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전대 3월 18일 개최

4일 당원 대표자 대회 열어 당헌 개정키로

지역내일 2004-02-26 (수정 2004-02-26 오후 2:18:13)
한나라당은 새 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3월 18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개최키로 하고 이에 앞서 3월 4일 당원 대표자대회를 열어 당헌을 개정키로 결정했다.
전당대회 일정이 결정됨에 따라 실무적인 준비작업은 물론, 당 주도권을 잡기 위한 각 정파의 움직임도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득 사무총장은 27일 오전 상임운영위원회 회의에서 “당헌 개정을 위한 전당대회를 준비중”이라며 “전대전에 당원 대표자대회를 개최, 당헌을 개정하고 개정된 당헌에 따라 전대에서 대표를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27일 운영위를 열어 당헌을 심의하고 전대 소집안, 대표자 대회 소집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총장은 “이번 전대를 통해 우리당이 국민적인 신뢰를 회복하고 정치적인 대안세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당 주도권 장악을 위한 각 정파의 움직임은 계속됐다. 강재섭 김덕룡 의원 등 당내 대표적 중진과 이상득 사무총장 등 핵심당직자들은 25일 저녁 긴급회동을 갖고 다음달 15일까지 제2창당을 추진키로 했다. 이 자리에는 홍사덕 총무를 제외한 당 3역은 물론 각 지역 대표급 중진 등 12명이 참석했다.
회동후 김무성 의원은 브리핑에서 “재창당은 다음달 15일까지 한다는데 당 3역도 합의했으며, 특히 제 2창당추진위원장은 당내외 각 1명씩 모두 2명이 맡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장파 중심의 ‘구당모임’ 은 26일 오전 회의를 갖고 “이들의 결정에 큰 틀에서 공감한다”며 “이들과 필요하다면 의견조율을 하겠지만 독자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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