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원장 "신용카드 발급 실태 점검"

기업어음 자산유동화증권 제도 정비

지역내일 2004-03-17
이정재 금융감독위원장은 17일 "무분별한 신용카드 발급을 막기 위해 카드 발급 실태를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의 이 b같은 방침은 카드사들의 무분별한 카드 발급을 사전에 차단해 카드 위기의 재발을 막겠다는 의지로 풀이되며 금감위와 금융감독원은 이에 따라 빠르면 이달 중으로 카드사들의 카드 발급 실태에 대한 점검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이날 오전 고려대학교 주최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고려경영포럼 조찬회에서 오갑수 금감원 부원장이 대독한 강연을 통해 시장 규율과 금융감독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은 "합병 등 카드사들의 성공적인 구조조정과 조기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고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 결제 서비스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 등 카드사들에 대한 감독과 제도를 개선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이와 함께 "기업어음(CP)과 자산유동화증권(ABS) 시장에서 시장 규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CP의 경우 발행 정보에 대한 공시를 강화하고 발행 정보를 집중하는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업의 과도한 ABS 발행을 억제하고 조기 상환 위험 등 ABS에 내재돼있는 위험성을 줄이는 방안을 강구해 건전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한편 불합리한 규제는 철폐해 시장 규율이 제대로 작동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최근 확대되고 있는 금융 종합그룹에 대해서도 "자회사의 부실 위험이 모회사나 그룹 내부의 다른 회사에 전염되지 않도록 연결 보고서 정비, 자회사간 내부 거래 규제, 그룹 차원의 신용 공여 규제 등의 수단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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