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전지 - 서울 용산

탄핵정국 후 김진애 후보 선두

지역내일 2004-04-07 (수정 2004-04-09 오후 10:24:14)
‘건축가와 변호사의 대결’
이정도 타이틀로만 보면 서울 용산에 그다지 관심이 가지 않는다.
하지만 산본 신도시를 설계한 여성 건축가와 당 출신 남성 변호사의 싸움이라는 구도에서 보면 흥미가 쏠리게 마련.
용산에서 여의도 입성을 노리는 후보들은 총 5명으로, 한나라당 진영(53), 민주당 성장현(48), 열린우리당 김진애(51), 자민련 이용주(65), 민주노동당 정연욱(35) 후보들이 그들이다.
이 중 지난 3월 초만 해도 진영 후보가 성장현 후보를 10%가량 앞서며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탄핵 정국 이후 김진애 후보의 지지율이 훌쩍 뛰어올랐다.
그러나 탄핵 후폭풍의 기운이 다소 누그러들고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의 ‘노인 폄훼 발언’이 알려지면서 진 후보의 추격은 가속화되고 있는 듯 하다. 지난 16대 총선 당시 ‘쓴 맛’을 본 진 후보측은 당시 113표차로 ‘아깝게 떨어졌다’며 그의 저력을 은근히 과시하고 있다. 진 후보가 용산구 노인복지 후원회장을 지냈다는 점도 지금 국면에서는 상당히 유리한 이력이 된다.
이에 대해 김 후보의 방어전도 만만치 않다. 엘리트 건축가답게 미군기지 이전 터의 세계적인 문화공원 조성 및 한강로 일대 첨단국제업무 지구 조성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여성이라는 점도 요즘엔 강점 요인 중 하나다.
이밖에 용산구청장 출신인 성장현 후보는 철도부지 지하화로 첨단디지털 산업단지 유치, 용산구의회 의원 출신인 이용주 후보는 선거비용 절감-복지비용 전환 및 미군 이전 후 공동화 방지 대책 추진 등을 공약사항으로 내걸고 있다.
한편 정연욱 후보는 용산기지 이전비용 재협상 등을 제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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