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외국인 근로자 가이드북’ 출간

전국 최초 동남아 일원 6개 국어로 제작…실생활 정보 망라

지역내일 2004-01-27 (수정 2004-01-27 오후 5:22:54)
전국 최초로 동남아 일원 언어로 발간된 ‘외국인 근로자 가이드북’이 27일 출간, 부
천지역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배포되기 시작했다.
외국인 근로자 가이드북은‘부천시 외국인 노동자의 집’에서 자료를 제공받아 부천
시가 기획하고 예산을 투입해 결실을 보게 됐다. 안내서는 국문 및 영문과 함께 부
천시 거주 외국인의 국적 보유 순위에 따라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어 등 총 6개 국어로 만들어졌다.
나라별로 섹션 편집된 이 안내서는 외국인 근로자가 부천에 살면서 반드시 알아둬
야 할 사항을 중심으로 정리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생활 속에서 부딪히는 △직
장 구하기 △임금, 산업재해 △교통사고 △방 구하기 △의료 △은행거래 등이 각종
법률상식과 함께 수록돼있다. 이 밖에도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시설, 가게 △각
국 대사관 및 영사관 연락처 △부천시 안내지도 등 유용한 정보들이 수록돼있다.
1만부가 발간된 이 가이드북은 ‘부천시 외국인노동자의 집’에서 외국인 근로자들
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현재 부천시에는 1만5000∼2만여명에 달하는 외국인 근
로자들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천지역에는 몽골, 미얀마, 네팔, 파키스탄, 필리핀 국적 외국인 근로자들도 다
수 거주하고 있으나 이번에는 해당 언어로 출간되지 못했다. 부천시는 이번에 출
간하지 못한 국가별 언어로 2005년 중 가이드북 제2권을 펴냄과 동시에 매년 내
용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 동안 외국 관광객들을 위한 안내서는 다수 출간된 반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가이드북은 전무한 상황”이라며 “어려운 환경에
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고 싶은 취지에서 사업을 시작
했다”고 말했다.
부천 박정미 기자 pj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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