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7일 신임 장관에 곽결호차관이 승진임명되자 “부 창립 이래 처음으로 내부에서 장관을 배출했다”며 자축하는 분위기다.
지난 94년 환경청에서 확대개편된 환경부에서 내부출신 인사가 장관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
전·현직 차관 가운데 1명의 승진임명을 은근히 바랐던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신임장관 임명소식을 듣고 ‘예상대로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환경부 한 관계자는 “건설부 재직 당시 상수도, 하수도 과장를 거친 뒤 환경부에 와서도 상하수도 국장을 역임한 환경전문가를 장관에 발탁, 환경행정에 더욱 탄력이 붙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 신임 장관은 46년 3월 15일 경북 달성 출신으로 부산공업고등학교와 영남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를 받았고 미 콜럼비아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양대 토목환경공학과에서 공학박사를 받았으며 ‘팔당특별법’ 등을 일선에서 추진하는 등 환경부 내에서 대표적인 ‘물 문제 전문가’로 꼽힌다.
/남준기 기자 jknam@naeil.com
지난 94년 환경청에서 확대개편된 환경부에서 내부출신 인사가 장관에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
전·현직 차관 가운데 1명의 승진임명을 은근히 바랐던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신임장관 임명소식을 듣고 ‘예상대로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환경부 한 관계자는 “건설부 재직 당시 상수도, 하수도 과장를 거친 뒤 환경부에 와서도 상하수도 국장을 역임한 환경전문가를 장관에 발탁, 환경행정에 더욱 탄력이 붙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 신임 장관은 46년 3월 15일 경북 달성 출신으로 부산공업고등학교와 영남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도시계획학 석사를 받았고 미 콜럼비아대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한양대 토목환경공학과에서 공학박사를 받았으며 ‘팔당특별법’ 등을 일선에서 추진하는 등 환경부 내에서 대표적인 ‘물 문제 전문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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