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를 가다 - 경기도 성남 분당 갑

지역내일 2004-03-25
한나라 지지층 변동 없어 접전 예상
여론조사, 허운나 43.7% … 고흥길 26.4%

대통령 탄핵안의 후폭풍이 거세다. 한나라당의 지지층이 두터운 분당에도 예외는 아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열린우리당 허운나 전 의원이 한나라당 고흥길 의원을 커다란 차이로 앞서고 있으며, 민주당은 미미한 존재로 전략했다.
하지만 탄핵안 가결 이후에도 고흥길 후보의 지지율이 26.4%를 고수하고 있어, 열린우리당과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특히 박근혜 의원이 대표로 선출된 후 한나라당 지지층이 결집하고 있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관련기사 2면)
분당 내일신문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0일~22일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상대결에서 허운나 후보 지지도가 43.7%로 한나라당 고흥길 후보(26.4%)를 커다란 차이로 앞섰다. 민주당 김종우 후보는 2.3%에 불과하며, 부동층은 24%로 선거를 20여일 앞두고 대폭 줄었다. 정당 지지도도 열린우리당이 43.0%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한나라당(23.8%), 민주당(2.7%) 순이었다.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6.6%에 불과했다.

격전지를 가다 - 경기도 성남 분당을
열린우리당 42.5%, 한나라당 23.5%
가상대결, 김재일 38.3% … 임태희 25%

‘분당 을’ 지역도 분당 갑 지역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열린우리당 김재일 후보 지지도가 38.3%로 한나라당 임태희 후보(25.0%)를 앞섰다. 민주당 박인수 후보는 2.3%에 불과했으며, 부동층은 32.9%였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열린우리당이 42.5%로 가장 높았으며, 뒤를 이어 한나라당(23.5%), 민주당(3.9%)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무당층은 27.0%로 크게 줄어 들었다.
한편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린우리당이 현저히 앞서고 있지만 분당갑·을 지역은 접전지역으로 분류된다. 대통령 탄핵안 후폭풍에도 여전히 안정적인 지지기반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나라당 후보 지지도는 25%~26.5%이다. 여기에 부동층으로 숨어있는 표를 포함한다면 한나라당 후보는 29%대의 지지를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2000년도 총선에서 보여준 후보 지지도와 큰 차이가 없다. 당시 내일신문 여론조사 결과 고흥길 후보 지지도는 29.3%, 임태희 후보는 30.0%였다. 현재가 2000년도보다 4%p 정도 내려온 수치다. 오차범위내에 불과하다.

* 아미 처리 =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각 선거구별로 2004년 3월 현재 성남시에 거주 만 20세 이상 남?여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표본은 인구비례에 의한 성.연령.지역별 할당 무작위 추출법을 이용했으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 4.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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