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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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귀에 보청기를 한다면 안경을 양쪽 눈에 착용하는 것처럼 보청기도 양쪽에 착용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한쪽 귀에만 보청기를 착용해야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어느 귀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것이 효과적일까요?양쪽 귀의 청력이 비슷하다면기도청력검사 및 골도청력검사 결과 두 귀의 청력이 서로 비슷한 상황이라면 어음청각검사 결과까지 종합하여 보청기를 착용할 귀를 선정하게 됩니다. 보청기를 착용하는 첫 번째 목표는 말소리를 잘 듣는 것이기 때문에 기도 및 골도청력이 서로 비슷한 결과를 보인다면 두 귀 중 어음청각검사 결과가 더 좋게 나온 쪽에 보청기를 착용하시도록 권하곤 합니다. 기왕이면 말소리를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귀에 보청기를 착용해야 어음 분별에 더 도움을 받을테니까요. 어음청각검사 결과 외에 사용자의 역동범위도 고려해야할 요소입니다.두 귀의 청력이 서로 다르다면만일 두 귀의 청력이 서로 다른, 비대칭 난청을 가지고 있는데 한 쪽 귀에만 보청기를 착용해야한다면 좀 복잡해집니다. 양쪽 귀의 청력이 모두 55데시벨보다 좋다면 청력이 더 나쁜 귀에, 양쪽 모두 80데시벨보다 나쁘다면 청력이 더 좋은 귀에 보청기 착용을 고려합니다. 좋은쪽 귀의 청력이 55데시벨보다 더 좋고, 반대편 귀가 80데시벨보다 더 나쁘다면 상대적으로 더 잘 듣는 귀에, 양쪽 귀의 청력이 55데시벨과 80데시벨 사이에 있다면 60데시벨에 더 가까운 청력을 나타낸 귀에 보청기 착용할 것을 일차적으로 고려합니다.청각전문가, 청능사에게위에 소개해 드린 ‘두 귀의 청력이 다를 때 보청기를 선택하는 기준’을 모든 분들에게 천편일률적으로 적용하지는 않습니다. 어음청각검사 결과나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분의 필요(Needs), 보청기를 사용하시는 환경, 사용자의 신체적인 특징이나 선호 등도 고려해야할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어떤 보청기를 선택할 것인가, 어느 귀에 보청기를 착용할 것인가를 결정해야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도움을 줄 수 있는 청각전문가가 청능사(Audiologist)입니다. 청능사를 만나서 상의하시면 보청기를 사용하실 분에게 꼭 맞는 보청기를 추천해드리고 적응과정과 청능재활에도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한쪽 귀에 보청기를 착용할 때 착용 귀를 선택하는 기준을 설명해 드렸습니다.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야하는 만큼 청각전문가인 청능사와 상담하셔서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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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근육통 방치하면 턱관절 디스크로 악화할 수도 턱관절 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은 입을 여닫을 때 턱관절 주변에서 소리가 나거나 통증을 느끼거나, 입이 잘 벌어지지 않는 개구장애 등이다. 통증과 개구장애가 나타나면 대부분 병원을 바로 찾아오지만, 턱관절 주변에서 소리가 난다고 바로 병원에 오는 환자는 많지 않다. 하지만 턱에서 나는 소리를 사소하게 생각해선 안 된다. 그 이유에 대해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치의학박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일산 리빙웰 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박사) 병원장턱관절 근육통 방치하면 턱관절 내 디스크에 염증 생기기도턱관절 증상으로 환자가 심한 통증을 호소하면 소염진통제와 근육이완제 등을 처방한다. 환자에 따라서는 입안에 넣는 교합안정장치를 처방하기도 한다. 아플 땐 쉬는 게 최선이다. 일단 쉬다 보면 자연스럽게 회복하기도 하고, 휴식과 치료를 병행하면 더 빨리 낫는다. 교합안정장치를 처방하는 것은 턱관절을 쉬게 하기 위해서다. 교합안정장치를 영어로 ‘스플린트(splint)’라고 하는데 이는 ‘부목’을 말한다. 다리를 삐끗해서 불편해지면 부목으로 묶어놓는데 이게 스플린트다. 다리를 쉬게 하듯 턱관절을 쉬게 하기 위해 착용을 권한다. ‘치아는 산과 계곡처럼 홈이 있어 움직일 때마다 서로 부딪히며 외상을 준다’는 근거 하에 부목 치료가 시작된 것이다. 외상을 주지 않고 쉬면 근육통 개선에 바로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 근육통을 방치하면 다음 단계로 진행한다.턱관절도 허리처럼 디스크 관절 원판이 들어 있다. 허리나 턱관절이나 우리 몸에 있는 디스크는 혈행(피의 흐름)이 없다. 그래서 디스크 자체에는 피 공급이 안 된다. 디스크 주위 조직이 피 공급을 받으면 그로부터 영양을 공급받는다. 턱관절은 위에 턱과 아래턱에 있고, 그 안에 똑같이 디스크가 들어 있다. 턱관절 내 디스크는 앞쪽에 근육이 2개, 뒤쪽에 근육이 1개가 달려 있다. 말을 하는 순간 입을 벌리면 앞쪽 근육과 뒤쪽 근육이 거의 동시에 움직이며 턱이 벌어지고 이 과정에서 디스크도 움직인다. 외상으로 턱관절에 근육통이 생기면 근육이 계속 긴장 상태에 있게 되고, 움직일 때마다 디스크에도 부담이 가해져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턱관절 관절 원판(디스크) 손상되면 탈출증 생길 가능성 커져턱관절은 주변 근육이 정상일 때는 자연스럽게 밀고 당기는 과정을 반복하며 근육의 움직임에 따라 턱관절 디스크도 움직인다. 그런데 턱관절 근육이 긴장하면 디스크의 움직임이 자연스럽지 못하게 되고, 움직일 때마다 소리가 난다. 입을 벌리거나 다무는 과정에서 디스크가 움직이며 ‘툭툭’하고 소리가 난다. 이때 나는 소리의 변화로도 진단이 가능하다. 하지만 치과에서는 턱관절 치료 시 소리 나는 증상을 치료의 목표로 삼지 않는 경향이 있다. 통증이나 개구장애처럼 긴급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턱관절에서 나는 소리를 결코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턱에서 나는 소리는 외상이 생기는 과정으로 봐야 하고, 이를 계속 방치한다는 건 만성 외상을 만드는 것이나 다름없다. 그러다 보면 허리에 디스크 탈출증이 나타나는 것처럼 턱관절 디스크도 탈출증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면 입이 안 벌어지고, 통증을 동반하며, 치료 과정이 복잡해진다. 처음엔 턱을 움직일 때마다 내 귀에만 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계속되는 외상으로 관절 원판이 손상되고, 턱뼈에도 변이가 생기면 이제는 턱에서 나는 소리가 다른 사람에게도 들리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 이건 아주 나빠진 상태를 말한다. 턱관절에서 나는 소리를 방치하기보다 소리가 날 때 원인을 파악하고 빨리 회복 시켜 주는 적극적인 치료가 꼭 필요한 이유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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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탈장학회 제1차 Live Surgery 심포지움개최 대한탈장학회(회장 강길호)는 오는 3월 12일 보건복지부지정 외과전문병원인 안산 한사랑병원에서 대한탈장학회 제1차 Live Surgery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Live Surgery 심포지움은 대한탈장학회 주관으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프로그램으로 서혜부 탈장의 복강경 치료법에 대해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움에서는 총 3예의 서혜부 탈장 증례가 한사랑병원 의료진의 집도로 진행될 예정이며, 탈장의 다양한 복강경 수술법 중 복막외접근법(TEP), 단일공복막외접근법(S-TEP),단일공경복강접근법(S-TAPP)을 실시간으로 보고 비교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와 함께 서혜부의 해부학적 구조와 수술의 원칙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이론과 실제가 어우러진 실질적인 지식 공유의 장이 될 전망이다.대한탈장학회 제7대 강길호 회장(한사랑병원 원장)은 “강의실이 아닌 수술실에서 생생하게 수술을 볼 수 있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서혜부 탈장의 복강경 수술에 대한 열띤 토론과 술식의 표준화를 위한 기틀이 되는 귀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10
- 성조숙증과 키성장 원인여자에서 8세 이전에 유방의 발달이 있거나 남자에서 9세 이전에 고환이 4ml 이상으로 커지는 경우 성조숙증을 의심할 수 있다. 일찍 2차 성징이 나타나서 또래 아이들보다 빨리 성장하여 갑자기 성장 속도가 증가(연간 7cm 이상)하는데 사춘기 초기에는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크지만 성장판이 조기에 닫혀서 성장이 멈춰지므로 결국 성인 신장이 작아지게 된다.성조숙증은 유전적인 원인이 50~70%일 것으로 생각되며, 환경적인 인자가 30~50%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과잉영양 특히 체지방량의 증가, 환경호르몬 또는 내분비 교란 물질 등도 원인으로 꼽힌다.진단과치료성조숙증은 정확한 진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여자아이는 유방의 발달과 음모발달정도가 평가의 기준으로 사용되고, 남자에서는 고환이 얼마나 커졌는지 또한 음모가 얼마나 났는지 진찰하여 판단한다. 성선자극호르몬과 성호르몬을 포함한 혈액 검사 등 다양한 검사도 병행하며 뼈 나이도 측정한다. 성조숙증으로 성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해 골성숙이 촉진되어 보통 뼈 나이가 실제 나이에 비해 앞서 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성조숙증은 성장기의 신체기능과 생활습관에 많은 영향을 받으므로 이를 바로잡고 개선함으로써 치료할 수 있다. 더 이상 비만이 진행되지 않도록 체중을 고정하고 맞춤운동과 식사량을 조절하고 약화된 신체기능을 회복시켜주면서 잠자는 시간의 타이밍과 숙면을 유도하여야 한다. 또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관리하여 폭식을 막고 규칙적인 생활리듬을 유지시켜 줘야 한다. 이러한 치료과정은 진단결과에 따라 천차만별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치료의 강도를 맞추어야 지속적인 치료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성조숙증 치료 시기를 놓치면 아이의 최종 성인 신장이 부모 키에 의한 유전적인 키 보다 더 작아질 수 있으니 꼭 진단을 받아 볼 것을 권한다.키네스김양수 대표원장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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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청각의 날 (World Hearing Day) 3월 3일이 무슨 날일까요? 삼겹살 데이? 아내의 날? 삼각 김밥 데이? 납세자의 날? 모두 맞습니다. 하지만 청능사가 얘기하고 싶은 기념일은 ‘세계 청각의 날(World Hearing Day)’입니다세계보건기구‘세계 청각의 날(World Hearing Day)’은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가 난청 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귀 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뿐 아니라 난청 및 이와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조치들을 촉구하기 위하여 지정한 날입니다. 이 날엔 세계 각국이 난청예방과 청각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여러 가지 이벤트를 벌이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합니다. WHO가 정한 세계청각의 날, 올해의 표어는 ‘to hear for life, listen with care’입니다.청각, 왜 중요할까?WHO 보고서 ‘농과 청력손실(deaf and hearing loss) 2020‘에 따르면 2050년까지 약 25억 명 가량의 사람들이 청력손실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중 최소한 7억 명은 청각재활이 필요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그리고 약 10억 명 이상의 젊은 성인들이 나쁜 청취 습관으로 인해 청력상실의 위험에 처해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의사소통과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난청은 한 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으므로 예방이 최선의 방책입니다. 아동 청력손실의 약 60%정도는 공중 보건 조치를 통해 예방할 수 있는, 다시 말하면 피할 수 있는 요인에 의해 발생하며 성인의 경우에도 소음 및 이독성 약물 노출 등과 같은 요인은 예방할 수 있는 원인입니다. 그래서 WHO는 ‘안전하게 듣기(Losten safely)’와 같은 예방활동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Hear-a-tone Challenge우리나라에서는 한국청능사협회가 세계보건기구의 세계청각의 날 행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한국청능사협회는 ‘2022 세계청각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Hear-a-tone challenge’를 펼쳐 청각관리의 중요성을 알렸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청능사협회에 소속된 청능사들이 근무하고 있는 보청기센터 등에 세계청각의 날 포스터를 배포하여 보청기센터를 방문한 난청인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세계청각의 날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저희 센터 역시 한국청능사협회의 캠페인에 참여하였습니다.세계보건기구의 ‘청각의 날’을 맞이하여 한 번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어 예방이 최선인 난청,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끼치는 청각의 중요성 모두가 알고 난청 예방을 위해 함께 힘썼으면 좋겠습니다.시그니아보청기 부천센터이양주 원장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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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난청 보청기, 양이 착용 꼭 해야 하나 초 고령화사회를 맞아 노인성난청으로 고생하는 부모님 세대가 늘고 있다. 난청은 그 특성상 청력에 이상을 느꼈을 때 되도록 빨리 보청기를 착용할수록 청력 재활에 유리하고 알려졌다. 하지만 보청기는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 이후 관리 등에 따라 활용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충분한 상담 또한 필수이다. 부천 보청기 서울덴마크보청기 부천중동센터로부터 보청기에 대한 필요한 정보를 알아보았다.부모님의 노인성난청에 꼭 필요한 보청기부모님께서 나이가 들어가면서 신체 노화에 따라서 귀도 자연스럽게 잘 안 들리는 노인성난청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노인성난청은 달팽이관의 노화에 의해 발생하는데, 치료가 불가능하고, 보청기 착용 후 청능 재활을 통해서 좀 더 잘 들을 수 있다. 따라서 노인성난청이 발생했을 경우는 보청기 착용을 검토해봐야 한다. 문제는 보청기 착용 시 한쪽만 착용해도 되는지 의문이다.부천 보청기 서울덴마크보청기 부천중동센터 측은 “노인성난청의 경우, 양쪽으로 청력이 떨어지는 경우로 보청기를 양쪽으로 착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한쪽 착용은 대부분 경제적인 이유나, 경, 중도난청에 귓속 형을 착용하면 본인 목소리 울림이 심하게 발생해 한쪽만 착용하는 경우”라고 말했다.따라서 이 경우에는 오픈형 보청기, 오픈형 충전보청기 착용이 권장된다. 눈도 그렇지만 귀도 양쪽으로 작용을 했을 때, 장점이 수없이 많아진다. 즉, 우리 뇌의 구조는 양이합산, 양이감쇄, 소리 균형, 청취 피로감 감소 등 양쪽 귀에서 전달된 소리를 균형 있게 듣게 되어 있기 때문이다.편측성 난청도 방치하면 양측성 난청으로 진행무엇보다 두 귀 기능이 정상적일 때, 우리 뇌는 양쪽 소리를 혼합해 소리 이미지 즉, 언어로 알아듣고 반응하고 대처한다. 양쪽 귀로 들을 때 방향과 공간, 거리감도 조절됨은 물론이다.서울덴마크보청기 부천중동센터 측은 “센터에서 청력검사를 해보면 양쪽 귀가 모두 난청인 경우가 많고, 청력저하 정도 차이는 있지만, 노인성난청은 양측 청력이 대부분 안 좋다. 한쪽 귀만 난청인 편측성 난청일 경우도 오래 방치하면 대부분 양측성 난청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본인의 청력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양이 착용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다양한 이유로 보청기 착용을 차일피일 미루거나 경제적인 이유로 양쪽에 필요한 보청기 착용을 한쪽만 하는 경우 또한 허다하다. 하지만 난청은 오래 방치하면 보청기를 착용하고도 효과가 떨어진 특성이 있다. 도움이 필요할 경우, 서울덴마크보청기에서 진행하는 ‘사랑의 보청기 나눔 행사’를 활용하면 좋다.가성비 우수한 프리미엄급 세계 유명보청기 알아보기세계 유명보청기를 갖춘 서울덴마크보청기 부천중동센터에서는 노인성난청과 소음성난청 등에는 64채널, 48채널, 모어 충전보청기, 오픈S, 오픈 등 프리미엄급 보청기를 추천한다. 여기에 청각장애 등급을 가진 정부 급여 보청기 지원 대상의 경우, 1백 31만 원으로 정부급여보청기를 구입할 수 있다.최근에는 오티콘에서 출시된 가성비 좋은 64채널 G500, 48채널 G400, F300 충전형 보청기도 정부 지원이 가능하며, 경도 난청에서 중도 심도난청까지 다양한 난청 유형에 적합한 보청기들과 만나볼 수 있다.한편, 현재 서울덴마크보청기 부천중동센터는 인천, 안산, 안양, 부천 4곳 중 하나로 수도권에서 세계 1위 덴마크 오티콘보청기 판매처이다. 이에 따라 14년에 걸쳐 꾸준히 복지관과 경로당, 시청, 구청, 자원봉사센터 등지에서 추천을 받아 보청기 무상후원으로 작은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사랑의 보청기 나눔 행사는 무상후원으로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9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며, 1백 31만 원 국가지원보청기 구매 시는 한쪽 무료 지원을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차상위계층, 중증장애인, 90세 이상 어르신에게 진행 중이다. 2022-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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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좋은 건 정말 편하다… “물컹슈즈로 누구나 발 편하게 일하고, 운동하고, 여행하면 좋겠어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즐거운 마음과 달리 발 건강에는 적신호가 켜지기 마련. 최근 연구에 따르면 발에 생긴 문제는 단순히 발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발이 아픈 것을 방치하면 걷거나 뛰는 일상 생활이 힘들어질 뿐 아니라 심폐 기능이 저하되고 면역력이 낮아지는 등 도미노처럼 몸 곳곳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발 편한 신발이 중요한 이유다. ‘정말 좋은 건 정말 편하다’라는 슬로건으로 발 편한 운동화, 발볼 넓은 운동화 ‘물컹슈즈(MOOLKUNG ORIGINALS)’를 출시한 워킹마스터(주식회사 나인투식스) 기희경 대표이사를 만나 보았다.남들이 쉽게 도전할 수 없는 분야, 기능성 신발 스타트업!물컹슈즈를 개발하고 런칭한 워킹마스터(주식회사 나인투식스)의 기희경 대표이사는 30년 동안 기능성 신발 사업을 해온 아버지의 창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발에 맞는 기능성 깔창 및 신발을 추천하는 서비스, ‘워킹마스터’를 창업해온 청년 창업가이다.또한, 족부 전문 의사와 협업해 족저근막염 신발 및 깔창을 직접 연구 개발, 창업 1년만에 롯데, 신세계, 올리브영 등 온오프라인 채널에 정상 입점하며, 직접 개발한 제품으로 세계 국제발명전시회(미국 실리콘밸리, 스위스 제네바, 서울)에 모두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사회에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는데 창업이 방법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아버지가 기능성 깔창 사업을 오래 하셨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기능성 신발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죠.”올해 나이 서른. 기능성 신발 분야는 남들이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니다. 젊은 세대의 아이디어가 더해진다면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기 대표의 생각은 아직까지 성공적이다. 일단 본인이 즐겁게 일하고 있다. 처음부터 재미있었던 것은 아니다. 포기하고 싶을 만큼 어려운 날들도 분명 있었다. 어린 나이에 창업한 탓도 있지만 제조기반 서비스인 탓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기도 했다, 마음에 드는 제조 업체의 사장님을 만나기 위해 아침 8시부터 오후 6시 퇴근시간까지 기다렸던 일도 있었다. 제조는 첫발주에서 수익이 나오는 구조가 아니고 더구나 최소 수량도 맞춰야 하니 쉽게 거래가 성사될리 없었다.기 대표는 “신발을 직접 연구하고 개발한 아디다스코리아 제 1대 지사장 출신인 설진우 개발이사님께서 개발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하시면서 도움을 많이 주었다”라며 “4년간 오프라인 풋스캐너 매장과 온라인 스토어에서 추출한 7만 건의 고객 발데이터를 수집하면서 고객이 어떤 니즈를 갖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해 만들었고, 49회 샘플 제작을 거쳤기 때문에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신발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오래 신고 일해도 편안한 신발 물컹슈즈, 충격 흡수율 98.4% 실리콘 소재 깔창 사용물컹슈즈는 신발을 신었을 때 첫 느낌을 그대로 살린 이름이다. 촌스럽지만 직관적이다. 물컹슈즈가 고객 니즈에 최적화 되어 있다고 자신할 수 있는 이유는 두가지이다. 물컹슈즈는 동양인의 발 체형에 맞게 발볼 부분을 넓게 제작해 신발을 신었을 때 첫 느낌부터 굉장히 편하다. 또한 시중에 판매되는 신발들은 70~80% 수준으로 충격을 흡수해 주지만, 물컹슈즈는 실리콘 소재의 깔창을 사용해 98.4%의 놀라운 충격 흡수율로 보행 시 마치 침대와 같은 안정감을 준다. 신발을 편하다고만 신을 수는 없는 일. 무엇보다 클래식한 디자인에 어글리슈즈 트렌드가 반영되어 기존 기능성 신발의 올드함을 탈피했다.기 대표는 “보이지 않는 깔창에 투자하는 것보다 쉽게 눈에 띄는 외관에 더 투자하는 것이 소비자를 유혹하기에 더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기능성 신발과는 차별화된 발 편한 신발을 만들고 싶었다”라며 “음식점, 백화점, 배달원, 공장 등 발이 상대적으로 피로한 서비스업 직군에서 일하시는 모든 분들이 물컹슈즈를 신고 편안하게 업무를 보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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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도 고객이 만족하는 의료서비스 제공 위해 최선 다할 것” 건강은 우리 삶에서 행복을 좌우하는 가장 큰 요소이다. 치료받기 좋은 병원, 수술하기 좋은 병원이 집 가까이에 있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 서전의료재단 한사랑병원은 2기부터 현재까지 외과전문병원으로 전국 유일 3회 연속 지정되면서 안산 시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전의료재단 한사랑병원을 이끌고 있는 이천환 병원장을 만나 올 한해 계획과 바쁜 일상을 들여다봤다.새해가 벌써 두 달이 지났다. 지난 1월 3일 한사랑병원 소강당에서 새해맞이 시무식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비대면 시무식을 진행했다. 올 한 해도 안산 지역주민들이 만족스러운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병원 가족들과 함께 다짐했다. 한사랑가족 여러분들과 한사랑병원을 찾아주시는 환자, 보호자 여러분 모두 2022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 한사랑병원은 코로나 팬데믹 초기부터 대인 소독 방호 부스 등을 설치하며 발 빠른 대응으로 주목받았다. 병원 내 방역 관련 시스템의 빠른 조치 배경은 무엇인가?“한사랑병원은 코로나 대응 병원은 아니지만, 코로나를 피해서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한 사람들이 안전하게 수술하는 게 중요한 병원이다. 개인 소독 방호 부스는 병원에 들어오기 전 75~80도의 높은 온도로 옷 등에 묻은 바이러스와 세균을 무력화하는 장비이다. 원래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바이러스와 세균 방역 장비로 개발돼 효과를 거두었고,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코로나19 소독을 위한 대인 방호부스로 개조한 제품이다. 고대 안산병원 외과 교수인 친구가 바이러스에 대해 충분히 검증된 데이터를 갖고 제안을 해서 병원 가족들과 병원을 방문하는 환자분들이 조금이나마 안심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설치했다. 2년이 지난 현재 정확한 비교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를 말하기는 어렵지만 심리적인 안정에는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한사랑병원은 지역 병원으로는 유일하게 2기(2015~2017), 3기(2018~2020), 4기(2021~2023)까지 3회 연속 보건복지부 외과전문병원으로 지정되며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외과전문병원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비나 시스템 등 까다로운 조건들을 충족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외과전문병원을 유지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한사랑병원은 전체 14명의 의사 중에 9명이 외과 의사다. 대학병원을 제외하고 외과 전문의가 9명까지 모여 외과의 모든 분야를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병원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다고도 할 수 있다. 병원 운영 면에서 효과적이라고 볼 수는 없다. 하지만 한사랑병원은 지역 사회에서 작은 외과 수술부터 큰 외과수술까지 담당할 수 있는 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고, 아직까지 그 고집을 이어가고 있다.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다음에 병원을 만들 때는 이렇게는 하지 말아야지 할 때도 있다. 외과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장비도 많이 갖춰야 하고 들어가는 비용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편없이 낮은 의료수가, 사회적 인식을 돌파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고, 외과의사들이 자부심을 갖고 자신의 직업을 명예롭게 생각하고 수술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한사랑병원은 개원 이후 안산의 대형병원으로 인지도와 신뢰를 쌓고 있다. 병원장님이 생각하는 지역 의료기관으로의 역할은 무엇인가?“한사랑병원은 수술 전문 병원으로 외과뿐 아니라 내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각 전문진료영역에서 최선의 진료를 하고 있다. 또한 단일통로복강경센터, 유방갑상선센터, 비만대사센터, 치료내시경센터, 맞춤형탈장센터, 담석담낭센터, 화상센터, 건강검진센터 등 특화된 진료센터를 갖추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와 수술이 가능하다. 하지만 코로나 이후 병상 가동률이 50% 수준이다. 환자 수도 줄었지만 수술 후 퇴원까지 회전율이 빠른 이유도 있다. 환자가 없으면 그 병실을 그냥 두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 있는데, 베드가 있으면 그에 따라 간호사 등 의료진을 채용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준이 낮은 병원으로 등급이 떨어진다. 요즘은 환자 수와 비례해서 부분적으로 조정되어가고는 있지만 현실적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는 못하고 있다. 병원장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최근 병동 하나를 폐쇄하고 환자분들이 더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른 시설로의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 한사랑병원은 수술받기 좋은 병원,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병원, 환자와 직원이 행복한 병원 등 세 가지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앞에 두 가지는 잘하고 있다고 자신할 수 있다. 하지만 병원 가족이 행복한가는 확신할 수 없다. 높은 노동력을 제공하고도 급여 등 대우가 일반 기업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자본주의 사회에서 직업 만족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주 5일제 근무나 대체 휴일 등이 우리 의료진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돈을 벌기 위해 휴일에 병원 문을 열고 수술을 하는 것이 아니다. 아픈 환자들을 생각하면 공휴일이라고 해서 문을 닫을 수 없기 때문이다. 토요일에 수술하기를 원하는 환자가 있고, 야간 진료가 필요한 환자도 있다. 수당을 포함해서야 겨우 일반 직장인들과 급여 수준을 맞추는 상황이라 의료진들의 노동의 가치가 제대로 평가받는 날이 오기를 바랄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깝다.”개인적으로나 병원 차원에서 지역의 나눔과 봉사,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한 여러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다. “외과전문병원으로 수술하기 좋은 병원이 되겠다는 목표와 더불어 한사랑병원이 서전의료재단을 설립하면서 가진 또 하나의 목표는 지역사회 공헌이다. 이를 위해 주변의 지인과 한사랑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다양한 재능기부 및 지원에 힘을 보태고 있다.(사)안산희망재단 이사장, (사)한겨례평화통일포럼 상임대표, 대한암협회 안산시지부장, 안산시수영연맹 회장, 한국지역재단협의회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겨레평화통일포럼 활동을 하면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는 요즘, 남북 관계에 대해 평화가 아닌 다른 방향으로 오고 가는 말들에 우울한 마음이 든다. 대한민국의 남과 북에 있어서 가장 핵심은 평화다. 아버지가 북에서 내려오셨기 때문에 평생 북쪽만 보고 사셨다. 북쪽에 있는 삼촌이나 고모, 사촌들을 만나 당신의 형님이 어떠한 삶을 살았으며 얼마나 가족들을 그리워했는지 알려주고, 만약 아버지의 형제들이 돌아가셨으면 예우를 표현하는 게 살아서 해야할 가치있는 일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지난해부터 안산희망재단뿐 아니라 한국지역재단협의회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계시다고 들었다. “권한은 아니고 각 지역재단 협의회의 대표성을 갖는다고 이해하는 것이 맞다. 지역재단은 그 지역의 문제를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힘으로 해결하자는 것이 목표다. 지역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공익 단체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어려운 여건에 있는 사람들을 경제적으로 어떤 형태로든 지원하고 서로 연결해서 후원도 하는 기부단체이다. 안산희망재단은 2019년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직후 불안감을 호소하는 지역택시업계와 청년공익근로사업을 전국 최초로 실행하고, 어려운 문제상황을 겪고 있는 이웃의 사정을 관찰하고 희망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재화를 직접 신청 주문하는 공모형태의 희망배달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2년 동안 안산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그 마음과 주문한 배달품이 전달되었으며 앞으로도 주요 공동체 지원 사업으로 그 의미를 계속 확산할 계획이다.또 ‘안산의 아름다운 50인, 기부 그리고 소장전&rsquo 2022-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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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 질환 증상 완화나 예방에 도움 되는 생활 속 실천법 선천적이거나 사고로 인한 경우가 아니라면 턱관절 질환은 잘못된 습관으로 인해 생길 가능성이 크다. 무의식적으로 하는 습관이 턱관절이나 주변 근육에 조금씩 외상을 가해 결국 턱관절 장애로 나타날 수 있다. 턱관절 질환 증상을 완화하거나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생활 속 실천법에 대해 일산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 병원장의 설명을 정리해보았다.도움말 리빙웰치과병원 김현철(치의학박사) 병원장턱관절 이상 증상이나 불편 느끼면 턱에 휴식을턱관절에 이상 증상이나 불편을 느끼면 제일 먼저 해야 할 행동은 쉬는 것이다. 몸이 아프면 일단 쉬어야 하는 것처럼 턱관절도 휴식을 취해야 한다. 침을 꿀꺽 삼키면 혀가 앞니 뒤에 닿는데 이 상태가 턱이 제일 편한 위치다. 영어로 ‘N’ 발음을 하면 혀가 윗니 뒤편에 닿는데 이 또한 턱이 쉬기에 좋은 위치다. 이 상태로 턱을 쉬도록 한다.턱관절 이상이 나타났거나 혹은 문제가 없더라도 음식을 먹을 때 입을 크게 벌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햄버거나 쌈 등 입을 크게 벌려 먹는 음식은 작게 잘라 입을 크게 벌리지 않은 채 먹도록 한다. 입을 크게 벌리면 자연히 턱에 무리가 가해지므로 음식 먹는 요령을 바꿔야 한다. 밥을 먹을 때 수저보다는 젓가락을 사용해 먹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다.턱관절에 통증을 느낄 때 마사지나 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몸에 근육통이 생기면 마사지를 해주거나 찜질을 하는데 턱관절도 마찬가지다. 턱관절에 외상이 가해졌다면 턱관절이 부담을 느끼고 긴장한다. 처음 아플 때는 하루 이틀 정도 차가운 찜질을 하는 것이 좋고, 이후에는 따뜻한 찜질을 해서 긴장을 이완해준다. 이완을 잘해줄수록 통증이 줄어든다. 통증유발점 마사지 도움턱관절 주변에 통증을 느낄 때, 아픈 부위를 꾹 눌러보면 주변 또 다른 곳에 통증이 생긴다. 아픈 부위를 눌렀을 때, 또 다른 부위에서 통증을 느낀다면 그 지점을 트리거 포인트(통증유발점)라고 한다. 얼굴 부위를 좌우 동시에 골고루 만져보면 아프거나 유독 단단한 느낌이 드는 부위가 있다. 그 부위를 찾아 다시 눌렀을 때 아픔이 퍼진다면 이를 통증유발점으로 볼 수 있다. 처음부터 통증유발점을 찾기가 쉽진 않지만, 이 부위를 찾아 마사지해주는 것이 좋다. 통증유발점을 마사지해주면 그 부위가 이완되면서 턱관절 통증이 가라앉는다.마사지는 처음엔 부위를 비벼보며 통증의 정도를 파악한다. 너무 아프지 않게 참을만하면 손가락 한두 개를 사용해 허혈성 압박을 해준다. 피부를 손으로 꾹 누르면 잠시 그 부위에 피 공급이 안 돼 허옇게 보인다. 다시 손을 떼면 펌핑질하듯 피가 공급된다. 이를 허혈성 압박이라고 한다. 압박 시,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연관통이 느껴질 정도의 힘으로 눌러준다. 더 강하게 누른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며, 5초 정도 누르고 있다가 피부가 허옇게 된 순간 딱 손을 놓으면 다시 불그스름 달라지는데 통증 부위에 피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손가락으로 허혈성 압박을 하듯 마사지를 해주면 턱관절 통증 개선에 도움이 된다. 다만 귀 바로 앞, 살짝 들어간 부분이 있는 데 이곳은 절대 마사지해서는 안 된다. 이 부위가 ‘관절낭’인데, 이곳에 염증이 있을 때 마사지를 잘못하면 염증이 퍼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666운동 실천하기턱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스트레칭 방법으로 ‘666운동’이 있다. 침을 꿀꺽 삼켰을 때 혀는 앞니 뒤편에 닿는다. 혀를 이 자리에 고정하고 입을 벌린다. 이때 혀가 떨어져선 안 된다. 혀가 붙어있기 때문에 입을 크게 벌리진 못하지만 벌릴 수 있는 만큼 최대한 벌린 후 6초 동안 기다린다. 그리고 입을 다물고 다시 6초를 기다린다. 이렇게 최소 6번을 반복해서 ‘666운동’이라고 한다. 입을 벌리면 근육이 긴장하고, 입을 다물면 근육이 이완한다. 혀를 앞니 뒤에 대고 하므로 중앙이 틀어지지 않는다. 거울 앞에서 보고 따라 해보자. 턱관절 질환을 개선하기 위해 환자 본인이 해야 할 일이다. 꾸준히 일상 속에서 실천해보기를 당부한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22-02-25
- 노인성 난청 예방 자가진단 방법 및 청력검사 노인성난청 막을 수도 없으나, 늦출 수는 있다. 보청기 착용을 통해 편안한 청취를 하게 되면, 그 진행 속도가 늦어질 수 있는 것이다. 난청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노인성난청 자가진단 청력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청력상태를 체크 해보고, 이상 징후가 있으면, 전문 센터에서 청력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노인성질환 중에서 노인성난청은 어르신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이다. 나이가 들면 몸의 기능이 많이 노화되어 떨어지면서 청력, 시력 등이 감소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특히, 시력의 경우에는 조금만 불편해서 안경, 렌즈 등의 착용으로 보완을 하지만, 청력의 경우에는 본인이 난청을 자각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실제 보청기 착용까지 또 오랜 시간이 걸린다. 정기적인 국가건강검진에서 하는 청력 검사는 너무 단순하기 때문에 정확한 난청 검사에는 한계가 있다. 난청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가까운 이비인후과나 보청기센터에서 청력 검사를 해서 본인의 청력 정도를 체크 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자가진단 청력테스트를 통해 자신의 청력상태를 수시로 체크해보는 것이 좋다.다음 사항 중 3가지 정도에 해당이 된다면 청력 검사를 통해서 난청의 정도를 확인 해 봐야 한다.① 전화통화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다.② TV 소리를 너무 크게 듣는다고 주변에서 이야기한다.③ 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과 한 번에 대화가 어렵다.④ 상대방과 대화 시 귀를 한 방향으로 기울여야 한다.⑤ 다른 사람의 말이 중얼거리는 것 같거나, 잘못 이해한 적이 있다.⑥ 다른 사람과 대화 시 다시 말해달라고 자주 요청한 적이 있다.⑦ 시끄러운 곳에서의 대화가 어렵다.⑧ 여자나 아이가 말하는 것이 잘 안 들린다.⑨ 울리는 소리, ‘웅웅’하는 소리가 들린다.⑩ 잘 들리지 않아 모임을 피하는 경우가 많다.난청을 조기 발견하여 보청기를 통해 조기 교정하면, 편안한 음질의 말소리를 들음으로써 뇌 자극을 통해 뇌 건강에 도움이 되고, 치매와 우울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서울덴마크보청기 안양평촌센터허철규 원장 202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