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입·고졸 검정고시 과락제폐지

합격률 높아질 듯 … 7차교육과정으로 과목 수 축소

지역내일 2004-03-16
올해부터 실시되는 고입·고졸 검정고시부터 과락제가 폐지된다. 또 제7차 교육과정 시행에 따라 시험과목이 축소돼 수험생들의 학습부담이 줄어들고 합격률도 높아질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고입·고졸 검정고시 규칙’ 개정령을 마련, 공포했다.
이에 따라 검정고시 합격률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원인이었던 과목낙제제도(각 과목 40점 이상)가 폐지된다. 또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면 합격하고 시험과목도 고입이 8과목에서 6과목으로, 고졸이 9과목에서 8과목으로 각각 줄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제2회 검정고시 탈락률이 고입 42.9%, 고졸 71.4%에 달했다. 이중 과목낙제로 인한 불합격률은 고입 12%, 고졸 5.2%에 달했다. 이에 따라 과락제가 폐지될 경우 탈락률은 고입 30.1%, 고졸 66.2% 수준으로 낮춰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개정령은 매년 1회 이상으로 규정됐던 시험횟수도 매년 2회 이상으로 제도화했다. 그동안 합격증서만 받았던 합격생들이 필요하면 시·도 및 지역교육청에서 언제라도 합격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과목낙제 폐지는 4월5일 실시되는 시험부터 적용되며 과목 축소 등은 고입은 올해 6월, 고졸은 내년 1월부터 각각 시행된다.
고입 과목은 초등학교 졸업자와 중입 검정고시 합격자의 경우 필수 5과목(국어·사회·수학·과학·영어)과 선택 1과목(도덕·기술·가정·체육·음악·미술 중 1과목)이고, 중학교에 준하는 각종 학교 졸업자는 필수 3과목(국어·수학·영어)이다.
고졸 과목은 필수 6과목(국어·사회·국사·수학·과학·영어) 및 선택 2과목(선택1-도덕·기술·가정·체육·음악·미술 중 1과목 및 선택2-정보화사회와 컴퓨터·농업과학·공업기술·기업경영·해양과학·가정과학·독일어Ⅰ·프랑스어Ⅰ·스페인어Ⅰ·중국어Ⅰ·일본어Ⅰ·러시아어Ⅰ·아랍어Ⅰ·한문 중 1과목)이다.
고교에 준하는 각종 학교 졸업자는 필수 3과목(국어·수학·영어)만 치르면 되며 기능사 이상 자격 취득자는 1~2과목이 면제된다.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