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처차장 배철호, 외교안보연구원장 한태규

지역내일 2004-03-18 (수정 2004-03-18 오전 8:41:43)
고 건 대통령 권한대행 첫 인사권 행사

고 건 대통령 권한대행은 7일 국가보훈처 차장에 배철호(56) 전 기획예산처 기획관리실장을, 외교안보연구원장에 한태규(55) 전 외교통상부 본부대사를 각각 임명, 권한대행 체제 이후 처음으로 고위급 정무직 인사를 단행했다.
배철호 신임 국가보훈처 차장은 경복고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기획예산처기획관리실장과 새천년민주당 수석전문위원,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장을 지냈다.
한태규 신임 외교안보연구원장은 경기고와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주 그리스 대사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차장, 외무부 구주국장을 거쳐 최근까지 외교통상부 본부대사로 지내왔다.
인선내용을 발표한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은 브리핑에서 “고 건 권한대행이 정부조직법개정에 따라 차관급으로 격상된 국가보훈처 차장과 공석 중인 외교안보연구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또 “법제처 차장은 좀더 연구 검토한 후 추후 인선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정찬용 수석은 “청와대 인사추천위원회 개최 등 지금까지의 인사시스템이 그대로 적용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일상적인 인사는 그대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고 건 권한대행은 다음달 임기가 만료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운영위원들에 대한 인사권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탄핵안 가결로 인한 권한대행 체제라는 상황의 변화에 따라 공기업 등 정부산하단체장 인사는 지금까지의 계획과 바뀔 것으로 보인다. 정 수석은 “그동안 교체에 무게중심을 두었던 공기업 인사는 어떻게 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상황이 바뀌어서 임기가 도래한 인사를 중심으로 소극적으로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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