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002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겨울철 전기장판, 핫팩 등 온열기기 사용할 때는 저온화상 조심해야 한파가 이어지고 있다. 기온이 떨어질수록 전기장판, 핫팩, 난로 등의 사용은 늘어간다. 그러나 이런 난방 제품을 오래 사용하게 되면 저온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한강수병원 박양서 원장의 도움말을 받아 저온화상에 대해 주의 할 점을 알아보았다.자신도 모르게 당하는 ‘저온화상’저온화상이란 체온보다 약간 높은 40도 전후 따뜻한 정도의 온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피부조직이 손상되는 화상을 말한다. 보통 40도 정도의 열기는 후끈함을 느끼는 정도에 불과하지만 2시간 이상 한 부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자신도 모르게 피부 속의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 수포를 발생시키거나 염증을 일으켜 심할 경우 3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박 원장은 “저온화상이라 해도 화상에 대한 후유증은 일반화상과 다르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하며 “특히 과음이나 수면제를 복용 후 깊게 잠이 들었을 경우, 당뇨 및 뇌졸중의 합병증으로 말초 감각 신경이 둔화된 경우 저온화상으로 피부 조직의 변성뿐만 아니라 괴사가 일어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피부이식과 같은 심각한 수준의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며 각별히 주의 할 것을 당부했다.저온화상 의심되면 즉시 병원 찾아야저온화상을 피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온열기구를 사용할 때는 최소 1m 정도 거리가 떨어져서 사용해야 하며, 전기장판을 사용할 땐 낮은 온도에서 얇은 이불을 위에 깔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핫팩은 피부에 직접 닿지 않게 옷 위에 부착해 사용해야 하며, 자동차 시트 히터도 장시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박 원장은 “온열제품 사용 시 가려움증이나 따끔함이 느껴진다면 바로 사용을 중지해야 하며 저온화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온화상이 의심되거나 발견되면 얼음찜질이나 응급조치보다는 서둘러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가의 가장 적절한 처치를 받는 게 중요하다고 한다.도움말 한강수병원 박양서 원장 2021-01-07
- 일산 허유재병원 4기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재지정 일산 허유재병원이 임신 출산, 부인과 진료 및 수술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아 제 4기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재지정됐다. 2015년 이후 3회 연속으로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곳은 고양, 파주, 김포지역에서 일산 허유재병원이 유일하다.보건복지부는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101개 의료기관을 ‘제4기 전문병원’으로 지정하고 있다. 2011년부터 시행해 온 전문병원 지정은 7개의 지정 기준에 적합한 병원을 심사와 심의를 거쳐 선정하는 제도다. 서류심사, 현지조사, 전문병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한다. 지정기준은 환자구성비율, 진료량, 병상수, 필수진료과목, 의료인력, 의료질 평가, 의료기관 인증 등이다. 산부인과의 경우 3기에 12개 병원이 지정됐으나 4기에는 2곳이 감소해 총 10개의 병원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서울에 3개, 경기도에 5개, 인천 1개, 대구 1개 병원이다. 허유재병원은 2015년 2기 전문병원(2015~2017년) 지정을 시작으로 3기(2018~2020년), 4기(2021~2023년) 연속으로 전문병원으로 지정됐다. 2021-01-07
- 당신의 행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합니까? “당신의 행복을 위해 무엇이 필요합니까?”라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은 가족, 친구, 연인들과의 원만하고 친숙한 관계라고 말한다. 가족, 그 중 부부 관계가 좋은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우리나라의 평균행복지수가 69.1로 세계 102위를 차지하고 있는 이유는 아마 부부관계가 행복한 사람들이 계속 줄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결혼문제에 관한 세계 최고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존 가트만(John. M. Gottman) 박사는 부부의 임상적이고 과학적 연구 결과를 집대성하여 새롭고 창의적인 부부 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 가트만 치료법은 관계의 치료가 그 핵심을 이루고, 그 목표는 이혼으로 가는 길을 차단하고, 관계에 독이 되는 행동방식 대신 해독제 역할을 하는 행동방식을 가르쳐 준다. 가트만은 결혼의 결말을 예측할 수 있는 부정적 행동으로 비판, 방어적 태도, 경멸, 무반응을 네 가지 묵시록의 기사라고 부른다. 비판은 자연스럽게 방어성을 유발한다. 예를 들어, 자주 사용하는 “왜”라는 말은 지적을 위한 비판이 될 수 있다. “왜 그렇게 생각이 없어?”, “왜 그렇게 느려?” 등이다. 그 외에 “항상”, “절대로” 등도 불평을 비판으로 변화시키는 말들이다. 방어적 태도는 지각된 공격에 대해 방어하기 위한 모든 시도들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방어적 태도는 문제에 대한 책임을 부정하게 되고, 이 점이 부부 갈등을 악화시킨다. 경멸은 자기를 한 수준 위로 올려놓는 모든 언사와 비언어적 행동을 일컫는다.마지막으로 무반응이다. 대개 듣는 사람은 말하는 사람에게 눈을 맞추거나, 고개를 끄덕이거나, 표정 등을 통해 반영이나 반응을 보인다. 무반응은 이런 것을 하나도 하지 않고, 간단한 살피기로서 흘끗 쳐다보기만 하는 것이다. 무반응의 85%는 남자이지만 여성이 무반응 할 때는 이혼을 상당히 예측할 수 있다. 여성은 남성보다 비판을 많이 하는 편이다. 단일 요인으로 경멸이 이혼을 가장 잘 예측하게 한다는 연구도 있다.안정적이고 행복한 결혼 생활이라도 비판, 방어적 태도, 무반응이 나타난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해 위의 네 기사들이 덜 일어나도록 하는 것은 효과적인 바로잡기이다. 이것은 부부의 상호작용이 부정적으로 되어갈 때조차도 흥미, 애정, 재치 및 긴장완화 등을 더 자주 발생시키는 것이다. 이러한 바로잡기로 부정성에 부부관계가 잠식되지 않는 지속적인 시도가 필요하다고 가트만은 제시한다.새중앙상담센터 · 심리상담연구소행복나무김희경 전문상담사 2021-01-06
- 일찍 푹 자면 건강도 회복 할 수 있어 모든 동식물들은 진화와 적응의 과정을 거쳐 생존과 건강을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터득, 발전시켜 왔다. 그 중에 하나가 겨울철 ‘동면’이다. 열대지방에서는 건기에 취하는 하면도 있다. 양서류 파충류의 동면과 포유류 중 곰의 동면이 대표적이다.온대지방은 사계절이 있고 열대지방에는 우기와 건기가 있다. 온대지방의 겨울 그리고 열대지방 건기는 일반적으로 동물들이 살아가기 힘들다. 먹이와 물 부족 그리고 극심한 온도차이로 인해 하루하루의 생존이 쉽지 않다. 이렇게 살기 힘든 계절을 극복하기 위해 온대지방에서는 동면, 열대지방에서는 하면이 있는 것이다.인간의 기본 모습은 동물사람의 유전자는 원시인의 생활을 기본으로 이루어져 있다. 따라서 동면과 같은 상태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은 겨울에 음식을 얻어가며 살아온 생활습관을 유지해 왔기에 동면(휴면)의 능력을 잃어버렸다. 또한 길고긴 휴면상태를 견디기 위해 곰처럼 효과적으로 피하지방축적을 할 능력도, 피하지방을 이용해서 오랫동안 먹지 않고 견디는 능력도 없다. 그저 그러한 흔적만이 있을 뿐이다. 즉 남는 에너지를 간에 지방으로 축척하였다가 활용하는 것과 일부는 피하지방에 축적하는 정도다.사람은 생명 유지를 위해 어둠과 더불어 수면을 취하게 됐다. 추운 날씨와 더불어 더 많은 수면을 취하도록 적응해 왔다. 이러한 생체 시계의 리듬이 명확할수록 건강하고 왕성한 삶을 살 수 있다. 따라서 생명력이 왕성한 어린아이와 건강한 사람들이 오히려 잠꾸러기가 많고 일찍 자려 하는 경향을 가진다. 거꾸로 내가 노력하여 일찍 푹 자는 사람이 되면 어느 순간 생명력이 왕성한 사람이 되어 있는 것이다.머리는 서늘하게 발과 다리는 따뜻하게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가급적 일찍 자야 한다. 전기가 없을 때를 생각해보면 잠 잘 시간이 저절로 떠오르게 된다. 완전한 어둠속에서 깊은 빠르고 깊은 숙면이 필요하다. 엎드려 웅크린 자세가 가장 깊은 숙면을 위한 자연스런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잠든 직후 초기 체열 발산을 위해 서늘하게 수면에 들 수 있도록 해 주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머리는 서늘하게 발과 다리는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일산 유용우한의원 유용우 원장 2020-12-31
- 노인성난청 양이착용은 선택 아닌 필수 수명의 증가는 축복일 수도 있지만, 급속한 고령화의 진행에 따라 각종 노인성 질환 또한 비례하여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난청은 노인성 질환 중의 하나인데, 선진국에서는 이미 노인성 난청이 많은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65세 인구의 약 40% 정도가 노인성 난청을 겪고 있다고 한다.노인성난청은 소음성난청과 같이 난청이 진행 될 때 대부분 양쪽 귀가 비슷한 형태로 청각이 떨어지는 양측성 난청이다. 이 경우 이비인후과나 보청기센터를 방문하여 정밀 청력 검사와 진단을 받아야 한다. 기도, 골도, WRS, 문장 검사 등을 통하여 본인의 청력, 난청 정도, 유형 등을 알아 볼 필요가 있다. 만약 초기 노인성난청이라면 보청기 착용을 검토 해봐야 하며, 특히 울림을 거의 느낄 수 없는 오픈형 귀걸이형 보청기를 양쪽으로 착용하는 것이 난청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최근에는 난청과 보청기 착용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 이른 시기에 보청기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처음 보청기를 착용할 때는 우선 두 가지 중요한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 첫 번째로 고려해야 할 요소로 필자는 ‘울림이 적어야 한다는 것’을 꼽는다. 덴마크, 미국 등 보청기 선진국의 사용자 만족도가 높게 나오는 이유 중 하나가 울림이 적은 오픈형 보청기를 많이 착용한다는 사실 때문이다. 오픈형 착용 비율이 70~80% 정도로 매우 높아 음질의 만족도가 높게 나온다. 두 번째로 노인성난청은 ‘양이착용을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양이 착용을 하면 양이 합산 기능으로 청취력이 향상되며, 소리의 방향성의 확보, 소음 속에서 어음 변별력 2배 강화, 청력 피로감의 감소, 이명개선 등 많은 장점을 나타내고 있다. 노인성난청이라고 진단을 받는다면, 양쪽 착용을 하되 최대한 울림 없이 편안한 착용을 할 수 있는 보청기를 선택할 필요가 있다. 요즘엔 울림을 최소화 해주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김미연 원장오티콘보청기 안산점문의 031-482-4801 2020-12-24
- 기미, 심해지기 전에 총력을 다해야! 피부 색소 침착은 중년 이후의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신경이 쓰이는 피부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40대 후반의 남성 A(49) 씨도 코로나19로 인해 실내보다는 아무래도 골프 등 야외스포츠를 즐기다 보니 눈가에 거뭇거뭇하게 올라온 색소가 신경이 쓰인다고 한다. 여름철에 심해진 잡티와 기미 등 신경이 쓰이는 색소 침착,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해결책을 함께 찾아봤다.심해진 얼굴 잡티, 기미, 자외선 약해진 가을철에 집중 치료 받아야계절적인 영향으로 여름철에 심해진 얼굴의 잡티와 색소 침착과 기미는 자외선이 약해진 가을철과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피부과를 방문하는 사례가 많다. 특히, 코로나19로 마스크가 일상화된 요즈음에도 눈가 주위의 잡티를 포함해 눈 밑의 기미는 가린다고 해결이 되는 것이 아니기에 심해지기 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피부 색소 침착을 해결하기 위한 A씨의 고민에 대해 매직피부과 원장인 장훈영 피부과 전문의는 “피부 잡티 중에서도 눈 밑에 띠를 두른 듯한 모양의 기미 소위 ‘나이키 기미’는 치료가 어렵습니다. 기미나 잡티 등의 피부질환 치료에 있어 가장 해가 되는 요인은 스스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경우입니다. 실제로 색소 혹은 잡티를 기미라고 진단하는 사례는 절반을 넘지 않으며 반대로 기미를 잡티나 얇은 점으로 판단하고 레이저로 빼서 색소 침착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라고 했다. 장 원장은 피부 색소 침착과 잘 없어지지 않는 기미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한 후 적절한 레이저 치료는 물론 먹는 약, 바르는 약을 사용해 종합적 치료로 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기미 레이저 치료, 한 번에 없애기 힘들어최소 5회 이상 기미 제거를 위한 피부과의 주된 치료는 레이저 토닝 치료인데 이 역시 한 번에 없애기는 힘들어 최소 5회에서 10회, 심한 경우라면 20회, 30회 정도의 시술이 필요하다고 한다. 레이저 토닝 이외에도 색소와 혈관 형성을 완화해서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엑셀브이 레이저 치료를 함께하면 홍조 완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최근에는 짙어진 기미의 색소를 흐려지게 함과 동시에 피부의 탄력을 회복시켜주는 이중 효과를 한 번에 얻을 수 있는 인라이튼 레이저 치료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잘 낫지 않는 기미의 경우 레이저 치료의 보조적인 방법으로 기미 치료 보조제를 복용하기도 하는데 약 두 달 정도 함께 먹으면 더욱더 효과적이라고 했다. 단, 기미 치료 보조제에 들어있는 ‘트라넥삼산’은 기미 완화에 도움을 주기는 하지만 지혈 작용을 하는 성분이라서 의사와 상담을 한 후 복용해야 한다. 또한, 레이저 치료와 더불어 바르는 치료 방법인 미백 성분의 기미 치료 연고를 같이 사용하면 기미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자외선으로 생기는 기미, 차단제를 통해 미리 예방자칫 방심하면 심해지기 쉽고, 한 번에 쉽게 없애기도 힘든 색소 침착 질환인 기미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최우선이고 일단 생겼다면 심해지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치료해야 한다. 기미의 원인은 다양해서 유전적인 요인이나 임신, 폐경기 등의 호르몬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다만, 외부 환경에서 비롯된 자외선으로 생긴 기미라면 자외선 차단제를 통해 얼마든지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여성들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색소 침착이나 기미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야 한다. 마지막으로 장 원장은 골프 등의 야외활동을 즐기는 중년 남성 역시 기미와 같은 색소 침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00원짜리 동전 크기 분량 정도의 자외선 차단제를 운동 전에 꼭 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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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출시 예정인 ‘제4세대 실손의료보험’ 지난 10월 ‘실손의료보험 제도개선 공청회(보험연구원 주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후원)’를 거쳐 12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 ‘실손 상품 구조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개편 방안의 핵심 내용은 보장 범위와 한도, 특약 분리와 보험료 차등제, 가입 주기 조정 등이다. 내년 7월 출시 예정인 제4세대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봤다.자료참조 금융위원회 <실손 상품 구조 개편 방안>, <실손 상품구조 개편방안 관련 주요 FAQ>, 보험연구원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선 공청회’ 내용# 보장 범위와 한도새로운 상품의 주계약(급여)과 특약(비급여)에 모두 가입하면 보장 범위는 기존 상품과 동일하게 대다수의 질병・상해 치료비를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 범위는 질병・상해로 인한 입원과 통원의 연간 보장한도를 기존과 유사하게 1억 원 수준(급여 5천만 원, 비급여 5천만 원)으로 책정(다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이용 소지가 높은 비급여에 한 해 별도 통원 횟수 제한 등 추가 예정. 추후 표준약관에서 구체적으로 규정. 참고로 2019년 기준 5천만 원 이상 보험금을 지급받은 사람은 전체 가입자의 0.005%임) 했다.(표1 참조)표1. 제4세대 실손의료보험의 보장 한도*과다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이용 소지가 높은 비급여에 한해 별도 통원 횟수 제한 등 추가 예정 (추후 표준약관에서 구체적으로 규정)다만, 적정한 의료서비스 제공 및 이용 등을 위해 자기부담금(현행 : 급여 10%, 20%, 비급여 20% → 변경 : 급여 20%, 비급여 30%)과 통원 공제금액(현행 : [급여, 비급여 통합] 외래 1~2만 원, 처방 0.8만 원 → 변경 [급여, 비급여 구분] 급여 1만 원(단, 상급・종합병원 2만 원), 비급여 3만 원으로 변경된다.새로운 상품은 자기부담금 수준과 통원 공제 금액이 인상되면서 보험료가 기존 상품보다 낮아진다. 금융위원회는 “2017년 출시된 新실손 대비 약 10%, 2009년 이후 표준화 실손 대비 약 50%, 표준화 前 실손 대비 약 70% 정도 인하 된다”고 밝혔다. (표2 예시 참조)표2. 새로운 실손과 기존 실손과의 40세(남자) 기준 보험료 비교(예시)※ 손해보험 4개사 보험료 평균# 비급여 특약 & 보험료 차등제두 번째 변경 사항은 보험료 상승의 주요 원인인 비급여를 ‘특약’으로 분리하고, ‘비급여 보험료 차등제’를 도입한다. 현재의 포괄적 보장 구조(급여+비급여)를 급여와 비급여로 분리한다는 의미다. (표3 참조)가입자의 의료 이용량에 따른 비급여 보험료 차등 제도가 도입된다. 일부 가입자의 비급여 의료 이용량이 전체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으로 이어지는 형평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에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지급 보험금 중 ‘비급여 65% + 급여 35%인 구조’를 변경해, 보험료 갱신 전 12개월 동안의 ‘비급여’ 지급 보험금을 기준으로 ‘다음해 비급여 보험료’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다음해 비급여 보험료는 ‘기준 보험료 × (1+할인・할증율)’로 여기서 ‘기준 보험료’란 보험금 지급(사고) 이력이 1년마다 초기화되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보험가입자가 2018년 지급보험금을 많이 받았다면 2019년 보험료가 할증되지만, 2019년은 무사고로 지급 보험금이 없으면 2020년 보험료가 할인된다.단, 할인・할증 적용 단계는 충분한 통계 확보를 위해 2021년 7월 새로운 상품 출시 후, 3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적용할 예정이다.(표4 참조)표3. 비급여 특약 분리 개편 내용이 외에도 금융위원회는 국민건강보험의 보완형 상품으로서의 연계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실손의료보험의 ‘재가입 주기(실질적인 보장 내용 변경 주기)를 15년에서 5년으로 단축’하는 내용이다.표4. 비급여 보험료 차등 제도 개편 내용※ 보험료 차등제(할인・할증)는 새 상품 출시 후 3년 유예표5. 제4세대 실손의료보험 개편(안) 핵심 내용*표1~5 자료: 금융위원회제4세대 실손의료보험 궁금증 Q&A기존 실손의료보험 가입자도 보험료 차등제가 적용되는지?“기존 가입한 상품에는 적용되지 않고, 이번에 개편되는 상품을 신규 가입한 소비자에게만 적용됩니다. 단, 기존 상품 가입자는 새로운 상품으로 계약 전환(계약 전환을 위해 별도의 심사가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 이외 모두 무심사로 전환 가능한 방안 검토) 할 수 있습니다.”기존 가입자의 경우, 새로운 상품으로 전환하는 것이 유리한 것인지?“새롭게 출시되는 실손의료보험 상품은 기존 상품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해 가격 측면에서 장점이 있습니다.(표2 참조) 다만, 기존 상품 대비 보장 내용, 자기부담금 등에 차이가 있으므로 본인의 건강상태, 의료 이용 성향 등을 고려해 전환 여부를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개편되는 실손의료보험은 비급여 의료 이용량에 따른 보험료 차등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본인의 건강관리 정도, 비필수적·선택적 의료인 비급여에 대한 합리적 의료 이용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전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가입자의 의료 이용량이 많다고 해서 보험료를 할증하는 것은 불합리한 것이 아닌지?“필수적인 치료 목적의 ‘급여(질병 치료에 필수적인 급여)’가 아닌 선택적 의료 성격이 있는 ‘비급여’에 대해서만 적용됩니다. 아울러, 암 등 중증질환자와 같이 국민건강보험법 상 산정특례 대상자인 경우에는 보험료 차등제 적용에서 제외했습니다.”(표3 참조)비급여 의료 이용량이 많을 수 있는 고령자의 경우, 보험료 차등제 적용으로 보험료 부담이 커지는 것이 아닌지?“노인장기요양보험법 상 장기요양급여 대상자(1~2등급 판정자 → 2019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 수 대비 약 1.5%)는 보험료 차등제 적용에서 제외했습니다. 가입자는 의료비 보장이 꼭 필요한 노년기에 소득 감소와 보험료 상승으로 인해 실손보험 유지가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 보험료 차등제가 적용되지 않는 ‘노후실손의료보험(50~75세 가입가능)’을 선택하는 것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보험료 차등제가 실시될 경우, 현재 운영되는 2년 연속 무사고자 10% 보험료 할인 제도는 유지되는지?“보험료 차등제는 위험 보험료를 기반으로 할인·할증되는 반면에 ‘2년 연속 무사고자 10% 할인 제도’는 부가되는 보험료를 기반으로 운영되므로 각 제도는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2년 연속 무사고자는 10% 부가 보험료 할인과 더불어 보험료 차등제에 따른 위험 보험료 추가 할인을 받게 됩니다.”기존의 新실손의료보험은 3대 특약 선택이 가능했는데, 이를 비급여 상품에 통합·운영하는 것은 지나친 소비자 선택권 제한이 아닌지?“손해보험 7개사 통계(新실손 가입 비중은 전체 실손 가입자의 18%)를 기준으로 ‘기존 新실손 가입자 대부분이 3대 특약을 함께 가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통계에 따르면 新실손 전체 가입자는 434만 1,284명이고 이중 ’기본형+3대 특약’ 가입자는 432만 1,915명(99.6%)이므로 개편되는 실손 상품이 소비자 선택권을 제한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비급여 보장 특약에만 가입하는 것이 가능한지?&ldq 2020-12-24
- 보청기 구입 시 주의사항 일반적으로 국내에 보청기 착용자들에게 알려진 보청기 사용에 대한 만족도는 상당히 부정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3~2017년간 총 3562건의 고령자 의료기기 관련 소비자 상담 중 681건이 보청기 관련 상담이었다. 안양도 주변 과천, 의왕, 군포 보다 평균연령이 42.41세로 높은 지역이어서 보청기 구매가 높다고 판단된다.불만사례는 전문센터에서 보청기를 구매하지 않은 그리고 전문적인 청력검사를 받지 않고 저가의 보청기를 길거리에서 전자제품 싼값에 구매하듯 착용한 일부의 착용자들의 의견을 전해 들은 사람들의 편견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된다. 보청기 만족도에 관한 조사가 최근에 이루어지고 논문이 발표되었다.논문 결과는 2020년 국내의 논문 결과로 마크트랙 8의 설문내용을 기반으로 한 논문 결과로써 전반적인 만족도가 매우 만족, 만족의 비중에서 전체적으로 68.4%로 보고하고 있다.불만족 사례의 경우에는 보청기 구매 후 적절한 서비스 제공을 받지 못해 피해를 보는 사례로 보청기는 보청기 구매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착용 후 적절한 조절과 적합이라는 적응단계를 무시한 결과이기도 하다. 또한 한쪽 귀에 보청기를 하느냐 아니면 양쪽으로 보청기를 착용하느냐에 따른 양이착용효과에 따라서도 보청기 만족도가 달라지게 된다.요즘 보청기 기술이 대단히 발전하여 잡음과 말소리를 구분하고 소리에 대한 방향감을 느끼게 해주는 기능, 깨지는 듯한 소리 제어, 바람 소리 제어, 우리 말소리의 받침자에 해당되는 자음자를 잘 듣는 영역의 주파수로 옮겨주는 기능 놀라운 기능들이 추가되고 있다. 보청기의 상담은 가격만을 할인하는 것이 상담이 아니라, 상담자와 조절해주는 사람이 다른 곳이 아닌 청각전문센터에서 난청에 따른 보청기의 기능과 적응단계에서의 불만들을 해소시켜 줄 수 있는지를 상담하는 것이고 이러한 과정이 있어야만 보청기 착용 후 불만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정밀한 청력검사를 통해 난청 유형, 어음변별력 등을 확인한 후 청각사, 청능사와 같은 전문가와 심도있는 상담을 통해 구입하자.안양 홍상모보청기난청센터 홍상모 원장 2020-12-23
- 우리아이 올바른 치아교정을 위한 검진시기와 방법 “아이의 치열이 고르지 않다고 초등 4~5학년에 치과를 찾는 분들이 많은데요. 소아교정이 필요한데 그 시기를 놓쳐 이미 턱의 비대칭까지 온 경우도 있어 안타까울 때가 많습니다. 늦어도 만 7세 이전에는 교정을 위한 첫 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의 치과 검진은 충치 치료와 유치 발치는 물론 치아배열과 상·하악의 고른 발달 여부까지 파악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더불어 요즘은 예전 부모님들이 생각하시는 메탈 교정 장치 외에 다양한 교정 장치가 성장기 교정에도 사용되고 있어 보다 심미적인 치아교정이 가능합니다.”유펜바른치과 김승우 원장의 설명이다. 단계별로 체계화되고 과정도 디지털화된 아이들 치아 교정을 소개한다.교정을 위한 첫 검진, 만 7세 이전많은 경우 영구치가 나오면서 치열이 고르지 않을 때 교정을 고려하게 된다. 그런데 1차 교정(소아교정)의 적기는 영구치가 나오기 이전. 때문에 영구치가 나오기 전에 치열과 교정 여부에 대해 치과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김 원장은 “미국 치과교정학회에서 권유라는 첫 번째 교정 검진 시기는 만7세 이전”이라며 “이때의 검진으로 치아 상태는 괜찮은지, 또 악궁의 크기와 상악·하악의 조화는 어떤지, 그리고 앞으로의 성장 방향까지 파악이 가능해 보다 구체적인 교정 계획을 세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교정의 일반적 시기는 치열 상태에 따라 다르다. 부정교합 1급(위·아래턱 관계는 정상, 치열만 바르지 못한 경우), 2급(위턱이 아래턱보다 상대적으로 앞으로 나온 경우)이라면 마지막 유치가 빠지는 시기에 교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마다 차이가 있지만 초등 고학년에서 중학교 1~2학년 정도다.하지만 3급 부정교합(아래턱이 위턱보다 상대적으로 앞으로 나온 경우·반대교합), 특히 가족력이 있는 경우라면 교정이 다소 늦춰져 성장을 마친 후 치아교정을 진행하게 된다.소아교정으로 공간 확보, 인비절라인 퍼스트한편, 7세 때 진단 결과 반대교합의 징조가 보인다면 소아교정을 진행해야 한다. 소아교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영구치가 날 자리를 제대로 만들어주는 것.김 원장은 “어릴 때 소아교정으로 반대교합만 치료해 줘도 올바른 성장이 가능하다”며 “혹시 시기를 놓쳐 소아교정 없이 성장이 끝나버리면 성장 후 비대칭이 되어 양악수술을 진행해야 할 수도 있고, 1차 교정 때 확장장치로 공간만 잘 확보하면 나중에 발치교정도 안 할 수 있어 첫 교정 검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1차 교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확장장치를 사용하는 것. 그런데 요즘은 투명 교정장치인 인비절라인을 어린 아이들에게 맞춘 인비절라인 퍼스트(First)도 1차 교정에 많이 이용한다. 인비절라인은 디지털프로그램을 이용, 교정 결과까지 정확하게 예측해 한 번에 교정 전(全) 과정에서 사용할 투명장치를 제작해 순서대로 교정 장치를 착용하는 교정방법이다.인비절라인 퍼스트는 성장하면서 생겨날 수 있는 다양한 치아 변형 문제를 해결하고 또 영구치를 위한 공간까지 고려해 설계된다. 어른들에 비해 치아 뿌리가 짧은 소아들의 치아에 맞춰 밀착력과 유지력이 뛰어나게 만들어지며 아이들이 큰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는 것이 인비절라인 퍼스트의 강점이다.세라믹교정 & 3D스캐너보통 성장기교정(2차 교정)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는 것은 메탈교정이다. 하지만 요즘은 성장기 교정에도 심미성이 많이 강조되어 세라믹교정도 많이 선택하는 추세다.치아 색상과 유사한 세라믹 재질로 만든 브라켓을 사용해 눈에 잘 띄지 않은 것이 장점. 와이어 및 고무줄로 치아 이동을 유도하는 것은 일반적인 메탈 교정과 동일하다.교정 기간 역시 메탈교정과 비슷해 비발치의 경우 1년~1년 반, 발치교정의 경우 1년 반~2년 정도다.한편, 치아교정에도 디지털 첨단장치가 많이 도입됐는데 성장기 교정에서 3D스캐너가 특히 큰 도움이 된다.김 원장은 “아이들의 경우 본을 뜨는 과정을 힘들어하는 경우도 많고, 아무래도 약간의 오차가 생기게 마련”이라며 “하지만 3D스캐너를 이용하면 사진을 찍듯 쉽게 치아와 구강 전체를 스캔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전했다. 또, “시뮬레이션을 통해 교정 후 치아가 어떻게 재배치되는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며 “교정 후 결과를 보는 과정은 교정 계획을 세우는 데에 환자본인의 의지가 더 강해져 교정의 좋은 결과에까지 이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202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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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과 혼동하기 쉬운 안질환, ‘황반변성’ 스마트폰을 비롯한 각종 전자기기의 장시간 사용이 일상화된 젊은 층과 노화 증상이 나타나는 노년층까지 시력 저하를 비롯한 눈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와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경우가 많다. 생활습관의 문제 또는 자연스러운 노화 증상 중 하나로 생각하기 때문. 하지만 황반변성은 얘기가 다르다. 증상이 나타났을 때 단순한 시력 저하의 문제로 생각하고 방치한다면 최악의 경우 실명까지 갈 수 있다. 이에 난치성 눈질환 전문 빛과 소리 하성한의원의 하미경 원장을 만나 황반변성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았다.발병연령층이 점점 낮아져가는 황반변성흔히 ‘눈 속의 눈’ 이라 불리는 황반은 시세포 중에서도 사물의 색과 윤곽을 뚜렷이 구별하게 해주는 원추세포가 밀집해 있어 우리가 물체를 보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눈의 가장 안쪽에 위치한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데, 그 망막의 중심인 황반은 물체를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한다. 나이가 들면 황반에도 자연스럽게 노폐물이 쌓이게 되는데, 이로 인하여 시야 결손 현상이 생기는 것을 ‘황반변성’이라고 한다.“황반변성을 유발하는 원인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지만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그 외에도 서구적인 식습관, 자외선 노출, 비만, 고혈압, 흡연, 가족력 등을 꼽을 수 있다. 과거에는 황반변성이 노년층에서 주로 발병하는 안질환으로 분류되었으나 최근에는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빛과 소리 하성한의원의 하 원장은 한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시키기가 어려워 평생을 저하된 시력으로 살아가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눈 질환은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경고한다. 특히 황반변성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시력이 차츰 나빠지다가 사물의 모양과 색이 이상하게 보이고 악화되면 실명까지 이르게 되므로, 증상이 발견되는 즉시 안과 검사를 받아야 한다.실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습성황반변성황반변성의 증상은 시력이 떨어지고,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거나 창문, 보도블럭, 횡단보도의 선 등이 휘어 보이며, 책이나 신문에서 글자의 공백이 느껴진다. 또한 밝고 어두운 정도를 구별하는 능력 또한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황반변성은 건성 황반변성과 습성 황반변성으로 나눌 수 있다. 건성 황반변성은 황반에 노폐물이 쌓이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급격한 시력저하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시세포가 서서히 파괴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시력이 떨어지거나 습성으로 진행될 우려가 있다. 반면, 습성 황반변성은 황반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자라게 되면서 황반에 물이 차거나 피가 새어나와 급격한 시력 저하를 유발하게 된다. 이 경우 건성 황반변성보다 병의 진행 속도가 빠르고 실명의 가능성도 훨씬 높다.근본적인 원인 개선을 위한 3가지 치료원리난치성 눈 질환 진료를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빛과 소리 하성한의원은 단순히 증상 개선만을 위한 치료가 아닌 기능적, 구조적, 생활환경적 요인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을 바로잡아 나가는 한의학적 치료방법을 제시한다.“독자 개발하고, 특허로 등록된 HS한약으로 기와 혈액을 보충하고 간 등 관련 장기에 몰린 화와 열을 제거하여 황반변성 원인을 기능적으로 회복시키는 치료를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한약 추출물을 정제해 혈 자리에 주사하는 치료인 약침을 사용해 약효를 극대화하고 있다.” 더불어 하 원장은 턱과 경추의 관절, 근육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인다. 눈 건강에 이들이 적잖은 영향을 미친다고 보기 때문. 따라서 침자극 요법으로 심부 근육을 풀어 기혈 흐름을 원활히 한다. 여기에 턱관절, 경추의 불균형을 개선하는 운동법으로 치료의 완성도를 높인다. 마지막으로 하 원장은 황반변성은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정기적인 검진과 서구화된 음식, 불규칙한 생활, 음주, 흡연,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과 스마트폰 사용 등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인 노력이 더해져야 한다는 조언도 잊지 않는다. 202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