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열풍, 업종 벽 허문다

바르는 생식 등장 ... 패키지 프로그램 봇물

지역내일 2004-02-27
최근 건강열풍이 불면서 전통적인 업종별 경계가 허물어지고 이종간 결합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롬라이프는 ‘먹는 생식’뿐만 아니라 최근 바르는 생식을 선보였다.
젊은 여성층을 겨냥한 ‘아름다운 빈’은 먹는 생식 ‘빈’과 얼굴에 바르는 ‘빈 도우미’기 결합된 신개념의 생식이다.
이롬라이프는 또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공기정청기 사업에 뛰어 들어 첫 제품으로 ‘이롬웰빙에어’를 출시한데 이어, 오는 3월에는 계열사인 ‘이롬뷰티’의 화장품사업을 흡수해 방문판매 화장품 사업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태평양은 최근 ‘뷰티산업’뿐만 아니라 ‘헬스산업’을 핵심사업으로 선정, 종합관리(토탈케어)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바르는 화장품 개념을 탈피, 먹고 바르고 마사지 등의 서비스까지 결합된 개념을 도입한 것. 태평양은 오는 3일 몸에 바르는 ‘에스라이트(S’lite)’ 제품 2종을 비비프로그램과 헤라 브랜드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또 25일 고객 체험행사를 실시하는 등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태평양 관계자는 “헤라의 경우 방문판매원들을 통해 요가운동법 책자 등도 받을 수 있다”며 “바르는 화장품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해 몸 내부와 외부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코오롱 그룹은 최근 유통 프랜차이즈 업체인 코오롱웰케어㈜를 설립해, 웰빙 관련소비재 상품의 유통프랜차이즈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두산은 최근 국내 포장두부 시장에 신규 진출했다.
회사측은 “웰빙 문화 확산과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국내 두부시장에서 포장두부의 판매량은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신제품 모든 제품에 100% 국산콩만을 원료로 사용하고, 콩물이 균일하게 섞이도록 숨을 돌리는 전통 뜸방식 단계를 거쳤다”고 강조했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을 테마로 한 소비산업은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 인해 당분간 각 기업들의 신규 사업도 건강산업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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