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 재추진

2016년까지 서구 오류동에서 인천시청 경유 남동공단으로 연결

지역내일 2004-03-08 (수정 2004-03-09 오전 6:15:14)
IMF 여파로 사업시행이 전면 유보된 바 있는 서구 오류동∼인천시청∼남동공단 경유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이 재추진된다.
인천시는 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의 개발과 대규모 택지개발 등으로 서구지역 교통수요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인천지하철 2호선 건설사업을 재추진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총 연장 35.4㎞에 이르는 인천지하철 2호선은 재원조달을 감안, 2단계 사업으로 추진된다.
1단계 사업으로 서구 오류동∼서구청∼주안역을 거쳐 인천지하철1호선 인천시청역에 연결되며 시청역∼만수동∼남동구청∼남동공단간 구간은 그 다음 단계로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 공사기간은 2008년 3월∼2012년 12월, 2단계 사업 기간은 2010년 1월∼2016년 12월로 예정돼있다.
2호선 건설사업은 지난 92년 9월 건설교통부로부터 이미 기본계획을 승인 받았으나 IMF 이후 무기한 연기된 상태이다.
지하철 2호선은 평탄한 서구지역 지형과 예산절감을 고려, 지하 또는 지상으로 건설되며 기존 1호선보다 규모가 작은 무인시스템 경량전철로 추진될 예정이다.
도시철도기획단 관계자는 “인천지하철 2호선이 완공되면 서울지하철 7호선과 경인전철 및 인천지하철 1호선과 연결되어 서북부지역의 극심한 교통난이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시는 인천지하철 2호선과는 별도로 서구 검단지역∼가정동∼주안역을 잇는 간선급행버스시스템 도입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적은 공사비를 투입해 조기에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이 방안이 채택되면 지하철2호선 건설은 중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