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백화점과 할인점 매출이 증가세로 돌아섰으나 구매단가는 줄어 저가 구매 현상이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월 대형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백화점 매출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6.3%, 할인점은 10.8% 늘었다. 백화점 매출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작년 12월 이후, 할인점은 작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대형 유통업체의 매출확대는 △영업일수 이틀 증가 △졸업 및 입학시즌 선물수요 증가 △웰빙(유기농) 상품 판매 호조 △조류독감 우려 해소에 따른 육류소비증가 등 때문으로 풀이됐다.
상품별로 보면 백화점은 가정용품(-6.6%) 등 내구재 및 생필품의 약세속에 남성의류(12.2%), 식품(11.5%), 아동·스포츠(9.6%), 여성캐주얼(8%), 명품(5.9%) 등 대부분이 판매가 늘었다.
할인점도 식품(20.1%), 의류(7.5%), 가전.생활(7.2%)의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고객수가 백화점 13.9%, 할인점 7.7% 증가했음에도 불구, 구매단가는 백화점 5만2923원(-6.4%), 할인점 3만9812원(-1.7%)으로 모두 감소세를 나타내 소비자들의 저가구매 현상은 계속됐다.
산자부 관계자는 “그동안 침체된 소비심리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회복속도가 더뎌 3월에는 백화점의 매출이 소폭(-1.7%) 줄고 할인점은 1.9%의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1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2월 대형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백화점 매출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6.3%, 할인점은 10.8% 늘었다. 백화점 매출이 증가세를 보인 것은 작년 12월 이후, 할인점은 작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대형 유통업체의 매출확대는 △영업일수 이틀 증가 △졸업 및 입학시즌 선물수요 증가 △웰빙(유기농) 상품 판매 호조 △조류독감 우려 해소에 따른 육류소비증가 등 때문으로 풀이됐다.
상품별로 보면 백화점은 가정용품(-6.6%) 등 내구재 및 생필품의 약세속에 남성의류(12.2%), 식품(11.5%), 아동·스포츠(9.6%), 여성캐주얼(8%), 명품(5.9%) 등 대부분이 판매가 늘었다.
할인점도 식품(20.1%), 의류(7.5%), 가전.생활(7.2%)의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그러나 고객수가 백화점 13.9%, 할인점 7.7% 증가했음에도 불구, 구매단가는 백화점 5만2923원(-6.4%), 할인점 3만9812원(-1.7%)으로 모두 감소세를 나타내 소비자들의 저가구매 현상은 계속됐다.
산자부 관계자는 “그동안 침체된 소비심리가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회복속도가 더뎌 3월에는 백화점의 매출이 소폭(-1.7%) 줄고 할인점은 1.9%의 매출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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