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조성으로 한때 폐쇄 위기까지 몰렸던 뚝섬 승마장이 인근 부지로 이전해 존치된다.
서울시는 서울 유일의 승마장인 뚝섬 승마장을 성수동1가 685-6번지 5900평에서 인접한 685-6번지 일대 3500평으로 축소 이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당초 서울숲 조성계획에 따라 뚝섬 승마장을 도봉구 도봉동 그린벨트 7000여평 부지로 이전키로 했다.
그러나 도봉동 지역의 그린벨트가 해제되기 전까지는 이전하기 어렵다는 건교부 의견에 따라 서울숲 부지내 임시 이전부지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따라 그린벨트 해제를 놓고 자치단체간 이견이 있어 승마장 이전부지가 그린벨트에서 해제되려면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서울숲 부지내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뚝섬 승마장은 1954년 경마장으로 조성돼 1989년 과천으로 경마장이 이전한 뒤 승마 훈련을 위한 승마장은 뚝섬에 계속 남게됐다. 뚝섬 승마장은 지금까지 일반인을 포함해 매월 4000여명이 찾고 있으며, 100여필의 말을 보유하고 있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서울시는 서울 유일의 승마장인 뚝섬 승마장을 성수동1가 685-6번지 5900평에서 인접한 685-6번지 일대 3500평으로 축소 이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당초 서울숲 조성계획에 따라 뚝섬 승마장을 도봉구 도봉동 그린벨트 7000여평 부지로 이전키로 했다.
그러나 도봉동 지역의 그린벨트가 해제되기 전까지는 이전하기 어렵다는 건교부 의견에 따라 서울숲 부지내 임시 이전부지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수도권 광역도시계획에 따라 그린벨트 해제를 놓고 자치단체간 이견이 있어 승마장 이전부지가 그린벨트에서 해제되려면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여 서울숲 부지내 이전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뚝섬 승마장은 1954년 경마장으로 조성돼 1989년 과천으로 경마장이 이전한 뒤 승마 훈련을 위한 승마장은 뚝섬에 계속 남게됐다. 뚝섬 승마장은 지금까지 일반인을 포함해 매월 4000여명이 찾고 있으며, 100여필의 말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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