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휴대전화 인증시설, ‘중복투자 아니다’

정통부, 산자부와 협의중 … DMB용 휴대전화 전 사업자 동시 출시

지역내일 2004-03-19
정보통신부가 수출용 휴대전화인 GSM방식 단말기의 시험인증 시설을 구축한다고 공식 밝혔다.(본지 3월 20일자 보도)
진대제 정통부 장관은 18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휴대전화 수출의 58%를 차지하고 있는 GSM단말기의 시험인증시설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구축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인증시설을 갖출 경우 해외로 지불되는 585억원의 인증비용이 절감되고 수출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진대제 장관은 산업자원부도 동일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중복투자’라는 지적에 “현재 GSM휴대폰 인증 수요가 많아 정통부와 산자부가 시설을 갖춰도 수출 물량을 다 소화할 수 없다”며 “산자부와 협의중에 있지만 인증시설 공급이 수요를 넘어설 경우 정통부는 차세대이동통신 부분으로 조정하는 방안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통부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방송 상용화에 대해서 이동통신업계의 마찰을 중재한 결과 위성DMB방송 사업자인 TU미디어와 후발 이동통신사간 합의가 됐다”며 “TU미디어가 곧 기술사양서 자료를 제공하고 기술을 공유할 계획으로 모든 이동통신사가 동시에 DMB용 휴대전화를 출시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위성DMB방 서비스를 위해 오는 6월말까지 방송법 시행령이 개정돼 하반기 상용화가 차질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또 IT )시장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22일 기간통신사업자 CEO(최고경영자) 간담회를 열어 6조3000억원에 달하는 설비투자가 조기집행될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또 외국 연구개발(R&D)센터와 국제공동연구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3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을 신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중 외국 IT기업의 한국 지사장들을 정보통신부로 초청, 간담회를열어 R&D센터 유치를 위한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또 3세대 화상 이동통신인 W-CDMA 서비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해와 같은 5000억원 수준의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업체들을 유도하고 사업자.제조업체 협의를 통한 단말기 양산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진 장관은 덧붙였다.
이외에도 텔레매틱스 시범사업을 오는 11월부터 제주도에서 시행, 실시간 경로안내와 여행정보 등의 정보를 차량내 단말기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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