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

전경련 특별간담회 개최

지역내일 2004-04-02
전경련은 1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특별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제계는 이날 간담회에서 적극적인 투자로 일자리 창출, 기술개발을 통한 산업경쟁력 강화, 투명경영과 산업평화 정착, 대·중소기업간 협력강화, 사회봉사 확대 등 지난 3월 결의한 6대 과제에 대해 점검하고 앞으로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경련 회원사의 윤리경영·사회공헌·협력회사 지원 등 사회적 책임부문을 담당하는 CEO·임원·부서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또 윤리경영 부문은 금호아시아나 신헌식 부사장, 사회공헌부문은 SK텔레콤의 조민래 전무, 협력회사 지원부문은 LG전자의 안종찬 구매전략그룹장 상무가 발표했다.

◆윤리경영= LG, 현대기아자동차, 한화 등 주요 기업들은 기업별 특성에 맞는 윤리헌장을 이미 제정하고 실천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윤리경영시스템을 구축하고 실천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임직원 뿐만 아니라 협력회사에까지 널리 전파하는데 힘쓰겠다는 것.
포스코, 한화, 금호아시아나, 신세계 등 많은 기업들이 기업윤리실천사무국 혹은 그룹윤리경영실과 같은 전담조직을 두고 윤리경영이념 전파에 힘쓰고 있다. 명절기간 선물반송센터를 운영하는 등 선물안주고 안받기 운동을 펼치고 있는 기업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있다. 전경련은 또 SK, KT, 포스코, 한진해운, 현대중공업, 두산, 아남반도체 등을 포함한 많은 기업들이 사외이사의 비율이나 권한 확대 등 이사회 중심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 전경련 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이 사회에 기여하는데 사용될 사회공헌활동비를 어려운 가운데서도 늘려 책정한 기업이 많다. 예컨대 한전은 전년도 25억에 비해 크게 늘어난 694억, 삼성은 전년대비 12.0% 증가한 3980억원에 이른다. LG는 전년대비 22.7% 증가한 837억원에 달하고 있는데 전문화된 공익재단을 통해 단발성 지원차원의 사업전개가 아닌 수혜자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체계적인 공익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SK는 전년 수준인 1100억원, 전년 723억원을 집행한 POSCO는 전년규모를 상회하는 금액을 책정해 놓고 있으며, KT는 전년 규모인 200억원, KT&G는 전년대비 110.4% 증가한 123억, 두산은 전년대비 28.2% 증가한 100억원, 신세계는 전년대비 38.9% 증가한 100억원을 집행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주요 20개 그룹의 올해 총 사회공헌 집행계획은 전년대비 21.1% 증가한 8960억원(평균 448억원)에 달한다.


◆협력회사 지원= 삼성이 협력회사 시설투자에 5년간 8750억원을 무이자로 대출해 주기로 하였으며 현대기아자동차는 신규개발차종에 대한 협력사 금형비 지원 3000억원을 포함하여 총 3043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또 현대중공업은 4877억원, LG는 3250억원, 한화는 1043억원을 협력회사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올해 기성결제 우대제도를 통해 우수협력업체(40개 업체)에게 4600억원 규모를 현금결제로 할 계획이고 효성은 납품대금 결제일을 1 3개월 단축시켜 조기 자금결제를 통한 책정금액을 2200억원으로 하였으며, 금호아시아나(금호건설) 역시 구매대금 현금지급비율을 전체 20% 이상으로 확대하고 2004년도 현금지급금액을 1530억원으로 책정했다. 또 KT&G는 납품대금 2600억원을 전액 현금지급키로 하는 등 협력회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투자확대 및 일자리 창출= 전경련이 조사하여 밝힌 주요 20개 그룹의 금년도 시설투자 및 R&D투자금액은 약 52조8604억원에 달한다. 그 중 전년 실적을 함께 제시한 금년도 계획과 비교할 수 있는 14개 그룹의 경우는 투자합계가 38조3645억원으로서 이는 전년도 합계액 30조9676억원에 비해 23.9%가 증가한 수치이다. 경제계는 이러한 투자확대계획을 제대로 이행하여 경제활력 회복과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가진 역량을 최대한 결집시키겠다는 것이다.
한편, 주요 20개 그룹의 금년도 신규채용규모는 3만8769명에 달한다. 그 중 전년도 채용실적을 함께 밝힌 18개 그룹의 경우는 신규채용인원이 3만1969명으로 이는 전년도 채용인원인 2만7597명보다 4372명(전년대비 15.8%)이 늘어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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