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민방위교육장. 열린우리당 덕양을 총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치러졌다. 2차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최 성(40) 전 청와대 행정관이 이른바 ‘총선 올인’ 인사인 권오갑 전 과기부차관을 비롯한 이명식 전 노무현후보 선대본 홍보위원장, 김성오 전 개혁당 정치개혁위원 등을 젖히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때문에 덕양을 열린우리당 경선을 놓고 ‘이변’이라는 평가가 쏟아졌다.
“한국축구의 월드컵 4강진출이 이변으로 보이지만 히딩크라는 명감독과 잘 단련된 대표선수들에게는 이미 예고된 이변이었습니다. 이번 덕양을 경선 역시 이변은 차근차근 준비돼 왔습니다.”
고양생활경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최성 전 행정관은 이번 경선이 단순한 ‘이변’이 아니라 ‘이유있는 이변’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경선 전에 최 소장 측에서는 선거결과를 정확히 예측하고 있다고도 했다. 지난해 8월 덕양에 자리를 잡은 이후 6개월동안 주민들과 쉬지않고 접촉한데다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남북회담 대표,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 등을 맡아 국정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것이 자신에게는 큰 무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청와대 근무 경력은 최 소장이 고양 덕양을에서 출마를 꿈꾸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고양시는 북한과 접경지역인데다 향후 남북을 잇게 될 경의선이 지나는 등 남북관계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는 판단 때문이다. 최 소장은 현재 정동영 열린우리당 당의장 통일특보도 맡고 있다.
“경선 승리 이후 여러 사람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경쟁했던 다른 후보들을 위해서라도 총선에서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최 소장은 벌써 오는 4월 15일 ‘제2의 이변’을 준비하고 있다.
/고양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
때문에 덕양을 열린우리당 경선을 놓고 ‘이변’이라는 평가가 쏟아졌다.
“한국축구의 월드컵 4강진출이 이변으로 보이지만 히딩크라는 명감독과 잘 단련된 대표선수들에게는 이미 예고된 이변이었습니다. 이번 덕양을 경선 역시 이변은 차근차근 준비돼 왔습니다.”
고양생활경제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는 최성 전 행정관은 이번 경선이 단순한 ‘이변’이 아니라 ‘이유있는 이변’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경선 전에 최 소장 측에서는 선거결과를 정확히 예측하고 있다고도 했다. 지난해 8월 덕양에 자리를 잡은 이후 6개월동안 주민들과 쉬지않고 접촉한데다 청와대에 근무하면서 남북회담 대표,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 등을 맡아 국정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것이 자신에게는 큰 무기가 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청와대 근무 경력은 최 소장이 고양 덕양을에서 출마를 꿈꾸게 된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고양시는 북한과 접경지역인데다 향후 남북을 잇게 될 경의선이 지나는 등 남북관계의 전진기지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는 판단 때문이다. 최 소장은 현재 정동영 열린우리당 당의장 통일특보도 맡고 있다.
“경선 승리 이후 여러 사람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경쟁했던 다른 후보들을 위해서라도 총선에서 더욱 열심히 뛰겠습니다.”
최 소장은 벌써 오는 4월 15일 ‘제2의 이변’을 준비하고 있다.
/고양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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