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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농증의 한방치료 날씨가 추워지면서 축농증이나 비염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는 소아 축농증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합니다. 1. 축농증이란? 우리가 보통 부르는 축농증의 병명은 만성부비동염이라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鼻淵(비연), 腦漏(뇌루), 뇌사(腦砂)등 이라 합니다. 두개골에는 부비동이라고 하는 빈 공간들이 있는데, 전두동, 상악동, 사골동, 접형동이라고 하는 4개가 있습니다. 이 부비동은 비강(콧속)과 좁은 통로를 통해 연결되어 있어 환기가 되고 분비물을 배출하는데,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비점막 부종 혹은 기타 감염 등으로 인해 부비동의 입구가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면 부비동 내에 분비물이 고이게 되고 여기에 2차 세균 감염이 일어나서 부비동염(축농증)이 생기게 됩니다. 부비동염은 유병기간(병이 발생된 후 기간)에 따라 급성(1개월 이내), 아급성(1-3개월), 만성(3개월이상)으로 분류하는데 만성부비동염을 축농증이라고 부릅니다. 2. 축농증의 증상은? 축농증의 증상은 부비동의 점막이 붓고, 염증성 분비물(농)이 고여 있어서, 코막힘, 누런 콧물이 코앞이나 코 뒤로 넘어가거나, 두통, 목의 이물감, 열감, 기침 등의 증상이 생깁니다. 급성기에는 눈 주위의 부종이 생기거나 얼굴부위의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심하면 어지러움증, 머리가 무거운 느낌 등을 호소하며 취각이 감퇴됩니다. 오래되면 학업능력저하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가래에서 악취가 심하게 나기도 합니다. 3. 축농증의 한방치료는? 축농증의 한의학적 치료는 환자의 증상정도와 체질과 변증에 따라 적합한 처방을 선택하는데 증상소멸, 부비동내의 농제거와 함께 코의 방어기능 강화 및 정상 생리상태로의 회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사용처방은 주로 온보폐장(溫補肺臟), 거풍산한(祛風散寒), 건비익기(健脾益氣), 보폐온신(補肺溫腎)하는 처방을 주로 사용하며 증상에 따라 적절하게 가감(加減)하기도 합니다. 아울러 자연요법 중에서 순수한 한약의 精油성분을 용하는 향기요법(aromatherapy)은 비염 및 천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증상에 따라 적합한 精油들을 처방하여 향기를 흡입하거나, 크림형태로 하여 코에 삽입하거나, 희석하여 콧속에 분무하거나 혹은 코의 직접적인 마사지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병행 치료하게 되면 상당히 만족할 만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환자의 개인 체질에 적합한 한약처방과 침구치료 그리고 향기요법등을 병행하여 치료하면 축농증은 더 이상 난치병이 아니며 아주 좋은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삼인당 한방의원 피부·소아과 원장 임태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소리로 아름다운 사랑을 전달해요” 오랜 세월 청력장애로 고생해 오던 갱생보호대상자에게 보청기로 사랑을 전달한 사연이 전해져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국갱생보호공단 대전지부(지부장 강덕수)에서 무의탁으로 숙식을 제공받고 있는 갱생보호대상자 문 모씨(74세·전과2회)에게 무료로 보청기를 제작해 전달한 범죄예방위원대전지역협의회 서구지구 이희룡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문 씨는 어릴 적 부모를 모두 여의고 젊을 적 만난 아내와도 자녀도 없이 이혼해 혼자 살아왔다. 충남 홍성에서 설비일로 생계를 이어왔으나 군 시절부터 앓아 온 청력장애로 사회생활에 어려움이 많았다. 생활이 어려워 절도미수로 징역 1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올 4월부터 한국갱생보호공단 대전지부의 생활관에서 생활해온 문 씨는 고물행상으로 겨우 생활을 유지해 나가고 있었다. 갱생보호공단에서는 문 씨가 고령임에도 생활관 청소 및 교육에 열성적으로 참여하는 등 생활에 대한 의지가 높지만 난청으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것을 알고 이희룡 회장에게 도움을 요청해 후원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이희룡 회장은 “생업으로 보청기 사업을 하고 있는데 이렇게 청각장애로 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갱생보호대상자에게 보청기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꼭 필요한 대상자 있으면 언제든지 무료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여드름성 피부에 올바른 세안법 여성들은 보통 이중세안의 중요성에 대해 부모님이나 주변에서 많이 들어왔을 것이다. 이중세안이란 클렌징 제품으로 피부를 마사지하여 메이크업을 먼저 지우고, 세안제로 세안을 하는 방법을 말한다. 세안 시에는 뽀드득 거리는 얼굴 피부를 선호하여 강한 세안을 하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이중세안은 과거 크림타입, 혹은 스틱타입 파운데이션을 사용했을 때에나 필요한 것이고, 현재는 수용성 파운데이션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큰 필요성이 없어졌다. 이런 크림타입, 스틱타입 파운데이션은 지금은 연예인들이 메이크업을 하거나 연극 분장용으로만 쓰고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폼클렌징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세안이 된다고 보면 된다. 다만 눈화장 같은 포인트 메이크업을 지울 때만 별도의 클렌저가 필요할 뿐이다. 또한 여드름 원인이 박테리아나 피지라고만 알고 있어서 그런지 여드름 환자들이 세안 시에 힘을 주어 얼굴을 닦는 습관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런식의 세안은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키고 여드름 흉터를 쉽게 남기는 등의 피부에 악영향을 주기 쉽다. 힘을 주어 씻는 세안습관은 여드름만 더욱더 자극을 시킬 뿐 여드름 호전에는 도움이 전혀 안되는 행동이다. 오히려 약간 미끈거리는 느낌이 남아있는 것이 피부보호를 위해서는 더 좋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강하고 반복적인 클렌징 습관은 여드름을 더 악화시킬 뿐이다. 젊은 남성분들의 경우 코에 있는 블랙헤드를 제거하기 위하여 코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복적인 코펙사용은 사용당시에는 깨끗해보이나 모공자체가 점차 넓어져서 결국 더욱 심한 블랙헤드를 남기게 되므로 가급적이면 자제하는 것이 좋다. 한번 늘어진 모공은 쉽게 줄어들지 않기 때문이다. ◈여드름 환자분들의 올바른 클렌징 Tip 1) 전용 eye remover로 포인트 메이크업 제거 2) 흐르는 미지근한 물로 2회정도 얼굴에 튕기듯이 뿌려주기 3) 폼 클렌저 사용하여 가볍게 2회정도 손가락으로 러빙하여 클렌징 4) 스폰지로 폼을 가볍게 제거한 후 물로 5회정도 뿌려주듯이 헹구기 5) 수건으로 문지르지 말고 가볍게 눌러 닦아주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평생 건강 지켜주는 유·소년기 체육교육 스포츠마다 적기 고려, 무리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2008 베이징 올림픽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온 국민의 뜨거운 호응 속에 각 스포츠 종목에 대한 관심과 열기가 한층 높아진 기간이었다. 특히 박태환 선수가 금메달(자유형 400m)과 은메달(자유형 200m)을 목에 건 수영 종목은 ‘박태환 효과’라 불릴 만큼 초등학생들 사이에 인기가 많다. 이는 지난 2002년 월드컵 이후 어린이들 사이에 축구 붐이 일게 된 것과 같은 현상. 덕분에 어린이 스포츠교육이 앞으로 더 각광을 받을 추세다. 성장·건강·성격 형성에 영향 주는 체육교육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요즘, 유·소년 스포츠교육이 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유·소년기의 운동 능력이 성장은 물론 지능과 관련이 깊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영, 발레, 태권도 등 운동 한두 가지 배우지 않는 아이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유·소년기 체육활동은 왜 필요할까. 리더짐 신천점의 김진한 원장은 “체육교육은 성장과 지능발달은 물론 사회성 발달, 인격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며 리더십 발달에도 도움이 된다”면서 “일례로 체성분측정을 통해 검사한 데이터를 보면 운동을 한 학생이 안 한 학생에 비해 키와 근육 발달이 더 좋고 체지방도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요즘엔 운동을 잘하면 아이들이 학교에서도 인기가 높기 때문에 이런 이유로 운동을 시작하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 시기 체육활동은 평생건강을 위한 든든한 반석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필요하다. 몸에 운동능력이 기억되는 체육의 경우는 유·소년기 때 배운 운동을 몸이 기억하고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때 배워두면 성장해서 보다 쉽게 다양한 스포츠를 익힐 수가 있게 된다. 씨엘씨 어린이스포츠클럽 송파점의 장영호 실장은 “초·중·고 때 꾸준히 운동을 해 두면 건강한 체력의 바탕을 이루게 되는 것은 물론, 운동을 즐길 수가 있게 되어 성인이 됐을 때 다양한 운동과 레포츠를 지속할 수가 있다”고 말했다. 언제 어떻게 시킬까 유·소년기에 주로 배우는 대표적인 체육교육으로 수영, 태권도, 축구, 농구 등을 들 수 있다. 이밖에 인라인 스케이트, 발레 등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종목이다. 운동을 시킬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이 바로 시기. 우선 각 운동에 따라 시작하면 좋은 적기가 언제인지 살펴보고, 아이를 데리고 스포츠센터를 방문해 직접 보게 하는 것이 좋다. 수영은 가장 어린 나이에 시작할 수 있는 스포츠로 꼽힌다. 하지만 장영호 실장은 물놀이 개념이 아닌 레슨을 받으려면 7살 이후에 배우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유아기 때는 수영교육을 받아들이기 위한 인지능력이 아직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태권도는 운동 능력이 활발해지는 만 5세부터 가능하지만, 찌르고 때리고 발로 차는 등 매우 격렬한 동작이 많고 운동 자체가 거칠기 때문에 너무 어린 나이에 시작하는 것을 권하지는 않는다. 축구는 만 6세 이후부터 안정적으로 공을 가지고 재미있게 놀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이때 시작하는 편이 가장 좋으며, 축구교실에서도 이 연령대부터 아이들을 상대로 수업을 하고 있다. 농구는 저학년보다 초등 4학년 이상부터 많이 하는데, 공부시간으로 인해 평일보다 주말에 스포츠센터에서 그룹을 만들어 농구 활동을 한다. 흥미 있어야 실력향상도 돼 요즘엔 체육교육을 시작할 때 부모가 아이의 의견을 먼저 존중하는 추세라고 한다. 하지만 아이의 관심보다 부모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시작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일례로 수영을 들 수 있는데, 유독 물을 무서워하거나 기초 체력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면 억지로 수영을 시키는 것은 좋지 않다. 장영호 실장은 “그러나 아주 싫어할 정도만 아니라면 처음에 친근감을 갖도록 유도하면서 배워주면 대부분 차츰 적응하게 된다”고 말했다. 체육교육을 시키다보면 중간에 그만 배우고 싶어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축구는 팀워크가 중요한 종목인데, 실력이 안 늘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 장영호 실장은 “흥미가 있어야 실력향상이 되게 마련으로 만일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면 다른 흥미 있는 체육교육으로 바꿔주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우리 지역 어린이스포츠클럽] 씨엘씨 어린이스포츠클럽 송파점 (02)2203-0903 리더짐 신천점 (02)421-1239, 구의·광장점 (02)456-3733 점프업 키즈스포츠 (02)403-1780 키즈그라운드 (02)470-1415 노블키즈스포츠 (02)422-5514 짐토피아 어린이 스포츠클럽 강동점 (02)475-1353 연세 키즈스포츠아카데미 (02)476-9997 윤영선 zzan-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습진의 한방적 이해 습진(濕疹. 진물이나는 피부병)이란 건선의 반대이니 건선은 흰 피부가 탈락하거나 진물이 없는 것이나 습진은 진물이 나고 심하면 피고름까지 나오는 병들을 말합니다. 건선 습진의 구별은 진물이 있느냐 없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습(濕)이란 양기를 받으면 수(水 則 물)로 변하는데 양기는 명문이 근본이고 비장(소화기)의 양기는 항상 부족하니 가장 큰 원인은 비신허한(脾腎虛寒)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습이란 수습을 일컫는 경우가 많으니 습진자는 물을 많이 마시면 악화되는 법이니 음료수나 수분 섭취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체질로 병이 오는 사람은 선천양기(先天陽氣 則 태어날 때부터 양기가 부족)가 부족한 허약체질에 많이 나오는 증상입니다. 반대로 비위습열(脾胃濕熱 則 기름지거나 육류 그리고 보양제나 보양식의 과다 섭취로 인체내에 열이 축적)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체질로 오는 사람은 담미(淡味 즉 싱겁게 먹음)를 많이 먹어서 습열을 체내에 쌓이지 않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습진을 일으키는 원인은 풍습 한습 습열 중습이 대부분을 차지하니 표증은 한해(汗解 則 땀으로 치료)하고 리증은 통리이변(通利二便 則 대 소변을 시원하게 보게 한다)을 하는 것입니다. 결국 건선은 표리구열(인체 컽과 속이 다 뜨거워서 오는 병)이 많고 습진은 표한리열(인체 컽은 차고 속은 뜨거워서 오는 병)이 많고 표열리한(인체 피부는 뜨거우나 속은 허약해서 오는 병)은 건선 습진이 다 나오니 사람 이 허(虛弱)하냐 실(튼튼)하냐에 따라 구별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겉이라 함은 심장과 폐이니 순환기 호흡기 이상이며 속이라 함은 위장과 비장이니 소화기의 이상이니 이러한 요인들이 서로 간에 합쳐져서 인체내의 겉과 속이 혈(血則 피)과 음(陰 則 체액)에 미치는 영향을 찿아 치료하니 혈(혈 즉피)가 병들면 열능상혈(熱能傷血 則 열이 피를 손상시킴)이라 하고 음(陰 則 체액)이 병들면 화모진액(火耗津液 則 체액이 말라 버림)이니 열능상혈은 간장병이라 하고 화모진액은 신장병이라 하며 화나 열이 동시에 간장 신장에 영향을 미친 것을 외감 표실증이라 하니 급성병 발진 종창(발열 오한이 있으면서 나는 종기)이라 할 수 있으며 이미 오래 된 습진은 내상 표허증이라 하니 만성병(발열 오한이 없으면서 나는 종기)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디스크, 한방(韓方)으로 치료해 볼까? “한쪽 엉덩이와 다리가 저리고 시려서 30분을 앉아 있지 못해요.” “허리를 뒤로 젖히면 다리가 터질듯 당겨서 너무 힘들어요.” 최근 이같이 호소하는 디스크(추간판탈출증) 환자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몇 년 째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던 김 모 씨(50) 는 “허리디스크가 심해서 그런지 다리에 저림현상까지 나타난다. 하지만 디스크는 수술을 해도 재발한다는 말들이 많아 수술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망설여진다”고 말했다. 실제로 디스크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김 씨와 같이 수술 여부를 놓고 많은 고민을 한다.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통증신경과 강민완 교수는 “허리 통증 유무와 관계없이 MRI 검사소견만으로만 보면 40대는 40%, 50대는 50%, 60대 이상은 90-100% 디스크가 탈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면서 ''디스크'' 탈출 자체가 병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로 돌출된 디스크를 제거한다고 해서 통증이나 다리 저림 치료에 반드시 도움이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참솔한의원 김기병 원장은 “디스크에서 중요한 것은 방사선학적 진단에 따른 병명이 아니라 환자의 몸 상태를 관찰하여 한의학적으로 원인을 찾아 근본적인 치료를 하여 그 회복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물론 디스크에는 수술이 불가피 한 경우도 있다. 수술을 요하는 경우는 2-3주 정도의 보존요법에 반응이 없는 경우, 신경학적 결함이 있는 경우, 디스크가 석회화된 경우, 족하수(foot drop)인 경우, 중등도의 요통을 상당기간 동반한 급성 추간판탈출증인 경우, 중등도의 요통과 함께 한 개 또는 두 개의 추간판 레벨에 한정된 만성 디스크 퇴행변화인 경우, 감압술 시행 중 생긴 외과적 불안정성이 나타나는 경우, 디스크 질환과 동시에 발생한 신경궁 결손이 존재할 경우 그리고 증후적, 방사선학적으로 명백한 불안정이 나타나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된다. 한의학에서의 디스크 치료는 보존적 요법에 해당 한의학에서 디스크라는 용어는 없지만 이런 증상을 요통, 요각통의 범주에서 치료하고 있다. 한의학에서 디스크의 치료는 보존적 요법(수술이외의 치료법)에 해당되는데 체질적으로 허약하여 신허(腎虛)한 경우 신기운을 돕고 경락을 소통시키며, 풍한습사에는 거풍산한화습의 치법이 마땅하고 어혈은 기를 운행시키고 혈을 소통시켜야 하며, 좌섬요통은 기를 운행시켜 경락을 소통시키고 어혈을 풀어내야 한다. 강민완 교수는 “반드시 원인에 따라 치료해야 근본적인 디스크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수술없이 침·봉침·약침·추나요법, 족부교정 등으로 디스크 치료 한방에서는 디스크를 약물치료와 침치료를 비롯하여 뜸, 추나요법, 봉독요법(봉침요법), 약침요법, 족부교정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를 시행한다. 디스크로 인한 요통은 통증도 심할 뿐만 아니라 치료하는데 시간이 걸린다. 이러한 경우 침 치료만으로는 빠른 시간 내에 치료가 어려워 오장육부의 기를 보하는 약에 부자나 초오 같은 약물을 가미한 한약과 병행하여 다른 치료법(침, 봉침, 약침 , 족부교정 등)을 병행하여 시행하는 것이 환자의 고통을 빨리 덜어주고 근본 원인을 제거하여 재발을 방지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김기병 원장은 “건강한 척추는 뼈와 디스크, 근육, 인대 등이 마치 시계 속 부품처럼 맞물려 힘의 균형을 이루며 서로를 지탱한다”면서 “약해진 척추와 주변의 조직들을 튼튼히 하는 치료가 되지 않으면 재발하기 쉽다”고 조언했다. ▶ 침치료 : 침자극은 경락의 기를 소통시켜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게 된다. 뜸은 온열적 자극으로 기혈실조로 발생한 동통의 경우에 생체 반응을 이용하여 경락을 소통시키고 순환을 조화롭게 하는데, 등줄기에 있는 독맥(督脈)과 방광경(膀胱經)의 경락에 있는 혈자리를 많이 활용한다. ▶ 추나요법 : 삐뚤어진 골반을 바로잡고 좁아진 척추 간격을 벌려주는 것이 추나요법이다. 교정하여 뼈가 반듯하게 맞춰지면 디스크가 밀리지 않게 되어 신경에서 떨어지기 때문에 통증이 멎게 된다. 항간에 추나요법이 과격하다는 잘못된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척추교정 등 무리한 힘을 가하는 경우에는 신중을 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봉독요법(봉침요법) : 약침요법의 일종으로 자연상태의 벌이 가지고 있는 독을 추출하여 인체에 무해하도록 정제한 성분(봉독)을 사용한다. 봉독은 척추디스크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으로 인한 통증과 염증을 완화시키며 면역기능을 증진시켜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 약침요법 : 디스크는 인대, 관절 등의 주변 근육을 굳게 만든다. 약침은 경락기능을 활성화시켜 인체의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약침의 주성분은 우황, 사향, 웅담, 녹용, 홍화 등으로 증상과 경락에 따라 사용한다. ▶ 족부교정 : 사람의 두 다리길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그 길이에 차이가 나는데 이러한 경우 대부분 골반이 뒤틀려 있는 경우가 많다. 다리 길이의 차이 역시 허리통증, 관절통 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발바닥을 촬영하는 특수장비를 이용하면 다리 길이 차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짧은 쪽의 다리는 체중이 많이 실려 있어 하얗게 표시되기 때문이다. 족부교정은 환자 개개인에 따라 특수하게 맞춤 제작된 신발깔창을 이용한다. 깔창을 이용해 다리 길이를 똑같게 교정을 해줌으로써 척추나 다리관절의 통증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 운동요법 늘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통증이 어느 정도 사라지면 허리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한다. 자주 걷는 것이 좋다. 축구, 빨리 달리기 등 무리한 운동이나 테니스, 골프, 스쿼시, 배구 등 한쪽으로 하는 운동은 피해야 한다. 수영이나 체조는 좋지만 접영은 삼가고 몸에 무리가 오지 않는 한도에서 가볍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상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넉넉히 잡아서 6개월은 꾸준히 운동요법으로 관리과정을 지켜야 한다. 도움말 :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통증신경과 강민완 교수, 참솔한의원 김기병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한방에서의 음양 기혈 음양은 오행 중 수화(水火)에 속하니 심장과 신장(콩팥)이며 경락으로 말하면 소음경이고 기혈은 금목(金木)에 속하니 폐와 간이며 경락으로는 태음경과 궐음경입니다. 본시 질병이라 함은 음양과 기혈 순환의 부조화으로 오니 양기는 심장이며 음기는 신장이고 원기는 폐장이고 혈기는 간장이니 이 네 가지 기운이 비장(脾臟 이자)이라 하는 토에 작용하여 음병 양병 기병 혈병이라 하고 병이 악화되면 기혈병 음양병이라 하고 더욱 악화되면 기혈에 음양병이 음양에 기혈병이 더해지니 이는 난치 불치병으로 가는 상태라 할 수 있습니다. 수화병은 화생토(火生土)하니 화(명문화 단전)가 부족하게 태어난 한 사람은 수모토(水侮土)하니 본시 몸이 허약하여 밥을 잘 못 먹거나 자주 체하고 주로 설사하며 쉽게 지치며 피로와 자한(낮에 나오는 식은 땀이며 주로 전신에 발생)을 많이 흘리는 사람이라 이를 한방에서는 허한증(虛寒症)이라 하였고 화를 많이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토극수(土克水)하니 본시 몸이 건장하여 평소 밥을 잘 먹고 체하는 일도 드물며(과식 폭식으로 체함) 주로 대변보기가 어려우나 쉽게 지치지도 않고 피곤함을 느끼지도 않으며 간혹 도한(밤에 나오는 식은 땀이며 주로 일부분에 발생)을 흘리는 사람이라 이를 한방에서는 실열증(實熱症)으라 하였습니다. 금목병(金木病)은 금극목(金克木)하니 폐기(원기)가 간혈(肝血 피)에 미치는 영향으로 나타난 것이라 인체 외부의 환경 변화(외감 즉 감기(感氣)라 하며 감기는 기에 느낌이 왔다는 말로 외감육기라 한다)에 의하여 폐기는 량기(凉氣 써늘한 기운)이니 아래로 내려가야 하고 간기는 온기(溫氣 미지근한 기운)이니 위로 올라가야 하는데 이 조화가 깨진 것을 말하니 기혈착란(氣血錯亂)이라 하고 요즘은 기혈의 순환장애라 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감기로 인한 오한 발열 두통 신체통 사지통 편두통 관절염 신경통 등으로 나타납니다. 폐원기는 써늘하니 코로 시원한 공기를 마시는 것이 좋고 간혈기는 미지근하니 미지근한 음식물이 좋습니다. 이러한 모든 변화를 간직할 수 있는 곳이 토(土)이니 비위(脾胃)라 하고 비위가 상했다는 말은 소화기에 이상이 생겼다는 말입니다. 음식을 섭취하여 소화 흡수하는 곳이 소화기이고 음식을 섭취하는 이유는 음양 기혈을 얻어 내려고 하는 것뿐이니 폭식 과식과 과음 그리고 과로가 비위를 가장 해롭게 하는 것입니다. 비장은 오장의 수분을 조절하는 곳으로 너무 차거나(찬물 아이스크림) 너무 뜨거운(보양식) 성질의 음식은 좋지 않다 할 수 있습니다. 오곡과 백과 채소류라야 온량(溫? 미지근하거나 써늘한 정도)이지 차거나 뜨겁지를 않아서 주된 음식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수민한의원 박용봉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하얗고 탱탱한 피부, 여름관리에 달렸다 바캉스 후의 후유증은 심각하다. 피부는 벌겋게 달아올라 따끔거리는데다 기미까지 스멀스멀 올라와 까무잡잡한 게 얼룩 투성이다. 가정에서 마사지, 마스크, 팩 등으로 응급처치를 해보지만 효과는 미비하다. 하얗고 도자기처럼 윤기 있는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적·경제적 투자 없이는 어렵게 됐다. 이 때문에 피부과를 찾는 여성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피부과전문의들은 여름철 피부 관리가 한해의 피부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고 말한다. 휴가 후 호소하는 피부질환에 대한 대책을 피부과전문의를 통해 해결해보자. ◆일광화상, 물집 생기면 전문처치 필요 야외에서 쬐는 햇볕은 강렬하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하면 화상을 입기 십상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랐더라도 땀과 물에 씻겨 안심할 수 없다. 특히 수영할 때는 일광화상을 조심해야 한다. 예피브웰의원 김재성 원장은 “수영 중에는 자외선에 살갗이 타는 것은 잘 느끼지 못한다. 태양에 장시간 노출되면 화상을 입기 쉽다”며 “자외선은 잠복기가 있어 증상이 바로 나타나지 않고 24시간 후에 붉어짐, 물집 등의 화상현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일단 화상은 진정이 급선무. 다음날 화끈거리는 부위에 찬물이나 얼음찜질을 이용해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최선책이라는 게 전문의들의 얘기. 덴 부위는 정도에 따라 1도·2도·3도 화상으로 나뉜다. 피부가 붉어져 따끔거리는 정도는 1도 화상이다. 비교적 가벼운 화상으로 차가운 진정효과로도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다. 물집이 잡힐 정도는 2도 화상. 이때는 물집을 터트리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흉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물집을 터트리면 세균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 심하면 염증이 생겨 환부가 곪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때문에 멸균 소독된 기기를 통해 전문 처치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 급할 땐 민간요법으로 찬 우유를 거즈에 적셔 환부를 냉찜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진정시킨 후에는 수분을 공급해 노화현상을 방지해야 한다. ◆선번(Sun-Burn) 후 껍질은 자연 탈락되게 놔둬야 화상이 가라앉을 때쯤이면 피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나면서 간지러워진다. 보통 각질을 벗겨내려고 애쓰지만 무리하게 벗겨내서는 안 된다. 하얀피부과 선정우 원장은 “피부의 각질은 재생 주기에 따라 2주 정도 지나면 자연 탈락된다”며 “손톱 등을 이용해 너무 빠른 시기에 무리하게 벗겨내면 부분별 색소가 달라질 수 있다”고 얘기했다. 또한 흉터와 염증도 동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로션이나 수분크림을 환부에 바른 후 미지근한 수건을 지그시 눌러 가볍게 밀어내면 된다. 새살이 돋기까지 예민하고 건조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최대한 자극을 피하는 것이 상책. 목욕 시 때를 밀거나 스크럽 등은 피해야 한다. ◆피지샘 활발, 성인성 여드름 더 심해져 자외선은 피부의 적이다. 특히 여름철 고온은 피지분비를 증가시켜 모공 확장의 원인이 된다. 또 각질층도 두꺼워져 땀 먼지 등의 노폐물이 화장과 뭉쳐 피지가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블랙헤드나 여드름을 유발한다. 외부환경의 영향으로 피부는 스트레스를 받게 돼 트러블은 재발의 악순환을 반복한다. 블랙헤드의 경우 가정에서도 쉽게 짤 수 있지만 여드름은 잘못 짜게 되면 화농성 염증으로 번질 수 있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병원에서도 일단 여드름을 짠 후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 처치한다. 여드름은 재발과 흉터 치료가 중요하다. 최근에는 주사와 약물요법 대신 레이저를 이용한 요법이 효과적이다. 재발을 낮춰줄 뿐 아니라 비교적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미용적 측면에서 각광받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들은 피지분비가 왕성한 여름철에는 피부 청결이 중요하며 충분한 숙면 등으로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법을 터득하라고 조언했다. ◆색소성 질환…진정 후 관리해야 자극 없어 자외선이 두려운 또 다른 이유 중 하나가 바로 기미 등 색소성 질환을 유발한다는 것이다. 기미 주근깨를 방치하면 병변이 넓어져 난치성 질환으로 번질 수 있다. 때문에 조기에 치료해야 만족스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가벼운 색소는 비타민관리나 스킨케어 등의 미백관리로 해결되기도 한다. 하지만 일단 색소성 질환이 생기면 전문의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현명하다. 간단한 관리만으로도 기미 등을 해결할 수 있는지, 아니면 레이저 등 전문 치료를 병행해야 하는지를 판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근깨의 경우 한두 번의 시술로도 질환이 개선되기 때문에 정밀한 판단을 받는 것이 좋다. 바캉스 후 피부에 기미가 생겼다고 해서 바로 레이저를 시술하면 안 된다. 선정우 원장은 “햇볕에 노출된 피부는 예민해져 있기 때문에 진정 관리를 받은 후 레이저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며 “레이저가 만능은 아니다. 성급한 결정은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전문의에게 상담을 받은 후에 본인에게 안성맞춤인 레이저 시술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 최근 연세대학교 학회 연구결과에 따르면 기미 유발인자가 혈관에서도 나온다는 보고가 있다. 이에 따라 기미유발 보급로를 차단하는 ‘플러스 옐로우 레이저’가 도입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기존의 기미치료기의 단점인 재발을 보완한 안전한 레이저로 두 가지를 병행하게 되면 섬세한 치료가 가능해 기미에 효과적이다. 도움말 = 예피브웰의원 김재성 원장, 하얀피부과 선정우 원장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수술 없이 주름 펴고, 탄력 있는 몸매를 노화로 인한 주름은 주름과 함께 피부의 탄력이 없어 처지는 문제다. 여성은 20대 후반부터 피부가 노화하기 시작해 30대가 넘으면 ‘급노화’ 한다. 얼굴 탄력이 떨어져 축 늘어지고, 주름이 피부 깊숙이 자리 잡는 것이다. 이러한 노화는 피부뿐 아니라 몸매에서도 나타난다. 근육량이 줄어들고 그 자리에 지방이 채워지는 나잇살이 생겨 불필요한 지방이 늘어나며 살이 처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얼굴 탄력과 주름 개선, 지방 제거에는 다양한 성형법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테너(Tenor)를 이용한 고주파 시술은 효과와 안전성 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테너는 고주파를 이용해 피부 깊숙한 곳까지 에너지를 전달,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비 수술적인 방법이다. 테너 고주파 시술은 강력한 고주파로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여 주름을 펴는 특징이 있다. 테너는 고주파가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기 때문에 인위적인 느낌 없이 노화에 의한 피부 처짐이나 잔주름들을 개선시킬 수 있다. 테너는 일반 보톡스로 치료가 어려운 팔자주름, 목주름, 처진 눈가 주름 등 탄력 없는 피부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복부나 허벅지 등에 부분지방이 많고 셀룰라이트가 심한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테너는 유니폴라(Unipolar)와 바이폴라(Bipolar)라는 두 개의 고주파를 발생시킨다. 유니폴라는 깊은 주름과 셀룰라이트 치료에 도움이 되며,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는 장점이 있다. 바이폴라는 얕은 주름에 적용되며 단기간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테너는 수술이 아니어서 마취가 필요 없다. 통증과 열 손상이 적어 화상 등의 부작용도 매우 드물다. 특히 시술 후 2∼3주 동안 콜라겐이 점차 증가해 시간이 지날수록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탄력과 주름개선, 지방제거라는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인 것이다. 시술은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주 간격으로 3∼5회 정도 시술 받으면 만족할만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시술 후 흔적이 남지 않고 시술시간도 보통 40~50분 정도로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는다. 또한 마취가 필요 없고 주사 바늘로 찌르거나 칼로 째는 시술이 아니기 때문에 아픔이나 불편함이 없이 편안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테너는 주름치료에 사용했던 보톡스, 필러에 비해 장기간 치료효과를 유지한다는 점이장점이다. 보톡스 필러가 6개월~2년이 지나면 다시 주사를 맞아야 하지만, 테너 시술은 일반적으로 2~5 년 정도 주름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탄력이나 모공, 주름 등이 개선되고 고주파로 인해 피하지방까지 용해되기 때문에 얼굴이 전체적으로 탄력 있고 작아진 느낌을 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성형외과 전문의 이원구 원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간편한 시술로 탄력 있는 피부 유지 여름철 강한 햇볕을 받고 나면 얼굴에 기미 등 각종 색소로 얼굴이 칙칙해지고 모공이 확장되고 피부가 탄력을 잃게 되어 잔주름이 생기게 된다. 이는 기본적으로 광노화의 과정으로 자외선으로 인한 노화가 촉진된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여름철에 자외선의 노출을 피하고 피부에 수분 공급을 원활히 하는 것이다. 예방이 최선이지만 이미 휴가를 다녀온 뒤 각종 색소가 올라오고 잔주름이 생긴 경우에는 레이저 치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이처럼 피부의 칙칙함(색소질환), 안면홍조(모세혈관확장증), 모공확대, 피부탄력저하, 잔주름 등은 저절로 개선되지 않기 때문에 이들의 개선을 위해서는 레이저시술이 꼭 필요하다. ▶ 처진 피부 잔주름에 -테너 고주파 시술 테너 고주파 시술은 강력한 고주파로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여 주름을 펴는 특징이 있다. 테너는 고주파가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하기 때문에 인위적인 느낌 없이 노화에 의한 피부 처짐이나 잔주름들을 개선시킬 수 있다. 테너는 일반 보톡스로 치료가 어려운 팔자주름, 목주름, 처진 눈가 주름 등 탄력 없는 피부를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시술 후 흔적이 남지 않고 시술시간도 보통 40~50분 정도로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는다. 또한 주사 바늘로 찌르거나 칼로 째는 시술이 아니기 때문에 아픔이나 불편함이 없이 편안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테너는 주름치료에 사용했던 보톡스, 필러에 비해 장기간 치료효과를 유지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보톡스, 필러가 6개월 ~ 2년이 지나면 다시 주사를 맞아야 하지만, 테너 시술은 일반적으로 2~5 년 정도 주름제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여름 철 비키니를 위해 무리한 다이어트에 성공한 경우 대부분이 체중이 줄면서 근육과 피부가 탄력을 잃고 피부에 주름이 발생하게 된다. 체중감량에는 성공했지만 체형의 균형과 피부의 탄력은 감소되는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출산 후에도 발생할 수 있다. SM미성형외과 이원구 원장은 “급격한 체중의 감량은 전반적인 탄력의 감소를 가져와 탄력을 강화하는 시술이 필요한데 테너고주파 등을 이용해 전반적인 탄력을 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고 다이어트 및 출산 뒤의 사후관리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 고톡스(고주파+보톡스)로 효과 극대화 테너를 이용한 시술은 보톡스와 같이 시술하는 경우 효과를 증진 시킬 수 있다. 보톡스로는 근육의 움직임만을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지만 이미 생긴 주름의 개선에는 효과가 떨어진다. 이때 테너 고주파를 병행함으로써 이미 생긴 주름을 개선하고 효과의 지속기간을 늘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테너를 이용하여 시술 받을 부위를 러빙한 뒤 보톡스를 놓으면 두 치료가 각기 다른 기전으로 같은 효과를 나타내게 되어 효과가 점증되고 유지 기간이 길어지는 것이다. ▶ 기미 색소질환에 - 스펙트라 레이저토닝, I2PL 기미 등의 색소질환은 일단 한 번 생기면 쉽사리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 하지만 일단 생긴 색소질환은 레이저를 이용하여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색소질환에 효과적인 시술로 I2PL과 스펙트라 레이저토닝 시술이 있다. I2PL은 일반적인 레이저가 한가지 파장으로 구성된데 반해 복합 파장의 빛으로 기미와 검버섯, 잡티, 안면홍조 등 여러 질환을 치료하는 레이저 시술이다. 따라서 I2PL 치료는 여러 질환을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하지만 깊은 진피층의 기미의 경우 올라오거나 악화될 수 있으므로 기미가 많은 경우에는 레이저 토닝 시술과 병행하는 것이 좋다. ▶ I2PL로 진해지거나 치료되지 않은 색소질환에 - 레이저토닝, 레이저필 이전에 I2PL로 치료를 받았는데 더 심해진 경우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없이 편하게 시술 받기를 원하는 경우 스펙트라 레이저토닝이 좋은 해결책이 될 수 있다. 레이저 토닝은 주위 피부 조직에 대한 손상과 흉터 걱정 없이 기미부위의 멜라닌 색소만을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새로운 기미 치료법이다. 한번 시술에 5분 정도면 끝나며 통증이 거의 없어 I2PL등을 통증으로 하지 못한 경우에도 효과적이다. 매주 1번씩 5~10회 정도 치료를 받으면 피부톤이 맑아지고 넓은 모공이 좁아지며 피부에 탄력이 생겨 잔주름도 개선된다. 일반적으로 레이저 토닝 하나보다는 레이저필이나 V it. C이온토 등을 병행함으로써 효과를 높일 수 있다. SM미 의원 제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