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지역내일 2004-03-02
저조한 지표 불구 투자심리 견조
뉴욕 증시가 고용지수 호전과 소비자지출 증가 소식에 힘입어 모처럼 큰 폭 상승으로 3월을 시작했습니다. 1일(현지시각) 다우는 지난 주말보다 94.22포인트(0.89%) 오른 1만678.14, 나스닥은 27.98포인트(1.38%) 오른 2057.80, S&P는 11.03포인트(0.96%) 오른 1155.97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2월 공급관리자협회(ISM) 고용지수가 호전되면서 고용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됐다. 2월 ISM 제조업지수는 61.4를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치 62.1과 1월의 63.6을 밑돌았지만 고용지수는 1월 52.9에서 56.3으로 올랐습니다.
또 같은 날 미국 상무부는 미국의 지난 1월 소비자 지출이 0.4%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상무부의 이같은 발표는 분석가들의 예상과 일치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의 0.5% 증가보다는 약간 낮은 수치입니다. 하지만 이날 증시는 저가 매수세로 출발했다가 발표된 각종 경제지표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 인식이 확산, 상승폭이 늘어나는 견조한 흐름을 보여줬습니다. 지수 자체가 보여주는 의미보다는 소비자들이 미국 경제 회복을 지속시킬 만큼 충분히 지출하고 있다는 점과 제조업 역시 느리지만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투자자들을 안심하게 만들었습니다.
반도체 관련주들은 JP모건이 인텔과 AMD의 투자등급을 낮추면서 장중 크게 흔들렸지만, 장막판 상승 반전에 성공, 나스닥 지수 상승에 기여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0.64%, 델은 1.35%, 시스코는 1.60% 오르는 등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네트워킹주 등은 꾸준하게 상승 기류를 탔습니다.
코카콜라는 증권거래위원회(SEC) 등이 일본 법인의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로 0.7% 하락했고 디즈니는 CEO인 마이크 아이즈너가 연금펀드들로부터 최진 압력을 받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디즈니에 대한 적대적 M&A를 선언했던 컴캐스트는 1.17% 올랐습니다.
월마트는 네덜란드의 소매점 그룹인 아드홀로부터 브라질의 슈퍼마켓 체인점인 봄프레코를 3억달러에 인수키로 해 1.44% 올랐다.
타임워너는 뉴라인시네마가 제작한 반지의 제왕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1개 부문을 수상했지만 주가는 0.12%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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