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내가뛴다 - 열린우리당 덕양을 최 성

'본선에서의 이변' 준비하는 통일통

지역내일 2004-03-02 (수정 2004-03-02 오후 8:25:15)
지난달 22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민방위교육장. 열린우리당 덕양을 총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치러졌다. 2차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 성(40) 전 청와대 행정관이 이른바 ‘총선 올인’ 인사인 권오갑 전 과기부차관을 비롯한 이명식 전 노무현후보 선대본 홍보위원장, 김성오 전 개혁당 정치개혁위원 등을 젖히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때문에 덕양을 열린우리당 경선을 놓고 ‘이변’이라는 평가가 쏟아졌다.
“한국축구의 월드컵 4강진출이 이변으로 보이지만 히딩크라는 명감독과 잘 단련된 대표선수들에게는 이미 예고된 이변이었습니다. 이번 덕양을 경선 역시 이변은 차근차근 준비돼 왔습니다.”
고양생활경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최성 전 행정관은 이번 경선이 단순한 ‘이변’이 아니라 ‘이유있는 이변’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경선 전에 최 소장 측에서는 선거결과를 정확히 예측하고 있다고도 했다. 지난해 8월 덕양에 자리를 잡은 이후 6개월동안 주민들과 쉬지않고 접촉한데다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남북회담 대표,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 등을 맡아 국정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것이 자신에게는 큰 무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청와대 근무 경력은 최 소장이 고양 덕양을에서 출마를 꿈꾸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고양시는 북한과 접경지역인데다 향후 남북을 잇게 될 경의선이 지나는 등 남북관계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는 판단 때문이다. 최 소장은 현재 정동영 열린우리당 당의장 통일특보도 맡고 있다.
“경선 승리 이후 여러 사람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경쟁했던 다른 후보들을 위해서라도 총선에서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최 소장은 벌써 오는 4월 15일 ‘제2의 이변’을 준비하고 있다.
/고양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