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청 박성규 시장의 전비서 박준성씨는 최근 자신을 지목하며 비리관련 기사를 쓴 경인
일보에 대해 지난 12일 수원지검에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기자와 대표이사 등을 형
사고발 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전에 박비서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요구한바 있다.
박 전비서는 고소장에서 “언론의 허위보도로 인해 10여 년을 거주해 온 안산지역에서 더
이상 정착할 수 없는 정신적인 피해는 물론 치명적인 명예훼손을 당하여 직장을 사직해야만
하는 억울함이 있어”고소를 하게되었다고 밝혔다.
박 전비서는 박 시장의 시정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자신의 명예를 회
복하기 위해서는 자연인 신분으로 고소를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12월 5일자 기사내용을 살펴보면 “박씨는 안산시 지하매설물 구축(GIS)사업에도
개입해 이권을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등은 안산시가 발주하는 내년도 GIS사업 제안
서를 제출하기 전부터 모 대기업과 협력업체에 사업을 낙찰 받게 해주는 조건으로 거액의
뇌물을 챙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정당국이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부분
이다.
박 전비서의 형사고발로 인해 이후 자치단체장과 지방일간의 힘겨루기가 한바탕 벌어
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판 결과에 따라 향후 주도권싸움이 일단락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산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일보에 대해 지난 12일 수원지검에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기자와 대표이사 등을 형
사고발 한 것으로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이전에 박비서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요구한바 있다.
박 전비서는 고소장에서 “언론의 허위보도로 인해 10여 년을 거주해 온 안산지역에서 더
이상 정착할 수 없는 정신적인 피해는 물론 치명적인 명예훼손을 당하여 직장을 사직해야만
하는 억울함이 있어”고소를 하게되었다고 밝혔다.
박 전비서는 박 시장의 시정운영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지만 자신의 명예를 회
복하기 위해서는 자연인 신분으로 고소를 결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가 된 12월 5일자 기사내용을 살펴보면 “박씨는 안산시 지하매설물 구축(GIS)사업에도
개입해 이권을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 등은 안산시가 발주하는 내년도 GIS사업 제안
서를 제출하기 전부터 모 대기업과 협력업체에 사업을 낙찰 받게 해주는 조건으로 거액의
뇌물을 챙긴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정당국이 내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부분
이다.
박 전비서의 형사고발로 인해 이후 자치단체장과 지방일간의 힘겨루기가 한바탕 벌어
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재판 결과에 따라 향후 주도권싸움이 일단락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산 송영택 기자 ytso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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