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 선거 특수 상품 - 목캔디, 선거기간에 ‘불티’

지역내일 2004-04-14 (수정 2004-04-14 오후 1:42:57)
“여러분, 기호00 홍길동을 꼭 뽑아주십시오.”
후보자와 선거운동원의 목이 혹사당하는 선거운동 덕에(?) ‘목캔디’가 불티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대통령·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이 포함된 달의 목캔디 매출은 월별 평균 대비 8∼17%, 전년 동기대비 10%대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7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올해 1∼2월 목캔디 매출은 27억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매출 25억에서 8% 증가했다. 액수로는 2억원 매출 증가, 판매 개수로 따지면 500원짜리 목캔디 40만개가 더 팔린 셈이다. 올해 매출은 3월에 신상품‘자일리톨 목캔디’가 출시된 시기인점을 감안, 3월 매출을 제외한 1∼2월 매출을 비교했다.
16대 국회의원 선거운동 기간인 2000년 3∼4월의 경우 22억원치가 팔려 전년 동기대비(20억) 8% 증가율을 보였다. 월평균 매출 (9.7억원) 대비로는 14% 증가했다.
16대 대통령 선거운동 기간에는 매출이 급상승세를 기록했다. 2002년 11∼12월에 목캔디가 30억원치나 팔렸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25.7억) 매출로 10% 증가, 액수로는 4억3000만원치가 증가한 치수다. 같은해 월평균 매출(13.6억원) 비교에서는 17% 증가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평소보다 사람들이 목을 많이 쓰는 선거운동 기간에는 목캔디 매출이급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목캔디 가격이 500원(스틱형 포장제품), 1500원(통 제품)으로 낮아 불황 여파를 덜 받은데다가, 떡이나 음료와 달리 한통만 사도 여러사람이 나눠먹을 수 있고 엄격해진 선거법에 적용될 염려가 없다”고 강조했다.

/전예현 기자 newslov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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