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의 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2년제 전문대 졸업자 간 연봉 격차가 평균 491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 지난 3월 12일부터 17일까지 국내 주요 대기업 8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4년제-2년제 대졸 신입 연봉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2년제 전문 대졸 초임 연봉 평균은 2119만원, 4년제 대졸 신입사원의 평균 연봉은 2,610만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업의 4년제 대졸과 2년제 전문대졸 신입사원의 연봉격차는 업종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으며, 조사 대상 기업 중 조선·중공업, 석유·화학, 전기·전자 등이 다른 업종에 비해 2년제 전문대졸과 4년제 대졸의 학력간 연봉 차이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연봉격차가 가장 큰 업종인 조선·중공업의 경우 2년제 전문대졸(2310만원)과 4년제 대졸(2950만원)의 연봉 격차가 640만원까지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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