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발당장애전환교육센터 김관양 교사

25일, 분당 율동공원서 제막식 가져

지역내일 2000-11-23
성남발달장애전환교육센터 표석 제막식이 열린다.
지난 6월에 개소한 센터는 발달장애아들의 사회적응 훈련과 직업훈련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발달장애란 자폐증과 정신지체 등을 지칭하는 말로 현재 12명의 학생들이 이 곳에서 유기농법을 이용한 농사를 통해 사회적응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센터를 총괄하고 있는 김관양(대원초교 특수교사)씨는 "현재 200여평의 비닐하우스에서 배추와 상추 등을 재배 첫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제막식을 계기로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 전환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김 교사에 따르면 발달장애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환경호르몬으로 아 곳 학생들 대부분이 자연 속에서는 정상인에 가까운 행동을 보인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의 특수교육 체계 속에서 고교 졸업 후 정상적인 생활은 거의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한다.
특히 발달장애의 경우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 비해 전문적인 교육기관이 부족해 더욱 큰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한다.
현재 분당구 율동공원 옆에 위치한 센터는 이런 현실을 안따갑게 여긴 김 교사와 학부모, 주위의 많은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가능했으며 성남시 또한 시유지를 제공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특히 김 교사와 학부모들은 사재 3천여만원을 들여 이곳에 유기농을 위한 비닐하우스를 짓고 주변을 정비했다.
이에대해 김 교사는 참으로 의미있는 일이라며 "환경호르몬의 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아이들이 유기농을 짓고 있습니다. 처음에 서툴러 하던 아이들도 이젠 제법 농군 티가 납니다"고 흐믓해 한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사랑은 물론 사회의 주체로 설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이라고 강조하는 김 교사의 노력이 결실을 맺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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