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뛴다 경남 마산합포 민노당 주대환

지역내일 2004-03-04
평등세상 꿈 먹고 사는 진보정당의 산역사

주대환(49) 민주노동당 마산합포지구당 위원장은 평생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진보운동에 매진해 왔다.
수차례 투옥과 ‘지하활동’ 끝에 92년 한국노동당 창당준비위원장, 95년 개혁신당 창원을지구당 위원장을 맡는 등 진보정당운동에 뛰어들었다. 수차례 실패하고 많이 좌절했지만 진보정당을 통한 평등한 나라 건설의 꿈은 잃지 않았다.
최근 민주노동당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지지도 상승에 고무돼 있다.
“경남에서 민노당은 현실적 정치집단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권영길 대표의 당선을 가능하고, 거제 나양주 후보와 함께 이변을 일으키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장담했다.
매월 당비를 내는 진성당원의 자발적 참여와 노동자 서민을 위한 뚜렷한 정책정당의 특징을 가진 민주노동당. 합포지구당의 진성당원은 현재 400여명이나 된다. 그는 합포지구당을 맡은 2001년 이후, 지역사회에 뿌리를 내리고 시민정서와 같이 호흡하려고 꾸준히 노력해 왔다.
마산만 매립반대, 영세상인 보호를 위한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운동, 이자제한법 추진운동, 시민환경단체등과 연대해 벌인 신포매립지 1만평 공원조성 운동, 태풍 매미피해 상인, 주민 1000여세대 조사 및 무보증 대출요구 등이 대표적이다.
마산발전방향에 대해 “항만개발 공단조성 등 구태의연한 시도는 바람직하지 않고, 환경문화도시, 복지휴양도시 발전 비전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선거구제에 대해서 그는 “광역시도단위의 대선거구제를 실시해야 지역구도와 학연 지연 혈연선거로부터 해방되고, 돈 안드는 깨끗한 선거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한다.
스스로 실천적 페미니스트라 부르는 그는 청혼승락조건으로 ‘가사노동 절반 분담’을 요구한 부인의 말은 너무나 당연해 받아들였다고. 부부간에 경어를 쓰며 가족들은 똑같은 의사결정권을 갖고 대화와 토론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마산 원종태기자 jtw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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