 곳으로 이식하는 것이 자가지방이식술이다. 특히 눈이나 이마의 꺼진 부분이나 팔자주름에 지방을 이식하면 한층 젊어진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무턱일 경우 턱에 지방을 이식해 턱을 살리는 방법으로 얼굴형태도 교정할 수 있다. 자기의 지방을 옮겨 넣었다고 해도 지방세포가 생착되기까지는 1~3주 정도 걸린다. 지방의 생착률은 대개 75%정도지만 사람에 따라 다르다. 50% 정도 생착률을 보인다면 다시 한번 시술하게 된다. 자가지방이식을 했을 때 생착이 잘 되면 오랫동안 그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샤프한 면을 살리는 데는 약간의 한계가 있다는 것이 단점. 그래서 콧대를 샤프하게 살리기를 원할 때는 자가지방보다는 필러를 주입하는 것이 모양을 더 살릴 수 있게 된다. (도움말: 미드림의원 김일곤 원장) 박순태 리포터 atasi22@yahoo.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세포 분열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 맡은 영양소, ‘엽산’ ‘엽산’은 일반인들에게는 익숙하지 않지만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들이라면 들어봤을 영양소의 이름이다. 충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현태선 교수는 “임신 경험의 유무를 떠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어야 하는 영양소이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 모르고 있는 영양소가 엽산”이라고 말한다. 엽산의 정체 Folic Acid 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엽산은 수용성이며 빛에 의해 변하기 쉬운 비타민 B군의 하나로 유전정보인 DNA의 합성에 꼭 필요하며 아미노산 대사에도 관여하여 모든 세포의 분열과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적혈구를 생성하는 데에도 꼭 필요하여 부족하면 빈혈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엽산은 1990년대 미국에서 신경관 손상이라는 선천성 기형아 예방을 위하여 임신부에게 여러 가지 다른 비타민 보충제를 복용하도록 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엽산만이 예방 효과가 있음을 알게 된 이후 임신부에게 특히 중요한 영양소로 알려지게 되었다. 엽산은 세포 분열이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기인 임신초기와 성장기의 어린이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성인에 있어서 세포 분열이 가장 활발히 일어나는 곳은 위, 소장 점막세포로 엽산이 부족하면 위장점막 쇠퇴로 소화흡수에 장애가 올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혈관의 상피세포를 손상시키는 호모시스테인이라는 물질의 농도를 낮추어 심혈관 질환 발병 위험을 줄여주며, 노인들에게는 우울증 개선과 치매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따라서 엽산은 전 생애주기 동안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임기 여성, 엽산과 친해져라 산부인과에서 임신 사실을 확인하고 엽산에 대해 처음 접하는 대개의 경로이다. 그러나 안타까운 점은 이때부터 복용을 시작하면 시기가 늦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임신 초기 수정란의 세포분열이 가장 왕성할 때는 수정된 후 1개월 이내이며, 이 시기에 장기와 태아 조직의 형성에 필요한 세포들이 빠르게 성장한다. 세포 생성(분열)과 성장에 꼭 필요하고 뇌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발달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엽산의 섭취가 임신 초기에 중요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태아의 신경관이 정상적으로 형성되지 않은 기형상태(신경관 손상)는 수정 후 28일 이내에 결정된다는 것이며 이 시기에 엽산이 부족한 여성에게서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이므로 임신 이전에 엽산 섭취를 충분히 해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경우 병원에서 임신 사실을 확인했을 때는 거의 임신 6~7주이며, 무계획적으로 이루어지는 임신도 많이 있음을 고려한다면 가임기 여성의 엽산 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충북대학교 식품영양학과 현태선 교수는 “가임기 여성 혹은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엽산 섭취에 신경을 쓸 것”을 권한다. 엽산, 어떻게 먹어야 하나? 미국에서는 엽산이 기형아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후 가임기 여성들에게 엽산을 섭취할 것을 홍보하였으나 그 성과가 미미하여 미국 내에서 판매되는 밀가루, 쌀 등 곡류에 엽산을 강화하여 판매하고 있다. 다행히 우리나라는 주식으로 하고 있는 밥과 김치에 엽산이 다량 함유돼 있어 하루 세 끼를 골고루 섭취하는 일반인에게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현 교수는 “다른 영양소와 마찬가지로 식품에서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매 끼니마다 밥과 김치만을 충분히 먹어도 하루 권장량의 반 정도를 섭취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과일과 야채의 섭취가 엽산의 섭취에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엽산의 엽(葉)은 한자로 잎 엽 자로 초목의 푸른 잎을 뜻한다. 시금치, 열무와 같은 푸른 잎의 식품에 엽산 영양소가 많이 들어있으며 배추김치에도 다량 함유돼 있다. 주요 식품 중의 엽산 함량 식품명 1회 분량 엽산함량(㎍) 목측량 중량(g) 밥 1공기 210 19.1 대두 50개 20 63.6 배추김치 1접시 40 46.0 열무김치 1접시 40 65.7 시금치 1접시 70 205.5 딸기 10개 200 254.6 참외 중1개 200 128.0 오렌지 반개 100 50.8 계란 1개 50 62.3 고등어 1토막 50 22.5 우유 1컵 200 19.4 일반인의 경우 올바른 세 끼 식사와 다양한 식품의 섭취로 엽산의 섭취에 무리가 없으나 임산부들의 경우는 좀 더 신경을 써야한다. 일반인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양의 엽산을 필요로 하고 있으므로 엽산이 포함된 비타민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입덧이 심한 임산부라면 음식물에서 섭취하기가 더욱 곤란하므로 엽산이 포함된 종합 비타민제를 하루 한 두알 정도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때 비타민제 포장에 표시된 엽산 함유량은 200~400 ㎍ 정도가 적당하다. “엽산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영양소 중의 하나로, 여러 나라에서 엽산을 식품 중에 강화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식사는 엽산을 풍부하게 제공해 줄 수 있으므로 서양식보다는 밥, 국, 김치, 그리고 몇 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한식 위주의 식생활을 한다면 엽산섭취에 크게 염려하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가정의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주부들이 알아두어야 할 현 교수의 조언이다. 민경선 리포터 perl-mi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현대인을 괴롭히는 안질환 ‘안구건조증’ 과거의 생활환경과 달리 현대의 공해, 매연 등의 오염된 환경 속에서의 생활과 컴퓨터 등의 미디어에 장시간 노출되는 일이 잦은 현대인들은 눈의 피로감과 불편함을 자주 호소한다. 이런 눈의 불편함을 단순히 피로 때문이라고 생각해 간과하게 되면 오랜 시간 불편함이 지속되고 나중에는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현대인들의 눈을 마르게 하는 ‘안구건조증’에 대해 알아보았다. 눈물이 부족해 생기는 안구건조증 우리의 눈에는 눈동자 표면에 눈물층이 있어, 눈을 깜빡거릴 때마다 눈동자와 눈꺼풀 사이에서 매끄러운 윤활제 역할을 하고 있다. 눈물은 각막에 영양을 공급해주며 눈의 생리현상으로 생기는 노폐물이나 간혹 눈에 들어가는 이물질을 세척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눈물은 항균작용을 가지고 있어 눈을 세균의 침입으로부터 어느 정도 보호해 주는 작용도 한다. 정상적인 상태의 눈물은 밖에서부터 지방층, 수성층, 점액층의 세 층으로 나뉘는데 제각기 고유의 역할이 있다. 눈물층은 우리가 눈을 깜빡임으로써 눈물을 눈동자 표면에 발라주는 작용을 하는데 그때마다 동시에 끊임없이 새로운 눈물층이 형성된다. 이 때 새롭게 생성되는 눈물의 양이 부족한 경우를 ‘안구건조증’이라고 한다. 건강하고 부드러운 눈을 위해 많은 일을 하는 눈물이 부족해지면 눈에 여러 가지 불편함을 초래하는 것은 당연할 터. 눈물은 왜 부족하게 되는 것일까? 안구건조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여 류마티스성 관절염, 스티븐존슨병, 비타민 A결핍증과 같은 질환에 의한 경우와 눈꺼풀의 병적 노출 내지는 외상성 결손에 의한 경우 등이 있다. 특별한 원인 없이도 중년이후에 정상 생리의 하나로 눈물 분비가 감소된 경우에도 눈물의 양이 감소될 수 있다. 또한 렌즈를 장기간 착용할 경우와 라식 등의 시력교정술을 시행한 후에 생길 수도 있다. 특히 요즘 젊은 여성들의 경우 시력 교정의 목적 이외에 미용의 목적으로 컬러렌즈, 서클렌즈 등을 착용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다. 아름다움만을 추구한 과도한 렌즈의 착용은 우리 눈에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 모르고 지나치는 안구건조증의 증상 신동민안과 신동민 원장은 “안구건조증이 있는 눈은 항균력과 윤할작용이 떨어지므로 흔히 결막염과 같은 외안부 질환에 잘 감염되며 눈이 충혈되고 따갑거나 이물감과 뻑뻑함이 있고 침침해보이거나 책이나 TV를 볼 때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증상이 있지만 대부분의 환자들은 이것이 안구건조증 때문에 생긴 것인지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고 설명한다. 특히 이런 증상들은 눈을 많이 사용한 오후, 바람 부는 곳이나 연기에 노출된 경우, TV나 책을 볼 때, 아침에 눈을 뜰 때 주로 나타난다. ? 항상 빛에 민감한 편이다. ? 늘 모래가 들어간 느낌이 든다. ? 항상 통증이 있거나 따끔거린다. ? 시야가 흐린 적이 많다. ? 독서를 하는데 눈이 아프다. ? TV 시청을 하는데 지장이 있다. ? 바람이 불면 눈에 불편함을 느낀다. ? 건조한 곳에서 눈이 뻑뻑하다. 이 중 1∼2개의 증상이 있으면 경증, 3∼4개의 증상이 있으면 중등도, 5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중증 안구건조증으로 진단한다. 안구건조증은 남녀 모두에 올 수 있으며, 특히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젊은 직장인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안구건조증은 안과에서 간단한 눈물분비검사 등으로 진단할 수 있다. 신 원장은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우선 실내습도를 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고 눈물의 과도한 증발을 막아야하므로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매연이 심한 곳에서는 안경을 쓰고 렌즈는 착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컴퓨터 작업이나 독서를 할 때는 눈을 의식적으로 자주 깜빡여 눈이 건조해지는 것을 예방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안구건조증의 치료로는 눈물을 보충해주기 위해 인공누액안약을 사용하거나 눈물 배출로를 차단하여 눈물을 보존하는 누점폐쇄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도 한다. 또는 눈물 분비를 촉진시키는 안약을 사용하기도하며 원인 질환이 동반된 경우에는 이에 대한 치료를 함께 해야 한다. 중증의 경우는 수술치료가 필요하지만 대부분 환자의 경우에는 수술적 처치보다는 가습기 등을 이용하고 인공누액안약을 점안해주는 것으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다. 생활 속 바른 습관으로 실천하는 안구건조증 예방법 생활 속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일들로는 ▶외출 시 모자나 안경을 착용한다. 바람이 눈에 직접 닿게 되면 눈물의 증발이 많아지게 되므로 안구건조증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컴퓨터나 독서를 할 때는 50분마다 10분 정도의 휴식시간을 갖는다. 무언가를 집중해서 바라볼 때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눈 깜빡임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의식적으로 눈을 자주 깜빡여 주거나 규칙적으로 눈이 쉴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도한 눈 화장이나 머리 염색은 피하도록 한다. 안구건조증의 증상악화를 막기 위해서는 눈을 자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화장품이나 염색약은 눈을 자극할 뿐 아니라 눈에 들어가 염증을 일으킬 수도 있다. ▶콘택트렌즈보다는 안경을 착용한다. 콘택트렌즈는 눈의 각막을 덮어 정상적인 눈물막의 형성을 방해하고 눈을 건조하게 한다. 더욱이 건조할 때 사용하는 식염수는 당장의 효과는 있을 수 있으나 눈을 보호하는 중요 성분을 씻어내 오히려 눈을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건조할 때는 따뜻한 물수건으로 눈찜찔을 한다. 따뜻한 물수건을 눈 위에 올려놓고 휴식을 취하면 눈물샘을 자극해 눈물의 분비를 도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눈이 일시적으로 건조해진 눈의 건조증을 인공눈물로 완화하는 것은 도움이 되나 하루 3~4회 이상 넣어야 할 만큼 증상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이용해 질환의 근본을 치료해야 한다. 도움말 신동민안과 신동민 원장 민경선 리포터 perl-mi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유방암 예방을 위한 12단계(5~12단계) 제 5 단계: 과도한 당의 섭취를 피하라. 당을 많이 섭취하면 엉덩이나 허벅지 대신 복부에 지방이 축적되어 사과형 비만이 될 가능성이 많으며 일생동안 체중 문제에 시달리게 되므로 당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현명하다. 낮은 혈당지수의 음식은 배불리 먹어도 당 흡수에 미치는 영향이 그다지 크지 않다. 예를 들면 콩, 겨자와 채소, 고 섬유질, 저당분 시리얼 등이다. 제 6 단계: 섬유질의 섭취량을 늘려라. 비수용성 섬유질은 장에서 에스트로겐을 고정시켜 재흡수를 막아준다. 에스트로겐을 강력하게 고정시키는 것은 셀룰로오스이다. 밀겨는 셀룰로오스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식품이다. 실질적으로 많은 양의 수용성 섬유질을 섭취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콩과 고 섬유질 시리얼을 섭취하는 것이다. 제 7 단계: 산화부담을 줄여라. 산화부담을 줄이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강력한 항산화 식품인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다. 과일과 채소만 많이 섭취해도 유방암 확률을 40%나 줄일 수 있다는 최근 연과 결과가 나와 있다. 제 8 단계: 화학적 에스트로겐을 피하라. 가장 널리 퍼져 있는 유사 화학적 에스트로겐은 살충제이다.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유기농법으로 생산된 과일과 채소, 유제품,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에서 잡힌 생선인 참치, 농어, 연어, 가자미 등을 많이 섭취한다. 제 9 단계: 체지방을 줄여라. 날씬해진다는 것은 유방에 놀라울 정도로 많은 유익한 영향을 가져온다. 복부 지방은 에스트로겐을 생성하는 공장이라는 사실이 입증되어 있으므로 복부지방을 줄임으로써 체내의 에스트로겐 생성을 감소시킬 수 있다. 제 10 단계: 알코올을 제한하라. 술은 폐경기 이전의 여성에게 가장 큰 영행을 미친다. 매일 한잔의 술은 유방암 발병률을 11% 높인다. 알코올은 전혀 섭취하지 않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만약 술을 마시게 될 경우 발암물질에 오염될 위험성이 적은 삼페인, 포도주, 맥주, 테킬라, 부드카 등의 고주나 과실주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제 11 단계: 비타민 D의 섭취량을 늘려라. 유방암을 예방하려면 하루에 최소 200단위에서 뼈를 보호하기 위해 1,000단위까지 비타민 D를 섭취해야 한다. 제 12 단계: 운동을 하라. 운동은 가장 확실한 예방조치로서 만약 약으로 친다면 획기적인 치료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일생동안 운동을 하는 여성은 유방암 하는 여성은 유방암 발병률이 근본적으로 변화된다. 운동은 에스트로겐이 작용하는 핵심경로를 여러 위치에서 억제한다. 당신이 좋아하는 에어로빅, 수영을 일주일에 네 시간 이상 열심히 하라. 자료제공 미엔유 외과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제모 시술의 금메달, ‘소프라노 제모 시스템’ 몸에 털이 많은 여성은 노출이 많은 계절이 되면 고민이 한 가지 더 생긴다. 어디를 가나 어깨를 드러낸 ‘오프 숄더’ 패션과 핫팬츠 리조트룩이 활보하는 요즘, 털 없는 매끈한 피부가 아니고선 엄두가 나지 않기 때문이다. 팔뚝에 난 털은 민소매 옷을 입기가 민망하며, 겨드랑이 털은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할 때 손을 들어 손잡이를 잡기가 민망해진다. 종아리나 허벅지에 난 털들은 스타킹을 신어도 삐져나와 짧은 치마를 입고 외출하려면 적지 않은 용기가 필요하다. 이마나 얼굴에 난 솜털은 칙칙한 이미지를 감추기 힘들며 화장이 잘 받지 않는다.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수영장에 자주 가는 경우라면 비키니라인의 털도 신경 쓰인다. 때문에 많은 여성이 매끈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 왁싱이나 면도를 하는데, 자칫 피부를 손상시킬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지저분한 털, 고민에서 속 시원히 해방될 수는 없을까? TV에서 인형 피부처럼 매끈한 팔다리를 뽐내는 연예인들을 보고 부러움과 함께 궁금해 하는 여성들이 많다. 매일 관리하는 부지런함만으로 불가능한 그 깔끔함의 비법은 바로 레이저 제모치료다. 레이저제모는 털의 모낭만 골라 파괴하고 인접 피부는 손상시키지 않아 흉터 없이 감쪽같다. 모낭이 파괴되면서 털이 뽑히는 동시에 그 자리에선 더 이상 자라나지 않게 되는 것이다. 털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의 3단계로 진행되므로 한두 달 간격으로 3~6회 정도 시술하면 영구적으로 털을 제거하여 매끈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레이저 제모를 통해 이마, 겨드랑이, 다리, 비키니라인, 구레나룻 등 신체 모든 부위의 털을 없앨 수 있는데 시술 시간은 대개 종아리는 10분, 겨드랑이는 3분 정도 소요된다. 이처럼 짧은 시술시간으로 바쁜 직장인도 점심시간을 이용해 간단히 시술 받을 수 있다. 피부질환 치료는 대부분 기계에 의존하기 때문에 장비의 선택에 따라 만족도가 다르다.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소프라노 제모시스템’은 모낭을 파괴할 때 안전하고 부드럽게 진피 층까지 열을 도달시켜 제모효과를 더욱 높였으며, 쿨링 장치가 작동하여 피부를 손상시키지 않고 보호하면서 단시간에 제모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최신 장비다. 제모하기 어려웠던 얇고 옅은 색의 솜털과 노란색의 털까지도 빠르게 없애준다. 게다가 시술 시 에너지가 진피 층까지 전달되어 콜라겐을 재생하는 효과로 인해 피부탄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자료제공 엘레핀의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산고의 고통 호소하는 요로결석 여름휴가도 끝나고 일상으로 복귀된 요즘, 옆구리를 칼로 찌르는 것과 같은 극심한 통증과 혈뇨가 보여 응급실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야외생활이 빈번한 때, 땀을 많이 흘린 후 맥주까지 마셔 다량의 소변 배출 후 오줌이 농축돼 신장과 요관, 방광, 요도 등에 요로결석이 생겼기 때문이다. 산통에 견줄 만큼의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다는 요로결석의 원인과 치료,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다. 요로결석은 왜 생길까 요로결석은 진주조개가 몸속에 진주를 품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소변 내 여러 물질들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농축되어 딱딱한 요석이 된다. 또 여름철의 강한 태양빛으로 비타민D가 활성화하면 결석의 주요성분인 칼슘 합성량이 늘어나고 칼슘과 단백질, 요산, 수산 등이 많이 함유된 음식물 섭취는 결석을 만드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요석이 생길 확률이 더 높아진다. 이처럼 여름철이 겨울보다 요석이 생성되기 쉬운 조건을 더 많이 갖고 있어 겨울에 비해 2∼3배 정도 많은 환자가 발생한다. 요로결석은 30∼40대에 주로 많이 발병하며 남자가 여자보다 1.5배 정도 많다. 최근에는 20대에서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 선진국은 전체 인구의 12%, 우리나라는 10% 정도가 일생에 한번은 이 질환에 걸린다고 한다. 요로결석은 우리나라 비뇨기과 입원환자의 25∼30%를 차지할 만큼 흔한 질환이다. 유로센터비뇨기과 엄민식 원장은 “요로결석은 음식물이나 몸 안의 대사과정에서 생긴 칼슘과 수산염, 인산염, 요산 등이 소변으로 너무 많이 배출되거나 소변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경우 이들 성분이 소변에 충분히 녹지 못해 알갱이를 형성, 이 알갱이들이 커져서 만들어 진다”고 말한다. 칼슘석은 부갑상선 기능항진증, 신세뇨관성 산증, 다발성 골수종 등의 신체 대사에 이상이 있을 때 생기기 쉽고, 요산석은 통풍 환자에게 많이 발생한다. 시스틴석은 유전성 질환과 관련이 깊고, 감염석은 요로 감염 시 생긴다. 또한 오랫동안 병상에 누워있는 환자에게서도 많이 나타난다. 통증 없다고 방치하면, 신장 기능 상실할 수도 있어 요로결석의 주 증상 중 하나는 옆구리 부위의 극심한 통증이다. 이 통증은 ‘산고의 고통’이라 표현할 만큼 고통스럽다. 하지만 결석이 신장 안에 있으면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다. 그러다 신장에서 요관으로 이동하게 될 때 소변이 방광으로 나가는 길을 막아 신장이 붓고 신경을 자극해 극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이때 구토와 메스꺼움, 복부 팽만감 등 소화기계통의 이상이 나타난다. 요로결석은 경우에 따라서는 통증이 없거나, 혹은 통증이 있다가 없어져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아프지 않다고 방치하면, 신장이 부어 기능이 떨어지고 심한 경우 신장 기능을 상실할 수도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엄 원장은 “요관 상부에 결석이 생기면, 남자는 음낭이나 고환부위, 여자는 음부에 통증을 느낀다. 소변에 선홍색이나 커피색 피가 섞여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요관 하부에 결석이 생기면 소변이 자주 보고 싶고, 배뇨 시 통증을 호소한다. 병이 진행되어 요로 폐색과 감염이 오게 되면, 고열과 오한이 나타난다”고 말한다. 요로결석의 진단과 치료 요로결석은 요검사와 요배양검사, 혈액검사를 통해 알 수 있다. 영상검사로는 초음파검사, 배설성요로조영술, 전산화단층촬영(CT)등이 있다. 결석의 90% 이상은 칼슘을 포함하고 있어 X레이 촬영 시 뚜렷이 나타난다고 한다. 요로결석 치료는 결석이 자연적으로 빠져나오기를 기다리는 대기요법과 인위적으로 결석을 제거하는 제석요법이 있다. 대기요법은 결석의 크기가 4㎜ 이하인 경우 많이 시도되는 방법이다. 약물과 함께 3ℓ 이상의 물을 섭취하면서 1주 간격으로 X선 촬영을 시행, 결석의 변화를 관찰한다. 만일 3주간의 대기요법에도 배출이 안 되는 경우, 요로감염이 있고 오심과 구토 등의 증상이 심한 경우, 요관 폐색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결석을 제거한다. 제석요법에는 체외충격파쇄석술(ESWL), 요관내시경술, 개복수술 등이 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최근 결석치료법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으로 몸 밖에서 신장이나 요관에 있는 결석에 충격파를 가해 깨뜨리는 방법. 인체에 무해한 고에너지 충격파가 쓰이며, 5∼6회 이상 반복 치료할 경우 90%에 가까운 성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0.5∼1.5mm크기의 결석은 2∼3회의 시술로 거의 없앨 수 있다는 것이 엄 원장의 조언이다. 최근 등장한 요관내시경술은 요도를 통해 요관으로 내시경을 넣어 시술하는 방법. 하부요관 부위에 있는 결석 제거에 효과적이다. 또 요관내시경술과 함께 쓰이는 홀륨레이저쇄석술은 모든 성분의 돌을 깨뜨릴 수 있고, 요관 협착이나 출혈도 동시에 치료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홀륨레이저쇄석술은 안전하고 수술 성공률도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장의 큰 결석(녹각석)의 경우 피부에서 신장까지 작은 구멍을 뚫어 신경(신내시경)을 이용한 쇄석술도 이용되고 있다. 재발 가능성 50%, 평상 시 조심하고 정기검진을 요로결석은 한 번 발생하면 재발이 잘 되는 질환이다. 평생 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 엄 원장은 “결석을 한번 경험했던 사람이 5년 이내에 재발할 확률이 50% 이상이다.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긴장을 늦추지 말고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한다. 요로결석은 1년 내에 10%, 6년 이내 20∼70%라는 높은 재발률을 지니고 있다. 재발 방지를 위해 평상 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1년에 1∼2회 정기점검을 받는 것이 좋으며, 한 번 결석이 생겼던 사람들에게 식이조절은 필수다. 엄 원장이 알려주는 생활 속 예방법. ▶평소 규칙적으로 운동 ▶과음과 과식을 피하며, 배변은 규칙적으로 본다. ▶짠 음식은 삼가고 육류는 하루 200g 이하로만 섭취. ▶수산염이 많이 함유된 음식-콩, 땅콩, 호두 등의 견과류와 시금치, 케일, 코코아, 초콜릿 등의 음식은 적게 섭취 ▶결석의 원인이 되는 칼슘, 인산, 수산, 요산이 다량 함유된 식품은 피하는 게 좋다. 여성의 경우 칼슘이 결핍되면 골다공증에 걸리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 ▶우유와 커피, 홍차는 하루 세 잔 이상 마시지 않는다. ▶지속적인 과음은 결석을 만들 수 있어 삼가한다. 맥주는 작은 결석을 배출하기 위해 단기간 마시는 것은 괜찮지만, 오랫동안 많이 마시면 오히려 결석을 유발하는 성분이 있어 해로울 수 있다. 도움말 유로센터비뇨기과 엄민식 원장 김현정 리포터 jhk01062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