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정보대는 어떤 대학

산학협력·주문형 교육 실시

지역내일 2004-04-09 (수정 2004-04-09 오후 6:29:33)
부산광역시 용당동의 동명정보대학교는 설립된 지 10년도 안됐지만 IT특성화 대학으로 확고한 자리를 잡고 다. 또 실속형 산학협력과 기업주문형 교육 등을 꾸준히 추진한 덕분에 지방대학으로서는 보기 드물게 높은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 4년 평균 취업률 80% 상회 = 동명 대는 최근 4년 동안 평균 80%를 넘는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 배경에는 ‘정부예산지원 현장실습학점제’가 한 몫을 했다. 동명정보대는 지난해 상반기 기업- 학생-교수 등 3자가 정부 예산 지원을 받는 것은 물론 재학생이 산업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동시에 학점을 인정받는 ‘산업자원부 공인 현장실습학점제’를 실시했다. 이 결과 2004 년 3월말 현재 참여 학생(61명)의 87% 인 53명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동명정보대가 공단지역에 운영하고 있는 ‘현장캠퍼스’도 높은 취업률의 비법 중 한가지다. 동명정보대는 부산·울산·경남지역 4년제 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지난해초 서부산권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녹산공단에 현장 캠퍼스를 개설했다. 녹산현장캠퍼스는 교수들이 현지에 출장 나가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함으로써 이들의 4 년제 대학 정규 학사 학위 획득 등 면학 욕구 충족, 재학생 취업기회 확대, 학교 이미지 제고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한 동명정보대는 일반적으로 대학원 과정에서나 실시하던 ‘전공연구’ 제도를 학부생들에게도 적용하고 있다. 특히 학과의 전공연구 종합발표회는 관련 업계 임원 참석하는 등 사실상 ‘취업을 위한 면접’으로 유명하다. 여기에 올 2학기부터 국내외 50여 기업과 연계한 ‘인턴쉽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어서 이 대학의 조기취업 기회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 꾸준한 산학협력 = 국내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지던 동명정보대의 산학협력은 양 총장 취임 직후부터 세계적 기업 내지 국내 최고 기업을 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지난 1월 29일 PC용 소프트웨어분야 세계 선두업체인 마이크로소프트사의 공식 SW인력양성센터가 동명정보대 내에 국내 대학 학부 가운데 처음으로 설치됐다. 이를 통해 동명정보대 학생들은 MS자격증 취득이나 취업과 직결되는 교육을 저학년 때부터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학생들은 MS사의 각종 공인 자격시험 응시료를 대폭 할인은 물론 MS협력사로의 취업 기회 확대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받게 된다. 이에 대해 동명정보대 관계자는 “수 년간에 걸친 MS측과의 산학협력이 ‘실효성있는 재학생 교육’등 구체적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동명정보대는 산학협력을 통한 모바일 캠퍼스를 구축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동명정보대는 KTF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이용자 폭을 넓히고 이용료 부담을 줄이면서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한 ‘업그레이드된 모바일캠퍼스’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동명정보대는 각종 구내결제, 기숙사출입, 출석 확인, 도서관 출입, 도서검색 등과 전국 최초로 개발한 이용자 그룹간 대화 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휴대폰을 전체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지급했다.


/장세풍 기자 spjang@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