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특수수사과는 군납업자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 천용택(66) 의원을 내달 3일 재소환 한다고 30일 밝혔다.
특수수사과 관계자는 “천용택 의원에게 내달 3일 오후 2시에 출두하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29일 보냈다”며 “천 의원의 후원금 계좌 등에 대한 보강수사를 끝냈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2000년 6월께 군납업자 정호영(49·구속) 전 한국레이컴 회장을 자신의 집에서 만나 군납편의와 관련, 비닐쇼핑백에 담긴 현금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천 의원은 지난해 12월 27일 경찰에 출석해 정씨로부터 2000년 3월 1000만원, 2001년 4월 2000만원을 후원금으로 받아 영수증처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경찰청은 지난 9일 천의원을 출국금지했다.
/김병량 기자 brkim@naeil.com
특수수사과 관계자는 “천용택 의원에게 내달 3일 오후 2시에 출두하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29일 보냈다”며 “천 의원의 후원금 계좌 등에 대한 보강수사를 끝냈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2000년 6월께 군납업자 정호영(49·구속) 전 한국레이컴 회장을 자신의 집에서 만나 군납편의와 관련, 비닐쇼핑백에 담긴 현금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천 의원은 지난해 12월 27일 경찰에 출석해 정씨로부터 2000년 3월 1000만원, 2001년 4월 2000만원을 후원금으로 받아 영수증처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경찰청은 지난 9일 천의원을 출국금지했다.
/김병량 기자 brkim@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