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민 73%, 하루 학습 30분미만

평생교육실태 조사, 교육프로그램 홍보·개발 시급

지역내일 2004-04-08 (수정 2004-04-08 오후 3:59:09)
경기도 광명시민 10명중 7명은 하루 평균 학습활동시간이 30분 미만이거나 전혀 학습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다수 시민들이 ‘평생학습의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으며 지식·기술습득보다 삶의 변화·발전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광명시평생학습원이 지난해 5월말부터 12월까지 일반시민 1020명과 평생교육프로그램 참가자 676명을 대상으로 평생학습에 대한 요구 등을 설문조사,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우선, 한달 평균 학습활동(독서, 교육프로그램, 동아리활동 등)시간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인 53.0%가 ‘1~15시간’이라고 응답했다. 전혀 없다는 응답자도 20.1%에 달했다. 하루 평균 학습시간으로 계산하면 평균 30분 미만이라는 응답자가 73.1%인 것이다.
평생교육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으로는 ‘내용과 시간상 나에게 적당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해서(36.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부족(28.9%)과 수강료 등 경제적 부담(12.7%)도 큰 것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평생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필요하다(74.9%), 보통이다(23.6%)는 응답이 전체의 98.5%에 달했다.
특히, 시민들은 평생교육이 필요한 이유로는 지식과 기술습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27.1%)보다 인격적인 성장과 삶의 변화, 발전을 위한 프로그램(43.7%)을 선호했다. 이는 지난 2001년 ‘광명시 평생교육 현황연구’의 ‘새로운 지식과 기술 습득(47.9%)’을 평생학습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로 꼽았던 것과 비교해 볼 때 ‘평생학습’에 대한 인식이 ‘자아실현’이란 의미로 바뀌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장 배우고 싶은 평생교육 프로그램 영역은 ‘교양, 사회생활, 가족 관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27.9%)’과 ‘취미, 오락, 여가 프로그램(27.7%)’이 비슷한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학력인정 교육 프로그램은 2.4%로 매우 낮은 분포를 보였다.
시민들은 평생학습도시 건설을 위해 광명시가 가장 먼저 해결해야 할 과제로 ‘프로그램 홍보와 정보제공’을 꼽았고, 다음으로 ‘질 높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시설, 기자재 등 교육환경 개선을 지적했다..
광명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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