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올해 300억달러의 수출과 100억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3일 경상북도는 지난해 251억달러의 수출과 87억달러의 무역수지흑자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도 수출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수출 300억달러, 무역수지흑자 100억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에 비하여 수출은 20%, 무역수지흑자는 15% 증가한 수치로 수출은 전국의 14%(광역단체중 전국 3위 수준), 무역수지는 우리나라 전체 흑자규모와 맞먹는 것이다.
최근들어 국제원자재 가격의 상승, 환율불안 등으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애로를 겪고 있으나, 경상북도의 주력상품인 전자 전기 통신, 철강 신소재의 경우에는 향후 세계경기의 회복과 세계 IT시장의 반등세 등에 힘입어 큰 폭의 수출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경북도는 분석했다.
도는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 한해동안 전방위적이고 공격적인 해외 수출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는 기존의 선진국 중심에서 탈피하여 신흥시장 중심으로 해외 무역상담회 개최를 확대할 방침이며 오는 3월의 아시아지역(하노이, 자카르타, 카라치)을 시작으로, 4월에는 자매도시인 중국 하남성, 5월에는 북미지역(벵쿠버, 시카고, 뉴욕), 9월에는 중동지역(베이루트, 카이로, 텔아비브), 10월에는 중국지역(따리엔, 우한 등), 12월에는 서남아지역(뉴델리, 대카, 콜롬보)에서 해외 무역상담회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며, 매회 마다 10~12개 업체로 연간 60여개 지역 중소기업체를 파견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동북아비지니스촉진회의와 연계하여서는 러시아 등 10개국 100여명의 외국 바이어를 직접 초청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내외에서 열리는 유명박람회에도 도내 중소기업의 참가를 확대키로 했다.
지난 2월 17일 동경국제선물용품박람회 파견을 시작으로 3월의 디트로이터자동차부품박람회, 카이로국제박람회, 홍콩인터스토프섬유전시회, 4월의 하노버산업박람회 등 금년 한해 동안 9개국 14개 박람회에 총70개의 도내업체를 파견시킬 계획이다.
또한, 산업자원부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과 연계, 개별 기업체가 참가를 희망하는 해외 전시박람회 지원사업에도 적극 나서 수출 유망 중소기업 15개 업체를 선정, 지원할 방침이다.
무역인프라 확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중소기업들의 수출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달 대일본 시장의 수출판로개척과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대행사업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주)경북통상의 일본 동경지사를 설치토록하여 대일본 수출의 획기적 증대를 기하도록 했으며, 해외 통상주재관 파견을 확대(일본 동경, 미국 뉴욕, 중국 북경) 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운영중인 경북인터넷무역센터(GITC21)의 기능을 획기적으로 보강, 해외정보제공뿐 아니라 타켓마케팅(목표지향 홍보활동) 기능까지 수행케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E-Trade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또 지역중소업체의 무역전문지식을 높이기 위해 ''경북무역아카데미'' 운영(연2회, 70명 수용)강화, 수출안정성 확보를 위한 수출보험료 지원도 대폭 확대(60개 업체, 업체당 300만원 이내), 해외 현지정보 및 마케팅 능력이 취약하고 수출관련 사후관리 능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활동 지원을 위한 KOTRA의 ''해외 지사화 사업'' 참여등도 적극 검토중에 있다.
/대구 최세호기자 seho@naeil.com
3일 경상북도는 지난해 251억달러의 수출과 87억달러의 무역수지흑자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도 수출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수출 300억달러, 무역수지흑자 100억달러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에 비하여 수출은 20%, 무역수지흑자는 15% 증가한 수치로 수출은 전국의 14%(광역단체중 전국 3위 수준), 무역수지는 우리나라 전체 흑자규모와 맞먹는 것이다.
최근들어 국제원자재 가격의 상승, 환율불안 등으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이 애로를 겪고 있으나, 경상북도의 주력상품인 전자 전기 통신, 철강 신소재의 경우에는 향후 세계경기의 회복과 세계 IT시장의 반등세 등에 힘입어 큰 폭의 수출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경북도는 분석했다.
도는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 한해동안 전방위적이고 공격적인 해외 수출마케팅 활동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도는 기존의 선진국 중심에서 탈피하여 신흥시장 중심으로 해외 무역상담회 개최를 확대할 방침이며 오는 3월의 아시아지역(하노이, 자카르타, 카라치)을 시작으로, 4월에는 자매도시인 중국 하남성, 5월에는 북미지역(벵쿠버, 시카고, 뉴욕), 9월에는 중동지역(베이루트, 카이로, 텔아비브), 10월에는 중국지역(따리엔, 우한 등), 12월에는 서남아지역(뉴델리, 대카, 콜롬보)에서 해외 무역상담회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며, 매회 마다 10~12개 업체로 연간 60여개 지역 중소기업체를 파견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동북아비지니스촉진회의와 연계하여서는 러시아 등 10개국 100여명의 외국 바이어를 직접 초청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국내외에서 열리는 유명박람회에도 도내 중소기업의 참가를 확대키로 했다.
지난 2월 17일 동경국제선물용품박람회 파견을 시작으로 3월의 디트로이터자동차부품박람회, 카이로국제박람회, 홍콩인터스토프섬유전시회, 4월의 하노버산업박람회 등 금년 한해 동안 9개국 14개 박람회에 총70개의 도내업체를 파견시킬 계획이다.
또한, 산업자원부와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과 연계, 개별 기업체가 참가를 희망하는 해외 전시박람회 지원사업에도 적극 나서 수출 유망 중소기업 15개 업체를 선정, 지원할 방침이다.
무역인프라 확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중소기업들의 수출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지난달 대일본 시장의 수출판로개척과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대행사업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주)경북통상의 일본 동경지사를 설치토록하여 대일본 수출의 획기적 증대를 기하도록 했으며, 해외 통상주재관 파견을 확대(일본 동경, 미국 뉴욕, 중국 북경) 하여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수출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운영중인 경북인터넷무역센터(GITC21)의 기능을 획기적으로 보강, 해외정보제공뿐 아니라 타켓마케팅(목표지향 홍보활동) 기능까지 수행케 함으로써 명실상부한 E-Trade체제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도는 또 지역중소업체의 무역전문지식을 높이기 위해 ''경북무역아카데미'' 운영(연2회, 70명 수용)강화, 수출안정성 확보를 위한 수출보험료 지원도 대폭 확대(60개 업체, 업체당 300만원 이내), 해외 현지정보 및 마케팅 능력이 취약하고 수출관련 사후관리 능력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활동 지원을 위한 KOTRA의 ''해외 지사화 사업'' 참여등도 적극 검토중에 있다.
/대구 최세호기자 seho@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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