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의료 총 14,42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여성암 1위 유방암-정기검진이 최선의 예방법 외과전문의 강석형원장 유방암은 선진국형 질병으로 미국의 경우, 가장 흔한 암으로 미국 여성의 8명 중 1명이 평생 동안 유방암에 걸릴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한국의 경우 유방암은 1994년 통계에 의하면 한국 여성 암 등록 환자의 약 11.9%로 자궁경부암, 위암에 이어 세 번째였으나, 이후 급속한 증가율을 보여 현재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에서 발생하는 암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유방질환이 의심되면 일단 여성외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검사 후 유방전문클리닉에서 치료가 충분하다면 굳이 대학병원 등 종합병원을 찾을 것이 아니라 경력 있는 여성외과 전문의를 찾는 것이 최선. 유방통증이 암이 아닌가 걱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오히려 유방암은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그런 만큼 정기적인 검진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유방암의 정기 검진은 전문의에 의한 유방검진과 유방촬영술로 구성된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유방초음파를 추가할 수 있다. 이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여성의 경우 서양 여성에 비해 유방조직이 치밀한 ‘치밀유방’이 많아 유방촬영술만으로는 만족할 만한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정기검진은 30세 이후 매월 유방자기검진, 35세 이후는 2년 간격의 의사에 의한 임상검진, 40세 이후는 1~2년 간격의 임상검진과 유방촬영을 시행 할 것을 한국유방암학회와 국립암센터는 권고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50대와 60대가 주요 발병 연령인 서양과 달리 호발연령이 40~54세이며, 35~39세 사이의 유방암 발생빈도가 서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고 대신에 65세 이후에는 급격히 감소하므로 이시기에 정기검진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맘모톰은 최신 조직검사기로 양성 유방 멍울(혹)의 상처 없는 제거, 암이 의심되는 병변의 조직검사, 유방촬영술 상에 나타나는 미세석회화의 조직검사에 시행한다. 시술시간이 20분 정도로 외래에서 시행 가능하므로 입원이 필요 없고, 유방촬영술 상에 나타나는 미세석회화의 조직검사에 효과적이며, 상처봉합이 필요 없이 상처가 5mm 이하로 작고 2~3개월 후면 거의 눈에 띄지 않으며, 국소마취로 시술이 가능하고, 수술적 생검에 비해 유방변형이 거의 없다. 또 조직검사결과가 정확하고 3cm 정도의 큰 종양도 상처 없이 완전한 제거가 가능하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복부비만과 변비, 흡연은 탈장의 원인이다 연세항맥외과 권민수 원장 대부분 사람들이 `탈장''하면 소아 질병으로 흔히 알고 있다. 그러나 20~40대 청장년층 환자가 많다. 성인의 탈장은 선천적으로 탈장이 생기는 어린 아이와 달리 비만이나 운동부족 그리고 흡연을 하는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복부 비만으로 근육이 약해지고, 복벽이 팽창되면서 탈장 가능성이 커진다. 또한 변을 볼 때 너무 많이 힘을 주거나 흡연으로 근육이 노화되면 탈장이 될 확률은 더욱 높아진다. 탈장은 부위에 따라 서혜부 탈장, 대퇴부 탈장, 제대 탈장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흔한 형태가 남자의 사타구니에 생기는 서혜부 탈장이다. 서혜부 탈장이란 장기의 일부가 원래는 있어야 할 것이 아닌 다른 지역의 구멍을 통해 부풀어져 나오는 것을 말한다. 즉 서혜부 관이 있는 복벽의 약한 지점을 통해 장의 일부가 나오는 것이다.특히 무거운 짐을 자주 들거나 격렬한 활동과 운동을 해야 하는 남자들이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탈장 방치하면 장기 썩는 합병증 일으켜 탈장 증상이 초기에는 기침을 하거나 배에 힘을 주었을 때 덩어리가 불룩하게 튀어나올 뿐 별다른 통증이 없기 때문에 병원을 찾지 않는다. 그러나 탈장을 얕보다가는 나중에 장이 썩는 등 큰 탈이 날 수 있는 만큼 조금이라도 의심이 들면 정밀 검사를 받아 보아야 한다. 탈장은 만성적인 복압의 상승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최선책이다. 우선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갖고 배변 시 배에 지나치게 힘을 주는 것을 피해야 한다. 탈장임을 알았음에도 이를 참고 지낼 경우에는 탈출된 장 부위에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썩거나 장의 일부를 잘라내는 수술까지 해야 하고 수술을 받아도 재발할 확률이 높아진다. 탈장은 자가 진단도 가능하다. 서 있는 자세에서 탈장이 의심되는 부위에 손을 대고 복압이 올라가게 배에 힘을 주거나 기침을 하면 불룩 튀어나오는 것이 느껴진다. 이게 바로 탈장이다. 또한 보통 옆구리나 서혜부 주위에 볼록하게 튀어나온 것이 만져지고, 운동을 하거나 걸을 때 배 아래쪽이 묵직하게 느껴지며, 복부 팽만감이나 소화불량 등의 증상도 동반한다. 또한 기침을 하거나 무거운 것을 자주 드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탈장이라 의심이 들면 미루지 말고 빨리 전문의를 찾는 게 좋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창원 보건소-창원 파티마 병원 창원보건소와 창원 파티마병원은 상호 유기적 연계체계 구축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당뇨병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협의했다.협약의 주요내용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프로세스 공공개발 및 사업수행, 심뇌혈관질환의 고 위험군인 당뇨병 환자 교육 및 홍보,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정보와 자원의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이에 따라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 및 자가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보건소와 파티마병원이 함께하는 즐거운 당뇨교실이 상설 운영 된다. 더불어 당뇨 주간 행사 등 당뇨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공동 수행하기로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창원보건소 ‘자살예방상담센터’ 문 열어 창원보건소가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내에 자살예방상담센터를 설치해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5일 조기호 창원시제1부시장, 이상석 창원시의회 경제복지위원장, 이경수 창원시의회 경제복지위원장, 최재영 동서병원 이사장, 김종훈 창원정신보건센터장, 이주경 경남자살예방협회 사무국장, 이부옥 창원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자살예방상담센터에서는 ▲매주 수 금요일 오후 2시부터 정신과 전문의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정신보건전문요원이 각각 상담한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는 자살예방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24시간 상시 이용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조은현대병원-포항대학교 응급구조과 자매결연 조은현대병원(이준석 이사장)은 포항대학교 응급구조과와 자매 결연식을 가졌다. 이번 결연은 “인력채용 약정을 통한 학생들의 취업 기회 확대 및 취업률 향상, 지역 발전과 기술지원의 산학네트워크 형성을 통해 지역민에게 신뢰와 믿음을 주겠다”는 것이 목표다. 협약식에는 명형옥 포항대학교 응급구조학과장, 포항대학교 응급구조과 배성주 교수, 조은현대병원 간호부장 및 간호과장이 참석했다. 한편 조은현대병원은 최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 박창규 원장을 부임으로 골절 클리닉 운영 및 인공관절 치환술 등 고난이도 수술을 시행하여 높은 치료 성과로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양산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아큐스컬프, 간단한 시술로 V라인과 주름을 한 번에 교정 -노원연세성형외과 아큐스컬프, 간단한 시술로 V라인과 주름을 한 번에 교정 몇 년전 부터 불어 닥친 V라인 열풍이 식을 줄을 모른다.V라인 수술이라 하면 보통은 안면윤곽을 생각을 할 것이다. 안면윤곽 수술은 비용적인 부담뿐만 아니라 수술 후 회복기간 그리고, 뼈를 깎아야 하는 심적인 부담감을 수반해야 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V라인에는 관심이 많지만 선뜻 V라인 수술을 못하고 있는 실정이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여성들이 탄력 잃고 처진 얼굴 라인과 주름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는데 이런 고민을 해결 해 줄 수 있는 새로운 시술법으로 아큐스컬프가 있다.아큐스컬프로 이러한 고민뿐만 아니라 V라인까지 수술적인 부담을 줄이고 없이 효과를 볼 수 있다. 아큐스컬프 시술과정은 간단안면거상술의 한분야로 전통적인 수술에 비해 회복이 빠르고 훨씬 자연스럽고 안전하다는 게 장점이다.시술시간이 짧아 점심시간에도 간단하게 시술 할 수 있고, 1회 시술로 반영구적으로 지속 될 수 있다. 아큐스컬프 장점은 무엇일까아큐스컬프는 얼굴에 시술하는 아큐리프트와 바디에 시술하는 아큐쉐이프로 나누어져 있어 각 부위에 보다 효과적인 시술이 가능하다.아큐리프트는 볼과, 턱, 팔자주름 등을 시술 하여 안면V라인에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고, 아큐쉐이프는 옆구리, 팔뚝, 종아리, 허벅지와 엉덩이 사이의 승마살 등 특정부위의 미세지방이 자리 잡은 부위에 시술하여 S라인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남성들 중에 체내지방이 가슴부위에 축적되어 여성형 유방처럼 보이는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그 효과가 좋다. 아큐스컬프 시술 후 주의사항시술 후 에는 약간의 피로감이 느껴지기 때문에 당일에는 휴식을 권해드리지만 일상생활을 하기에 지장은 없다.시술 후 2~3일 후에는 시술부위가 붓고 멍이 생길 수 있으나, 이러한 현상은 비교적 드문 경우이다. 하지만 시술 후 무리한 운동 및 육체노동을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큐스컬프 시술 적용범위아큐스컬프는 전 연령대의 시술이 가능하지만, 다음과 같은 환자는 시술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첫째로 혈액질환이 있으며, 아스피린 또는 혈액질환 제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 둘째 레이저 및 마취에 대한 과민반응이 있는 환자.셋째 비정상적으로 좋은 시술결과를 기대하는 환자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6
- 피부는 경쟁력! 남자도 예외는 아니다 한의사 배효정 취업난이 어느 때보다 심각한 요새. 우윳빛의 아름다운 피부는 비단 여성들만의 전유물은 아니다. 꼭 취업뿐만 아니다. 일상생활, 특히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신랑, 피앙세를 찾고 있는 청년, 주름 때문에 걱정인 아버님 등 모든 남성에게 이젠 피부도 경쟁력이다.유난히 길었던 장마가 끝나고 무더위가 기승하는 요즘, 안 그래도 큰 모공과 피지분비로 속상해 하고 있던 찰나, 날씨로 인해, 또 직장의 스트레스로 인해 피부가 더 예민해 지는 분들 많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에는 피부 중에서도 특히 ‘젊음의 상징’ 남성 여드름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남성들의 피부는 안드로겐이라는 남성호르몬의 영향으로 여성에 비해 선천적으로 표피가 두껍고 각질이 많음은 물론, 과도한 피지 분비에 비해 수분함유량이 적어 자주 번들거리고 또 쉽게 건조해 진다. 특히 여름철 과도한 땀과 피지분비로 인해 트러블이나 블랙헤드 역시 쉽게 생길 수 있다. 이런 생리적인 특성으로 인해 쉽게 발생 할 수 있는 여드름은 주로 U zone 부위에 분포하며 여드름은 사라지더라도 보기 싫은 흉터까지 남길 수 있기에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름철 여드름 관리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꼼꼼한 세안이다. 하루의 일과가 끝나는 저녁시간 때 피곤에 지쳐 고양이 세수로 하루를 마무리 한다면, 하루 종일 쌓였던 땀, 피지, 기타 노폐물들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 하루 역시 마무리 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점점 피부에 차곡차곡 쌓이게 되며 결국 하나 둘 여드름이 돋아나게 하는 기본바탕이 된다. 중요한 것은 이미 돋아난 여드름의 경우 절대 손을 가까이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손을 대게 되면 깊은 흉터가 남게 되므로 신경이 쓰인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한의원에서는 미세다륜침으로 넓어진 모공, 이미 생긴 흉터, 돋아난 여드름까지 쉽게 케어 할 수 있으므로 혼자서 걱정하지 말고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효율적이다.몸짱만들기와 함께 패션에 관심을 많이 가지는 남성들은 늘어났지만 피부관리는 소홀히 하는 남성들이 적지 않다. 잘생긴 외모만이 호감 있고 신뢰감을 주는 인상이 아니다. 철저한 피부관리로 좋은 첫인상도 남기고 신뢰감도 줄 수 있는 자신감 있는 남성이 되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생활 속 피부 관리법 전문의 윤재호 미용치료의 핵심은 레이저 등을 이용해서 피부에 인위적인 상처를 일으키고 피부의 상처 치유 과정을 통하여 성장인자 분비를 유도하여 피부의 자연 재생력을 높여주는 과정을 통해 피부의 미용 효과를 얻는 방법이다. 하지만 최근 생명공학의 발달로 성장인자를 생산할 수 있게 되어 피부 재생과정에 성장인자를 공급, 피부의 재생력을 극대화 시킬 수가 있게 된 것이다.줄기세포 성장인자(줄기세포 테라피) 관리는 시술 과정에서 통증이 거의 없고 시술 직후 약간 있다고 하더라도 냉찜질을 통해 완화시킬 수 있고 또는 재생 피부 관리를 통해 효과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 시술 한 번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주일 간격으로 5회 정도 받는 것이 좋다. 간혹 시술 후 얼굴이 붉게 되는 경우가 있으나 하루 정도면 가라앉고 간혹 미세한 가피가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경우도 병원에서 처방한 크림을 바르면 호전된다.피부 미인은 끊임없는 관리에서 완성되는 것이기에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네 가지 피부 관리법을 소개한다. 첫 번째, 충분한 수면을 취한다. 충분한 수면은 피부를 윤택하고 맑게 해주는데, 피부가 재생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시간이 바로 외부자극이 없는 수면 시간이기 때문이다.두 번째,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다. 자외선은 콜라겐을 파괴하고 색소침착을 일으켜 피부 노화를 촉진 시키는 주범이기 때문에 외출할 때뿐만 아니라 실내에서도 24시간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해서 철저하게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세 번째, 충분한 보습이다. 겨울은 피부가 건조해지고 차가운 바람이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가 각질이 생기거나 잔주름이 증가하기 쉽다. 따라서 보습이 중요한데, 바디로션으로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고 실내습도를 높여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네 번째, 물을 많이 마신다. 인체의 7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는 만큼, 물은 피부에 가장 좋은 보약이다. 충분한 양의 물은 피부의 수분을 보충해 줄 뿐만 아니라 노폐물 배출 등의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줘 피부를 투명하게 해준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오십견 이야기(II) 휴먼영상의학센터 원장 김성현 요새도 명의가 있는지 모르겠다. 현대의학에서 소위 ‘명의’ 가 나서야 하는 중증 질환의 치료는 명의가 아니라 ‘명 치료팀’이 해야 한다. 의사 혼자 잘한다고 결과가 좋은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하튼 나의 진료실에서 ‘명의’까지는 과분하고 치료 후 환자에게 고맙다는 치하를 자주 듣는 병이 몇 가지 있다. 척추압박골절의 치료와 오십견이 대표적인데 특히 오십견은 필자를 찾아오기 전까지 각종 치료를 섭렵하고도 고통에서 벗어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치료 후에는 고맙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오십견은 어깨 관절 내에 윤활작용을 하는 (윤)활막에 염증이 생겨서 서로 엉겨 붙어 생기는 병이어서 의학용어로도 ‘유착성 피막염’으로 불리운다. 활막은 신경이 많이 분포하는 부분이라 어깨를 움직여 엉겨 붙은 활막이 당겨지면 심한 통증이 생긴다. 이 통증 때문에 팔을 움직이는 범위가 많이 줄어들고 어깨의 앞쪽 부분을 누르면 아픈 것이 특징인데 이것은 어깨의 앞쪽을 따라 관절 안을 통과하는 알통근육(이두박근)의 힘줄 주변에 염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자려고 누우면 더 아파오기 때문에 요새같이 밤이 짧은 여름에는 이 병이 더욱 고역이다. 오십견의 복잡한 전후 사정이야 어찌 되었건 환자들의 바람은 오직 빨리 나았으면 하는 것일 텐데 그 치료라는 것이 매우 간단하다. 뼈를 들어다 볼 수 있는 X-선 투시로 어깨를 들여다보면서 관절 내에 생리식염수를 주입하여 풍선을 불듯이 유착된 활막을 떼어 낸 후 재유착을 방지하는 약물을 주입하면 치료 끝이다. 5분에서 10분 정도면 할 수 있는 치료이고 대부분 1회 치료로 완치되기 때문에 치료 후 칭찬을 들어도 조금 민망하다. 워낙 치료가 간단하기 때문이다. 어깨 통증이 모두 오십견은 아니라서 가끔 다른 병들에 의한 통증과 헷갈리기도 하지만 워낙 증상이 특징적이라 오진하는 경우는 드물고 진찰도 진단이 안 되더라도 치료과정 중에 어깨 안에서 약물이 퍼지는 모양을 보면 다른 어깨 질병과 쉽게 구별이 되는 장점도 있다.이렇게 치료가 간단하다고 해서 치료를 받은 후 효과가 좋은데도 의사를 칭찬하는데 인색할 필요는 없다. 의사도 가끔은 ‘날로 먹는’ 경우도 있어야 힘이 나지 않겠는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
- 두통과 어지러움의 고통해방은 어디에.... 우당한의원 최웅식원장 두통과 어지러움으로 고통당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사람은 자신의 가슴이나 뇌에 가까운 통증일수록 불안해지고,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그래서 뇌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자꾸 사진을 찍어보게 되고, 없으면 없는 데로 뭐가 문제인지도 모른 채 몇 십년간을 두통약과 언제 있을지 모를 어지러움으로 불안감으로 살아가고 있다. 두통의 원인은 다양하다. 원인이 많을수록 그 질환이 복잡다단하고 어렵다는 것을 시사한다. 양방의 분류는. 근육성 두통, 혈관성 두통, 군집성 두통, 뇌압성 두통 등이 있지만 대부분의 두통의 원인이 근육성 두통과 혈관성두통으로 처방은 진통제이다. 머리가 아프면 간단하게 진통제 먹으면 얼마나 간단한가! 안 아프게 되니 말이다. 같은 의사로서 진통제를 사용하지 못하는 게 아쉽지만 좀 더 통증에 대해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것 같아서 다행스럽기만 하다. 두통의 원인을 본 한의원에서는 이렇게 분류하고 있다. 충(沖)성 두통, 련(攣)성 두통, 강(强)성 두통, 결(結)성 두통, 동계(動悸)성 두통 이 그 분류이다. 충성 두통은 찌르는 듯한 통증과 보통 통증이 해소될 때 땀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 두통이고, 련성 두통은 어깨나 목 쪽에 근육긴장감이 동반되는 양방의 근육성 두통의 종류로서 만지면 아프고 그 부위가 약간 부푼 듯 한 느낌을 드는 통증이다. 강성 두통은 두통이 진통제로 잘 듣지 않으며 심하면 구토가 동반되어서 뇌압성 두통처럼 느껴지는 두통으로서 가장 많이 힘들어하는 두통 중에 하나이다. 결성 두통은 소화 장애를 동반되는 두통으로 체하면 머리가 아프거나. 지끈지끈한 두통이 많은 분류 중에 하나이다. 동계성 두통은 외상이나 정신적 충격으로 인하여 아무런 원인이 없는 이유로 반복적으로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생기는 두통을 말한다. 어지럼증(현훈)은 크게 뇌성이냐 귀로 인한 것이냐로 크게 나뉜다. 그 증상에 따라 수(水)성 현훈, 모(冒)성 현훈, 정(停)성 현훈으로 분류한다. 이러한 두통과 어지러움(현훈)을 잡기위하여, 한약과 뇌침이라는 치료법이 효과적이다. 뇌 혈류량의 순환을 도와주고, 목, 어깨 쪽의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치료를 병행함으로써 효과적인 두통과 어지러움증(현훈) 안이비쪽 질환을 다스리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