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높이 4.5m에 총길이 1.6km에 달하는 잠실4단지 재건축 공사장 가설펜스에 벽화를 장식해 눈길을 끈다다.
동쪽면 송파나루공원과 놀이마당이 접한 삼학사길은 송파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인 송파산대놀이와 송파나루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롯데월드의 진·출입로인 북쪽면은 몽촌토성, 백제초기 적석총, 송파의 옛 지도와 백제군의 늠름한 기상 등 2000년 전 한성백제의 고도 송파를 재현했다.
서쪽면 삼전로엔 각종 올림픽 종목들의 역동적인 모습과 평화의 문 등 올림픽 도시의 자부심을, 남쪽면엔 지금은 잊혀진 기억 속 시골 장터의 뻥튀기 아저씨와 노점만물상 아주머니, 송파백중놀이, 사물놀이 등 정겨운 송파의 꿈과 미래가 담겨 있다.
특히 벽화에 사용된 특수 아크릴 우레탄 페인트 덕분에 불법 벽보은 아예 붙지도 않는다.
더구나 곧 인근 송파나루공원에서 만개할 벚꽃까지 덤으로 감상할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다.
이세용 송파구청 재건축추진반 과장은 “앞으로 계속될 잠실 1∼3단지와 시영아파트 등 전체 10km 정도의 재건축 공사장 가설펜스마다 벽화를 장식하겠다”며 “송파미술가협회 및 미술 전공 학생 등 지역내 미술인들도 적극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영철 기자 ycyun@naeil.com
동쪽면 송파나루공원과 놀이마당이 접한 삼학사길은 송파의 대표적인 무형문화재인 송파산대놀이와 송파나루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롯데월드의 진·출입로인 북쪽면은 몽촌토성, 백제초기 적석총, 송파의 옛 지도와 백제군의 늠름한 기상 등 2000년 전 한성백제의 고도 송파를 재현했다.
서쪽면 삼전로엔 각종 올림픽 종목들의 역동적인 모습과 평화의 문 등 올림픽 도시의 자부심을, 남쪽면엔 지금은 잊혀진 기억 속 시골 장터의 뻥튀기 아저씨와 노점만물상 아주머니, 송파백중놀이, 사물놀이 등 정겨운 송파의 꿈과 미래가 담겨 있다.
특히 벽화에 사용된 특수 아크릴 우레탄 페인트 덕분에 불법 벽보은 아예 붙지도 않는다.
더구나 곧 인근 송파나루공원에서 만개할 벚꽃까지 덤으로 감상할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좋다.
이세용 송파구청 재건축추진반 과장은 “앞으로 계속될 잠실 1∼3단지와 시영아파트 등 전체 10km 정도의 재건축 공사장 가설펜스마다 벽화를 장식하겠다”며 “송파미술가협회 및 미술 전공 학생 등 지역내 미술인들도 적극 참여시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윤영철 기자 ycyun@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