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의 대표적인 재래시장인 ‘남문시장’이 34년만에 현대식 쇼핑센터로 탈바꿈했다.
시는 12일 금천구 독산본동 남문골목시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현대식 시장 모습을 공개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총 9억4800여만을 투입해 점포별 천막과 노상 적치물을 정리하고, 길이 250m의 전천후 아케이드를 설치했다.
남문골목시장은 ‘70년대 초부터 6m 폭의 도로 주택가에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전형적인 골목시장으로, 좁은 길에 노점과 상품적치로 시장환경이 극히 열악했다.
또 최근에 바로 인근 지역 시흥동 입구 등에 이마트 등 대형할인 매장이 4개소나 입점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건물의 노후화로 안전면에서도 심각한 위험을 드러냈다.
남문골목시장상점가조합장 강호환(56)씨는 이번 환경개선사업과 함께 종업원 친절운동 등을 전개하는 등 서비스를 높이기로 했다.
시는 지금까지 총 13개 재래시장의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했고, 3월 중 노룬산골목시장과 마장축산물시장의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시는 12일 금천구 독산본동 남문골목시장에서 준공식을 개최하고 현대식 시장 모습을 공개했다.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총 9억4800여만을 투입해 점포별 천막과 노상 적치물을 정리하고, 길이 250m의 전천후 아케이드를 설치했다.
남문골목시장은 ‘70년대 초부터 6m 폭의 도로 주택가에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전형적인 골목시장으로, 좁은 길에 노점과 상품적치로 시장환경이 극히 열악했다.
또 최근에 바로 인근 지역 시흥동 입구 등에 이마트 등 대형할인 매장이 4개소나 입점해 경쟁력이 떨어지고, 건물의 노후화로 안전면에서도 심각한 위험을 드러냈다.
남문골목시장상점가조합장 강호환(56)씨는 이번 환경개선사업과 함께 종업원 친절운동 등을 전개하는 등 서비스를 높이기로 했다.
시는 지금까지 총 13개 재래시장의 환경개선 사업을 마무리했고, 3월 중 노룬산골목시장과 마장축산물시장의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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