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여파로 사업시행이 전면 유보된 바 있는 서구 오류동∼인천시청∼남동공단 경유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이 재추진된다.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의 개발과 대규모 택지개발 등으로 서구지역 교통수요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총 연장 35.4㎞에 이르는 인천지하철 2호선은 재원조달을 감안,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된다.
1단계 사업으로 서구 오류동∼서구청∼주안역을 거쳐 인천지하철1호선 인천시청역에 연결되며 시청역∼만수동∼남동구청∼남동공단간 구간은 그 다음 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 공사기간은 2008년 3월∼2012년 12월, 2단계 사업 기간은 2010년 1월∼2016년 12월로 예정돼있다.
2호선 건설사업은 지난 92년 9월 건설교통부로부터 이미 기본계획을 승인 받았으나 IMF 이후 무기한 연기된 상태이다.
지하철 2호선은 평탄한 서구지역 지형과 예산절감을 고려, 지하 또는 지상으로 건설되며 기존 1호선보다 규모가 작은 무인시스템 경량전철로 추진될 예정이다.
도시철도기획단 관계자는 “인천지하철 2호선이 완공되면 서울지하철 7호선과 경인전철 및 인천지하철 1호선과 연결되어 서북부지역의 극심한 교통난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는 인천지하철 2호선과는 별도로 서구 검단지역∼가정동∼주안역을 잇는 간선급행버스시스템 도입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적은 공사비를 투입해 조기에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이 방안이 채택되면 지하철2호선 건설은 중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의 개발과 대규모 택지개발 등으로 서구지역 교통수요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총 연장 35.4㎞에 이르는 인천지하철 2호선은 재원조달을 감안,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된다.
1단계 사업으로 서구 오류동∼서구청∼주안역을 거쳐 인천지하철1호선 인천시청역에 연결되며 시청역∼만수동∼남동구청∼남동공단간 구간은 그 다음 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 공사기간은 2008년 3월∼2012년 12월, 2단계 사업 기간은 2010년 1월∼2016년 12월로 예정돼있다.
2호선 건설사업은 지난 92년 9월 건설교통부로부터 이미 기본계획을 승인 받았으나 IMF 이후 무기한 연기된 상태이다.
지하철 2호선은 평탄한 서구지역 지형과 예산절감을 고려, 지하 또는 지상으로 건설되며 기존 1호선보다 규모가 작은 무인시스템 경량전철로 추진될 예정이다.
도시철도기획단 관계자는 “인천지하철 2호선이 완공되면 서울지하철 7호선과 경인전철 및 인천지하철 1호선과 연결되어 서북부지역의 극심한 교통난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는 인천지하철 2호선과는 별도로 서구 검단지역∼가정동∼주안역을 잇는 간선급행버스시스템 도입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적은 공사비를 투입해 조기에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이 방안이 채택되면 지하철2호선 건설은 중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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