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역 특성과 실정에 적합하고 환경친화적인 에너지절약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16개 시· 도지사로부터 2005년도 지역에너지사업계획을 오는 26일까지 접수한다. 이번에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지자체와의 보완·협의를 거쳐, 7월 까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이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후 9 월 중순까지 2005년 지역에너지사업의 예산(안)을 확정, 조기 집행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계획서 접수에 앞서 2004년 3월말까 지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 조사 결과, 16개 광역 지방자치단 체에서 총 152개 사업에 1272억원 (총 사업비 1806억원)의 국고보조 금을 요청했으며, 이중 신재생에 너지분야는 903억원(총사업비 1263억원), 에너지절약분야는 369 억원(총사업비 543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올 지역에너지사업은 △태양광 분야 17개 사업(93억1000만원) △ 풍력·소수력 분야 4개 사업(77억 8400만원) △그린빌리지 및 신재 생에너지 복합분야 10개 사업(63 억7000만원) △LED교통신호등 등 에너지절약 및 기타분야 10개 사업(62억5600만원) △태양열분 야 13개 사업(28억8200만원) △폐기물·바이오분야 3개 사업(18억 2000만원) △지열분야 5개 사업 (15억500만원) 등 총 369억원의 국고보조금이 지원된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이 사업을 통해 매년 2만4000toe, 약 93 억원의 석유에너지절감을 얻어, 지 난 8년간 정부에서 투자한 940여 억원의 10%를 회수했다”며 “지역 주민과 지역을 찾는 외지의 관광객 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의 에너지교육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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