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국내대학 철강연구 지원

매년 50억원씩 … 전문인력 육성 및 이공계난 해소 기대

지역내일 2004-02-12 (수정 2004-02-13 오후 4:15:01)
포스코(회장 이구택·사진)가 국내 대학과 연계해 선진 철강기술과 기술인력 개발에 나선다.
포스코는 회사 경영목표인 ‘세계 제일의 철강기업 위상 확립’을 위해 개발 단계별로 ‘고급 자동차용 강재 기술 개발’ 등 6대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의 철강분야 연구자원과 전략적인 연구개발(R&D)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의 국내대학 연계 선진 철강기술 및 전문인력 육성 프로그램은 ‘포스코 철강연구 지원사업’, ‘위탁 연구제도’,‘연구공모 제도’등 3가지로 매년 50억원씩 지원된다.
‘포스코 철강연구 지원사업’은 대학에 연구 여건을 마련해주고, 대학은 포스코가 필요로 하는 철강핵심 인력과 기술을 제공하는 새로운 산학협동 모델이다. 현재 7개 대학, 15명 교수와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80명이 고부가 가치 제품 및 혁신 철강제조기술과 관련한 15개 과제를 수행중이며, 향후 3∼5년동안 매년 2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포스코 위탁 연구제도’는 매년 10여개 대학 및 연구기관에 20여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며,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2개 대학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56억원을 지원했다.
대학 교수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철강연구공모제도’는 매년 10억원 수준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47개 대학에 97명의 교수와 학생을 대상으로 3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했다.
아울러 포스코가 설립한 포항공대의 철강대학원을 기존의 교육 중심기관에서 세계적인 철강전문연구기관으로 육성, 철강관련 신기술 개발을 선도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번 지원방안은 선진국의 고부가가치 기술에 대한 높은 장벽을 해소하고 후발국의 빨라진 기술 추격을 뿌리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사회문제화된 이공계 대학 기피 현상을 해소하고, 국가 기술혁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